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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이화여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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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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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교수

정치분석가로 활동하다 노무현 대통령의 홍보수석을 지낸 인연으로 지난 20년간 친민주당 논객을 자처했다. 최근엔 한국 정치 이대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에 초당적인 논평가로 돌아왔다. 한국 정치의 혁신을 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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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이 등장해야 친야당 기권표를 흡수함으로써 여당의 독주를 막는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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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이 소리내다] 시대정신 대변자가 총선 승리…양극화된 정치 타파해야

2024.01.03 00:19

선거의 핵심은 경쟁이다. 그래야 의원이 공천자가 아니라 민심에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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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이 소리내다] 시대정신 대변자가 총선 승리…양극화된 정치 타파해야

2024.01.03 00:19

야당이 반사 이익만으론 승리할 수 없다며, 민주당이 혁신하지 않으면 제3당이 출현할 거라고 필자는 오래전부터 경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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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이 소리내다] 시대정신 대변자가 총선 승리…양극화된 정치 타파해야

2024.01.03 00:19

친민주당 성향 유권자에게 무조건 지지란 없다. 민주당이 시대정신에 부응하지 못하면 기권으로 양당을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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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이 소리내다] 시대정신 대변자가 총선 승리…양극화된 정치 타파해야

2024.01.03 00:19

정부 견제만 내세워 민주당이 참패했던 대표적인 선거가 2008년 총선으로 투표율이 46.1%에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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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숙이 소리내다] 시대정신 대변자가 총선 승리…양극화된 정치 타파해야

2024.01.03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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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기숙이 소리내다] 시대정신 대변자가 총선 승리…양극화된 정치 타파해야

    [조기숙이 소리내다] 시대정신 대변자가 총선 승리…양극화된 정치 타파해야

    반복되는 선거를 통해 정치인은 민심 읽는 법을 배우고, 다음 선거 승리를 위해 시대정신을 담은 비전을 제시한다. 2012년 총선에서 이명박 정부심판·교체 여론이 50%가 넘었지만 새누리당은 총·대선 모두 승리했다. 제3당은 안전 지역구에도 경쟁을 가져온다는 점에서 양극화된 정치를 타파하고 진영논리를 극복하는 시대정신에 부합한다.

    2024.01.03 00:19

  • 총선 압승 민주당, 왜 尹에게 졌나…3년 전, 이 제도가 문제됐다 [조기숙이 소리내다]

    총선 압승 민주당, 왜 尹에게 졌나…3년 전, 이 제도가 문제됐다 [조기숙이 소리내다]

    왜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된 지 1년도 안 돼 지지도는 역대 대통령의 임기 말 수준이고, 국민의힘의 새 대표 체제는 국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가. 민주당이 명분을 잃은 결정적 계기는 조국 사태였지만, 총선 승리로 면죄부를 받았다고 생각했는지 선거 때 숨죽였던 강성당원은 승리 후 검찰과 언론에 복수극을 시작했다. 이준석을 당 대표에서 제거하고, 유력한 후보를 하나씩 주저 앉히며 김기현 당 대표를 선출하는 과정은 민주정당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2023.05.03 00:10

  • '文 골수지지' 손절해버린 아들…국힘도 그렇게 망가지고 있다 [조기숙이 고발한다]

    '文 골수지지' 손절해버린 아들…국힘도 그렇게 망가지고 있다 [조기숙이 고발한다]

    이준석 국민의힘 전 대표에게 관심을 갖게 된 건 윤석열과 이재명이 맞붙었던 지난 대선을 앞두고서였다. 대학원 시험이 코앞인 지난 2016년 엄동설한에도 박근혜 대통령 탄핵시위에 22번이나 참석하는 등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골수 지지자였던 큰아들이 국민의힘에 투표하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이 전 대표에게 붙은 온갖 낙인은 사실 조금만 검색해봐도 크게 과장됐다는 걸 알 수 있다.

    2022.09.01 00:03

  • '강성팬덤 갑질정치' 중독된 민주당...'6·1 패배' 예정된 결과다 [조기숙이 고발한다]

    '강성팬덤 갑질정치' 중독된 민주당...'6·1 패배' 예정된 결과다 [조기숙이 고발한다]

    역대 지선이 정부 힘 실어주기 역할을 해왔다는 점에서 윤석열 대통령 취임 직후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의 패배는 어느 정도 예견됐다. 대선 패배에 책임지는 모습, 변화의 모습을 보여줘도 쉽지 않은 선거 앞에 민주당은 권력자를 지키겠다고 국회의원의 꼼수 탈당까지 불사하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강행했다. 각자 반성문을 쓰고, 진정성 있는 행동을 보여줘도 국민 마음 얻기가 어려운데 당내 분열로 서로 총질할 때인가? 선거에 패한 지도부는 물론 선동가, 침묵했던 정치인, 갑질한 당원과 지지자 모두 구체적으로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잘못에 어떤 대가를 치를지 릴레이 반성문을 쓰는 건 어떨까.

    2022.06.03 00:01

  • "민주당 패배, 오롯이 이재명 탓…지금 등판할 때 아니다" [조기숙이 고발한다]

    "민주당 패배, 오롯이 이재명 탓…지금 등판할 때 아니다" [조기숙이 고발한다]

    선거 패배의 책임을 묻기도 애매하고, 그렇다고 (이 후보를 비롯해) 패배한 전임 지도부가 지방선거를 불과 2개월 앞두고 전면에 나서는 걸 허용하자니 국민에게 면구스럽다. 2010년 이후 선거 직전의 민주당 평균 지지도가 줄곧 40%를 넘었던 걸 고려하면, 조국 사태 이후 계속된 민주당 출신 법무부 장관들과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과의 갈등이 지지도를 평균 이하로 떨어뜨리는 데 기여했다고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민주화 이후 10년 단위로 거대 양당이 정권을 주고받았던 10년 주기설, 문 대통령의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 국민의힘보다 높았던 민주당 지지도, 여전히 진보적인 586 세대의 인구구성을 고려할 때 민주당은 선거 구도상 국민의힘에 비해 압도적으로 유리했다.

    2022.04.26 00:01

  • '특별 인연' 이재명 안뽑았다, 盧홍보수석이 이런 결정한 이유 [조기숙의 일리(1·2)있는 선택]

    '특별 인연' 이재명 안뽑았다, 盧홍보수석이 이런 결정한 이유 [조기숙의 일리(1·2)있는 선택]

    문재인 정부 초기부터 나는 이 정부 사람들에게 부동산 정책 문제를 지속해서 제기했지만 어떤 응답도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이 후보에게 표를 주지 않은 이유는 2012년, 2017년 문재인 후보를 공개 지지하지 않은 이유와도 같다. 반면, 당시 대선에 나선 문 후보는 노 대통령이 양극화 해결에 실패했다는 판단 아래 국가 역할을 강조하는 좌파정책을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

    2022.03.21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