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것이 많은 DNA를 물려 준 구순의 아버지와 할머니의 음식이야기를 나누길 좋아한다. 우리 음식의 중심에 있는 서울과 그 근방 개성까지 어우르는 음식을 공부하고자 ‘경기음식연구원’을 운영 중이다. 전통장과 시대에 맞는 조리법을 꾸준히 공부하고 있으며, 샘표를 비롯한 다양한 기업의 고문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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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제철이라 더 쫄깃해요. 자연산 백골뱅이로 만든 술안주
백골뱅이 참나물 무침 오늘의 레시피는 경기음식연구원의 박종숙 원장님이 보내주셨는데요, 이맘때, 골뱅이 무침의 성지라고 불리는 을지로에서 프로야구와 함께 골뱅이 무침을 먹다가, 본의 아니게 눈치 게임을 하게 됐던 이야기가 떠올라 레시피를 만들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래서 골뱅이를 고르는데 까다로운 편인데요, 특유의 양념 향이 강한 캔 골뱅이보다 자연산 백골뱅이를 활용해보라고 권합니다. 재료준비 백골뱅이 250g, 참나물, 미나리, 등 푸른 잎 채소 130g, 양파 100g, 풋고추 2개, 홍고추 1개, 깨소금, 참기름 각 1큰술씩 양념재료: 고추장, 식초, 매실청, 배즙 각 2큰술씩, 설탕, 다진 마늘 각 1큰술씩, 고춧가루, 조선간장(또는 액젓) 각 1/2큰술씩, 갠 겨자, 생강즙 각 1작은술씩 만드는 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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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할머니 사랑 담긴 아욱국, 정성스레 발라낸 꽃게살이 맛의 비결
예를 들어, 단호박은 칼칼하게 끓여낸 꽃게탕에 넣으면 국물을 탁하게 흐리지 않으면서 부드러운 맛을 더해주죠, 오늘 소개할 꽃게 아욱국처럼 된장을 베이스로 국을 끓인다면, 아욱을 함께 넣어보세요. 오늘 소개할 박종숙 경기음식연구원 원장님의 꽃게아욱국은 꽃게를 통째로 넣지 않고, 꽃게살을 발라 마지막에 넣고, 꽃게 껍질로 육수를 내서 끓여요. Today`s Recipe 박종숙 원장님의 꽃게아욱국 실한 꽃게의 살을 발라 깔끔하게 끓이는 할머니의 꽃게 아욱국에는 평생을 사랑한 할아버지에 대한 할머니의 마음이 담겨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