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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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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5 00:00 ~ 2021.12.05 23:55 기준

총 3,408개

  • "입국 5시간 차로 격리되는 신랑…홀로 결혼식 입장합니다"

    "해외에서 일하는 예비신랑이 3일 오전 5시 비행기로 들어오는데, 5시간 차이로 격리 대상에 해당해 본인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A씨는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로 이미 3번이나 미룬 예식이고, 또 미루게 되면 위약금이 1600만원에 달한다"며 "부모님도 신부 혼자라도 입장을 했으면 하셔서, 하객분들께 양해를 구하고 신랑은 영상으로 연결해서라도 강행하는 쪽으로 이야기가 됐다"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오는 3일 0시부터 2주간 해외입국자 대상 10일간 격리 조치가 시행되면서 결혼식이나 신혼여행을 앞둔 예비부부들에게 날벼락이 떨어졌다.

    2021.12.02 15:25

  • '김부선 벽화' 훼손한 김부선…작가 "누굴 특정해 그리지 않았다"

    벽화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겨냥한 것으로, 작품 속 인물들은 과거 스캔들 의혹이 불거진 김부선씨 등이 나온다. 이 벽화는 지난 7월 ‘쥴리 벽화’로 논란이 됐던 건물 외벽에 그려졌으며 같은 곳에는 최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저격하는 벽화가 새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씨는 "이 예술을 빙자한 폭력 행위는 당사자인 나와 내 가족들에게는 돌이킬 수 없는 상처와 인격에 심각한 모욕을 줬다"며 "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아내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아내도 아님을 분명히 알린다.

    2021.12.02 10:58

  • "사전청약 분양가 1억4000만원…LH '땅 장사' 방관 말라"

    20개 지구 전체로는 아파트 한 채당 평균 사전청약 분양가는 4억2000만원으로, 추정 분양원가 2억8000만원보다 1억4000만원이 높았다. 이어 "사전청약 분양가의 거품을 걷어내서 본 청약 시 적정분양가 수준으로, 지금보다 평균 30% 이상 낮춰 공급해야 한다"며 "또한 사전청약하지 않은 나머지 물량은 공동주택지 한 평도 민간매각하지 말고 100% 공공주택으로 공급하되 50%는 토지임대 건물분양 아파트와 같은 거품 없는 공공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우선 사전청약 분양가는 본 청약 때 30% 이상 인하 책정해야 하며 사전청약하지 않은 공동주택지는 땅 한평도 민간에 매각하지 말고 토지임대건물분양 등 100% 공공주택으로 공급해야 한다"며 "평생 주택, 100만호 기본주택, 30만호 원가주택 공급 의지가 진정이라면 당장 LH의 땅장사와 바가지 분양부터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12.01 12:07

  • "2차 접종 뒤 생리 멈춰…3차 안 맞겠다" 일부선 백신 이탈자들

    특히 1~2차 접종 후 부정 출혈, 생리불순 등 크고 작은 부작용을 겪은 일부 2030 세대가 3차 접종을 꺼리는 경향을 보인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3차 접종은 필수 접종, 꼭 맞아야 하는 접종"이라며 11월 감염 취약시설에 대한 3차 접종을 완료하고 12월엔 고령층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접종하겠다고 밝혔다. 본인과 공동체 전체를 보호하기 위해 3차 접종은 필요하다"면서 "백신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의 면역 회피 능력이 얼마나 될지는 알 수 없지만, 당장 유행하는 델타 변이에 대한 대응이 우선이기에 3차 접종은 권고되는 대로 맞아야 한다"고 했다.

    2021.11.30 15:28

  • "죽어야 갑질 멈출까?" 직장 내 괴롭힘 사각지대 공무원, 올해 9명 숨졌다

    이 사건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9일 "직장 내 괴롭힘은 공공과 민간 간 차이를 둘 수 없는 인권 문제"라며 "공무원에 대한 직장 내 괴롭힘과 관련해 구체적 규정과 업무상 재해 인정 부분에 입법 미비가 있으므로 제도 개선을 모색하라"고 말했다. 직장갑질119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엠브레인 퍼블릭’에 의뢰해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9월 7일부터 14일까지 ‘갑질지수 및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직장 내 괴롭힘을 신고했을 때 신고자의 신원이 노출될 것 같다’(30.1점)는 우려는 평균 점수 30점보다 높았다. 직장갑질119 대표 권두섭 변호사는 "근로기준법에 있는 직장 내 괴롭힘 금지 규정이 ‘공무원’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같은 내용을 공무원 관련법에도 명시해야 한다"며 "반복적으로 직장 내 괴롭힘이 발생하거나, 조직문화를 바꾸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는 기관장에 대해서도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11.28 16:00

  • 미얀마 ‘하트머리’ 아기 SOS, 한국서 살렸다

    지난여름, 신용호(57) 비아이오 성형외과 원장이 미얀마에서 받은 이메일은 충격적이었다. 신 원장은 사연을 알려 1200만원을 모금했다. 신 원장은 여러 대학병원 등에 도움을 요청했다.

    2021.11.26 00:03

  • '하트얼굴' 아기 2kg 혹 떼줬다···韓의사 금식기도가 부른 기적

    미얀마에서 촬영한 CT 사진상으로는 혹만 떼어내면 되는 ‘낭성 림프종’으로 예상됐던 것과 달리 혹이 뇌와 연결돼 있을 수 있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신 원장은 함께 수술에 들어간 조경기 교수가 수술의 키를 잡게 된 상황을 이렇게 설명했다. 신 원장은 조경기 교수와 분당 차병원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2021.11.25 18:09

  • “대중음악에 불공평하다”는 병역특례…BTS 마지막 기회 잡을까

    방탄소년단이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아시아 가수 최초로 대상(Artist of the year)을 받으면서, ‘병역 특례’ 이슈에 다시 불이 붙었다. 대중음악계에서는 오는 25일 ‘병역법 일부 개정안’이 다뤄질 법안소위원회가 ‘방탄소년단의 병역 혜택 마지막 기회’라는 주장이 나온다. 현행 병역법에 따르면 대중문화예술인들은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없다.

    2021.11.24 05:00

  • "대통령님, 요소수 직접 구해오세요" 항공권 내민 대학생들

    이 단체의 김태일 의장은 문 대통령을 향해 "세금으로 가긴 민망할 테니, 대학생들이 항공권을 제공해주겠다. 이들이 든 피켓에는 ‘K-소부장 새로운 역사를 쓰다, 소부장 경쟁력 강화 2년의 기록’이라고 기재된 본래 보고서 표지 내용을 ‘소부장 ‘문제ㆍ인력’ 강화, 살을 내주고 뼈도 내준 2년의 기록’으로 바꿨다. 김태일 의장은 일본 수출 규제와 코로나 등으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문제 대응을 위한 것이라는 K-소부장 정책의 취지를 꼬집으며 "사태 파악도 안 되는데, 인력만 쓰고 문제만 남겨 ‘문제ㆍ인력’만 강화했을 뿐, 살을 내주고 뼈를 취하긴커녕 뼈도 내준 것이 지난 2년간의 기록"이라고 평가했다.

    2021.11.19 14:30

  • "내가 본 것 중 가장 구렸어"…대선 공약에 목소리 내는 2030

    이들은 "후보들은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가 담긴 정책과 공약을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선청년네트워크는 "정치권에서 말하는 ‘청년 세대의 보수화’ ‘이대남’ 현상이 모든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한다"며 "비(非)대학생ㆍ취업준비생ㆍ장애인ㆍ성 소수자ㆍ특수고용 노동자 등은 모두 청년의 얼굴이다. 전찬영 청년참여연대 운영위원장은 "고작 ‘영끌’ ‘빚투’라는 단어로 청년의 미래 계획을 단순하게 재단하고 특정 후보나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며 청년 세대의 보수화를 이야기한다"며 "청년 개개인의 삶을 들여다보지 않고 말하는 ‘보수화’는 의미가 없다.

    2021.11.18 15:28

  • "쓰레기 산으로 뛰자" 한국·말라위·케냐서 뭉친 '제2의 툰베리'

    지난달 20일부터 이틀간 굿네이버스가 진행한 국제교류 프로그램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의 실시간 교류 활동의 한 장면이다.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 전민제 학생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펼쳤다면서, 말라위와 케냐 아동에게 "플로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숙 굿네이버스 사회개발교육팀장은 "글로벌 유스 네트워크를 통해 청소년들은 지구촌 문제에 대한 서로의 상황들을 더욱 상세히 알 수 있게 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국가만이 아니라 지구촌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 모두 각자의 나라에서 학교나 지역사회의 현황을 조사하고 실천 활동을 진행해 지구촌 문제 해결에 동참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1.18 05:00

  • 월급 빼고 다올라, 원두값마저…'생명수 커피' 끊겠다는 직장인

    전 세계적으로 원두 가격이 인상되면서 커피 가격도 줄줄이 오를 전망이다. 카페를 5년 동안 운영했다는 B씨는 "5년 동안 인건비는 시간당 3000원이 올랐어도 커피 가격은 손을 못 댔었는데 (원두 가격 상승으로) 이젠 200~300원 정도 올리려고 한다"며 "돈을 더 벌겠다기보단 살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토로했다. 원두 납품 업체를 운영하는 한 커피 업계 관계자는 "보통 아메리카노에는 원두가 15~25g이 들어가는데, 캡슐은 5g 정도라 원가에 큰 비중을 차지하진 않아 원두 가격 인상에 따른 영향은 경미할 것"이라며 "하지만 직접 원두를 사다 내려 먹는 경우는 온라인 판매처만 봐도 이미 가격이 어마하게 오르고, 동난 경우가 많은 걸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1.11.15 15:55

  • 소주 어는 영하 20도에도 얼죽아?…위장 말고도 위험한 곳

    SNS상에서 자신이 얼죽아족이라고 밝힌 이들은 "소주가 얼던 영하 20도에도 아아(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셨다. 내 인생에 뜨아(뜨거운 아메리카노)는 없다" "내 몸과 날씨가 추운 거지 아아는 잘못이 없다"면서 얼죽아를 표현하는 ‘짤(인터넷에서 떠도는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한다. 매일 아이스 커피를 두 잔씩 마신다는 직장인 김모(28)씨는 "한 겨울에도 아이스 커피를 즐겨 마시던 사람들은 처음 얼죽아라는 용어가 등장하고 나서 왜인지 모를 소속감을 느꼈던 것 같다"며 "젊은 층들 사이에서 가볍게 즐기는 인터넷 문화의 한 종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11.13 19:24

  • 확진 땐 논술·면접 못 보나?…코로나 수능 "응시권 보장하라"

    수능을 전후해 논술이나 면접 등의 수시 모집 대학별 전형을 치러야 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겐 ‘공포’가 아닐 수 없다. 수능은 확진 판정을 받아도 별도 고사실이 마련되지만, 논술이나 면접 등은 응시 자체가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수험생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한 학생은 "그동안 집과 학교만 오갔는데, 지난 4일 오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6일이 면접 예정일이었는데 대학 입학관리처에서는 확진자는 면접 응시자격 자체를 박탈한다고 하더라.

    2021.11.11 17:29

  • KT&G·중앙그룹, 위스타트와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사업 공동 협약

    KT&G와 중앙그룹은 위스타트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에 연탄과 겨울나기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KT&G와 중앙그룹 임직원이 언택트 기부레이스인 ‘연탄런’에 참가해 마련한 기금으로 이뤄진다. 위스타트 김수길 회장은 "기부금은 위스타트를 통해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연탄과 난방비, 난방용품, 방한 용품 등으로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2021.11.10 16:53

  • 고려대,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 신설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는 학위 취득과 동시에 취업이 보장되는 ‘계약학과’로 석·박사 통합 과정과 박사 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배터리-스마트팩토리학과 학과장 이준호 교수는 "2020년 세계경제포럼에서 제안된 미래의 일자리 보고서에서는 기업에서 2025년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분석, IoT와 사이버보안, AI 분야의 기술 도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 예측했다"며 "결국 미래형 인재란 스스로 새로운 지식을 학습하며 데이터 기반 분석을 통한 기술혁신 능력을 보유한 인재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터리 분야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보고에 따르면 1810명의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과 같은 기업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더욱 절감하고 있다"며 "이번에 고려대에서 개설하는 배터리-스마트팩토리 학과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이라고 덧붙였다.

    2021.11.10 12:27

  • 총 쏴 극단선택 올해 2번째…"찍힐까봐 경찰은 정신과 못간다"

    서울 종로구의 한 파출소에서 현직 경찰관이 총기를 이용해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경찰관의 정신 건강 관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효민 영산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찰관은 총기를 다루는 사람이기 때문에 심리 상태를 항상 살펴야 하는데, 국내에선 그런 지침이 없다는 점이 문제"라며 "미국은 과도한 부채나 범죄 연루 소지 등 개개인의 심리상태와 행동을 정례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살핀다"고 말했다. 근무에서 배제될까 두려운 마음이 가장 클 것"이라며 "정신 상담과 관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의 전환이 우선돼야 하며, 큰 사건을 현장에서 목격한 경찰관들은 의무적으로 상담을 받게 하는 등 일종의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11.09 05:00

  • '냥줍'은 납치였다? 귀엽다고 길고양이 무작정 데려왔다간…

    고양이를 키운다는 대학생 A씨는 "친구 동생이 길고양이를 데려다 키우려다 생각했던 것과 달라 하룻밤을 재우고 다시 내보냈다고 하는데 기가 막히더라"며 "불쌍해 보이고 귀여우니까 일단 데리고 왔다가 막상 살 것도, 신경 쓸 것도 많아 못 키우겠으니 다시 버리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원복 한국동물보호연합 대표는 "버려진 새끼 고양이를 불쌍하다는 이유만으로 데려와서 키우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물론 그분들의 연민을 이해하지만, 어미가 돌보는 새끼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살펴보지 않고 데려다 키우는 건 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무분별하게 번식해 개체 수가 늘어나게 되면, 그들의 생태계도 무너지게 된다"며 "중성화가 안 된 길고양이가 있다면 지자체 동물보호센터에 요청하는 것도 방법이다.

    2021.11.07 10:00

  • 사람 얼굴에 고압분사기 쐈다…경찰, 철거 현장서 용역 2명 체포

    4일 오전, 해당 건물 입주사인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 대표 A씨는 철거를 진행하기 위해 상주하는 용역들이 얼굴 등에 쏜 고압분사기에 맞아 다쳤다. 코트 관계자는 "대표님이 병원을 가게 되면, 용역들이 바로 철거를 진행하기 때문에 치료도 받지 못하고 계속 건물을 지키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용역업체를 동원한 B씨는 코트를 운영 중인 A씨와 코트를 함께 출자한 투자자로, 해당 건물의 실질적인 소유주다.

    2021.11.04 18:28

  • "서울시를 ATM처럼 이용? 심각한 폄훼"…예산삭감에 전국 시민단체 반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故)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시민단체ㆍ민간위탁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하자, 시민사회단체의 반발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전국 1170개 시민단체는 4일 오후 1시 서울시청앞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민사회단체 폄훼와 예산삭감 중단 및 언론의 자유 보장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지난 1일 오 시장은 2022년도 예산안을 서울시의회에 제출하면서 마을공동체, 도시재생 등 ‘바로 세우기 사업’ 관련 예산 1788억원 중 832억원(46.5%)을 삭감했다.

    2021.11.04 16:31

  • '소녀상 자리' 선점 놓고 충돌…보수·반일단체 갈등 격화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서울 도심 내 집회 제한이 일부 완화되면서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집회 장소를 두고 보수단체와 진보단체의 충돌이 빚어졌다. 이날 정오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는 보수단체 ‘자유연대’가 집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자리를 차지한 건 진보단체 ‘반일행동’이었다. 이나영 정의연 이사장은 ‘소녀상 자리를 되찾기 위해 어떤 대응을 할 것이냐’는 질문에 "자유연대는 24시간 경찰서에 상주하며 집회 신고를 하는데, 무슨 수로 저 자리를 되찾을 수 있겠나"라며 "혐오를 혐오로 갚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1.11.03 16:22

  • 인사동 한복판 레스토랑에 용역 난입? "유리창·집기 부숴, 영업 불가"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복판에 있는 한 레스토랑에 용역이 진입해 유리창과 내부 집기를 부수는 등 소란이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인사동 복합문화공간인 코트(KOTE)에서 철거 용역과 코트 측의 마찰이 빚어져 일대는 혼란을 빚었다. 이날 용역업체를 동원한 A씨는 코트에서 가게를 운영 중인 B씨와 코트를 함께 출자한 투자자로 해당 건물의 실질적인 건물주라고 한다.

    2021.11.02 17:30

  • "이건 또다른 갈라치기" 백신패스 반대 시위 예고한 자영업자들

    위드 코로나와 함께 ‘방역패스’(접종증명ㆍ음성확인제) 계도 기간 들어가면서 자영업자 사이에선 업종별 형평성을 두고 반발의 목소리가 높다.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 시행 첫날인 지난 1일부터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경마ㆍ경륜ㆍ카지노 등 13만개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앞서 방역당국은 식당ㆍ카페에 방역패스를 적용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식사,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시설이용자의 필수성 측면에서 접종증명ㆍ음성확인제를 적용하는 것이 여의치 않다고 밝혔다.

    2021.11.02 15:43

  • ‘화해의 역사’ 숙제 남기고 떠났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지난달 30일 엄수됐다. 그는 "(노태우 전 대통령 등 육사 11기생들에게) 한국 정치는 국방의식이 전혀 없는 난장판으로 인식됐다"며 "이것이 그들(육사 11기생)로 하여금 통치기능에 참여하는 계기였다"고 말했다. 아들 재헌씨도 "아버지는 5·18 민주화운동으로 인한 희생과 상처를 가슴 아파하고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당신이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하고자 했다"며 "이 시대의 과오는 모두 당신이 짊어지고 갈 테니 미래세대는 우리 역사를 따뜻한 눈으로 봐주기를 간절히 원하셨다"는 글을 올렸다.

    2021.11.01 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