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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민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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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무실 배달시켜 먹었다…금융업체 CEO의 ‘마약 주문’ ③

2024.01.1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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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마약’ 거래장면 포착…방콕 호텔 CCTV 단독입수

2024.03.25 15:21

디맨딩(demanding·요구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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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3억, 나무 의사 아시나요?…IT맨의 '환승 직업'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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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판 ‘탕후루’ 뭐길래…‘SKY 아들’ 실체에 부모 쓰러졌다

2024.03.17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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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판 ‘탕후루’ 뭐길래…‘SKY 아들’ 실체에 부모 쓰러졌다

2024.03.17 22:50

총 877개

  • 고슴도치도 천국 보내줬다, 55세라 취업 더 쉬운 이 직업

    고슴도치도 천국 보내줬다, 55세라 취업 더 쉬운 이 직업 유료 전용

    김씨는 봉춘이를 가족으로 입양했고, 봉춘이는 처음으로 따뜻한 집과 가족의 품을 느낄 수 있었다. 김씨를 위로하며 봉춘이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배웅한 이영석씨는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다. 이씨에겐 연봉보다도 3개월 만에 딸 수 있는 자격증과 높지 않은 업무 강도가 반려동물 장례지도사 직업의 메리트 로 다가왔다.

    2024.03.26 15:09

  • ‘연예인 마약’ 거래장면 포착…방콕 호텔 CCTV 단독입수

    ‘연예인 마약’ 거래장면 포착…방콕 호텔 CCTV 단독입수 유료 전용

    태국 측은 해당 호텔 CCTV를 확인해 복도를 어슬렁거리던 태국 남성들의 신원을 확인했다. ‘최근에는 장난감에 넣어 많이 보낸다’는 식의 첩보를 현지에서 파악해 공항마다 공유하면 장난감 집중 분석을 통해 마약을 더 많이 적발할 수 있죠".(주영호 관세청 국제조사과 주무관) 실제 지난해 태국 현지에 파견된 한국 정보 요원이 "최근 태국에서는 분말 형태 마약을 베이비 파우더 같은 유아용품에 숨겨 보낸다"는 첩보를 입수해 한국에 통보했고, 그 결과 필로폰 200g을 찾아내기도 했다. 관세청이 태국과의 사이렌 작전을 통해 지난해 적발한 물량은 마약류 49건, 총 72㎏에 이른다.

    2024.03.25 15:21

  • 매출 3억, 나무 의사 아시나요?…IT맨의 '환승 직업' 비결

    매출 3억, 나무 의사 아시나요?…IT맨의 '환승 직업' 비결

    먼저 이씨는 나무의사 시험 응시 요건을 갖추기 위해 식물보호 산업기사 자격증을 땄다. 이씨는 "식물보호 산업기사 자격증을 따려면 관련 학과 경력이 필요한데, 학점은행제나 방송통신대학교 농학과 등 관련 학과로 편입하는 방법이 있다"고 귀띔했다. 나무의사 자격증을 딴 뒤 2022년 이씨의 첫 직장은 한 나무병원의 ‘인턴의’였다.

    2024.03.24 23:00

  • 사고에 장기도 잃은 라이더…‘월 700만원’ 최고 직업 찾다

    사고에 장기도 잃은 라이더…‘월 700만원’ 최고 직업 찾다 유료 전용

    그가 알려준 비결을 따라하기만 하면 누구나 도배사로 ‘환승’할 수 있다 는 것이다. 김씨와 같은 숙련 도배사들이 이런 원룸 작업을 모두 끝내는 건 2시간이 채 안 걸린다. 김씨는 "도배사가 고된 노동이라는 건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린 얘기다"며 "현장에서 몸이 적응하고, 일이 손에 익는 1년 정도만 꾹 참고 버티면 누구나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2024.03.19 15:08

  • 그녀 가슴에 마약 심어 왔다…“공짜 성형” 꼬드긴 악마 정체

    그녀 가슴에 마약 심어 왔다…“공짜 성형” 꼬드긴 악마 정체 유료 전용

    1년여간 미국 현지 한인과 한국 마약 조직 간의 대규모 마약 밀수 의혹을 추적해 온 수사당국은 지난해 1월 이렇게 거래 물증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게다가 한씨는 다른 마약 밀매 조직 두목이 갖지 못한 ‘조폭’이란 명함을 하나 더 갖고 있다. 자전거 안장에 마약을 숨겨 오거나, ‘무료 가슴 성형’을 시켜준다고 외국에 데려갔다가 가슴 피부 속에 약을 넣어오기도 하는 수법 등은 조폭과 결합한 마약 조직이 개발한 것이다.

    2024.03.18 16:28

  • 고3때 판 ‘탕후루’ 뭐길래…‘SKY 아들’ 실체에 부모 쓰러졌다

    고3때 판 ‘탕후루’ 뭐길래…‘SKY 아들’ 실체에 부모 쓰러졌다

    지난해 서울 지역 대학생 3명이 고교 시절부터 마약을 몰래 팔아오다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줬다. ‘마약 루트’ 취재팀은 10대 청소년들의 마약 범죄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이 사건의 전말을 추적했다. 학원에서 만난 B군과 C군도 서울 지역 대학에 수시 합격했다.

    2024.03.17 22:50

  • 고무망치 들고 병원 차렸다…IT 수퍼맨 ‘나무 의사’ 환승기

    고무망치 들고 병원 차렸다…IT 수퍼맨 ‘나무 의사’ 환승기 유료 전용

    이씨의 첫 직장 IBM은 외국계 초대형 IT기업이다. 이씨에게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떻게 했는지를 물었다. 나무의사 자격증을 딴 뒤 2022년 이씨의 첫 직장은 한 나무병원의 ‘인턴의’다.

    2024.03.12 11:09

  • SKY 아들 징역 10년 받았다, 고3때 판 ‘센 탕후루’ 정체

    SKY 아들 징역 10년 받았다, 고3때 판 ‘센 탕후루’ 정체 유료 전용

    일명 스카이(SKY,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생을 포함해 서울 지역 대학생 3명이 고교 시절부터 SNS를 통해 마약을 몰래 팔아왔다는 사실이 경찰에 적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마약 루트’ 취재팀은 10대 청소년들의 심각한 마약 범죄 실태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이 사건을 단독 취재했다. 대검찰청 마약류 범죄 백서에 따르면 2018년 전체 마약류 사범 1만2613명 가운데 30대 이하는 5257명으로 42% 수준이었으나, 5년 뒤엔 전체(1만8395명)의 60%(1만988명)가 30대 이하였다.

    2024.03.11 15:29

  • 그 밭, 역한 냄새 진동했다…‘빅뱅’ 망가뜨린 금단의 풀 ⑩

    그 밭, 역한 냄새 진동했다…‘빅뱅’ 망가뜨린 금단의 풀 ⑩ 유료 전용

    중앙일보 마약루트 취재팀은 지난해 11월 태국 방콕에서 북쪽으로 500㎞ 정도 떨어진 작은 마을을 찾아 대마밭을 직접 목격했다. 지난해 11월 17일 찾은 그곳에는 대마 판매점이 넘쳐났고, ‘담뱃잎을 찐 향기’처럼 느껴지는 대마초 냄새가 코를 찔렀다. 지난해 11월 13일 찾은 파타야의 워킹스트리트에서도 대마 판매점은 쉽게 접할 수 있었다.

    2024.02.26 15:43

  • 얼굴팩하다 “수갑 왜 채워요?”…강남 유흥업 마약女 체포 영상 ⑨

    얼굴팩하다 “수갑 왜 채워요?”…강남 유흥업 마약女 체포 영상 ⑨ 유료 전용

    (*기사 하단에 첨부된 영상에는 체포 직전 상황부터 체포 이후 연행에 이르는 긴박한 장면이 담겼다.) 문제의 아파트를 덮치던 그 날, 인천지검 국제마약조직추적수사팀 소속 수사관들은 피의자의 아파트 주변에서 한참을 대기했다. 하지만 오늘 체포할 피의자는 업무 시간이 고정돼 있지 않은 유흥업 종사자였다. "수갑을 왜 채워요?" "체포하니까 수갑을 채우지요.

    2024.02.19 17:14

  • “그러다 머리에 총 맞아요” 檢도 말린 마약 취재 뒷얘기

    “그러다 머리에 총 맞아요” 檢도 말린 마약 취재 뒷얘기 유료 전용

    「 용어사전 > 스크립트 전문을 보시려면 이 박스를 열어주세요 🎤진행 : 박건 기자 🎤답변 : 이태윤, 석경민 기자 🎤기획, 편집 : 박건 기자 ▷박건〉 뉴스와 인사이트를 함께 얻기 위해 더중앙을 찾아주신 구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박건〉 "머리에 총 맞는다"고 그랬다고요? ▶이태윤〉 실제로는 "그러다가 머리에 총 맞을 수도 있다" 이렇게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얘기를 들었던 건데 미얀마나 라오스 같은 나라는 지금도 내전이 이어지고, 치안이 안 좋고 그리고 특히 접경 지역이나 마약이 유통되는 현장에서는 군인이 아니라 그냥 민간인 군이라고 하죠. 」 ① 마약 취재 나서자 검찰 관계자가 한 말, "그러다 머리에 총 맞아요" "회사에서 방탄복이라도 줘요?" 마약루트의 기점을 좇아 태국·미얀마·라오스 접경지대인 ‘골든 트라이앵글’을 찾은 이태윤·석경민 기자가 출국 전 한 검찰 관계자에게 들은 말이라

    2024.02.13 15:19

  • 노인 마약범 10%뿐인 이유? “죽어서 그래요” 검사의 일침⑧

    노인 마약범 10%뿐인 이유? “죽어서 그래요” 검사의 일침⑧ 유료 전용

    상선이 (해외에서 마약을 국내의) 어디로 보냈다고 저한테 얘기하면 저는 제 애들, 즉 하선한테 전화해서 ‘퀵 서비스 돌려’라고 지시합니다. P의 말대로 상선이 해외에서 마약을 구해 국내 모처로 보내면 운반책이 중간에서 그 메시지를 받아 최종 배달원인 ‘드로퍼’(하선)에게 수령 및 배달 지시를 내린다. 클럽에서 친구들과 놀다가 우연히 마약에 손대게 되고, 단순히 싸게 마약을 사고 싶어서 마약 상선으로부터 마약을 전달받아 다른 사람들에게 유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24.02.12 15:43

  • “타노스, 원청 물어 거물 됐다”…마약 ‘앞방’이 푼 업계의 비밀 ⑦

    “타노스, 원청 물어 거물 됐다”…마약 ‘앞방’이 푼 업계의 비밀 ⑦ 유료 전용

    거기서는 전화만 해도 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을 정도로 마약이 넘쳤습니다. 귀국 후 처음에는 마약을 구할 수가 없어 답답했죠. 그런데 한국에서도 텔레그램을 통해 마약을 구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텔레그램을 뒤지기 시작했어요.

    2024.02.05 16:12

  • 마약 유통한 미국인 살인범, “XX코리아” 묵비권 소름 진실 ⑥

    마약 유통한 미국인 살인범, “XX코리아” 묵비권 소름 진실 ⑥ 유료 전용

    경찰에 따르면 스텐슨, 그리고 주밍신은 멕시코의 대형 국제 마약밀매 조직인 시날로아 카르텔과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들 조직을 통해 한국에 마약을 보낸 각 나라의 총책 가운데 시날로아 카르텔도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미국 수사당국과 공조하고 있다. 국제 공조 마약 수사 경력이 있는 주영호 관세청 국제조사과 주무관은 "과거 마약 조직 사이에서 한국은 마약 단속이 상대적으로 약한 ‘경유지’ 정도의 이미지였으나 최근 들어 ‘소비력 있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멕시코에서 1kg에 120만원 정도인 필로폰이 한국으로 넘어오면 ㎏당 30억원에 팔리기 때문에 제대로 주목해 볼 만한 시장인 셈"이라고 말했다.

    2024.01.29 15:17

  • 29세 주밍신, 조선족이었다…한국 마약 뿌린 탈북자 실체 ⑤

    29세 주밍신, 조선족이었다…한국 마약 뿌린 탈북자 실체 ⑤ 유료 전용

    ‘마약 루트’ 취재팀은 지난해 하반기 취재에 착수한 직후부터 그를 주목했다. (탈북민의 안전과 취재원 보호를 위해 이 지역의 구체적 지명은 공개하지 않는다.) 요약하면 주밍신은 실제로 메콩강을 넘었을 수도 있고, 아니면 태국 내부에서 이곳으로 이동해 도강한 것처럼 꾸며 허위 자수했을 수도 있다. 한국의 수사 관계자는 "현재 한국에서 최고 큰 손 중 하나가 주밍신"이라며 "텔레그램에서 6개의 방을 운영하며 수사망을 비웃듯 마약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1.22 15:48

  • “캔디, 이젠 한국서 찍는다” 마약 공장 만든 28세 ‘타노스’ ④

    “캔디, 이젠 한국서 찍는다” 마약 공장 만든 28세 ‘타노스’ ④ 유료 전용

    P와 수사 당국에 따르면 최씨는 2020년부터 네덜란드와 미국·동남아 등지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마약을 들여와 전국에 뿌렸다. 타노스를 대신해 해외로 나가 마약을 밀수하는 ‘지게꾼’, 항공우편으로 마약을 배송받는 ‘앞방’, 배송받은 마약을 나눠 구매자들에게 배달하는 ‘드로퍼’에게 지급하는 수수료가 꽤 많았다. 수사 당국은 최씨가 "마약 제조는 내가 한 것이 아니다.

    2024.01.16 15:02

  • 강남 사무실 배달시켜 먹었다…금융업체 CEO의 ‘마약 주문’ ③

    강남 사무실 배달시켜 먹었다…금융업체 CEO의 ‘마약 주문’ ③ 유료 전용

    이 금융권 인사는 대낮에 우편을 통해 강남 한복판의 사무실로 버젓이 마약을 배송받아 투약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다. 회사 측은 그가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는 사실을 차마 밝히지 못했다. 이 때문에 검찰은 마약을 다시 ‘우편 시스템’에 흘려보낸 뒤 우편물의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최종 수령 장소를 파악한다.

    2024.01.15 15:57

  • 손으로 마약 던져 받는다, 메콩강 그 구역 충격 실태 ②

    손으로 마약 던져 받는다, 메콩강 그 구역 충격 실태 ② 유료 전용

    중앙일보가 태국과 미얀마·라오스의 국경 지역인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을 현장 취재한 이유이기도 하다. 중국 칭하이성(靑海省)에서 발원해 윈난성(雲南省)과 미얀마·태국·라오스·캄보디아·베트남을 관통하는 동남아시아의 ‘젖줄’ 메콩강(Mekong)은 그 자체로 골든 트라이앵글의 자연 국경이다. ■ 세계의 ‘마약 공장’ 골든 트라이앵글 「 골든 트라이앵글이 ‘마약 공장’이란 악명을 얻은 건 온난다습한 기후가 아편 원료인 양귀비꽃 재배에 적합했기 때문이다.

    2024.01.09 15:23

  • 그의 배낭엔 ‘미친 약’ 80㎏…그게 강남 밤거리 스며들다①

    그의 배낭엔 ‘미친 약’ 80㎏…그게 강남 밤거리 스며들다① 유료 전용

    사전 취재 과정에서 만난 그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의 마약 운반 루트를 직접 보고 싶다"는 기자의 말에 반농담조의 답변을 내놓았다. 구체적으로 마약의 뿌리인 ‘골든 트라이앵글’을 찾아 생생한 현장을 취재했고, 마약 유통의 큰손인 ‘조선족 마약왕’의 존재와 실체를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는 국내에서 취재팀을 만날 때마다 "골든 트라이앵글 접경 지역을 꼭 직접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01.08 15:13

  • ‘조선족 마약왕’ 찾았다…한국에 흐른 마약의 젖줄 [프롤로그]

    ‘조선족 마약왕’ 찾았다…한국에 흐른 마약의 젖줄 [프롤로그] 유료 전용

    전설적인 ‘조선족 마약왕’ 주밍신의 실체가 확인된 순간이었다. 6개월 이상의 국내외 장기 취재를 통해 한국을 오염시키는 마약의 유통 경로를 근원에서부터 샅샅이 파헤쳤다. 국내 밀반입 마약이 대부분 만들어지는 동남아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 현장 취재를 통해 마약의 유출입을 막기에는 너무도 허술한 이른바 ‘국경’의 실태를 제대로 담아냈다.

    2024.01.07 15:32

  • 전설의 '조선족 마약왕' 이곳에 있었다…'마약 젖줄' 충격 실태  [대한민국 마약루트를 가다]

    전설의 '조선족 마약왕' 이곳에 있었다…'마약 젖줄' 충격 실태 [대한민국 마약루트를 가다]

    6개월 이상의 국내외 장기 취재를 통해 한국을 오염시키는 마약의 유통 경로를 근원에서부터 샅샅이 파헤쳤다. 국내 밀반입 마약이 대부분 만들어지는 동남아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 현장 취재를 통해 마약의 유출입을 막기에는 너무도 허술한 이른바 ‘국경’의 실태를 제대로 담아냈다. 마약이 어디서 어떻게 생산되고, 어떤 경로를 통해 밀반입되며 누가 팔고 누가 사는지, 마약 근절을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등 마약의 모든 것을 종합적이고도 입체적으로 담아낸 이번 기획물은 ‘ ’를 통해 9일부터 장기 연재될 예정이다.

    2024.01.05 05:00

  • 비상장주 되팔던 그 금융인, 수틀리자 칼 빼들었다 [2023 조폭의 세계]

    비상장주 되팔던 그 금융인, 수틀리자 칼 빼들었다 [2023 조폭의 세계]

    ‘2023 조폭의 세계’ 취재팀은 20명의 전·현직 조폭을 접촉해 그들의 증언을 채취하고, 생생한 어둠의 세계를 밀착 취재했다. 대검찰청은 1일 '전국 조직범죄 전담검사 워크숍'을 열어 "계파보다는 이해관계에 따라 이합집산하고 온라인 도박장 개장, 보이스피싱, 리딩방 사기, 대포통장 유통 등 경제범죄를 주로 저지르는 조폭이 등장했다"며 "새로운 조직범죄 개념을 정립하고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꿔 대응 방안에 대한 변화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회적 경각심, 조폭의 세계 시리즈가 던지는 메시지다.

    2023.12.05 05:00

  • MZ 조폭이 고백했다 “조폭 배출 일진학교 있다”

    MZ 조폭이 고백했다 “조폭 배출 일진학교 있다” 유료 전용

    취재진은 ‘2023 조폭의 세계’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20명의 전·현직 조폭을 접촉했지만, 30대 중반 조폭은 K가 유일했다. 전직 조폭들이 수익 창출을 위해 인터넷 방송 사이트를 전전한다면, 현직 MZ 조폭들은 과시를 위해 SNS를 이용한다. 이 사건을 수사했던 최순호 광주지검 반부패‧강력수사부장은 "예전의 폭력조직은 단속과 처벌을 피해 주로 음지에서 활동했는데, 최근 SNS에 익숙한 MZ세대 조폭들은 대담하게 허세샷을 과시하며 양지로 나온다"며 "범죄 수익으로 명품을 걸치고 외제차를 굴리는 허황한 모습이 젊은 층 사이에 선망의 바이러스처럼 번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3.09.25 15:32

  • “팔 쓱 내밀면 돈이 생긴다” 1500만원 ‘이레즈미’ 위력

    “팔 쓱 내밀면 돈이 생긴다” 1500만원 ‘이레즈미’ 위력 유료 전용

    지난 7월 광주지검이 적발한 국제PJ파 신규 조직원 중에는 이레즈미를 새기다 잡힌 고등학교 1학년이 포함됐다. 지난 7월 광주지검이 미성년자에게 불법으로 조폭 문신을 시술한 업자를 적발한 사건에서는 일부 청소년이 시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감금‧공갈 등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불법 도박사이트, 마약 조달, 불법 리딩방, 기업 사냥에 가담하는 20~30대 ‘브레인(조직의 두뇌 역할을 하는 조폭)’은 조직에서 일부러 문신을 새기지 않는다고 했다.

    2023.09.18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