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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 WAA인재개발원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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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주의 비긴 어게인]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금융업계 특성에 맞는 취업과 퇴직 준비, 그리고 퇴직 후 내 일을 찾기 위한 방법을 실례를 들어 코치해준다. 금융기관에 취업하는 법, 금융기관을 나와 재취업하는 비법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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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오래]새벽 기차에서 일과 시작…시공 초월 모바일 세상

    [더오래]새벽 기차에서 일과 시작…시공 초월 모바일 세상

    싱그러운 새벽공기를 크게 들이 마시며 왠지 아침을 내가 제일 먼저 여는 거 같아 입가에 미소가 절로 났다. 사람들이 보이질 않아 역시 나 혼자 인가 보다 하고 계단을 빠르게 올라 기차 탑승구 입구에 다다랐을 때 나는 그만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른 새벽 첫 열차를 타고 각자의 일로 아침을 먼저 여는 이들의 휴대폰 위

    2020.08.15 11:00

  • [더오래]낡은 책 정리하고 나니 손 안에 들어온 책장

    [더오래]낡은 책 정리하고 나니 손 안에 들어온 책장

    고객자산관리를 위한 전문적인 지식을 쌓기 위해, 최고의 자산관리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자격증 따려고 열공했던 많은 관련 서적들이 여기저기 먼지에 쌓여 박혀있는 모습이 꼭 과거에 파묻혀있는 자신의 모습같아 옛날 서적들을 다 정리했다고 한다. 기업금융/투자금융(IB) 분야에 취업을 원한다면 여신심사역, 신용분석

    2020.07.18 11:00

  • [더오래]비대면 강의, 의외의 뜨거운 반응…빅 테크 앞날 예감

    [더오래]비대면 강의, 의외의 뜨거운 반응…빅 테크 앞날 예감

    온라인 강의가 처음이어서가 아니라 과연 온라인 강의가 효과가 있을까 의구심이 들었다. 시간이 되자 노트북 컴퓨터 화면을 통해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에 속속 참여하는 것이 보였다. 어색한 느낌도 잠시, 학생들 눈빛 대신 카메라와 노트북 컴퓨터 화면을 응시해 가며 준비한 내용을 온라인을 통해 더 잘 설명하려고 노력

    2020.06.20 11:00

  • [더오래]핀테크 가고 테크핀…금융시장 어떻게 바뀔까

    [더오래]핀테크 가고 테크핀…금융시장 어떻게 바뀔까

    그 댁을 방문할 때마다 "어서 와요" 신발도 갈아 신지 않고 실내화발로 현관문을 활짝 열고 나와 나를 환하게 맞이한다. 심지어 내 사무실까지 친히 찾아와 이제는 은행도 변해야 한다고 늘 강조하면서 새로운 변화에 대해 함께 자주 논의했다. 그분이 퇴직하게 되었을 때 본인이 떠나는 것은 후배에게 새로운 기회라며 은

    2020.05.23 11:00

  • [더오래]취업 길 막히니 다른 길로…때론 위기도 힘이 된다

    [더오래]취업 길 막히니 다른 길로…때론 위기도 힘이 된다

    코로나 사태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그동안 생각만 하고 하지 못했던 정원 정비를 했다. 그 고민에 대한 답을 풀기 위해 본인 스스로 유년시절, 청소년 시절 그리고 현재 대학생활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코로나로 세상이 요동치는 지난 3개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글을 써온 결과

    2020.04.25 11:00

  • [더오래]이겨내자, 눈보라 속에서도 봄 준비한 꽃망울처럼…

    [더오래]이겨내자, 눈보라 속에서도 봄 준비한 꽃망울처럼…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답답해지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산에 올라가는 길이다. 지금은 전산관리 시스템이 자동화돼 별다른 수작업 없이도 자동으로 전산 업무가 진행되고 있지만 금융권 전산 시스템 초창기에는 대부분 수작업으로 전산 업무가 진행되었다. 따라서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전산 업무 하나라도 빠

    2020.03.28 15:00

  • 축 처진 어깨를 세워주는 밥상의 힘을 아시나요

    축 처진 어깨를 세워주는 밥상의 힘을 아시나요

    퇴근 후 늦은 밤 현관문을 열고 거실로 들어서면 아직 주무시지도 않고 거실 중간에서 나를 맞이하고 있는 엄마의 목소리다. ‘아마 아내도 눈치채고 알고 있을 텐데….’ 마음은 꽁꽁 얼어붙었고 몸은 돌처럼 굳어져 간신히 현관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서는데 아내의 목소리가 들렸다. 퇴직하고 돌아오는 그 길이 온통 눈보

    2020.02.29 15:00

  • 취업준비의 기본 중 기본 ‘너 자신을 알라’

    취업준비의 기본 중 기본 ‘너 자신을 알라’

    취업이나 재취업을 원하는 학생과 직장인들을 상담할 때 제일 먼저 하는 질문 중에 하나가 무슨 일을 왜 하고 싶은지를 묻는다. 제일 많은 대답은 다시 기회가 주어 진다면 ‘내 적성을 파악해 내가 잘하고 즐길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대답이었다. 대학 시절 나에게 무슨 일이 맞는지 성찰하지 않고 진로를 선택한 것

    2020.02.01 15:00

  • 시간이라는 복주머니에 채울 목록 만들자, 바로 지금!

    시간이라는 복주머니에 채울 목록 만들자, 바로 지금!

    2020년 새해와 함께 새로운 10년, 2020년대가 시작되었다.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2020년 새해, 아직 계획이 없다면 지금이라도 준비해보자. 그 새로운 10년 첫 출발, 새해 2020년에 해야 할 일들을 정리해보자.

    2020.01.06 15:00

  • 30년 전 필리핀 은행 전산시스템 배우던 우리, 지금은…

    30년 전 필리핀 은행 전산시스템 배우던 우리, 지금은…

    "아 나도 드디어 비행기 타는구나~" 태어나서 처음 해외로 나가는 날이다. 해외여행이 귀한 시절, 1980년대 중반 동료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으며 다른 부서장들과 함께 홍콩으로 출장을 가게 됐다. 비행기 안에서 제공되는 기내음식과 시중에서 먹던 달달한 와인과 차원이 다른 와인을 공짜로 마셔보며 우리는 모두 비행

    2019.12.14 11:00

  • "회사 떠나니 연락하는 후배 하나 없네" 섭섭한 당신에게

    "회사 떠나니 연락하는 후배 하나 없네" 섭섭한 당신에게

    하나는 이것이 마지막이니 ‘더 최선을 다해서 일하자’, 다른 하나는 ‘직원들에게 더 많이 베풀고 더 많은 경험을 나누어 주자’였다. 함께 일하는 직원들에게는 더 많은 혜택과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했었다. 특히 다른 나라들과 비교했을 때 한국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대우를 받는 경우에는 주저

    2019.11.30 11:00

  • 신문 가판대 앞으로 매일 달려갔던 그때 그 시절

    신문 가판대 앞으로 매일 달려갔던 그때 그 시절

    보통 오후 5시에 사무실에서 출발하는데 오늘은 일이 많아 그만 시간이 좀 늦어졌다. 신문로에서 광화문으로 가는 길, 쌀쌀한 바람까지 불고 있다. 오랜만에 나온 광화문 거리, 예전처럼 아름드리 은행나무는 없어졌지만 그래도 그 신문사 주변에는 은행나무가 있다.

    2019.11.16 11:00

  • 골목 구멍가게를 사랑방으로…퇴직 보험맨의 일 찾기

    골목 구멍가게를 사랑방으로…퇴직 보험맨의 일 찾기

    더운 여름이 지나고 9월 어느 날 남편이 우연히 그 가게 창문에 크게 붙어 있는 ‘아이스크림 50% 할인’ 문구를 보았다.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 마트를 뒤로 하고 일부러 시간을 내어 그 가게를 찾았다. "처음에는 당연히 손님이 없었어요. 돈 벌려고 시작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손님을 끌기 위해 뭔가 해야했어요. 보

    2019.11.01 13:41

  • 한 직장서 오~래 근무? 앞으론 '긱 워커'가 대세

    한 직장서 오~래 근무? 앞으론 '긱 워커'가 대세

    정작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답을 못하고 망설이다 용기를 내어 나에게 연락을 한 것이다. "부모님께서는 좋은 직장에 취직해주기를 바랍니다. 아버지는 은행에서 정년퇴임 하셨고요. 그래서 더욱 금융권에 취업하기를 희망하십니다. 엄마도 당연히 제가 대기업이나 금융권에서 일하기를 바라시고요. 남

    2019.10.19 11:00

  • 하루 10Km 걷기, 반려견 만세가 없었다면 가능했을까

    하루 10Km 걷기, 반려견 만세가 없었다면 가능했을까

    저 멀리서 어느 신사와 함께 금빛 나는 검은색과 진하고 옅은 갈색이 함께 어우러진 털을 날리며 늠름하게 걸어오는 잘 생긴 저먼 셰퍼드가 내 눈에도 들어 오고 있었다. 일 열심히 안 한다고 핀잔받았지만 눈치 안 보고 취미활동 열심히 한 동료들은 퇴직 후가 다르다. 직장 이외에 다양한 경험이 축적되어 퇴직 후 어떤

    2019.10.05 11:00

  • 스펙 너무 없어 고민? 스펙만 보고 직원 뽑는 회사는 없어

    스펙 너무 없어 고민? 스펙만 보고 직원 뽑는 회사는 없어

    본인이 취업하려고 하는 금융기관에서 필요로 하는 역량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서 질문했다고 한다. 그 문항들은 대부분 1) 지원동기가 무엇인가, 2) 가치관/비전은 무엇인가, 3) 본인의 장단점은 무엇인가, 4) 본인의 경쟁력과 역량은 어떠한가(지원 분야에 대한 준비), 5) 과거 실패한 경험 성공한 경험은 무엇인가 등을

    2019.09.21 11:00

  • "엄마,회사 다시 나가면 안돼?" 다 큰 자식들의 하소연

    "엄마,회사 다시 나가면 안돼?" 다 큰 자식들의 하소연

    "엄마, 나 어렸을 때 퇴근하고 할머니 집에서 데려와 밤에 재울 때마다 노래 불러주었잖아. 노래 부르다 엄마가 항상 먼저 잤잖아. 엄마 자는 모습 보면 얼굴이 그렇게 달덩이 같았어. 보름달! 엄마가 먼저 잠들 때마다 머리카락 잡아당기면 엄마가 깨는 것이 좋아서 엄마 머리카락 계속 만졌었어. 기억나?" . "내 딸이 나

    2019.09.07 11:00

  • 삶의 목표는 없어도 괜찮다, 그러나 호기심을 꼭 가져야

    삶의 목표는 없어도 괜찮다, 그러나 호기심을 꼭 가져야

    채용 뉴스나 채용 관련 사이트들을 찾아가며 어떻게 취업을 준비해야 하나 늘 고민하고 걱정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보험이란 무엇인가? 은행과는 어떻게 다른가?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채널 다이렉트 마케팅이란 무엇인가? 이 새로운 채널을 통해 영업을 높이는 방법은 무엇인가? 어떠한 보험상품을 판매할 것인가? 관련법

    2019.08.24 11:00

  • 인생 후반부 시작하는 증권맨이여, 매미를 닮아라

    인생 후반부 시작하는 증권맨이여, 매미를 닮아라

    엄마가 쓰러진 후 생기 잃은 정원을 지난 3년 동안 정성을 쏟았다. 그래서인지, 아니면 엄마가 건강이 회복되어서인지 정원이 다시 예전처럼 생기를 품고 있다. 비 갠 늦은 오후 매미 소리가 들린다.

    2019.08.10 11:00

  • 금융회사 취업, 어떤 분야에 도전할지 먼저 정해야

    금융회사 취업, 어떤 분야에 도전할지 먼저 정해야

    서로 일정이 있어 학생들끼리도 시간 맞추기가 어려웠다.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 실질적인 경험을 쌓기 위한 인턴 준비를 위해, 외국어 자격증 취득을 위해, 취업에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위해, 해외 경험을 쌓기 위해, 또 학비를 벌기 위해 알바를 뛰고 있는 학생들이다. 따라서 금융회사에 취직을 원한다면, 어떤

    2019.07.27 11:00

  • 은퇴하면 끝? 인생이 40년이나 남았다는 걸 잊었나요

    은퇴하면 끝? 인생이 40년이나 남았다는 걸 잊었나요

    그들이 은행원으로 첫 직장생활을 시작한 1980년대는 격동의 시대 그 자체였다. 은행 지점장이 되는 것만으로도 은행원으로서 최고의 경력이었다. 1980년대 중반을 지나면서 외국계 금융기관이 소비자 금융사업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켰다.

    2019.07.13 11:00

  • 대학 강의실서 “은행 창구 가본 사람 있나요”물었더니

    대학 강의실서 “은행 창구 가본 사람 있나요”물었더니

    "최근 6개월 동안 은행 창구에 가본 사람 손들어보세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시대, 바로 핀테크 2.0 시대였다. 이 밀레니얼 세대는 핀테크 1.0 시대인 1980년대 초반부터 핀테크 2.0 시대인 2000년대 초반 사이에 출생했다.

    2019.06.29 11:00

  • 자존심 때문에 회사 박차고 나왔더니 더 큰 지옥이

    자존심 때문에 회사 박차고 나왔더니 더 큰 지옥이

    기존 부서장인 상무는 퇴임하고 통합된 부서장 자리에 후배가 승진 발령됐다. 신입 시절 자기를 도와준 것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이번 조직개편에 따른 새로운 조직에서 함께 손잡고 멋지게 만들어 가자고 한다. "후배가 부서장으로 온 것이 자존심과 무슨 상관입니까? 그 자존심 때문에 오히려 기회를 잃었습니다".

    2019.06.15 11:00

  • ‘은행 고시’치겠다? 관두려는 신입 은행원도 많다는데…

    ‘은행 고시’치겠다? 관두려는 신입 은행원도 많다는데…

    "요즈음 학생들 참 바빠요. 학교 공부는 물론, 알바에다 필요한 자격증도 취득해야 하고, 경험을 쌓기 위해 여러 활동도 해야 하고, 게다가 졸업반일수록 취업준비에 매달려야 합니다. 취업 대란입니다. 대학생의 낭만, 추억 그런 것은 이제 옛말입니다. 현실적으로 학생들이 너무 시달리고 있어요. 고민도 많습니다. 현실

    2019.06.01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