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김경율 회계사

참여연대 출신 회계사이자 시민단체 활동가. 조국 사태 때 참여연대에서 탈퇴하고 시민단체 경제민주주의21을 만들어 비판적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스 비자금 사건, 대장동 의혹 등 권력형 범죄와 기업 경제 범죄를 파헤쳐왔다.

응원
71

기자에게 보내는 응원은 하루 1번 가능합니다.

(0시 기준)

구독
-
최근 하이라이트
관리·감독 기능 못하는 e나라도움

출처

회계자료도 안 냈는데, 노조에 나랏돈 줬다? 이상한 고용부 [김경율이 소리내다]

2023.05.22 00:10

재무제표를 보지도 않고 보조 사업자를 선정하여 국민의 혈세를 지급한 고용부

출처

회계자료도 안 냈는데, 노조에 나랏돈 줬다? 이상한 고용부 [김경율이 소리내다]

2023.05.22 00:10

은 협상 타결 이후 페이스북에 '이 사안은 잘못됐다'고 알리기도 했는데 별로 퍼지지 않았습니다. 다들 덮기 급급했죠

출처

엿 바꿔먹은 '삼성 농성' 불편한 진실, 모두 알면서 침묵했다 [김경율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2022.09.03 00:01

노동과 자본, 이렇게 이분법적으로 나눌 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각자의 이해관계 속에서 움직이는 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출처

엿 바꿔먹은 '삼성 농성' 불편한 진실, 모두 알면서 침묵했다 [김경율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2022.09.03 00:01

총 10개

  • 회계자료도 안 냈는데, 노조에 나랏돈 줬다? 이상한 고용부 [김경율이 소리내다]

    회계자료도 안 냈는데, 노조에 나랏돈 줬다? 이상한 고용부 [김경율이 소리내다]

    고용부 측은 "국민 혈세가 투입되는 국고 지원 사업에 있어 정부는 지원 대상의 재정·회계 운영상 투명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이번 심사에서 (회계 자료 제출)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노조를 제한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쭉 기사를 읽다 보면 회계 자료 제출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제14조에 따른 재정에 관한 장부와 서류 등의 비치·보존 여부를 보고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주사위로, 아니면 대장동 사업처럼 미리 정해 놓고? 여하튼 그간 재무제표도 제출하지 않으면서 꼬박꼬박 수십억원의 보조금을 받아 간 노동단체도, 또 재무제표를 보지도 않고 보조 사업자를 선정하여 국민의 혈세를 지급한 고용부도 어느 시대에 살고 있나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한다.

    2023.05.22 00:10

  • 엿 바꿔먹은 '삼성 농성' 불편한 진실, 모두 알면서 침묵했다 [김경율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엿 바꿔먹은 '삼성 농성' 불편한 진실, 모두 알면서 침묵했다 [김경율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김경율 회계사는 지난 2020년 삼성 해고 노동자 김용희씨 측이 다른 해고 노동자를 배제하고 삼성으로부터 협상금을 독식한 비상식적 협상을 벌인 데 대해 "온갖 의혹을 덮고 침묵을 택한 당시의 선택이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김 회계사는 "김씨 측 자료를 보고 의문이 생겨 협상팀에 물었지만 '대의 앞에서 그게 무슨 대수냐'는 답을 들었다"며 "이 협상은 명분도 과정도 모두 잘못됐다"고 밝혔습니다. [반론보도]해고노동자 김용희 씨 관련 본 신문은 8월 2일 및 9일 3일자 오피니언면 '김경율이 고발한다''김경율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코너에서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가 여성 직원을 성추행하여 해고됐고, 지난 2020년 고공농성 과정에서 다른 해고노동자의 보상금을 독식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2022.09.03 00:01

  • 고공농성이란 돈벌이...'삼성에 승리했다'는 2년전 그날 부끄럽다 [김경율이 고발한다]

    고공농성이란 돈벌이...'삼성에 승리했다'는 2년전 그날 부끄럽다 [김경율이 고발한다]

    355일만인 2020년 5월 29일 삼성 측이 김용희 삼성해고노동자 고공농성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와 지리한 협상 끝에 '해고 이후 노동운동 과정에서 회사와 갈등을 겪었는데 회사가 아픔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부족했다'는 내용의 공개사과문을 발표한 데 따라 농성을 풀었다. 당시 김용희씨 본인은 물론 공대위는 "고공농성 투쟁은 김용희 개인을 위한 게 아니라 이 땅의 모든 노동자의 권익을 위한 것"이라고 했다. [반론보도]해고노동자 김용희 씨 관련 본 신문은 8월 2일 및 9일 3일자 오피니언면 '김경율이 고발한다''김경율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코너에서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 씨가 여성 직원을 성추행하여 해고됐고, 지난 2020년 고공농성 과정에서 다른 해고노동자의 보상금을 독식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2022.08.22 00:01

  • 인혁당 사태 풀 의지·실력 없던 文정부, 한동훈 몸값만 높였다 [김경율이 고발한다]

    인혁당 사태 풀 의지·실력 없던 文정부, 한동훈 몸값만 높였다 [김경율이 고발한다]

    그런데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2년 9월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가 인혁당 사건은 중앙정보부 조작이라고 발표하고, 노무현 정부 때인 2005년 국정원 과거사위도 조작이라고 밝혔다. 새 정부 취임 한달여 만에 신임 법무부 장관이 해결할 수 있었던 일을 문재인 정부는 왜 5년 동안 못했을까. 그런데 한 장관이 이렇게 쉽게 해결한 걸 보면 문 정부는 처음부터 해결할 의지가 없었든지, 아니면 해결할 실력이 없었든지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

    2022.07.06 00:01

  • "민주 '팔짱 윽박'때, 내 옆엔 팔짱 낀 임은정…코미디 청문회" [김경율이 고발한다]

    "민주 '팔짱 윽박'때, 내 옆엔 팔짱 낀 임은정…코미디 청문회" [김경율이 고발한다]

    지난 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가 진행하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얘기다. 뭐 정치 공격으로, 선동장으로 만들어 버리고 이게 뭡니까, 이게? (국민의힘) 유상범 간사가 책임져, 다! 그리고 박광온 위원장이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의 요청을 마다하고 김남국 의원에게 허락한 의사진행발언도 한번 되짚어 보자. 문재인 정부 당시 조국에 이어 지명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인사청문회 자료 제출을 위한 개인 정보 수집·이용 및 제삼자 제공 동의서’에 전부 ‘비동의’했다.

    2022.05.18 00:01

  •  민주당 '라임 리스트' 처벌 소식, 중간에 멈췄다…추미애 한 일 [김경율의 별별시각]

    민주당 '라임 리스트' 처벌 소식, 중간에 멈췄다…추미애 한 일 [김경율의 별별시각]

    지난 문재인 정부 때 벌어진 두 대형 사모펀드 스캔들인 라임 펀드와 옵티머스 펀드 중 어느 쪽이 더 악질적일까? 두 펀드 모두 투자자를 속여 대규모 손실을 안겼다는 공통점이 있다. 일부는 라임자산운용은 처음엔 보통 운용사가 하듯이 정상적인 투자로 수익을 내려 했지만 시장 환경이 악화하면서 펀드 돌려막기 등 불법을 저지른 데 비해, 옵티머스자산운용은 아예 처음부터 사기를 칠 요량으로 시작했다는 차이가 있다고들 주장한다. 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관변 시민단체와 사실상 관보 노릇을 해온 언론은 국민의 관심을 라임으로부터 딴 데로 돌리려 했을까? 라임 펀드 사건이 터지고 나서 여의도 주변에서는 소위 ‘라임 리스트’가 돌았다.

    2022.05.16 05:00

  • 담보도 없이 거액 빌려줬다? 김정숙 채무 11억 이상하다 [김경율이 고발한다]

    담보도 없이 거액 빌려줬다? 김정숙 채무 11억 이상하다 [김경율이 고발한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0년 동안 그렇게 공격했던 박근혜 전 대통령 옷값 논란 부풀리기가 부메랑이 되어 임기를 불과 한 달여 남겨둔 문재인 대통령 부부를 향하고 있다. 시민단체인 한국납세자연맹이 지난 2018년 6월 청와대를 상대로 문 대통령 취임 후 특활비 지출 내역과 김정숙 여사의 의상·액세서리·구두 등 의전 비용과 관련한 정부 예산편성 정보공개를 청구한 게 이 논란의 표면적 시작이다. 이대로 문 대통령 임기가 끝나면 관련 자료는 대통령지정기록물로 지정돼 향후 15년(사생활 관련 기록물은 30년)간 봉인되는 만큼 국민이 특활비 내역이나 김 여사 의상비를 알기는 어렵다.

    2022.04.07 00:01

  • "미향아! 할머니 돈 돌리도" 댓글…윤미향 통장 지적한 그의 답 [김경율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미향아! 할머니 돈 돌리도" 댓글…윤미향 통장 지적한 그의 답 [김경율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김 회계사는 "스스로를 개혁 진보 세력이라 칭하면서 금전 문제가 투명하지 않다"며 "패거리 이익과 자리 지키기가 우선이라는 고백을 이렇게 노골적으로 해도 되느냐"고 아쉬워했습니다. 정의연 사태가 일어났을 때 일부 여권 지지자들이 정의연을 비판하는 이용수 할머니마저 '토착 왜구'로 정의하는 것을 보고 경악했던 기억이 납니다. 탄핵 정국 이후 진보 세력들은 도덕성을 자신의 강점으로 내세웠지만, 정의연 사태, 광복회 사건에서 드러났듯 알고 보니 진보 정치인, 나아가 시민단체도 그들이 내세웠던 도덕성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luke****) 맞습니다.

    2022.03.21 00:01

  • 수상한 지출 지적하자 쉬쉬…돈 문제 흐릿한 '진보 호소인들' [김경율이 고발한다]

    수상한 지출 지적하자 쉬쉬…돈 문제 흐릿한 '진보 호소인들' [김경율이 고발한다]

    이 사건의 시작은 2020년 5월 7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기자회견이었다. 이용수 할머니가 제기한 것은 자금의 수상한 사용 문제였는데, 갑자기 역사의 진실 문제를 들고 나왔다. 일부에서 제기한 횡령이나 편취 의혹도 대부분 해명되었고, 용처에 대한 논란도 성노예 문제에 대한 공공외교 단체이자 진상규명 단체인 정의기억연대의 목적에 비추어 볼 때 애초에 본질을 벗어나 있었다"고 주장했다.

    2022.02.28 00:01

  • "폰 확인해봐" 술자리 농담…이게 공수처 사찰 논란의 시작 [김경율이 고발한다]

    "폰 확인해봐" 술자리 농담…이게 공수처 사찰 논란의 시작 [김경율이 고발한다]

    이에 대해 공수처는 지난해 12월 24일 "공수처가 맡은 사건과 수사의 특성상 피의자 등 사건관계인의 통화 상대방이 누구인지 확인하기 위해 기자 등 일반인의 통신자료(가입자정보) 확인이 불가피했다"고 해명했다. 조회 대상이 공수처가 수사 중인 피의자와 연관돼 있어 통신자료를 조회했다는 이야기다. 아울러 조회 대상이 공수처가 수사 중인 사건 및 피의자와 명백히 관련 없는 경우도 있었다.

    2022.02.10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