우석훈
교수

성결대 교수.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파리 10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청년 빈곤 문제를 조명한 『88만원 세대』(2007)로 대중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모피아』(2012)라는 소설책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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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제는 전문가" 외치더니…'모피아 전성시대' 만들었다 [우석훈이 고발한다]
당시엔 이피비(EPB)라 불렸던 경제기획원과 재무부(Ministry of Finance)가 경제 부처의 양대 축이었는데, 이피비 사람들이 재무부를 견제하면서 이런 용어를 썼다고 한다. 밀실 행정이 관료와 기업의 불투명한 관계를 비판하는 조어라면, 관치 금융은 금융회사와 금융 시스템을 쥐락펴락하는 이른바 재무부 라인에 대한 비판이다. 과연 한국 경제는 어디로 갈 것인가? 일본이 대장성을 해체한 것처럼 한국도 최소한 예산 업무 정도는 기재부에서 떼어내서 지금의 무소불위 경제 공룡을 견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