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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슬 약사 출신 작가

약사 출신 작가. 통계학을 전공 중인 대학원생이다. 대학병원에서 약사로 근무하다 현재는 약 대신 글을 짓고 있다. 약의 작용 원리를 풀어 쓴 『오늘도 약을 먹었습니다』와 제약산업에 대한 책 『바이오 투자의 정석』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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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민간 플랫폼 기업 한 곳의 서비스가 마비됐을 뿐인데도 국가 기간망 마비와 같은 혼란이 빚어진 데는 이런 과도한 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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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오류, 광고 덕지덕지…카카오 배짱장사가 부른 참사 [박한슬이 고발한다]

2022.10.17 00:01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을 뿐 실내에서는 시민 자율에 맡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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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째 국민 입 막은 마스크…'자유' 강조하던 尹정부 아이러니 [박한슬이 고발한다]

2022.09.15 00:01

총 14개

  • 툭하면 오류, 광고 덕지덕지…카카오 배짱장사가 부른 참사 [박한슬이 고발한다]

    툭하면 오류, 광고 덕지덕지…카카오 배짱장사가 부른 참사 [박한슬이 고발한다]

    실질적인 국민 메신저인 카카오톡은 물론이고 카카오가 운용하는 포털사이트 다음, 카카오맵,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에 이르기까지 카카오 계열사가 서비스하는 모든 앱이 판교 데이터센터 한 곳의 화재 한방으로 먹통이 됐다. 그저 민간 플랫폼 기업 한 곳의 서비스가 마비됐을 뿐인데도 국가 기간망 마비와 같은 혼란이 빚어진 데는 이런 과도한 독점이 있다. 위기관리 실력을 키우지 않은 채 돈만 좇는 민간 플랫폼 기업도 문제지만,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민간 플랫폼에 과도하게 의존해온 공공의 책임도 따져 물어야만 하는 이유다.

    2022.10.17 00:01

  • 3년째 국민 입 막은 마스크…'자유' 강조하던 尹정부 아이러니 [박한슬이 고발한다]

    3년째 국민 입 막은 마스크…'자유' 강조하던 尹정부 아이러니 [박한슬이 고발한다]

    윤 대통령은 대선 당시 문재인 정부의 방역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하면서 집권 후엔 과학 방역을 토대로 한 시민 자율 방역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는데, 왜 아직도 실내마스크 의무착용 규제를 풀지 않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적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오판으로 초기 백신 도입이 늦어져 희생자가 늘어난 점은 뼈아프지만, 백신과 치료제 도입 전까지의 공백을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의무화로 막아낸 셈입니다. 영국은 앞서 1월에 마스크를 포함한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했고, 독일과 프랑스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을 뿐 실내에서는 시민 자율에 맡기고 있습니다.

    2022.09.15 00:01

  • 빚투구제가 청년정책인가요...尹을 환상 빠뜨린 '짐작의 정치' [박한슬이 고발한다]

    빚투구제가 청년정책인가요...尹을 환상 빠뜨린 '짐작의 정치' [박한슬이 고발한다]

    이런 지지율 하락세가 몇 달째 이어지는데 반등할 뾰족한 수가 보이지 않는다는 조바심 탓인지 대통령실과 정부는 되레 이상한 청년 정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영끌족 구제’나 ‘빚투 구제’와 같은 자극적 표현이 언론에 등장하다 보니 마치 새 정책이 나온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재탕 수준이라는 걸 윤 대통령 본인이 누구보다 더 잘 알 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런 기존 정책 이름 앞에 굳이 ‘청년’이란 딱지를 붙여 마치 새 정책인 양 홍보하려던 시도는 되레 ‘불공정’과 ‘도덕적 해이’이라는 비판과 역풍만 불렀습니다.

    2022.08.24 00:01

  • 가뭄에 웬 싸이 흠뻑쇼냐고? 목소리 큰 소수가 만든 '억지 논란' [박한슬이 고발한다]

    가뭄에 웬 싸이 흠뻑쇼냐고? 목소리 큰 소수가 만든 '억지 논란' [박한슬이 고발한다]

    남성 이용층이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흠뻑쇼가 문제없다는 여론이 많았던 반면 여성 이용층이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문제가 많다는 식의 주장이 많다 보니 젠더 갈등 양상으로까지 비화했습니다. 그러니 에타·블라인드처럼 자체 플랫폼이 있는 커뮤니티가 아닌 일베 등 일반 온라인 커뮤니티(자체 웹사이트 커뮤니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이들은 ‘진입 문턱’ 높은 커뮤니티에 들어가지 못한 나머지 사람들이고, 이들이 주류를 이루는 커뮤니티는 왜곡된 공론장이 됐다고 보는 게 합리적입니다. 이처럼 온라인 커뮤니티의 강경한 목소리는 실제 여론과 괴리된 것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2022.06.24 00:01

  • 내각 19명 중 11명이 60대…이러고도 미래를 말하겠다고? [박한슬이 고발한다]

    내각 19명 중 11명이 60대…이러고도 미래를 말하겠다고? [박한슬이 고발한다]

    그 결과 후보자 19명 중 무려 11명이 60대 이상이었습니다. 비단 저뿐일까요? 서울 수도보급률이 90%를 넘은 게 1977년이니, 마중물을 직접 부어보긴커녕 재래식 펌프를 본 적도 없는 사람들이 이미 40대입니다. 노무현 정부에서 총리를, 이명박 정부에서 주미대사까지 지낸 분이니 경륜이나 능력 면에서 감히 흠잡을 사람이 없겠죠.

    2022.04.25 00:01

  • 공무원 추첨제 꺼낸 약사 출신, '약사도 추첨제 하셈' 지적에…[박한슬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공무원 추첨제 꺼낸 약사 출신, '약사도 추첨제 하셈' 지적에…[박한슬의 댓글 읽어드립니다]

    약사 출신 박한슬 작가는 우리 사회에 공정 이슈가 불거지면서 대입 추첨제 등의 논의가 잇따르자 차라리 9급 공무원 시험을 추첨제로 전환하는 게 어떻겠냐는 제안을 칼럼으로 썼습니다. 9급 공무원 시험은 워낙 많은 인원이 응시하다 보니 변별력을 내세워 불필요하고 사소한 문제가 난무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9급 공무원 시험만이라도 추첨 방식을 택하면 조금이나마 낫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2022.03.22 00:01

  • 男 경제적 박탈감 아닌 커리어 못쌓은 女…이게 젠더갈등 주범 [박한슬이 고발한다]

    男 경제적 박탈감 아닌 커리어 못쌓은 女…이게 젠더갈등 주범 [박한슬이 고발한다]

    그렇지만 여가부가 정말 못하는 건 ‘여성’ 정책이 아니라 ‘가족’ 정책입니다. 결혼과 출산이 더는 꼭 거쳐야 하는 생애과정의 일부가 아니라 ‘사치품’으로 변했다는 걸 인식해야, 기존의 경제적·정책적 지원을 다른 방식으로 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성비 한남(연애와 결혼 등에서 돈을 아끼려는 남성을 비하하는 멸칭)’이나 ‘설거지론(애정없이 남성의 수익만 보고 결혼을 택하는 여성을 비판하는 태도)’이 큰 반향을 일으킬 만큼 지금 직면한 젠더 갈등의 꼬인 타래를 풀기는 요원해 보입니다.

    2022.03.19 00:01

  • 20만명 중 97% 떨어진다…9급 공무원, 차라리 추첨으로 뽑자 [박한슬이 고발한다]

    20만명 중 97% 떨어진다…9급 공무원, 차라리 추첨으로 뽑자 [박한슬이 고발한다]

    인서울 아닌 대학에 다니는 보통의 청년, 혹은 아예 대학에 다니지 않는 이들의 삶과 관련 있는 시험은 그 잘난 명문대 입시가 아니라 9급 공무원 시험(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입니다. 사회적 약자를 보듬으려면 명문대 입구에서 부정 출입하는 교수 자녀의 표창장 검사를 할 게 아니라,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전국 공시생을 지켜봐야 합니다. 여야 대선 후보 모두 사법고시 출신이고 특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9수를 했으니, 사시가 시행되던 시기의 ‘사시 낭인’이라 불리던 장수생을 모를 리 없습니다.

    2022.03.03 00:01

  • '반중' 불편한 고매하신 분들께…이건 중국 혐오가 아닙니다 [박한슬이 고발한다]

    '반중' 불편한 고매하신 분들께…이건 중국 혐오가 아닙니다 [박한슬이 고발한다]

    한 정의당 청년 정치인은 개막식 한복 논란이 "조선족에 대한 혐오를 부추기는 것"이라 하고, 또 다른 여러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은 "표를 위해 (국민의힘이) 반중 정서를 부추긴다"라거나 "중국 혐오를 선거에 이용하려는 얄팍하고도 위험한 의도"라는 식으로 중국에 대한 비판을 되레 힐난하셨죠. 청년들의 이유 있는 반중을 대체 왜 ‘혐오’라고 단정 짓는 것일까요? 청년층의 중국에 대한 반감은 사실 뿌리가 깊습니다. 민주화 운동에 대한 지지, 그리고 홍콩에 대한 폭압을 비판하는 게 인종 혐오인가요? 이건 중국인이라는 인종에 대한 혐오가 아니라 반칙에 대한 비판입니다.

    2022.02.09 00:01

  • '文케어' 김용익 이사장님, 난치병 치료보다 대선 보은입니까 [박한슬이 저격한다]

    '文케어' 김용익 이사장님, 난치병 치료보다 대선 보은입니까 [박한슬이 저격한다]

    희귀난치병 아동들에게 쓰는 돈이 아까워 희귀병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두 차례나 거부했던 건강보험 공단에서 어째서 한약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엔 1500억 원이란 큰돈을 쓰기로 했을까요? 시계를 조금만 뒤로 돌려 보겠습니다. 한의원에서 달여주는 한약인 첩약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하겠다는 담대한 공약을 내세워서요. 이런 치료제를 위한 건보 예산이 과거보다 더 필요한 상황인데 이사장님이 적극적으로 추진한 문재인 케어로 인해 건강보험 예산이 급격히 늘면서 오히려 이들 치료제에 쓸 예산 폭은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2021.10.06 00:01

  • D.P. 보고 모병제 꺼낸 홍준표님, 가난한 청년만 군대 갑니까 [박한슬이 저격한다]

    D.P. 보고 모병제 꺼낸 홍준표님, 가난한 청년만 군대 갑니까 [박한슬이 저격한다]

    현역으로는 복무하기 곤란해 사회복무를 진행하는 이들을 합하면 94%가 넘으니, 군에 가지 말았어야 할 사람도 대부분 군에 끌려가는 게 현재 한국 청년들의 현실입니다. 병력 규모의 합리적 조정 차원이라면 모를까, 드라마 D.P.가 보여준 군내 가혹 행위 방지책으로 모병제가 등장하는 건 저로선 도무지 이해하기 힘듭니다. 하지만 만약 이런 특권층이 처음부터 다 빠지고,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만 군대에 모아두면 한국 사회가 군의 생활환경에 얼마나 관심을 보이겠습니까? 최근 홍 후보자께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가 학계의 지위와 상류층 인적 네트워크를 이용해 벌인 편법 행위에 대한 수사가 과잉이었다는 주장을 펴는 걸 봤습니다.

    2021.09.23 00:01

  • [디지털 오피니언 나는 저격한다] 기모란 방역기획관님, 저녁 6시 4인과 6인 차이가 뭡니까

    [디지털 오피니언 나는 저격한다] 기모란 방역기획관님, 저녁 6시 4인과 6인 차이가 뭡니까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을 갖는 시민들을 악마화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가 난타를 당했죠. 우리 또래 세대에서도 백신에 대한 불안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도 비슷한 의문을 가진 것인지 신설된 방역기획관 자리에 대한 설명을 위해 국회 출석을 요구하려 했지만 "한 사람의 전문가로서,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청와대 비서실장의 전언이 전부여서 더욱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2021.09.16 00:30

  • 기모란 방역기획관님, 저녁6시 4인과 6인 차이가 뭡니까[박한슬이 저격한다]

    기모란 방역기획관님, 저녁6시 4인과 6인 차이가 뭡니까[박한슬이 저격한다]

    얼마 전 가수 성시경씨가 구설에 올랐습니다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을 갖는 시민들을 악마화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가 난타를 당했죠. 저처럼 약학을 배운 후 딴짓하고 있는 사람 정도가 아니라 의학을 전공하고 교수로 일하다 전문성을 인정받아 없던 자리까지 만들어가며 청와대로 자리를 옮기신 기 방역기획관님은 저보다 더 잘 알고 계시겠지요. 우리 또래 세대에서도 백신에 대한 불안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2021.09.07 00:01

  • 호통치다 간 은성수 위원장님, 오전 9시 화장실 왜 찰까요[박한슬이 저격한다]

    호통치다 간 은성수 위원장님, 오전 9시 화장실 왜 찰까요[박한슬이 저격한다]

    " 황당한 논리지만, 실제로 2018년은 물론이고 2019년 3월 14일에도 해당 코인의 가격이 큰 폭(50% 이상)으로 올랐다. 귀납적 추론을 굳게 신봉했던 현우는 2020년 3월 초, 이 얘기를 듣고 마음이 혹해 계좌를 탈탈 털어 가진 돈의 거의 전부를 아인스타이늄 코인 매수에 썼다. 대망의 2020년 3월 14일, 기대와 달리 아인스타이늄은 50% 이상 폭락했고, 현재는 대형 거래소에서 아예 상장 폐지를 당해 국내에서는 더는 거래되지 않고 있다.

    2021.08.31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