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조희경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아동권리옹호팀장

[조희경의 아동이 행복한 세상] 모든 아동은 행복해야 한다는 미션으로 아동의 권리에 대한 이해를 구하고자 원고를 시작했습니다. 저개발 국가의 취약아동을 돕는 것을 포함해 한 명의 아동도 낙오하지 않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고 실현하는 것이 보다 궁극적인 미션이라는 생각입니다. 권리의 주체로서 아동이 스스로의 의견을 주요 이해당사자들의 의사결정에 반영하고 이를 통해 잠재된 스스로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어른들이 할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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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0 00:00 ~ 2021.10.20 15:33 기준

총 23개

  • [더오래] 유니세프 "등교와 코로나 무관"…아이들 위한 6가지

    "코로나19 팬데믹은 전 세계 모두가 처음으로 경험하는 글로벌 위기이며 지금까지 이렇게 큰 위험에 처한 적이 없었던 아동에게도 크나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국가와 가계, 기업이 받은 영향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아동에 대한 위험은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증가하고 있습니다. ◦ 보건의료, 영양, 교육, 식수 및 위생 등 사회 서비스의 중단으로 전 세계 아동과 청소년은 심각한 영향을 받았다.

    2021.10.11 15:00

  • [더오래]‘자녀 징계권’ 폐지…‘사랑의 매’ 이젠 범죄입니다

    1989년 국제 사회는 아동권리협약을 통해 아동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든 것을 결정할 때는 아동에게 가장 이익이 되는 것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했으며(제3조), 부모와 보호자는 항상 아동을 위한 최선이 무엇일지 고민해야 한다고 명시했다(제18조). 그럼에도 우리나라 민법에는 ‘자녀를 보호 또는 교양하기 위해서 필

    2021.07.19 15:00

  • [더오래]“존중받는 세상서 살고 싶다”유령처럼 사는 아이들

    이에 지난 4월 30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참여하고 있는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는 출생통보제 도입을 촉구하는 간담회를 가졌다(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는 2015년부터 한국에서 태어난 모든 아동의 출생신고를 위해 함께 활동하는 기관들의 연대 모임이다). 보편적 출생신고 네트워크가 전국 251개 아동복지시설

    2021.07.05 15:00

  • [더오래]아들 친구를 상습 성폭력한 의붓아버지 살해작전

    "아동 최선의 이익을 위해 크리스티나는 수잔의 가정에서 거주하게 될 것이며…". 무슨 영화인데 아동 최선의 이익을 이야기 하나 싶어서 영화 스토리를 폭풍 검색하니 사회의 이슈들이 담긴 영화였다. 아동권리협약의 기본이 되는 가치를 ‘일반원칙’이라고 하는데, 일반원칙에는 비차별(제2조), 아동 최선의 이익(제3조)

    2021.06.21 15:00

  • [더오래]아동과 어린이, 뭐가 다르지?…법마다 연령기준 뒤죽박죽

    어린이날을 규정하고 있는 ‘아동복지법’은 아동을 ‘18세 미만인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다. 어린이를 18세 미만인 사람으로 정의하고 있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만13세, 또는 14세 이하의 사람’으로 정의하는 ‘어린이제품 안전 특별법’을 제외하면, 대부분 ‘어린이를 13세 미만인 사람’으로 규정하

    2021.06.07 15:00

  • 조혼하는 어린이 6억 명…인간답게 살 권리는 어디에

    지난 20일은 유엔아동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 CRC)을 통해 전세계 모든 어린이가 행복을 누릴 권리가 있음을 약속한 아주 뜻 깊은 날이다. 다만 현재 이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상황이 충분하지 않는 개발도상국,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취약한 어린이의 권리옹호에 집중함으로써 모든 어린이가

    2019.11.27 10:00

  • '나이는 숫자일 뿐' 마음은 아직 청년이니까

    2019년은 유니세프의 도움을 받던 한국이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된 지 25주년이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해 오랫동안 전 세계의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열렸다. 그런데 이날은 두 분이 무대 아래에서 진행하게 되어, 계속 앞에 서 있거나 단상 뒤 의자에 잠시 앉아 있는 상황이었다.

    2019.11.14 10:00

  • 구호손길 닿지 못해서…빈곤국 영유아 절반이 '히든헝거'

    이 보고서는 영양, 보건, 교육, 환경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이 처한 상황을 통계자료로 집계해 매년 발표하는 자료다.이번 주제는 ‘어린이, 식품과 영양(Children, Food and Nutrition)’으로 어린이 건강을 해치는 열악한 식품과 나쁜 식습관, 가난과 도시화, 기후변화 등을 다루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9.10.30 08:00

  • 비영리 조직의 리더는 세상 물정 모르는 사람?

    직원들이 비전을 추구하면서 조직으로부터 학습기회와 성장기회를 갖는 과정이 비영리 리더십의 근거라고 했다. 특히 요즘은 사회적으로 비영리 조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다 보니, 직원들에게도 핵심가치에 대한 공감과 헌신을 요구하는 것 같다. 이런 문화를 가능하게 하는 비영리 조직의 리더십은 무엇일

    2019.10.02 08:00

  • 고된 삶 사는 두 아이 엄마가 14년간 후원 포기 않은 이유

    오랜 기간 후원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이유가 뭐냐고 묻자, 그는 후원 어린이들이 보내준 기도의 힘이라고 말했다. 후원 어린이의 기도에 고된 삶을 사는 한 후원자가 살아갈 힘을 얻었다니, 무엇이든 서로 주고받을 수 있는 삶이 참으로 감사하다. 우리 기관에선 이미 고전과 같은 이야기지만, 청각 장애를 가진 후원자와

    2019.09.04 08:00

  • 시스템 보다 사람 …비영리단체서 일하며 얻은 깨달음

    책 내용에 따르면 일본식 조직문화는 직원을 오랫동안 함께 할 사람으로 보기 때문에 지속적인 교육을 중시하며, 집합 교육을 통해 직원을 장기적으로 육성한다. 반면 미국식은 업무를 명확히 정의하고 그 일을 할 사람을 채용하므로 직무명세서를 스스로 이해하고 일해야 한다. 결국 일본식 조직문화에서는 회사가 주도적

    2019.08.21 08:00

  • 물질적 가난 겪는 청소년, 정서적 가난에 더 멍든다

    세계은행이 지난 2000년에 펴낸 ‘가난한 사람들의 목소리’ 자료를 보면 경제적으로 힘겨운 사람들이 경험하는 진짜 가난은 경제력 부족으로 인해 경험하는 수치심과 열등감, 모욕과 절망, 우울함과 고립감이다.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사람들과 달리 자신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지 못할 거라는 소외감, 할 수 있는 것

    2019.08.07 08:00

  • 이런 무더위에 왜 사서 고생? 후배에게 물었더니

    백 과장은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후원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데, 벌써 5년째 한 명의 ‘후원자’로서 이런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백 과장이 참여하는 ‘사이클링 포 컴패션(Cycling For Compassion, CFC)’ 캠페인은 1년에 한 번 후원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전국을 달리며 모금 활동을 펼치고, 어린이들

    2019.07.24 08:00

  • 놀랍도록 정교한 후원금 관리 시스템의 아픈 배경

    후원자는 현지에서 본 한 명, 한 명 어린이들의 상세한 성장기록과 후원금 사용 장부를 보며 매우 놀랐다고 했다. "볼리비아 컴패션 어린이센터에서 일하는 직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들의 부모나 형제들은 대부분 범법자입니다. 그들이 사는 지역은 빈민가이고 우범지역이고 매우 가난합니다. 매일 범죄를 보고 자랍니다

    2019.07.10 08:00

  • "난 가진 것이 많다는 걸 알았어요" 어느 병사의 손편지

    이날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많은 사람과 도움을 줬던 나라에 감사함을 되새기는 시간이기도 하다. 이전의 인생은 살아서 없어지는 삶이었다면, 그 이후는 인생의 목적지를 향해 걸어가는 삶이 되었다는 그의 이야기는 그 자리의 군인들뿐 아니라 참석했던 군인 가족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주었다. 컴패션을 통해 한 아이를

    2019.06.26 08:00

  • 쓰레기더미 속 아이의 차가운 손, 백인 목사를 움직이다

    로비 한쪽에는 1952~1993년까지 41년간 한국 전쟁고아와 가난한어린이들을 도운 컴패션의 설립자, 에버렛 스완슨(Everett Swanson, 1913~1965) 목사의 물품이 전시되어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쟁의 폐허 속에서 굶어 죽는 한국 어린이를 돕기 위해 기관이 설립되었는데, 이제는 180만명의 가난한 어린이들을 함께 양육하는

    2019.06.12 08:00

  • 좁은 수레 안에서 살던 필리핀 아이, 지금은

    사진 속 아이들은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개그우먼 이성미 씨가 재작년 필리핀 비전트립에서 만난 에리카와 그의 동생 매키다. 비전트립 방문 이후 이성미 씨는 에리카의 동생 매키를 후원하기로 했다. 그는 "집이라고 할 수 없는 곳에서 밝게 웃는 아이를 보며, 수레 한편에서 플라스틱 통에 든 밥을 강아지와

    2019.05.29 08:00

  • 과테말라 쓰레기 마을, 그 곳 아이들 지키는 로나 선생님

    로나 선생님은 이곳 어린이를 돌보면서 가장 힘든 일은 갱단의 위협에서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어린이 부모의 신뢰를 얻는 것이라고 했다. 어린이센터에서 양육 받지 못하는 수많은 어린이의 비참한 삶이 가슴 아프다는 로나 선생님의 고백은 모든 컴패션 수혜국 선생님의 공통된 마음이다. 빈민 지역에서 성장한 어린이센

    2019.05.15 08:00

  • 영양실조 아이 둔 과테말라 미혼모가 영양제 거부한 까닭

    이 단체의 도움으로 지난해 연간 12억원을 영양실조 문제가 심각한 케냐와 에티오피아, 필리핀에 위치한 88개 컴패션 어린이센터에 등록된 임산부와 태아, 만 1세 이하의 영아를 후원했다. 그리고 6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2018년 9월부터 영양실조 문제로 도움이 시급한 과테말라에서 영양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영양실

    2019.05.01 08:00

  • "공부하고 싶니?" 묻자 울음 터뜨린 열세살 과테말라 소년

    지난달 23일 과테말라 비전트립 마지막 날, 어린이센터 선생님으로부터 우리가 방문할 후원 어린이 가정의 엄마가 보낸 메모를 한 장 받았다. 우리와 동행한 어린이센터 선생님은 "윌슨이 성실하게 동생들을 돌보며, 혼자 센터까지 걸어와 쌍둥이의 영양제를 받아 갈 뿐 아니라 시간 맞춰 이유식까지 만들어 먹인다"고 얘기

    2019.04.17 08:00

  • 가난 떨친 청년 라파엘, 빈민가서 떠나지 않는 이유

    지난해 5월, 컴패션 후원자들과 함께 찾은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키베라. 그런데 우리가 만난 졸업생 대부분은 가난의 탈출구를 선택하는 대신, 빈민가의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묵묵히 가난의 삶을 감당하고 있었다. 대학을 졸업하면 얼마든지 더 좋은 직장을 구해 이 빈민가를 벗어날 수 있는데도 ‘더 많은 어린이

    2019.04.03 12:00

  • 기부 필요한 배고픈 아이들 사진, 왜 항상 웃고 있을까

    이런 안타까운 현실을 알리고 도움을 줄 수 있는 후원자들을 찾는 것이 내가 컴패션에서 하는 일이다. 「2003년 한국이 후원국이 된 첫해, 가난 속에서 살아가는 비참한 어린이들의 모습을 담아 후원자들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필리핀 쓰레기 마을을 방문했다. 현실의 가난은 너무나 비참하지만 사진 속 어린이들의 미소가

    2019.03.20 08:00

  • 어린생명 품에 안은 가난한 엄마의 눈물 보았나요

    다른 사람의 삶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돼 보리라 결단하고 2015년 컴패션(Compassion)이라는 국제어린이 양육기구에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센터에서 놀 때는 아이들이 어려서 가난하다는 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이렇게 밝게 웃는다고 생각했는데, 동네에서 만난 다른 아이들의 미소는 확실히 달랐다고 했다. 수많은 이

    2019.03.0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