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고시 패스 후 정부 부처에서 사무관으로 일했지만 공무원 생활에 회의감을 느껴 그만뒀다. 시민단체의 요구와 정치적 이익 등으로 뒤범벅되어 내려오는 비합리적인 지시에 무력감을 느낀 게 주된 이유다. 공무원 시절 직접 경험하고, 지금도 공무원 동료들이 토로하는 한국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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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오피니언 나는 저격한다] 대통령님, BTS와 춤을 춰야했습니까
23년간 맥줏집을 운영하던 한 자영업자가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영업이 곤란해진 상황에서 1000만 원 가까운 월세와 직원 월급 등을 감당하지 못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겁니다. 총회가 끝난 후 김정숙 여사는 BTS와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방문했고, 문 대통령님은 또 BTS와 함께 미 ABC방송에 출연해서 BTS의 빌보드 1위 곡인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안무를 소개했습니다. 이러고도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나요? 여전히 "청와대가 재난의 컨트롤타워"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BTS와 방송 대신 방역 설명 해달라 소통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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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규 전 장관님, 후배 공무원들 감방 보내고 잠이 옵니까 [조국과민족이 저격한다]
산업통산자원부에서는 바로 이 적폐청산 과정에서 박근혜 정권 당시 한국서부발전 사장 선임 과정에 압력을 행사했다는 이유로 운영지원과장이 구속되었습니다. "청와대와 부처 상급자 지시에 따라 사장 선임에 관여했을 뿐인데 실무 담당자가 징계도 아닌 구속까지 당한 것은 지나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박근혜 정권의 인사개입은 감옥에 갈 인사개입이고 문재인 정권의 인사개입은 국정과제 수행을 위한 필요악입니까? 청와대가 "안된다는 말을 하려면 설명하러 오지 말라"고 산업부 직원들에게 말했을 때 장관님은 어떤 조율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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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님, 국민 22명 죽음 앞에서 BTS와 춤을 춰야했습니까[조국과민족이 저격한다]
23년간 맥줏집을 운영하던 한 자영업자가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로 영업이 곤란해진 상황에서 1000만 원 가까운 월세와 직원 월급 등을 감당하지 못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겁니다.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의 집단적 목소리를 내기 위해 조직한 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극단적 선택을 한 자영업자가 최소 22명이라고 합니다. 총회가 끝난 후 김정숙 여사는 BTS와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방문했고, 문 대통령님은 또 BTS와 함께 미 ABC방송에 출연해서 BTS의 빌보드 1위 곡인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안무를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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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래하면 20조 굴린다? 김 총리님, 가필드 암살 아시나요 [조국과민족이 저격한다]
한국성장금융은 문재인 정부가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7월 조성해 2025년까지 2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한 대형 펀드인 ‘한국판 뉴딜 펀드’를 운용하는 금융 공기업입니다. 그런데도 어찌 된 일인지 자산 운용 경험이 전혀 없는 황 전 행정관이 뉴딜 펀드 운용을 책임지는 본부장 후보로 올랐습니다. 김 총리님은 "당에서 오래 일을 해서 전혀 흐름을 모르는 분은 아니다"라며 황 전 행정관 내정을 옹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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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은 관료탓" 이재명 지사님, 대신 감옥갈 관료 찾습니까[국가와민족이 저격한다]
중산층용 장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부동산 감독원을 설치하라’는 지시를 내렸지만 (관료들이) 안 하지 않았나"라며 "지시가 빨리 이행됐더라면 (부동산이) 이렇게까지 안 됐을 것"이라 평가했던 바로 그 내용 말입니다. 지난 5월 페이스북에 "대통령이 강조한 ‘부동산으로 돈 벌 수 없게 하겠다' ‘평생 주택 공급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