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檢, 이재명 위증교사 징역 3년 구형 "엄벌해야"…11월 25일 선고2024.09.30 17:56
총 568개
-
동행명령 엄포 놓고 때린 野…직무정지 이진숙 “일하고 싶다”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세금으로 월급 따박따박 받아가고 있는데, (직무 정지된 이 위원장이) 하나도 불쌍하지 않다"고 하자, 이 위원장은 "원해서 뛰쳐나온 게 아니다.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위원장의 국감 불출석 사유서를 방통위 직원이 대리로 국회 행정실에 제출한 것을 들며 "이 위원장은 법인카드도 관용차도 사적으로 마구잡이로 이용하더니 이제는 방통위마저 사유화하려 한다"고 꼬집었다. 이에 김태규 방통위 직무대행은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위원장에 대한 탄핵 심판 결정을 빨리해줘야 한다"며 "내부적으로 구글·애플에 대한 조사가 완료된 만큼, 방통위 업무가 정상화되면 이들의 반독점 행위에 대해 신속 대처할 것"이라 했다.
-
화제 휩쓴 흑백요리사…2위 최현석 3위 안성재, 1위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의 3라운드 팀 미션에서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백악관 국빈 만찬을 제공했던 에드워드 리 셰프가 가리비 관자를 썰어낸다. 연출자 김학민 PD와 김은지 PD는 7일 오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에서 열린 톱8(에드워드 리·장호준·정지선·최현석·나폴리 맛피아·요리하는 돌아이·이모카세 1호·트리플 스타)과 함께하는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이 두 장면이 ‘흑백요리사’의 가장 큰 재미 포인트라고 짚었다. 에드워드 리 셰프 또한 "내가 보는 모든 것, 만나는 모든 사람, 나의 역사 등 모든 것을 퍼즐처럼 맞춰가면서 요리에 영감을 얻는다"며 ‘흑백요리사’ 또한 소중한 경험이라고 했다.
-
'흑백요리사' 최현석 "결 너무 다른 안성재, 내가 심사했다면…"
최현석 셰프는 미슐랭 3스타 타이틀을 딴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에 대해 "미슐랭은 ‘그 요리를 먹기 위해 그 나라를 방문해야 한다’는 의미"라며 "안성재 셰프의 미슐랭 3스타는 대한민국 미식계(수준)를 높여놨다"고 높게 평가했다. 이어 "백종원 심사위원은 ‘한식대첩’에서도 같이 심사해 봤는데 자신의 소신대로 가는 분"이라며 "나중에 안성재 셰프가 심사위원을 한다고 했을 때 ‘안성재 셰프 정도면 그 누구의 의견도 듣지 않고 소신껏 할 것이다’라고 했다"고 했다. 최현석 셰프는 "한편으로는 너무 걱정된 게 (안성재 셰프는) 나와 결이 너무 다르다"고 말했다.
-
또다시 부결된 김건희·채상병 특검법…쳇바퀴 국회 반복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로 되돌려보낸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순직해병 특검법)’과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이용활성화법)’이 4일 국회 재표결에서 부결돼 자동폐기 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은 의원 300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찬성 194명, 반대 104명, 무효 1명, 기권 1명(무기명 투표)으로 부결됐다. 이날 함께 재표결이 진행된 순직해병 특검법은 찬성 194명, 반대 104명, 무효 2명으로 부결됐다.
-
與, '김건희 특검법' 부결 당론 확정… 한동훈 "반드시 막아야"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4일 국회 재표결을 앞둔 김건희 여사 특검법과 관련해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거듭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지금 더불어민주당의 특검법안은 민주당 마음대로 (특검을) 골라서 민주당 마음대로 전횡할 수 있는 내용이고, 이런 법이 통과되면 사법 시스템이 무너진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표는 "3건(김여사 특검법·채상병특검법·지역화폐법) 중 특히 김 여사 특검법에 대해선 국민들과 언론에서 주목할 것"이라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해법이 필요하다는 당 내외 많은 분의 생각을 저도 안다"고 말했다.
-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1심 11월 25일 선고
자신의 재판에 출석한 증인에게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가 오는 11월 25일에 나온다.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통상 결심 공판이 있은 뒤 한 달 정도 지나 선고 공판이 열리는데, 재판부는 1심 선고일을 오는 11월 25일로 결정했다.
-
이재명 '운명의 11월' 온다…15일 선거법, 25일 위증교사 선고
검찰이 30일 위증교사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하자 민주당이 "나치 괴벨스보다 더 악독한 괴물"이라고 맹비난했다. 이 대표는 2018년 12월 ‘검사 사칭’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 김진성 씨에게 위증을 부탁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이날 민주당은 "정치검찰의 전공은 법학이 아니라 판타지 소설"(김민석 최고위원) "위증교사는 검찰의 22년에 걸친 이 대표 스토킹 사건"(전현희 최고위원)이라며 여론전을 이어갔다.
-
檢, 이재명 위증교사 징역 3년 구형 "엄벌해야"…11월 25일 선고
2018~2019년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증인에게 거짓 증언을 시킨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검찰이 대법원 양형기준상 최고형인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이미 검사 사칭의 공범으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았음에도 광역단체장 선거기간 당선 목적으로 범행에 대해 누명을 썼다고 허위사실을 공표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되자 이 사건 위증 교사 범행을 통해 무죄까지 선고받았다"며 "반복적인 거짓말로 선거 공정성과 사법 정의를 침해한 이 대표가 아직도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보면 사안이 매우 중하다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위증교사 의혹은 이 대표가 2018년 5월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 방송 토론회에서 "검사 사칭을 도운 누명을 썼다"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재판받는 과정에서 고(故) 김병량 전 성남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에게 "이 대표는 검사 사칭 사건 관련 누명을 썼다"는 취지의 위증을 시켰다는 내용이다.
-
"전공의에 미안" 복지장관 첫 사과, 대통령실과도 상의했다
이어 의료인력 수급 추계 논의 기구인 ‘인력수급 추계위원회’를 올해 안에 출범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브리핑에서 과학적·전문적 의료인력 추계가 가능한 ‘인력수급 추계위원회’를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에서 추계한 결과가 언제부터 적용될지를 두고 김 정책관은 "일단 수급 추계 결과가 나와야 한다"며 "다만 2026년도 의대 정원에 대해서는 의료계가 수급추계기구에 참여해 합리적인 안을 내어주신다면 충분히 논의를 해서 2026년도 (증원)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이재명 '위증교사' 징역 3년 구형…檢 "답안지 제공해 만점 받게 하듯 증언시켜"
검찰이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된 상황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허위증언을 해달라고 증인에게 부탁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 심리로 열린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결심 공판에서 이 대표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
"전공의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고 미안" 복지장관의 첫 사과
조 장관은 이어 "의료 개혁 추진 과정에서 필수 의료에 헌신하기로 한 꿈을 잠시 접고 미래의 진로를 고민하고 있을 전공의 여러분을 생각하면 매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전공의분들과 의대 교수님들께서 오랜 기간에 걸쳐 요구하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필수 의료에 대한 정당한 보상, 의료사고 안전망 구축 등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조속히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위기 상황에 놓인 지역 의료와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한 대책은 시급하게 추진되어야 하기에 의료계와 정부가 하루라도 빨리 머리를 맞대야 한다.
-
정부 "연내 의사인력추계위 출범…위원 13명중 7명 의사 추천"
정부가 필수·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필요한 적정 의료인력 규모를 분석하기 위해 연내 '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를 구성한다. 조 장관은 "최초로 도입하는 수급 추계·조정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인 데이터와 노하우 축적을 기반으로 과학적·전문적 수급 추계를 실시하겠다"며 "논의 과정에서 이해 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들을 수 있는 장치를 함께 마련해 인력정책의 전문성과 수용성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인력수급추계위원회는 중장기 의료수요 등을 고려한 적정 의료인력 규모를 과학적, 전문적으로 추계하기 위한 전문가 기구로 의사, 간호사, 한의사, 치과의사, 약사 등 직종별로 설치한다.
-
'이재명 위증교사' 오늘 구형…李 "검찰이 다 짜깁기" 주장
이 대표는 이날 서울중앙지법에 들어가면서 "'나는 일본 사람 아닙니다'고 말할 때 '아닙니다'를 떼내면 내가 일본 사람이라고 말한 게 된다"며 "(위증 당사자에게) 사건을 재구성하자는 거 아니라고 30분 통화하는 동안 12번 말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는 김병량 전 시장의 수행비서였던 김진성씨에게 여러 차례 전화해 '검사 사칭 사건' 관련 통화를 했다. 당시 통화 녹취에는 이 대표가 김씨에게 직접 전화해 "KBS하고 (김병량) 시장님 측이 어쨌든 이 문제에 대해 많이 상의했고 가능하면 교감이 있었다고 얘기해주면 딱 제일 좋죠", "그런 얘기를 들었다고 해주면 되지 뭐"라고 말한 음성이 담겨 있다.
-
"동작 그만" 사격 김예지, 경찰청 영상에 떴다…무슨 일
영상에는 각각 딥페이크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는 내용과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수칙이 담겼다. 딥페이크 범죄 예방 영상에서 김예지는 한 손에 표적지를 들고나와 "딥페이크를 활용한 불법 합성물은 제작·배포 모두 기록이 남는다"고 경고했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세계적 영향력은 물론 많은 국민의 사랑을 받는 김예지 선수가 동참해 범죄 예방 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홍보를 통해 민생침해범죄가 사전 예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尹 겨냥 "檢, 내가 구약성경 다 외운다 했으면 5년 구형"
전 최고위원은 회의에서 "윤 대통령이 후보 시절 손바닥에 ‘왕(王)’자를 써 무속 논란에 휩싸이자 배우자가 구약성경을 다 외운다고 거짓말을 했다"며 "절대 못 외운다. 그러자 이 대표는 "이 발언은 인식에 관한 것이자 종교와 신앙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처벌 대상이 아니다. 박찬대 원내대표 역시 "성경 로마서에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 넘친다’는 구절이 있다"며 "손바닥의 ‘왕’자를 감추기 위해 구약성경을 다 외운다고 거짓말한 것은 너무 과장된 말씀이다.
-
올해도 30조원 ‘세수 펑크’…내수 침체 살릴 ‘실탄’ 비상 걸렸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대외 의존도가 높은데 외부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에서 세수 추계를 정확하게 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면서도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근 4년간 세수 추계 오차를 반복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세수 추계 과정에 국내 전문가 참여를 늘리고 국회예산정책처와 협업을 강화해 세수 추계 모형을 정교하게 가다듬기로 했다. 류덕현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는 "경제 상황에 변수가 있을 수 있고, 추계인 만큼 일정 수준의 세수 오차는 불가피하다"면서도 "대규모 세수 오차를 반복하지 않도록 세수 추계 전담 인력을 늘리고, 수시로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
"동네 계모임보다 못해"...문체위, 홍명보 감독 선임 절차 문제 제기
강 위원은 "홍 감독 선임 이후 열린 이사회 안건, 결정 사안 어디에도 이 이사에게 전력강화위 업무 일부를 위임한다는 내용이 없다"고 지적하면서 "(결의가 서류로 남아있다는 정 회장의 말은) 위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6월 30일 온라인으로 열린 11차 회의에 이 기술이사와 박주호 해설위원 등 5명의 전력강화위원이 참석해 이 기술이사가 감독 선임 후속 작업을 이어가는 것에 전원 동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의원은 증인으로 참석한 정 회장을 향해 "11차 회의도 불법이고, 이임생 이사가 위임받은 부분도 불법이고, 그 불법의 토대 위에서 서류 제출도 안 하고 사전 면접도 안 하고 (감독 맡아달라고) 설득을 한 홍 감독이 감독으로 선임됐다.
-
이스라엘, 레바논 ‘융단폭격’…1300곳 타격∙ 최소 492명 사망
하루만에 16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헤즈볼라 역시 이에 대응해 이스라엘에 로켓 수십 발을 발사하면서 이스라엘군의 지상군 투입 가능성도 거론되는 분위기다.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 하가리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날 하루 동안 650차례의 공습으로 레바논 각지에서 헤즈볼라 목표물 1300여 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피라스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공격받은 지역에서 수천 명이 피란을 떠났다"라며 지난 17일 헤즈볼라의 무전호출기(삐삐) 폭발 사건 이후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레바논에서 약 5000명이 다쳤다"라고 강조했다.
-
"정해인의 그 묘한 눈, 도움 됐다"…베테랑2로 돌아온 황정민
배우 황정민(54)이 흠뻑 반한 이 사람, 영화 ‘베테랑’ 시리즈(감독 류승완)에서 그가 연기한 강력반 형사 서도철이다. 10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난 황정민은 "‘베테랑’은 수많은 필모그래피 중에도 정말 아끼는 작품"이라며 "영화를 처음 하는 사람처럼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에 반해 ‘베테랑2’는 "1편부터 류 감독과 우리가 정말 좋아하는 일을 즐기면서 해보자고 만든 영화"다.
-
[속보] 대통령실, 민주당 탄핵공세에 "괴담·궤변에서 헤어나오지 못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박찬대 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순천자흥 역천자망(順天者興 逆天者亡)’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박 원내대표가 헌법까지 거론하며 윤 대통령을 비판한 데 대해 "위헌, 위법적 법안을 발의해 재의요구권(거부권) 유도했고, 당 대표 방탄 수사를 위해 수사 검사를 불러 청문회를 열었다"며 "또 당 대표를 수사하는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했고, 판사 탄핵까지 하겠다고 했다"고 지적했다.
-
박찬대 “대통령 배우자에 면죄부, 정상적 국정운영 불가능” [교섭단체 대표연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정부는 검찰독재, 국회 무시와 행정독주, 언론탄압으로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이룬 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응급실 문을 닫겠다는 병원이 늘어나고 있는데도 대통령은 아무 문제 없다고 강변하는 무책임이 계속되고 있다"며 "내수경기는 심각한 침체의 늪에 빠졌는데도 경제 상황이 나아지고 있다는 대통령의 발언에 국민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라고도 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은 위헌·위법적 법안을 발의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을 유도했고, 당 대표 방탄을 위해 수사 검사를 국회로 불러서 청문회를 열었다"며 "검사를 탄핵하겠다고 하고, 판사까지 탄핵하겠다고 나서면서 돈 봉투를 받은 의원들은 면책특권 뒤에 숨는 당의 원내대표가 법을 거론한다는 것이 잘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
박찬대 "독도마저 일본에 내주고 자위대 한반도 진주 우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를 향해 "독도마저 일본에 내주고 자위대가 한반도에 진주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을 통해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추진뿐만 아니라 검찰개혁 완수, 김형석 독립기념관장·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즉각 해임,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 구성, 내후년 지방선거 전 개헌 완료 등을 요구했다. 한편, 박 원내대표는 "헌법이 유린당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헌법을 부정하는 자들을 공직에 임명하는 반헌법적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부정하는 김형석 독립기념관장과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이 두 명의 반국가관을 가진 공직자를 즉각 해임해야 한다" 촉구했다.
-
野 "대통령실 졸속 이전은 반역"…김용현 "文정부가 496억 승인"
2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열린 김용현 국방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가 대통령 경호처장 시절 주도했던 용산 대통령실 이전에 대한 야당의 비판이 쏟아졌다. 박범계 민주당 의원도 "대통령의 (대통령실 이전) 발표 이후인 7월에 기획재정부가 (대통령실 이전에 대한) 사용승인을 했다.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과거 청와대 위치가 장점이 있었던 건 후사면(後斜面·적에게 보이지 않는 후면의 경사면)이 있는 것인데, 과거 스커드미사일과 장사정포는 정확도가 떨어져서 이점이 있었다"라고 전제한 뒤 "최근 정확도가 향상한 탄도미사일로 공격할 경우 과거 청와대에 있던 지하벙커가 견뎌낼 수 있나"라고 묻자 김 후보자는 "어렵다"고 답했다.
-
野, 친일·뉴라이트 공세 퍼붓자 한덕수 "미몽에서 깨어나시라"
2일 오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한 한 총리는 민주당 신영대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 헌법을 부정하는 국무위원이 여러분 계신다"고 하자 "그분들이 직책을 맡아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봐주시길 바란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에 한 총리는 "위원님이 너무 편파적으로 모든 평가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된다"며 "하나만 말씀드리면 일본이 소유권 이전에 대해서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 라인을 일본에 넘겼다고 국민에게 얘기하는 건 바로 가짜뉴스고 선동"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윤석열 정부를 향한 야권의 친일ㆍ뉴라이트ㆍ계엄 등의 공세가 선을 넘었다고 판단해 강경 대응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