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임서영 중앙일보

총 43개

  • '문혁 사진만 10만 장' 파란만장 중국 현대사의 기록자

    1963년 장춘 영화 아카데미 사진학과를 졸업할 시기, 취업난으로 인해 일자리를 구하기 힘들어지자 그는 하얼빈에 위치한 헤이룽장일보의 사진 기자로 일하게 된다. 그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신문에는 문혁의 긍정적인 이미지만 게재됐지만, 이는 역사의 일부일 뿐이다. 언젠가 완전한 역사로 남을 수 있도록 부정

    2020.09.21 06:00

  • 서 있기도 힘든데… 물 위에서 춤추는 中 여성 화제

    중심 잡고 서 있는 것도 힘들어 보이는 대나무 장대 위. 16년간의 수련 기간 끝에 '기인'의 반열에 오른 양류는 균형잡기도 어려운 대나무 장대 위에서 발레는 물론이고, 스플릿(split) 자세까지 해낸다. 양류는 "대나무 장대 위에 서 있을 때, 내 발바닥과 발가락으로 대나무를 아주 꽉 잡은 채 서있고 손에 든 대나무 장

    2020.08.16 12:00

  • 천재가 나타났다! 난징 사는 '6살 아이유'

    이 영상을 본 세계 곳곳의 드러머, 기타리스트, 키보디스트는 리믹스를 원했고, 저우자오옌의 연주에 자신들의 연주를 얹어 이 소녀의 음악에 화답했다. 미국의 유명 기타리스트 닐 자자(Neil Zaza)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우의 영상을 올리고 "6살이라니! 그들은 점점 젊어지는 군!"이라는 피드를 올렸으며 중국 내의 가수

    2020.06.24 08:30

  • 中 마지막 동굴 마을, 그들은 왜 어둠을 고집할까

    그는 이곳에서는 겨울의 추위와 여름의 더위를 크게 느끼지 않을 수 있었다며, 정부 관리들이 여러번 이곳을 찾아 이주를 권유했지만 단지 다른 곳으로 이사하기 번거롭기 때문에 이곳에 계속 머무른다고 답했다. 해발 1800m에 위치한 이 동굴은 쯔윈에서 1시간 거리인 패채촌(?寨村)에 도착한 뒤, 산길을 달려 고채(高寨)

    2020.05.24 08:40

  • '돈'으로 중국 경제 쥐락펴락한 상인조직

    중화민국 탄생 후 근대자본이 생기기 전, 중국 역사에서 예금, 대출 등 은행 업무를 담당하며 중국 경제를 쥐락펴락한 상인 조직이 있었다. 표호(票?)는 오늘날 은행의 3대 업무라고 할 수 있는 예금·대출·환업무를 통해 이윤을 챙기는 오늘날의 상업은행과 유사한 기능을 지닌 기관이다. 그 어음이 다시 돈이 되어 돌아

    2020.05.23 10:41

  • 중국 감동시킨 '농구소녀', 20년 지난 후 어떻게 살고 있나?

    그의 부친은 돈을 벌기 위해 1년 내내 밖에서 생활했고, 모친은 집에서 양잠으로 생계를 이어갔다. 재활 훈련을 통해 의족을 착용할 수 있게 됐고, 의족 착용 시 키가 127cm정도로 또래와 비슷했다. 그는 4살 이후, 처음으로 설 수 있게 됐다.

    2020.04.23 09:41

  • 비둘기에 연간 1억 지출? 중국 부자들의 이색 취미

    비둘기 경주는 정해진 목적지에 어떤 비둘기가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도달하는지 혹은 어떤 비둘기가 가장 빨리 집으로 돌아오는 지 본다. 중국에는 현재 1년에 1만 개 이상의 비둘기 경주가 개최된다. 2017년 750㎞ 구간을 날으는 상하이 비둘기 경주대회에서 비둘기를 고속열차에 태우고 이동하는 수법으로 입상해 상금 1

    2020.04.21 17:31

  • “후거마누라” 방호복에 쓴 간호사···후버 “면사포” 답장 받았다

    후거는 그에게 "당신은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전우이며, 당신을 비롯한 의료인들의 헌신이 없다면 모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이 없다. 이 전염병이 빨리 지나가기를 기대하며, 하루빨리 당신의 면사포를 열어주기를 기대한다"라는 답을 남겼다. 그들은 의사소통을 하기 위해 자신의 방호복에 자신을 드러내는 단어 혹은 기호

    2020.02.29 04:29

  • 오스카는 왜 中 낙태 문제작에 주목했나?

    중국의 한 자녀 정책과 낙태를 조명한 송스치(宋思琪)감독의 '여동생(妹妹)'이 그것이다. 송스치 감독의 단편 ‘여동생’은 중국의 한 자녀 정책이 한 가정에 끼친 심리적 타격을 다소 슬픈 어조로 바라본다. 송 씨는 SCMP와의 인터뷰에서 "부모님의 경력은 나 때문에 가로막힌 지점이 있다. 둘째인 나를 낳지 않았더라면

    2020.02.22 11:32

  • '화약'으로 하늘에 그림 그리는 中 미술 4대천왕 차이궈창

    중국 푸젠성 취안저우에서 서예가의 아들로 태어난 차이궈창은 자국의 4대 발명품 중 하나인 화약을 이용해 세계적 명성을 얻었다. 이 작품은 예술과 사회에 대한 중국 정부의 탄압을 규탄하기 위한 것으로, 중국 바깥의 관객들을 대상으로 제작됐다. 쉬빙(徐?), 구원다(谷文達), 황융핑(黃永?)과 함께 중국 현대 예술의 4

    2020.02.09 05:17

  • 시진핑은 현대 건축을 싫어한다? 시진핑시대 中 건축물 특징

    건축회사 KPF의 담당자는 '시진핑 주석이 직접적으로 건축물 설계 가이드를 내린 것은 아니었으며 2016년 전후로 건축가들 사이에 새로운 물결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다시 말해, 건축가들이 시진핑 주석의 생각과 입장에 영향을 받아서라기 보다 그들 스스로 중국 고유의 역사와 정체성이 녹아든 건축물 제작에 관심을 갖

    2020.01.28 13:39

  • 1500원 주고 산 골동품, 알고보니 억대 황실 도자기

    지난 3일, 잉글랜드 남동부 하트퍼드셔의 중고품 시장에서 단 1파운드(약 1500원)에 구매한 꽃병이 청나라 6대 황제인 건륭제(1735-1795)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것이란 감정 결과가 나왔다. 꽃병의 가치를 모르고 살던 어느 날, 이 꽃병을 온라인 경매업체 이베이에 올리게 됐는데 기대와 달리 입찰이 쇄도했다. 알고보니

    2019.09.30 19:24

  • 500년 전, 중국서 건너간 유럽 여인의 사치품

    상아나 거북껍데기, 칠기와 같은 다양하고 귀한 소재로 제작된 중국의 부채는, 유럽에서 제작한 부채들과는 다른 형태의 이국적인 아름다움으로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교역의 중심지였던 광저우 일대의 상인들과 부채 장인들은 중국의 다양한 부채들을 수출하는 동시에, 서구 시장의 요구에 호응하여 수출

    2019.09.27 00:19

  • “사진 한 장이 중국을 바꿨다” 소녀의 눈망울에 담긴 메시지

    그는 농촌 지역에서 작업하던 중, 농촌 아이들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목격했다. 셰하이룽은 농촌의 가난과 해결되지 않은 사회문제를 알리는 작가로 공식적인 자격을 얻고 산간벽지의 교육 현실을 꾸준히 담았다. 실제 이 사진이 이끌어낸 공감의 힘으로 중국 내 수 많은 학교가 건립될 수 있었고, 수 천 만명의 아이들이 교

    2019.08.30 00:01

  • 민주화 염원 담은 홍콩 베이커리의 ‘앵그리 쿠키’

    '범죄인 인도법안(송환법)' 반대로 시작된 홍콩 시위가 반중 시위로 변모한 가운데, 홍콩의 한 제과점에서 파는 '불손한' 쿠키가 화제다. 고양이 쿠키에 새겨진 문구 역시 홍콩의 시위를 지지하고, 맞서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월병에 담긴 역사적 함의를 떠올려봤을 때, 현재 홍콩에 불고 있는 앵그리쿠기와 월병 붐은 홍

    2019.08.27 18:38

  • 한달새 성 같은 아이 8명 사망···中사회 들었다놨던 5대 괴담

    2010년 3월, 중국 저장성 톈타이현에서 한 달 사이 '차이(蔡)' 성을 가진 8명의 어린이가 잇따라 의문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중국 전역에 알려졌고, 사람들 사이에 '에이즈 주사기' 괴담이 확산됐다. 당시 공안당국은 이 주사기의 출처에 대해 밝히지 못해 베이징 시민들 사이에선 '에이즈 주사기' 괴담이 크게

    2019.08.27 05:17

  • '진짜 중국'은 이렇다, 헐벗은 중국을 찍는 사진작가 왕칭쑹

    1990년대 전통 다큐멘터리 사진에 머물러 있던 중국 사진계에 설치미술과 행위예술을 접목시켜 중국 현대사진예술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자신의 작업물 역시 '사회 다큐멘터리 사진'이라 부른다. 9m 길이의 테이블에 요구르트와 분유를 쏟고 가슴을 드러낸 10명의 여성으로 구성한 이 작업은, 국산 분유보다 수입 분유를

    2019.06.23 14:20

  •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수상한 중화권 감독·작품들, 올해는?

    경쟁 부문 초정작 가운데 최고 작품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최고상인 '황금종려상(Palme d'Or)' 수상의 영예를 안은 중화권 작품은 단 하나다. 베니스 영화제는 어떨까?매년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열리는 국제 영화제로 최초의 국제 영화제이며 예술영화를 지향한다. 한국은 영화 <씨받이>로 배우 강수연이 여우주연상(1987),

    2019.05.26 00:01

  • 광둥 오페라의 새로운 스타가 도널드 트럼프?

    CNN에 따르면 베테랑 월극 작가인 에드워드 리 퀴밍(Edward Li Kui-ming)이 쓴 '트럼프 온 쇼'는 초현실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무대는 광둥식 오페라인 월극의 전통과 더불어 정교한 춤, 중국의 현악기와 독특한 고음 보컬을 특징으로 제작됐다. 작가 에드워드 리 퀴밍은 광둥식 오페라인 월극의 형태를 현대화시키기

    2019.05.14 15:59

  • 홍콩의 카이탁 공항 : 사진기자가 기억하는 마지막 한 달

    "카이탁 공항이 폐쇄된다는 소식을 듣고 아쉬움에 사진을 찍으러 갔다. 사진을 찍기 위해 오래된 건물의 옥상에 도착했을 때, 마침 비행기가 지나갔다. 그때 엄청난 굉음에 압도돼 몸을 제대로 가눌 수 없었다. 이때의 잊을 수 없는 경험은 내게 이 홍콩과, 카이탁 공항에 대한 거대한 프로젝트를 하게끔 만들었다". 추(Chu

    2019.04.30 23:07

  • 한국 대통령이 중국 외교 정상들에게 받은 선물은?

    2017년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방문하였을 때 충칭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 관장인 무위엔이에게서 받은 선물이다. 2017년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방문하였을 때, 천민얼 중국 충칭시 당서기에게서 받은 선물이다. 2017년 12월 13일부터 16일까지 중국을 방문하였을 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서 받은 선

    2019.04.18 17:36

  • 다섯 살에 피아노 시작, 서른에 정점 오른 피아니스트 '장하오천'

    장 하오천(張昊辰·30)은 그렇게 피아노와 첫 만남을 갖게 됐다. 앞서 언급한 랑랑과 유자왕의 경우 쇼맨십이 뛰어난 피아니스트다. 그는 "음악은 운동선수처럼 10대, 20대의 최고 기량을 내고 은퇴하는 게 아닌, 죽을 때까지 이어지는 작업"이라며 계속 그 나이에 품을 수 있는 호기심을 성장시켜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2019.04.12 18:02

  • 피할 수 없는 검열! 중국서 가위질 당한 외화들

    3월 22일 중국서 개봉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가위질 당한 채 상영돼 논란이 됐다. 매니저 폴 프레트너가 프레디에게 입 맞추는 장면이나 프레디가 연인 짐 허튼을 더듬는 장면, 멤버들이 여장을 한 장면이 검열 대상이 됐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반면 일부 관람객은 "프레디 머큐리는 자신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과

    2019.04.06 04:05

  • 중국서 더 많이 본 한국 원작 영화 <모어 댄 블루> 관객 반응은?

    한국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감독·각본 원태연, 주연 권상우·이보영·이범수)의 대만판인 <모어 댄 블루(比悲?更悲?的故事)>가 중국서 흥행이다. 그런데, 한국영화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는 개봉 당시 관객수 70만 명에 그친, 흥행에는 실패한 작품이었다.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에 온 <모어 댄 블루>의 감독

    2019.03.29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