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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혜림 중앙일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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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0 00:00 ~ 2021.10.20 16:43 기준

총 3,375개

  • "출근할수 없는 몸 됐다" 재택종료 조짐에 떨고있는 직장인들

    그러면서 "대면 소통이 불가능해 후배 직원의 업무 피드백을 바로바로 줄 수 없다 보니 업무가 가중됐던 것 같다"며 "퇴근과 동시에 일 생각을 안 할 수 있던 예전이 훨씬 낫다"고 말했다. 대기업 인사팀에 근무 중인 김모(33)씨는 "인사팀 직원들도 매일 출근이 달갑지는 않지만, 재택 근무 확대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특히 인사 측면에서는 성과관리, 평가가 가장 문제"라며 "직원 평가 항목에 정량적 측면과 정성적 측면이 있는데, 비대면 환경에서는 정성적 부분을 평가하는 데 한계가 있어 새로운 평가체계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0.18 05:00

  • 고립되는 홀몸 노인들…노래 불러주는 로봇·책 읽어주는 봉사자 등장

    혼자 사는 어르신과 살면서 매일 일정한 시간이 되면 복약 시간을 알려주고, 최신 트로트를 재생해주기도 하는 ‘돌봄 로봇’이 등장했다. 최근 홀몸노인 가구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갈수록 ‘외로운 노인들’이 늘고 있다. 통계청은 혼자 사는 노인 가구가 2037년에는 2배 수준인 335만 가구, 2047년에는 405만 가구에 이를 거라고 전망한다.

    2021.10.17 10:00

  • "배달비 아끼려 포장하는건데, 포장비 2000원 내랍니다"

    감자탕 가게에 냄비를 들고 갔다가 거절당한 후 포장비를 요구받았다는 정모씨는 "포장 용품에 대한 비용도 아니고 ‘포장을 하는 행위’에 대한 비용을 요구하는 건지, 무슨 말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 돼서 그냥 돌아왔다"며 "이런 식이면 집에서 재료 사다가 해 먹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자영업자들이 모인 네이버 카페 ‘아프니까 사장이다’에 올라온 포장비 관련 글에서 한 작성자는 "오늘 포장 손님이 오셨는데 포장비 받는다고 난리 치셨다. 주꾸미 음식점을 운영 중인 40대 한모씨는 "아직 포장비를 받고 있진 않지만 자잘한 밑반찬 용기까지 생각하면 영세업체는 그 비용도 무시할 수 없는 게 사실이다.

    2021.10.13 20:32

  • "밀크플레이션? 국산 안먹어" 소비자가 갈아탄 '1000원 우유'

    A씨는 최근 국내 우유 가격 인상으로 수입 멸균우유를 온라인으로 구입해 먹고 있다. 그는 "평소에도 우유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최근 가격이 더 인상되면서 저렴한 수입 멸균우유로 갈아타게 됐다" 말했다. 유제품 수입업체 더퍼스트앤코 김재호 대표는 "추석이 지나고 우유 가격 인상 기사가 난 후에 멸균우유 관련 문의로 전화에 불이 났다"며 "영세 카페 운영자는 물론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도 국산 살균 우유를 대체할 멸균우유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2021.10.11 10:00

  • "병원·약국은 회복기간도 보상, 자영업자는 왜 보상 없나"

    고장수한국자영업자협의회 공동의장은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 비율이 10%대임에도 유독 중소상인·자영업자들에게 집합금지·제한조치가 집중됐다"면서 "코로나19 발생 이후 자영업자들의 빚은 66조, 폐업한 매장 수가 45만 3000개를 넘어섰고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자영업자 수도 20명이 넘는 등 참혹한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의료기관, 약국, 일반영업장 등에 대해 지난해 8월부터 매월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참여연대 소속 김남주 변호사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폐쇄·업무정지·소독 등 조치에 따라 영업이 금지 또는 제한된 의료기관과 약국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손실에 더해 ‘회복기간 손실’을 추가로 보상하고 있는데, 이번 자영업자 손실보상에서는 그런 내용이 빠졌다"며 "집합금지·제한조치 이후 종전의 매출이 회복되는 동안 추가보상이

    2021.10.08 12:54

  • 참여연대·민변 “화천대유, 상한제 미적용 2699억 더 챙겨”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화천대유자산관리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2699억원의 개발이익을 더 챙길 수 있었다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민변 소속 김대진 변호사는 "2015년 4월 박근혜 정부에서 폐지된 민간택지에서의 분양가상한제가 2019년 10월에 부활했으나, 화천대유는 이보다 먼저인 2018년 12월 대장동 4개 아파트 단지의 입주자 모집 공고를 통해 분양하면서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참여연대 정책위원인 김남근 변호사는 "보통 민간이 토지 매입을 하면 10년 이상이 걸리고 민간 건설업체들이 뛰어들어 경쟁하게 되면 10~20%씩 가격이 뛴다"며 "지자체가 강제수용함으로써 토지 매입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고 시가보다 저렴하게 토지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2021.10.08 00:02

  • "핀셋규제로 분양가상한제 피한 화천대유, 2699억 더 챙겼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받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가 분양한 아파트에 상한가 제도가 적용되지 않아 2699억원의 개발이익을 더 챙겼다는 시민단체의 분석이 나왔다. 이어 "문재인 정부가 서울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 동별로 분양가상한제를 시행하고 있어, 여전히 대장동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며 "애초 계획대로 LH가 공공택지로 개발하거나, 문재인 정부가 2018년 12월 이전에 민간택지의 분양가상한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 정책위원인 김남근 변호사는 "보통 민간이 토지 매입을 하면 10년 이상이 걸리고, 민간 건설업체들이 뛰어들어 경쟁하게 되면 10~20%씩 가격이 뛴다"며 "지자체가 강제수용함으로써 토지 매입 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고, 시가보다 저렴하게 토지를 매입하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1.10.07 12:58

  • 입지 좁아지는 백신 미접종자…"백신 안맞으면 해고사유 되나요"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다중이용시설을 자유롭게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백신패스’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접종자들의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평소 알레르기가 심하고 갑상선 관련 기저질환이 있다는 한모(34)씨는 부작용이 두려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지만, 결국 마음을 바꿨다. 김씨는 "접종 후 건강에 이상이 발생했을 때 불이익은 국민에게 전가해놓은 상태에서 불안감으로 인해 백신 접종을 보류하는 사람들을 국가가 주도해서 압박하고 있다"며 "이제 주변에 백신 안 맞았다고 말하기도 눈치가 보인다"고 했다.

    2021.10.05 17:29

  • "지독한 오징어게임"…명문대마다 '곽상도 대자보' 나붙었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과 맞물려 곽상도 무소속 의원 아들의 퇴직금 수령 논란이 불거지자 대학가에서 분노가 번지고 있다. 2022 대선대응 청년행동(청년행동)은 지난달 30일 연세대와 이화여대, 홍익대, 건국대 등 4개 대학 캠퍼스에 곽 의원 아들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게시했다. 지난달 30일 이 지사를 허위사실 공표죄에 의한 공직자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보수성향 대학생단체 신(新)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는 "이 지사가 (특혜 의혹이 제기된) 화천대유의 존재를 몰랐다면 공직에 태만하게 임한 것이고 알았다면 허위사실 공표"라고 주장했다.

    2021.10.02 05:00

  • 중개업자 “김만배 누나, 21억에 나온 윤석열 부친 집 깎아달라고 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부친 윤기중(90) 연세대 명예교수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누나 김모(60)씨 간 주택 거래를 중개한 부동산중개업자가 "김씨가 주택 가격을 깎아 달라고 해 2억원 인하된 가격에 거래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그는 "김씨는 낡은 그랜저 승용차를 타고 중개업소를 찾아와 21억원이던 해당 주택 가격을 깎아 달라고 흥정했고 결국 19억원에 매입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주택이 시세보다 훨씬 낮은 평당 1900만원 정도에 팔려 ‘다운계약’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서는 "2019년 당시 시세보다 평당 100만~200만원 내린 가격인데 급하다면 그 정도 내리는 건 이상한 일이 아니다. 당시 평당 1800만원에 급매된 물건도 있었다"고 말했다.

    2021.09.30 00:02

  • "21억 나온 윤석열 부친 집…김만배 누나, 깎아달라 흥정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친 윤기중(90)씨가 자신의 서울 연희동 주택을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의 누나 김모(60)씨에게 매매한 것에 대해 거래를 중개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29일 "일반적인 주택 매매였다"고 말했다. 이날 윤 전 총장 캠프는 "윤 전 총장의 부친 건강문제로 평당 2000만원에 내놨다"고 밝히며 판매계약서를 공개했다. 또다른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일반적인 거래로 보이지만, 화천대유 사건의 관련자가 하필 윤 전 총장 아버지의 집을 산 것을 우연으로 보기엔 너무 공교롭다"고 말했다.

    2021.09.29 18:15

  • "개 식용 금지 신중 검토" 文 발언에…"환영" vs "식용견 구분해야"

    지난 27일 "개 식용 금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할 때"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 이후 동물권단체와 육견단체의 반응은 엇갈렸다. 그동안 개 도살ㆍ식용을 금지하는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이 발의됐지만, 계류 중인 상태로 이번 문 대통령의 발언으로 관련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주목된다. 육견인 단체는 문 대통령의 이번 발언을 두고 정부가 그동안 식용 개 농가에 대한 책임은 회피하고 생계를 막으려 한다고 반발한다.

    2021.09.28 17:34

  • 박영수 전 특검 딸, 화천대유 사직..."퇴직금 얼만지 모른다"

    박영수 전 특검 측이 딸 박모씨의 '화천대유 퇴직금 의혹'에 대해 "(사직의사를 밝혔지만) 퇴직(절차 마무리)이 아직 안 됐기 때문에 퇴직금 자체를 아직 받은 사실이 없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 전 특검의 딸은 화천대유에서 일하며 얼마를 받았을까"라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박 특검 측은 "(박씨가) 최근에 사실상 그만둔 걸로 나오는데, 정식으로 퇴직 절차는 따로 있다"며 "퇴직 절차가 정식으로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1.09.26 18:35

  • [단독]검찰 "北에 피격된 공무원, 文 직무유기 아니다" 불기소

    지난해 9월 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을 받아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이 직무유기 혐의 등으로 고발당한 사건에 대해 검찰이 최근 불기소 처분을 했다. 검찰은 불기소결정서에서 "실종신고 접수 이후 해양경찰 등에 의해 수색작업이 계속되었던 사실, 북한 해역에서 해당 공무원이 피살되었다는 첩보가 입수되어 그 분석을 거쳐 다음날 대통령에게 보고된 사실, 경위 확인 및 대국민 공개 지시가 있었던 사실 등이 인정된다"면서 "피살 사실에 대한 보고가 그 무렵 이어지고 관련 지시가 있었던 이상 직무의 의식적 포기라고 볼 수 없다"고 했다. "직무유기죄는 공무원이 직장을 무단 이탈하거나 직무를 의식적으로 포기하는 등 국가의 기능을 저해할 구체적 위험성이 있는 경우에 한해 성립하나, 문 대통령의 경우 직무유기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2021.09.24 16:40

  • 추석 지나니 '단풍철'…잠복기·연휴 겹쳐 확산 변수될까

    방역당국은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공존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전환 시기를 10월 말로 예상하지만, 이어지는 연휴로 전환 여부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목소리도 높다. 다가오는 단풍철은 개천절ㆍ한글날에 대체 공휴일이 적용돼 주말을 포함해 3일씩 짧은 연휴를 즐길 수 있어 이동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추석 연휴 기간 확진자와 접촉했던 이들의 경우 이 시기 잠복기와 겹칠 수 있어 감염 확산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2021.09.23 16:23

  • '3400억 배당' 천화동인 주인은? 화천대유 오너 지인이 주주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택지개발 사업에서 막대한 이익을 올려 논란이 되고 있는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관계회사인 천화동인 2~7호의 투자자들이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전직 언론계 인사 김모씨의 가족과 지인, 과거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이 있는 인물 등인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배당금인 2255억원을 나눠 가진 천화동인 2∼7호의 경우 한때 대표이사가 서로 겹치기도 했다. 이 중 천화동인 4호 대표를 맡고 있는 A변호사는 2011~2012년 대장동 민영개발이 추진될 당시 현재 화천대유와 같은 성격의 자산관리회사(PEV)인 판교프로젝트금융투자의 대표를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2021.09.17 23:51

  • 국민 46%, '과도한 친절 경험'…아직도 "고객은 왕이다"?

    한 쇼핑몰 콜센터 직원 B씨는 고객 응대 시 매뉴얼로 정해져 있는 ‘기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등 부분에서 일반적인 목소리라며 평가 점수가 깎였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노조 우분투센터가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1000명을 대상으로 서비스ㆍ콜센터 노동에 대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6.1%가 평소 서비스직 종사자로부터 ‘불편할 정도로 과도한 친절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김하나 직장갑질119 변호사는 "산업안전보건법에 고객 응대 노동자 보호조치를 규정하고 있는데, 문제가 발생했을 때 사업장에서 필요한 보호조치를 제대로 취하고 있는지를 노동부에서 점검해봐야 한다"며 "법은 있지만,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 원인을 확인해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1.09.15 16:35

  • 식당 6명, 볼링장은 2명…"매일 실랑이" 백신 인센티브 논란

    경기도에서 코인노래방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식당이랑 카페는 백신 접종자를 포함하면 최대 6명까지도 모임이 가능하지만, 노래방은 안된다는 걸 대부분 모른다"면서 "매주 변경되는 거리두기가 홍보도 제대로 안 돼서 현장에서는 너무 혼란스럽고,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정책에 너무 힘이 든다"고 토로했다. 지난 6일부터 방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에 한해 사적 모임 가능 인원을 늘려 주는 ‘백신 인센티브’를 도입했다. 3단계 지역에서는 노래연습장, PC방, 당구장도 최대 8명까지 이용할 수 있지만 4단계 지역에선 식당과 카페, 집에서만 인센티브가 적용된다.

    2021.09.14 18:27

  • '위드 코로나'는 마스크 다 벗자?…"모호한 용어, 방역도 헷갈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방역ㆍ백신 관련 외래어가 널리 쓰이면서 의미를 직관적으로 전달하지 못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일상을 회복한다는 의미로 ‘위드(with) 코로나’ 단어가 흔히 사용되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단계적 일상 회복’이라는 용어 사용을 권장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에는 외국어가 많을 수밖에 없지만, 상황에 따라 발생하는 신조어나 전문용어들을 우리글로 만들어 지식 대중화를 이끌어가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코로나 관련 용어는 특히나 국민의 안전, 건강과 직결되기 때문에 대중에게 정확한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협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1.09.14 05:00

  • 목공 장비들고 카메라 켰다, 코로나 캠퍼스 슬기로운 동아리

    여씨는 "첫 온라인 학습회에서 나무 종류에는 뭐가 있는지, 도구는 어떻게 쓰이는지 설명을 듣고, 각자 집에서 목공예 키트로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며 "전에는 친목을 쌓는 게 동아리들의 주목적이었다면, 이젠 오히려 공간의 제약도 덜하고 관심사를 중심으로 모여 취미 생활을 이어가는 식으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고려대 락밴드 동아리 ‘크림슨’ 대표 김서연(20)씨는 "밴드는 많은 사람들앞에서 공연하는 게 목적인데 그걸 못하게 되니 상실감이 컸다"면서 "지난해엔 합주라도 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인원 제한으로 더는 다같이 모여 합주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김씨는 "비대면으로라도 꾸준히 활동하니 학우들 사이에서는 영상을 통해 인지도가 좀 올라간 것 같다"고 했다.

    2021.09.12 06:00

  • '조국 아들' 입학취소 대비…연세대, 관련 학칙까지 만들었다

    '입학취소 절차 및 처리에 관한 규정'을 새로 제정한 것이다. 10일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연세대는 '조씨의 입학취소 대응' 관련 질의에 "부정입학 시 입학 취소 관련 학칙 제·개정(초안)을 마련했다"고 답했다. 또 "입학취소 근거 규정과 그 구체적 절차를 정하기 위해 대학과 대학원의 입학취소 절차를 일괄하여 '입학취소 절차 및 처리에 관한 규정'을 제정했다"고 덧붙였다.

    2021.09.10 14:39

  • “결혼 좀 합시다” 부케 대신 근조화환 든 신부들

    ‘망친 내 결혼, 배부른 웨딩홀.’ ‘못참겠다! 결혼 좀 하자!’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반대하는 예비부부들이 이와 같은 문구를 단 화환을 내세우며 시위를 벌였다. 화환에는 ‘식사 없는 99명 비용 지불은 300인분’ ‘예식장에만 출몰하는 코로나’ 등 예비부부들의 심경을 담은 문구가 적혀 있었다. "집단면역 말 믿고 결혼 미뤘는데 … " 다음 달 17일 결혼 예정인 이모(28)씨는 "49인 기준일 때는 보증 인원을 원래(300명)의 50%로 줄여줬는데 99명 기준이 생기면서 보증 인원만 210명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2021.09.10 00:02

  • "결혼 망치고 빚만 가득" 신부는 부케 대신 근조화환 들었다

    이들은 정부가 기존 4단계 식사 제공이 가능한 49명 기준에서 식사가 불가능한 99명으로 기준을 추가한 이후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입을 모았다. 오는 10월 17일일 결혼식을 올리는 이모(28)씨는 "원래 보증인원이었던 300명을 예식장 측에서 49인 기준일 때는 50%로 줄여줬지만, 99명 기준이 생기면서 30%인 210명으로 보증인원을 늘렸다"면서 "식대는 1인 6만원, 답례품이 2만 원대인데 다 답례품으로 대체하게 되면 예비부부들만 손해가 막대해진다"고 말했다. 이달 말 결혼 예정인 최모씨는 "예식장을 운영하는 호텔이나 쇼핑몰만 가도, 예식장 층만 49명 기준이 있고 한 층만 내려가도 사람들이 마스크 벗고 식사하고, 바글바글한 상황이 어떻게 공평하냐"고 했다.

    2021.09.09 14:32

  • IBK캐피탈, 위스타트에 국내 결식 위기 아동 급식비 전달

    사단법인 위스타트(회장 김수길)는 9일 IBK캐피탈이 국내 결식 위기 아동들의 균형 잡힌 식사를 위해 6000만원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위스타트는 '제대로 된 한 끼' 사업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해왔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공백이 가정 내 결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돌보고 있다. IBK캐피탈은 위스타트와 협력해 2019년부터 매년 400여명의 아동에게 급식비를 지원해오고 있다.

    2021.09.09 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