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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윤 더불어민주당 전 청년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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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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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 청년대변인

청년대변인을 지낸 민주당원. 청년, 여성, 장애인이라는 세 가지 정체성으로 정치를 바라보며 다방면에서 활동한다. KBS 최초 여성 장애인 앵커였으며 『유럽, 가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를 저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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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에 갈등과 혐오만 부추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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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같은 7글자…尹 후보님, '이대남'만의 대통령 원하십니까 [홍서윤이 고발한다]

2022.02.23 00:01

총 5개

  • 9시간 혁신위원장 망신…잡스 같은 혁신? 野, 상식부터 찾아라 [홍서윤이 소리내다]

    9시간 혁신위원장 망신…잡스 같은 혁신? 野, 상식부터 찾아라 [홍서윤이 소리내다]

    여러 난항 속에서 시작된 김은경 신임 혁신위원장의 활약이 기대되지만, 문제진단·혁신내용·혁신대상·혁신위원장(인물)이라는 혁신의 프로토콜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지 않는다면 다시금 민주당의 혁신은 공허한 메아리로 끝나버릴 수도 있다. 이미 민주당 홍익표 의원도 지난주 한 라디오 방송에 나와 민주당은 혁신위원장 찾기에 꽂혀 혁신의 내용도 혁신의 대상도 구체적으로 합의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고, 지난 12일 열린 의총에서는 조응천 의원도 혁신위가 무엇을 하는 기구인지 합의되지 않고 론칭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만약 국민이 스티브 잡스 같은 혁신의 아이콘을 정치 영역에서 기대했다면, 그것은 그가 기술 혁신에서 보여주었던 구습으로부터의 완전한 탈피와 무모함에 대한 도전을 정치에서도 똑같이 보여줄 수 있는 인물에 대한 희망이었을 것이다.

    2023.06.21 00:10

  • 청년후보 모두 탈락 뒤, 돌연 등장한 1명…의원 보좌관이었다 [홍서윤의 별별시각]

    청년후보 모두 탈락 뒤, 돌연 등장한 1명…의원 보좌관이었다 [홍서윤의 별별시각]

    청년 후보자가 기성 정치인에 비해 크게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판단해, 아예 청년 몫으로 할당한 전략선거구를 지정하기도 했다. 경기도 내 31개 기초단체장 후보 역시 청년 후보는 국민의힘 구혁모 화성시장 후보, 민주당 동희영 광주시 후보(청년 전략선거구), 장인수 오산시 후보가 전부다. C지역은 이런 논란이 싫었는지 단체장 선거에 도전장을 내민 청년 후보자들을 모두 예선에서 탈락시켰다.

    2022.05.26 01:00

  • '전쟁 일상' 항의하자 진상 취급한 한국…필리핀은 달랐다 [홍서윤은 고발한다]

    '전쟁 일상' 항의하자 진상 취급한 한국…필리핀은 달랐다 [홍서윤은 고발한다]

    내가 이런 말을 당당하게 할 수 있는 이유? 나 역시 26년간 휠체어 생활을 한 장애인이기 때문이다. 휠체어 탄 학생이라는 존재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 그리고 교사에게도 매우 난감한 일이었다. 대한민국 출신 여성·청년·장애인이 겪는 벽은 각각의 다른 정체성으로도, 또 이 세 정체성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더 커진다.

    2022.03.07 00:01

  • 장난같은 7글자…尹 후보님, '이대남'만의 대통령 원하십니까 [홍서윤이 고발한다]

    장난같은 7글자…尹 후보님, '이대남'만의 대통령 원하십니까 [홍서윤이 고발한다]

    일곱 글자 공약의 등장과 함께 두 여성의 목소리도 국민의힘에서 삭제됐다. 윤 후보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언급하며 일부 특정 세대 남성의 환심을 사려 하지만, 결과적으로 우리 사회에 갈등과 혐오만 부추겼다. 일부 2030 남성은 환호하는지 모르겠지만 대다수 2030 여성은 한부모 가족 지원, 성범죄 피해자 보호, 위안부 피해자 권익 보호 및 증진, 아동·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해 일하는 여성가족부의 업무조차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채 대안 없이 선동하려는 윤 후보 공약에 동조할 수 없다고 말한다.

    2022.02.23 00:01

  • [홍서윤의 인정불가] 이대남 프레임은 누가 만들었나요

    [홍서윤의 인정불가] 이대남 프레임은 누가 만들었나요

    특히 젠더 문제와 젠더‘화’된 문제를 구분해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걸 먼저 말하고 싶다. 현재 이대남·이대녀 이분법적 프레임으로 논의되는 젠더 문제 안에는 진짜 젠더 문제도 있지만, 젠더 문제가 아닌 젠더‘화’된 구조적 불평등 문제도 섞여 있다. 박가분 작가 글을 보며 젠더 문제와 젠더‘화’된 문제를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더욱 절실하게 확인했다.

    2022.02.16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