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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공관숙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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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사공관숙 연구원입니다. 알쏭달쏭 요지경 같은 중국, 예리하게 보고 정확하게 적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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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집중 결정 형태가 이 많은 문제를 해결할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지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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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대중 투자 감소, 인재 유출…중국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

2024.03.14 00:36

현재 중국의 모든 정책은 시진핑 한 사람이 다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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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대중 투자 감소, 인재 유출…중국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

2024.03.14 00:36

한중 관계도 교착 국면인데 한국이 급한 마음에 끌려다닐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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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대중 투자 감소, 인재 유출…중국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

2024.03.14 00:36

두려움의 정치 패러다임 속에선 혁신적 정책 대안이 나오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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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비전포럼] “대중 투자 감소, 인재 유출…중국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

2024.03.14 00:36

총 97개

  • “韓 ‘무해한 선진국’ 장점 살려 中 꺼리는 제3지역서 활약해야”

    “韓 ‘무해한 선진국’ 장점 살려 中 꺼리는 제3지역서 활약해야”

    최 교수는 "동남아시아‧중앙아시아 등 제3지역에서는 중국과 협력을 원하면서도 막상 중국이 직접 들어오면 약간 꺼리거나 부담스러워한다"며 "이럴 때 한국이 무해하거나 위협적이지 않은 선진국이란 점을 잘 살려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중 경제관계와 관련해 최 교수는 "최근 많은 기업이 중국을 떠나는 여러 근거 중 하나로 중국 기업의 경쟁력 상승을 꼽지만, 중국 시장을 벗어나도 결국은 다른 곳에서 또 중국 기업과 맞붙게 된다"며 "탈(脫)중국은 곧 탈 업종"이라고 지적했다. 공장으로서의 중국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최 교수는 "독일은 산‧학‧연에 걸쳐 중국과 밀접하게 접촉하며 현지에서 연구 개발(R&D)을 진행하는 등 다층적 협력 사례를 만들고 있다"며 "중국에 없는 것을 만들어주는 게 아니라 필요한 것을 찾고 함께 만드는 독일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4.03.19 16:43

  • [한중비전포럼] “대중 투자 감소, 인재 유출…중국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

    [한중비전포럼] “대중 투자 감소, 인재 유출…중국의 위기는 신뢰의 위기”

    대만 관련 ‘평화통일’ 키워드 사라져 ▶이희옥(사진)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발제)=총리 기자회견의 폐지는 리창 총리의 권한과 역할은 축소된 반면 시진핑 주석으로의 권력집중은 한층 더 강화된 걸 뜻한다. 이 구상은 결국 중국의 발전권 확보를 위한 외교, 체제 정당성과 안정 확보를 위한 외교에 중점이 놓인다. 발전권 확보를 위한 외교는 미국의 대중 견제 기조인 ‘마당은 작게, 펜스는 높게(small yard, high fence)’를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가 관건이다.

    2024.03.14 00:36

  • [2024 양회] 中 국무원 정부 업무보고 요약 (번역본)

    [2024 양회] 中 국무원 정부 업무보고 요약 (번역본)

    14기 정협 2차 회의와 14기 전인대 2차 회의가 각각 지난 4일과 5일에 열렸다. 리창(李强·65) 국무원 총리는 5일 전인대 개막식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정부 업무보고를 낭독했다. 다음은 중국 ‘2024년 국무원 정부 공작보고(2024年國務院政府工作報告)’의 요약본을 번역한 내용이다.

    2024.03.08 15:50

  • 김동하 부산외대 교수, 중국지역학회 신임 학회장 선출

    김동하 부산외대 교수, 중국지역학회 신임 학회장 선출

    김동하 부산외국어대학교 중국학부 교수가 지난 19일 서울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제3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학회지 ‘중국지역연구’의 신임 편집위원장에는 정상은 한남대학교 중국경제통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이번에 신임 학회장으로 선출된 김동하 교수는 1992년 한‧중 수교 직후 중국에서 유학한 1세대 학자다.

    2024.02.21 14:20

  • [한중비전포럼] “양안 위기 커지면 북한도 긴장 고조 행동 나설 가능성”

    [한중비전포럼] “양안 위기 커지면 북한도 긴장 고조 행동 나설 가능성”

    한중비전포럼은 15일 서울 HSBC 빌딩에서 ‘대만총통선거…한반도와 미·중 경쟁에 미칠 파장’을 주제로 모임을 갖고 대만 선거 결과가 양안(兩岸) 및 한반도, 미·중 관계 등에 미칠 영향을 살폈다. 대만 선거 결과가 양안 및 한반도, 그리고 미·중 관계에 던지는 시사점은 무엇인가? ▶강준영 한국외국어대 국제지역대학원 교수=커원저(柯文哲)의 민중당 등장으로 대만 정계는 이제 3분화 됐다. ▶김한권 국립외교원 교수=대만 선거 결과가 미·중 관계에 대한 도전 요인임은 분명하다.

    2024.01.18 00:23

  • [한중비전포럼] “트럼프 당선되면 힘이 곧 정의인 세상 맞게 될 것”

    [한중비전포럼] “트럼프 당선되면 힘이 곧 정의인 세상 맞게 될 것”

    한중비전포럼은 지난 18일 서울 HSBC 빌딩에서 ‘미·중 정상회담 이후 2024년 세계정세’를 주제로 모임을 갖고 내년도 한·중 관계와 국제 정세 등을 살폈다. 한국의 선택지 좁히지 말아야 ▶김재철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미·중 경쟁과 관련해 ‘전략 경쟁’이나 ‘패권 경쟁’과 같은 용어 사용에 신중히 해야 한다. ▶김진호 단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대만 총통선거가 미·중 대리전이라는 말도 있지만, 사실 선거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미·중 양국은 손해 보지 않는다.

    2023.12.20 00:23

  • “한‧중 협력과 민심 회복할 여지 크다, 언론의 책임 무엇보다 중요”

    “한‧중 협력과 민심 회복할 여지 크다, 언론의 책임 무엇보다 중요”

    이날 포럼 참석자들은 한·중 경제협력, 국민감정 개선 및 문화 관광 교류 활성화 그리고 이를 위한 양국 언론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첫 번째 발제에 나선 중국 관영매체 환구망(環球網)의 류양(劉洋) 편집인은 한‧중 경제 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에 대해 "양국 언론은 긍정적인 목소리를 더 많이 내야 한다"고 제언했다. 박은경 경향신문 정치부 차장은 ‘한·중 새로운 파트너십을 위한 언론의 역할’ 세션에서 "지금처럼 한‧중 관민이 얼어붙은 상태에선 언론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반대로 언론이 제대로 역할을 하기 어렵다"며 한계를 지적했다.

    2023.12.12 13:52

  • 2023 한·중 언론포럼 개최, 호혜와 상생의 방향을 찾아서

    2023 한·중 언론포럼 개최, 호혜와 상생의 방향을 찾아서

    최근 한‧중이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기류가 보이는 가운데 양국 대표 언론인과 학자가 한데 모인 토론의 장이 열린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효재)은 주한 중국대사관과 공동으로 오는 11일 오전 9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23 한·중 언론 포럼 : 한·중, 호혜상생을 위한 신(新) 방향 모색’을 개최한다. 류양 편집장과 이현태 인천대학교 중어중국학과 교수는 각각 ‘한중 경제‧문화 교류 활성화를 위한 언론의 역할’과 ‘격변기의 한‧중 경제 관계 : 도전과 제언’을 주제로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다.

    2023.12.08 15:01

  • “전쟁보다 中기업이 더 걱정” 중국 내 미국 CEO들의 진짜 고민

    “전쟁보다 中기업이 더 걱정” 중국 내 미국 CEO들의 진짜 고민

    치열한 미‧중 경쟁 분위기 속 중국 현지의 미국 기업들이 느끼는 가장 큰 리스크는 뭘까? 안보, 중국‧대만 전쟁, 미‧중 관계 등을 꼽는 외부의 추측과는 달리 중국 중소기업과의 경쟁이 가장 큰 위협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스타인 회장은 "미국 본토에 있는 정책 결정권자들은 흔히 미국이 군사, 경제, 과학기술, 가치관 등 네 분야에서 중국과 전략적 경쟁을 하고 있다고 믿는다"며 "하지만 사실상 중국 내 미국 기업에 가장 큰 압박은 제5의 분야인 ‘중국 내부에서의 경쟁’이다"라고 강조했다. 스타인 회장에 따르면 중국 국내에서 사업을 운영하는 여러 미국 CEO가 본 가장 큰 시장 리스크는 안보 이슈, 대만 문제, 미‧중 관계가 아닌 중국 중소기업과의 경쟁이었다.

    2023.12.07 11:25

  • "소아과 대기번호 2000번"…中 어린이 폐렴 폭증 기사 돌연 삭제

    "소아과 대기번호 2000번"…中 어린이 폐렴 폭증 기사 돌연 삭제

    최근 폭증하는 어린이 폐렴 환자로 중국 각지의 병원이 심각한 포화상태에 빠진 가운데, 국내와 주변국의 불안감이 커지자 중국 당국이 여론 단속에 나섰다. 중국 매체 극목(極目)신문이 28일 보도한 기사 ‘소아과 진료실 르포 : 아이와 병원서 쪽잠 잔지 일주일째, 대기번호 한때 2000번’에 나온 사례가 웨이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것이다. 극목신문은 응급실, 로비, 대기실, 주사실, 병원 복도와 바닥까지 가득 메운 어린이 폐렴 환자와 부모, 그리고 병원 동행 서비스 제공자인 ‘배진사(陪診師)’ 등을 취재했다.

    2023.12.01 15:53

  • [KOTRA 해외시장뉴스] 中상무부 설명의 외자유치 및 수출통제 정책

    [KOTRA 해외시장뉴스] 中상무부 설명의 외자유치 및 수출통제 정책

    이번 설명회는 중국 외국인 투자 촉진 정책과 이중용도품목 수출통제 정책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이해 제고와 경영 애로 해소를 지원하기 위한 취지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중국 상무부 담당자가 직접 연사로 나서 중국의 외국인 투자 정책과 수출통제 정책의 최근 동향 등을 설명했다. 웨이 과장은 지난 8월 중국 최고 행정부인 국무원에서 발표한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 및 외국인 투자 유치 확대에 관한 의견(國務院關於進一步優化外商投資環境加大吸引外商投資力度的意見)’의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하며 대외개방 확대에 대한 중국의 의지를 강조했다.

    2023.11.29 11:03

  • 초당파 외교‧안보 싱크탱크 ‘플라자 프로젝트’ 출범

    초당파 외교‧안보 싱크탱크 ‘플라자 프로젝트’ 출범

    지난 2019년 1월 격화하는 미‧중 전략경쟁 시기에 초당파적으로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의 외교‧안보 미래 전략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열린 공부 모임에서 시작됐다. ‘플라자 프로젝트’의 이사진으로는 정해일 전 국방대 총장, 전봉근 전 국립외교원 교수, 신범식 서울대 교수, 이왕휘 아주대 교수가 참여하고 각각 솔라리움 프로젝트 센터, 국방과학센터, 전략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센터, 글로벌 경제센터를 맡을 예정이다. 김흥규 이사장은 "여야, 보수와 진보를 넘어 극단적이고 배타적인 사고를 지양하면서 합리적인 대안들을 모아 미래 외교·안보·경제 전략을 준비하자는 게 플라자 프로젝트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2023.11.20 10:39

  • 미 싱크탱크 "中 굴기에 대한 우려 냉전 종식 이래 최고치"

    미 싱크탱크 "中 굴기에 대한 우려 냉전 종식 이래 최고치"

    중국의 굴기(崛起)에 대한 미국인의 우려가 냉전 종식 이래 최고치에 달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에 대한 미국 국민의 우려는 최고조에 이르렀지만 다수의 미국인(46%)은 미국 지도자들이 미‧중 경쟁 문제에 충분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특히 중국 기업의 미국 지식재산권 탈취(65%), 미국에 대한 중국의 감시 활동(62%), 중국의 인권 정책(58%), 미‧중 경제적 경쟁(52%) 등 문제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충분치 않다고 여긴 응답자가 과반을 차지했다.

    2023.11.17 10:49

  • “시진핑, 양안 전쟁 매우 낙관한다” 美 NSC 전 고위 관료의 경고

    “시진핑, 양안 전쟁 매우 낙관한다” 美 NSC 전 고위 관료의 경고

    이날 포틴저는 대만이 동맹과 협력해 시진핑 주석의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전쟁에 대한 과신과 대만 침공 의지를 억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화상 연결로 행사에 참석한 포틴저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양안 관계에 주는 시사점’ 세션에서 "시진핑은 양안 전쟁의 효용성과 전쟁 소요 기간을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서 "대만은 미국, 일본, 호주 등 동맹국과 협력을 강화해 집단의 힘으로 전쟁에 대한 시진핑의 과신과 대만 침공 의지를 꺾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3.11.10 10:54

  • 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정계 진출? 루머 끊이지 않는 이유

    中 '퍼스트레이디' 펑리위안 정계 진출? 루머 끊이지 않는 이유

    이미 여러 차례 인사 관례를 깬 바 있는 시 주석의 행보를 보거나 시 주석이 리커창 총리 조문에 펑 여사를 대동한 것을 보면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거다. 그중 하나는 시 주석이 부인을 대동해 리커창 총리 가족과의 개인적인 친분을 부각함으로써 그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 또는 시진핑-리커창(習李) 권력 암투설을 의도적으로 잠재우려 했다는 것이다. 이런 관례를 깨고 펑 여사가 시진핑 주석 다음으로, 그리고 다른 정치국 상무위원 6인보다 먼저 리커창 총리를 참배했기 때문에 온갖 추측이 야기된 것이다.

    2023.11.08 11:05

  • ‘비운의 2인자’ 리커창 40년 뒷바라지… 청훙의 ‘그림자 내조’도 끝나다

    ‘비운의 2인자’ 리커창 40년 뒷바라지… 청훙의 ‘그림자 내조’도 끝나다

    ‘비운의 2인자’ 남편을 40년 넘게 지켜본 부인의 지금 심정은 오죽할까. 베이징대 재학 시절부터 영어 법률 서적 원서를 번역할 정도로 뛰어난 리커창의 영어 수준과 청훙의 문학적 취향을 다분히 고려한 선물이란 평가가 전해진다. 지난달 27일 리커창이 세상을 떠나면서 40년 넘게 이어진 청훙의 ‘그림자 내조’도 끝이 났다.

    2023.11.01 13:33

  • “한국이 미᛫중 사이 ‘새우’란 인식부터 바꿔야”

    “한국이 미᛫중 사이 ‘새우’란 인식부터 바꿔야”

    지만수 연구위원은 "그간 중국이 준 경제적 기회는 고속 성장 과정에서 나타난 병목을 한국이 해소해주며 저절로 얻은 게 많다"며 "중국의 성장이 둔화하면서 이제는 우리가 직접 기회를 찾아야 하는데, 중국과 전방위적인 접촉을 유지하지 않으면 그 속에서 변화를 읽을 수 없고 기회도 잡기 어려울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중을 둘러싼 현 정세를 두고 지만수 연구위원은 "미국이 문화᛫군사᛫동맹 등 비경제적 능력을 총동원해 중국과의 경쟁을 네트 안 경기에서 이종격투기로 바꾸는 중"이라며 "지금은 미᛫중 패권 경쟁이 본격화했다기보다는 미국과 선진국의 ‘중국 견제 시대’가 열린 것"이라고 진단했다. 중국이 미국의 견제를 견뎌낼 가능성에 대해 지만수 연구위원은 "중국의 성장이 빠르게 둔화하고 있어 ‘시간은 중국 편’이라는 말이 무색해졌다"면서도 "중국이 예전보다 글로벌 가치사슬에 덜 의존하는 나라가 됐다는 건 선진국의 견제를 견딜 수 있는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2023.10.27 15:01

  • [KOTRA 해외시장뉴스] 중국 수면케어 시장 트렌드

    [KOTRA 해외시장뉴스] 중국 수면케어 시장 트렌드

    ‘2022년 중국 국민건강 수면 백서(2022中國國民健康睡眠白皮書)’에 따르면 중국인 중 75% 이상이 크고 작은 수면 문제를 겪고 있고, 실제 수면 장애가 있는 인구는 3억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렇듯 숙면에 어려움을 겪는 중국인이 점차 늘어나면서 중국의 수면케어 관련 시장은 최근 몇 년사이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숙면을 위한 그 이상의 기술과 기능을 갖춰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한다면, 급성장하는 중국 수면케어 시장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3.10.23 16:08

  • 갑작스레 유순해진  ‘시진핑 외교’ 원인은 절박한 국내 경제 탓?

    갑작스레 유순해진 ‘시진핑 외교’ 원인은 절박한 국내 경제 탓?

    중국은 지난주 스리랑카와 42억 달러 규모의 부채 구조조정에 합의했고, 중국계 호주 언론인을 석방했다. 최근 중국 외교에 한층 누그러진 분위기가 조성된 이유는 뭘까? 로이터 통신은 지난 17일 중국이 최근 개발도상국뿐만 아니라 경쟁국에도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는 이유가 심각한 국내 경제 상황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미 싱크탱크 제임스타운재단 윌리 람 연구원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서방과 관계를 개선하려는 이유는 다국적 기업의 중국 철수를 늦추고 전 세계 공급망에서 중국이 배제되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함"이라고 로이터 통신에 밝혔다.

    2023.10.20 09:00

  • “中, 하마스 비판 회피하는 건 사실상 옹호”

    “中, 하마스 비판 회피하는 건 사실상 옹호”

    외교 전문지 디플로맷은 지난 10일 "중국은 완전한 중립을 유지하려 노력 중이지만 결과적으론 하마스 편을 드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디플로맷의 섀넌 티에지 편집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 대한 중국의 '이빨 빠진(Toothless)' 대응"이란 제목의 칼럼에서 중국이 각국의 자제를 요구하며 중립을 표명하고 있지만, 하마스의 민간인 공격에 대해 비판을 거부하는 건 사실상 이들 무장단체를 보호하려는 시도로 읽힌다고 꼬집었다. 외교 전문지 포린 폴리시는 중국 국영 매체의 뉴스 보도 편향성도 언급했다.

    2023.10.13 13:03

  • "美, 우크라이나 '제2의 베트남' 되기 전 中에 손 내밀 것"

    "美, 우크라이나 '제2의 베트남' 되기 전 中에 손 내밀 것"

    미국이 우크라이나가 '제2의 베트남'으로 전락하는 상황을 막기 위해 결국 중국과 협력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악화일로의 미᛫중 관계가 바닥을 치고 다시금 회복세로 들어설 여러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전쟁이 큰 변곡점일 수 있다는 게 주요 골자다. 그중에서도 미᛫중 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데, 조 바이든 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11월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1년 만에 재회할 경우, 그간 얼어붙은 미᛫중 관계에 돌파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2023.10.07 09:00

  • [한중비전포럼] “한·중 관계가 우리 정권 바뀔 때마다 냉탕 온탕 오가선 안돼”

    [한중비전포럼] “한·중 관계가 우리 정권 바뀔 때마다 냉탕 온탕 오가선 안돼”

    한·미·일 협력 강화의 뒷전에 놓였던 한·중 관계가 이달 들어 윤석열 대통령과 리창(李强) 중국 총리, 한덕수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간의 잇따른 만남이 성사되며 온기를 받고 있다. 경제 측면 중국 대체 가능한 나라 없어 ▶이희옥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외교안보 발제)=한·중 관계가 돌파구를 찾아가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은 멀고 복병도 많다. 첫째, 중국이 최근 한국에 보여준 외교적 호의에 대한 정확한 분석, 둘째 이런 호의를 실질적 이익으로 연결할 수 있는 전략적 자율성과 최소한의 유연성에 대한 논의, 그리고 이를 활용하기 위한 다자외교 역량 제고다.

    2023.09.27 01:07

  • 격동의 북᛫중᛫러 관계 타임라인 총정리 [1948~2023]

    격동의 북᛫중᛫러 관계 타임라인 총정리 [1948~2023]

    협력과 견제 사이를 무수히 오갔던 북᛫중᛫러 3국은 과연 진정한 동맹으로 거듭날 것인가? 수교 이래 끊임없이 반복된 북᛫중᛫러 '이합집산'의 역사를 한데 모아 보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른다. 그간 중᛫러 사이를 오가며 실익을 챙겨온 북한이 이번엔 러시아를 지렛대로 중국을 끌어들일 것이란 주장과 중국이 군사 거래만큼은 북᛫러와 선을 그을 것이란 예측이 엇갈린다. 역사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는 말이 있듯이 또다시 격동의 시기로 접어든 북᛫중᛫러의 향방을 읽기 위해서는 지난 역사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다.

    2023.09.21 17:03

  • 美 둘러싼 한·일 기싸움이 문제? 中이 보는 한·미·일 협력 한계 [차이나 리포트]

    美 둘러싼 한·일 기싸움이 문제? 中이 보는 한·미·일 협력 한계 [차이나 리포트]

    지난 8월 캠프 데이비드 3국 정상회담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한·미·일 관계를 중국은 어떻게 볼까? 3국 간의 서로 다른 이해 관계 때문에 협력은 제한적이며 특히 반중(反中) 전선을 형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끈다. 샹하오위(項昊宇) 중국국제문제연구원 아시아태평양연구소 연구원은 지난 6일 중국 시사지 『세계지식(世界知識)』에 기고한 칼럼 '미·일·한 동맹이 만든 캠프 데이비드 시각'을 통해 한·미·일 협력의 한계로 세 가지 사항을 지적했다. 첫 번째는 한·일 간에 쌓인 앙금과 불신, 두 번째는 미국을 사이에 둔 한·일 간 경쟁, 세 번째는 중국에 대해 한·일과 미국이 서로 다른 이해를 갖고 있어 미국의 의도대로 반중 동맹이 만들어지긴 어렵다는 주장이다.

    2023.09.18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