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황지혜 비플랫 대표·비어포스트 객원에디터

[황지혜의 방구석 맥주여행] 미니멀 라이프를 지향하면서 맥주는 짝으로 쌓아놓는 이율배반적인 삶을 살고 있는 맥주 덕후. 다양한 맥주를 많이 마시겠다는 사심으로 맥주 콘텐츠 기업 비플랫(Beplat)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의 다양한 맥주 스타일, 한국의 수제맥주, 맥주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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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00:00 ~ 2021.09.22 10:48 기준

총 70개

  • [더오래]롯데칠성의 수제맥주 오디션, 상생 메시지?명분쌓기?

    "수제맥주 양조장이 기존에 팔던 맥주를 출품하면 온라인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소비자의 시음 평가회를 거쳐 최종 우승 맥주를 발표한다. ‘2021 대국민 수제 맥주 발굴 오디션-수제맥주캔이 되다’라는 이름의 행사다. 맛은 알 것 없고 그저 취향에 맞는 캔 디자인을 고르라는 것인가? 대기업이 경쟁력 있는 수제 맥

    2021.08.26 15:00

  • [더오래]과일시럽 첨가해 칵테일 잔으로 마시는 신맛 맥주

    베를린의 이름을 딴 베를리너 바이세는 대표적인 사워비어(신맛이 나는 맥주)다. 베를리너 바이세는 사워비어 중에서도 탄산이 많고 짜릿한 신맛을 갖고 있기 때문에 여름에 어울리는 맥주로 꼽힌다. [더오래]설땅 잃어 가는 중소 양조장…곰표 맥주 대박의 그늘 [더오래]'1000원 원가에 세금 1029원'종가세 넘으니 코로나

    2021.07.29 15:00

  • [더오래]설땅 잃어 가는 중소 양조장…곰표 맥주 대박의 그늘

    이번 제도 변화를 겉으로만 보면 생산 용량이 적고 캔 생산 장비가 없는 소규모 양조장이 대기업에 생산을 위탁해 시장을 넓힐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편의점에 ‘4캔 1만원’ 맥주를 공급할 여력이 있는 양조장과 대기업에 맥주 생산을 위탁할 수 있는 양조장은 정확히 일치한다. 즉, 제도 변화로 수혜를 보는 것은 클라

    2021.07.01 15:00

  • [더오래]‘1000원 원가에 세금 1029원'종가세 넘으니 코로나가

    1968년 주세법 개정 이후 맥주에 대한 세금은 원가를 기준으로 부과하는 종가세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와 함께 맥주 대기업은 종가세 체제로 인해 수입 맥주에 역차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내에서 제조한 맥주의 경우 제조원가, 판매관리비, 이윤 등을 더한 맥주 가격을 기준으로 주세가 붙지만 수입 맥주는 공장 출

    2021.06.17 15:00

  • [더오래]맥주 양조장에서 맥주 안 팔았다…이거 실화냐

    시작은 2002년 주세법 개정으로 소규모 맥주 제조 면허가 발급되면서부터였다. 당시 개정 시행령에서는 소규모 맥주 제조자에 대한 세금 감면 폭을 넓혔고 맥주 제조 시설 중 저장조의 용량을 100㎘에서 50㎘로 하는 등 기준을 완화했다. 2018년 4월에는 소규모 맥주도 백화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 소매점에서 판매할 수

    2021.06.03 15:00

  • [더오래]태초에 맥주커뮤니티 있었다…수제맥주 문화 산실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에서 주한 외국인들이 맥주의 꿈을 키워가고 있던 2011~2012년 즈음, 맥주의 매력에 빠진 이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토종(?) ‘맥주 덕후’를 중심으로 한 수제맥주 문화가 움트고 있었다. 이 두 커뮤니티에서 활동했던 이들은 지금도 양조장, 펍, 수입사, 교육기관 등 맥주 관련 산업 곳곳에서 주축으

    2021.05.06 15:00

  • [더오래]"맛없는 한국 맥주는 가라”… 여기가 수제맥주 1번지

    하우스맥주 열풍이 속절없이 사그라지고 있던 2010년 서울 용산구 경리단길에서는 새로운 한국 맥주 역사의 서막이 열리고 있었다. 페일 에일, 인디아 페일 에일(IPA), 포터 등 미국식 맥주에 설악, 지리산, 북한산, 백두산, 남산, 금강 등과 같은 한글 이름을 붙였다. 미국 크래프트 맥주의 영향을 많이 받은 외국인들이

    2021.04.08 15:00

  • [더오래]피어나던 하우스맥주 시들게 한 규제와 세금

    전국의 하우스맥주 업장 수는 소규모 맥주 제조자 면허가 시행된 지 3년 만인 2005년 112개로 정점을 찍었다. 맥주 제조 면허는 유지하면서 실제 영업을 하지 않는 곳도 있어, 업계에서는 실질적으로 전국에 30여개만 남았다고 봤다. 국세청에서는 2002년 새로운 맥주 제조 면허를 발급하면서 ‘소규모 맥주 제조자는 만든

    2021.03.25 15:00

  • [더오래]우후죽순 생겨났다 슬그머니 사라진 ‘하우스맥주’ 붐

    국제적인 대회를 앞두고 정부는 ‘소규모 맥주 제조자 면허’를 신설했다. 정부는 방한할 외국 손님들에게 내놓기에는 한국 맥주의 다양성과 맛이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소규모 맥주 제조자(연간 생산량 60~300㎘)도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 소규모 맥주 제조자 면허를 첫 번째로 취득한 곳은 광주광역시의

    2021.03.11 15:00

  • [더오래]꿀맛 같은 월차, 지방 맥주 양조장 투어 떠나볼까

    서울 남쪽의 맥주 양조장은 지방에 내려갈 때마다 부지런히 다녔다. 사람이 붐비는 곳에 다니기 꺼려지는 요즘, 평일 오후의 지방 맥주 양조장이라면 그 어느 곳보다 안전할 것 같다. 맥주 스타일 자체를 이름으로 택한 헬레스 라거는 쌉쌀함보다는 고소함이 강조된 독일 뮌헨식 라거 맥주로 깔끔한 맛이 매력적이다.

    2021.01.28 15:00

  • [더오래] "캔 따니 불쾌한 냄새" 불량 수제 맥주 골라내는 법

    특히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국산 수제맥주 종류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점은 맥주 애호가로서 정말 반갑고 감사한 일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홈술?혼술 증가를 발판으로 CU, GS25, 세븐일레븐 등 주요 편의점에서 국산 수제맥주 매출은 연 500% 이상 성장했고, 국산 수제맥주 매출이 전체 맥주 매출의 10%까지 치고 올라오기

    2021.01.14 15:00

  • [더오래]햇빛에 닿으면 방귀 냄새…‘맥주 이취’에 대하여

    ‘이취(異臭)’로 번역되는 오프 플레이버는 양조사가 맥주를 만들 때 의도하지 않은 불쾌한 맛과 향을 말한다. 오프 플레이버 키트는 미국의 맥주 교육기관 시서론이나 시벨 인스티튜트 등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이 있다. 사람들이 ‘돈을 내고 맛없는 맥주를 마시는’ 오프 플레이버 테이스팅 모임에 참

    2020.12.31 15:00

  • [더오래]겨울의 별미 과메기와 어울리는 맥주는

    잔잔하고 섬세한 풍미를 가진 약한 강도의 음식은 약한 강도의 맥주와 어울리고, 강한 향이나 맛이 나는 음식은 그만큼 강한 맥주와 조화를 이룬다. 블루 브리 치즈와 같이 풍미가 약한 치즈에는 필스너와 같이 무난한 맥주를 조합하고 스틸턴 치즈같이 지방 함량이 높고 맛이 강한 치즈에는 도수가 높고 풍미가 강한 발리

    2020.12.17 15:00

  • [더오래]코로나 직격탄 맞은 수제맥주 양조장

    다양한 맥주를 판매하는 펍이나 보틀숍이 있다면 편의점에서 채워지지 않는 다양성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 직접 맥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근처에 있다면 금상첨화다. 동네 상권을 지키자는 취지의 캠페인인 스몰 비즈니스 새터데이(11월 28일)와 대규모 온라인 할인이 펼쳐지는 사이버 먼데이(11월 30일) 사이인 11월 29

    2020.12.03 15:00

  • [더오래]맥주와 음악에 흠뻑 빠진 7박8일 아일랜드 여행

    지난 1759년 아서 기네스 경이 설립한 기네스는 아일랜드의 국장인 하프를 로고로 사용할 만큼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회사다. 아서 기네스 경이 연 45파운드의 임대료로 9000년간 공장을 임대하는 계약을 했다는 얘기부터 과거에는 기네스가 건강 회복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광고가 됐고 기네스 캔 속에 들어있는 위젯(플

    2020.11.19 15:00

  • [더오래]슬기로운 맥주 생활…겨울에 더 맛있는 ‘윈터워머’

    맥주를 한 모금 한 모금 넘기면서 조금씩 몸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낀 사람들은 이런 맥주를 ‘윈터 워머(Winter warmer)’라고 불렀다. 고도 수의 맥주는 겨울의 추위와 한 해가 저무는 헛헛함을 달래기에 제격이지만 아직 국내 맥주 애호가에게 겨울에 마실만한 맥주에 대한 선택권이 많이 주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아쉽다.

    2020.11.05 15:00

  • [더오래]밍밍한 무알콜 맥주, 마실만한 거 없을까

    내가 맥주를 마시는 이유는 무알코올 맥주를 마시지 말아야 할 이유와 상통한다. 국내 대기업이 내놓은 무알코올 맥주 중에서 알코올 도수가 있는 맥주와 견주어도 맛이 괜찮다고 할 정도의 제품은 찾기 어렵다. 일반 맥주 맛보다는 가볍고 밍밍하다는 느낌이 들긴 하지만 맥주 전문가들이 페일 라거 스타일을 흉내 낸 여러

    2020.10.22 15:00

  • [더오래]방구석서 즐기는 세계 맥주 여행…맥주 책 4선

    ◇ 『 유럽 맥주 견문록 』=이기중 전남대 교수가 50일 동안 벨기에, 영국, 체코, 독일, 네덜란드 등 유럽 8개국을 돌며 맥주를 마신 경험을 풀어놓은 책이다. 미국의 수제맥주는 대부분 영국, 독일, 벨기에 등 유럽의 맥주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유럽 맥주 견문록』을 독파하고 나서 읽으면 한층 흥미롭게 맥주에 대한

    2020.10.08 15:00

  • [더오래]비대면 시대의 역설…‘대면’ 강요받는 수제맥주

    올 7월부터 음식을 배달 주문할 때 음식 가격 이하의 주류를 함께 주문할 수 있게 됐다. 1만5000원짜리 치킨을 시킨다고 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대기업 맥주나 소주, 막걸리는 충분한 양을 주문할 수 있지만 수제맥주는 가장 저렴한 제품을 기준으로 한다고 해도 두 잔 안팎만 주문이 가능하다. 이런 가운데 소비자도, 소규

    2020.09.24 15:00

  • [더오래]밍밍한 미국 라거맥주가 수제맥주 우등생 된 까닭

    여기에 1970년대 중반 이후부터 캐스케이드 홉을 시작으로 미국 고유의 홉들이 널리 쓰이게 되면서 미국식 맥주가 새로운 개성을 갖게 됐다. 이제는 다시 유럽의 양조장들이 미국식 맥주를 만들고 있다. 미국 스타일 수제 맥주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미국식 맥주의 주춧돌인 미국 홉 수출도 매년 신기록을 경신하

    2020.09.10 15:00

  • [더오래]토종 맥주 보리가 외국산에 밀려나게 된 까닭

    맥주 보리와 홉의 재배는 일제에 의해 국내 맥주 산업이 태동한 1930년대를 전후해 시작됐다. 이후 1960년대부터 다시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보리를 맥주 재료로 가공한 맥아도 국내에서 제조하게 됐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 한?EU 자유무역협정(FTA), 한·미 FTA가 잇달아 체결되면서 국내 맥주 보리 재배

    2020.08.27 15:00

  • [더오래]페트병, 소주는 투명한데 맥주는 왜 갈색일까

    빛은 가장 짧은 시간에 결정적으로 맥주를 못 마실 지경에 이르게 만드는 맥주의 ‘주적’이다. 녹색 페트병을 사용했던 막걸리, 소주, 사이다는 이미 투명 페트병으로 교체했지만 맥주는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갈색 페트병의 대안을 찾기 위해 5년간의 유예기간이 주어졌다. 하지만 빛과 열이 맥주 품질 유

    2020.08.13 15:00

  • [더오래]맥주 만드는 보리와 밥 짓는 보리, 뭐가 다르지?

    맥주 양조의 핵심 과정인 알코올 발효가 더 많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이다. 효모가 알코올 발효를 할 수 있도록 곡물 속의 전분을 당류로 만들어주는 과정에서 효소는 없어서는 안 될 물질이다. 맥주 양조용 곡물로 보리만큼 효율성과 효과성을 겸비한 곡물은 없지만 다른 곡물들도 조연으로서 저마다의 역할이 있다.

    2020.07.30 15:00

  • [더오래]전국 100여곳…여름휴가, 양조장 투어 떠나볼까

    권역별로 지도에 양조장 위치가 표시돼 있고 본문에서는 맥주 생산만 하는 곳인지, 방문해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인지를 설명해준다. 지도에서 양조장을 선택하면 해당 양조장에 어떤 맥주가 있는지를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양조장 관계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양조장 주변 볼거리, 먹거리 정보 등 직접 가보지 않고는 알

    2020.07.16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