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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효영 밀로 베이킹 스튜디오 파티쉐

[우효영의 슬기로운 제빵생활] 5년 간의 백화점 MD 생활을 뒤로하고 르꼬르동 블루 영국으로 유학을 결심했다. 제과·제빵사를 꿈꾸는 세계 유수의 청춘들을 만나며 '베이킹'으로 새로운 삶의 꿈과 자존을 찾게 되었다. 좋은 재료로 정직하게 만드는 빵과 디저트 레시피를 개발하고 있으며, 베이킹 클래스와 함께 유튜브, 책 등 다양한 컨텐츠로 사람들의 삶과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사람들의 씁쓸한 아메리카노 같은 삶에 달콤함을 더해줄 빵과 디저트의 이야기를 레시피와 함께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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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꼬르동블루 유학, 나는 왜 프랑스 아닌 영국 갔을까?

    우울할 때 진한 초콜릿 무스 케이크 하나를 먹으며 없던 힘이 솟아나는 느낌, 생일이나 졸업 등 축하하는 자리에 늘 함께 하는 케이크, 바쁜 시간 틈에 맛있는 빵 한 입 베어 물고 하루를 버텨내게 만드는 힘, 내가 만든 무언가가 타인에게 기쁨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다는 그 속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프랑스나 이탈리아가

    2020.01.05 15:00

  • 크리스마스엔 먹어줘야죠! 통나무· 트리장식 닮은 이 빵

    프랑스어로 부쉬(Buche)는 통나무를 뜻하며 노엘(Noel)은 성탄절을 뜻하기 때문에 부쉬 드 노엘은 ‘크리스마스의 통나무’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시대의 발레리나였던 안나 파블로바의 이름은 100년여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이 사랑하는 디저트의 이름으로 남아 사람들의 행복한 기억 속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2019.12.22 15:00

  • 공작부인의 사교 무대, 따끈한 스콘 곁들인 티 타임

    이후 19세기부터 애프터눈 티 문화는 맥주보다 티의 가격이 더욱 저렴해지면서 노동자 계층에서도 출출한 간식 시간에 음료처럼 쉽고 간편하게 마실 수 있는 티백 형태의 티와 가벼운 스낵의 형태로 확산 되었고, 현대에 들어서는 사교 활동을 넘어 여유를 즐기는 휴식의 의미로 영국사람들의 생활과 문화에 자리 잡았습니

    2019.12.08 15:00

  • 행복한 티타임 원하세요? 그럼 시나몬롤을 준비하세요

    바쁜 일상 중에서도 꼭 빼놓지 않고 피카 타임을 즐기는 스웨덴 사람들은 따뜻한 커피와 시나몬롤을 매개로 서로의 일상적인 이야기와 소소한 일을 나누면서 유대감을 갖는다고 합니다. 단순히 휴식의 개념을 넘어 친구나 동료와 함께 따뜻한 커피와 달콤한 빵을 먹으며 작은 여유 시간을 보내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는 것

    2019.11.24 15:00

  • 천연발효빵은 그냥 빵이 아닙니다. 과학입니다.

    반죽하고, 발효하고, 굽는 과정 즉 베이킹(baking)이라고 부르는 제빵 기술의 발전은 인류 문화의 발전과 함께 다양한 제법과 고급 기술로도 발전을 해왔습니다. 효모를 활용한 발효과정이 필수적인 제빵 과정에서 인공적인 효모를 첨가하고 빨리 효율적으로 대량 생산을 하는 가공식품(processed food)의 빵, 그리고 밀에

    2019.11.10 15:00

  • 빵을 매일 먹는 파리지엔이 날씬한 이유 뭘까요?

    "당신이 먹은 것이 무언지 말해 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주겠다(Tell me what you eat, and I will tell you what you are)".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발효 음식인 된장, 간장, 김치의 역할을 유럽에서는 천연발효 빵과 치즈, 요거트로 그 종류는 다르지만,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발효

    2019.10.27 15:00

  • 악마인가,천사인가 …쫀득한 초콜릿을 품은 이 케이크

    초콜릿은 영어로 Chocolate로 표기되며 카카오 빈을 원료로 숙성한 카카오 콩을 볶은 뒤 이를 갈아서 만든 코코아 매스와 지방 성분만으로 만들어진 코코아 버터를 혼합해 만듭니다. 베이킹에서 많이 사용되는 초콜릿의 종류 중 ‘커버춰(Couverture)’ 초콜릿은 유럽연합(EU)에서 초콜릿의 원료인 코코아 고형분 함량 35%

    2019.10.13 15:00

  • 증권맨 위한 금괴 모양 디저트 과자…피낭시에 뜻은?

    고소하게 황금 갈색으로 태운 버터를 넣고 듬뿍 넣은 아몬드가루에 계란 흰자를 더한 촉촉한 티 케이크 휘낭시에(financier)는 우리가 ‘고소하다’라고 생각하는 재료와 맛을 최대한으로 느낄 수 있는 디저트입니다. 이에 Lasne은 금융권 종사자들에게 어울릴 만한 새로운 디저트 아이디어를 내어 금괴 모양을 닮은 틀을

    2019.09.29 15:00

  • 소녀가 만든 작고 예쁜 과자가 300년간 사랑받은 이유

    우리나라에서도 점심 후 잠깐 출출하고 피곤한 오후에 커피를 한 잔씩 하는 문화가 일상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18세기 프랑스 귀족의 문화와 유사한 형태로 마들렌을 만나고 있습니다. 1920년대 프랑스의 소설가 마르셀 프루스트는 그의 소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는 매개체로서 마들렌

    2019.09.15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