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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서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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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5 00:00 ~ 2024.04.25 12:34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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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65개

  • AI 시대에 치수(治水) 걱정? 中 물 못 다루면 다 가라 앉는다

    AI 시대에 치수(治水) 걱정? 中 물 못 다루면 다 가라 앉는다

    中 베이징대·중국과학원 연구진 100년 이내에 영토 26% 해수면 아래로🌊 CNN방송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매체들은 18일(현지시각) 중국 과학자 50여명이 공동으로 참여해 사이언스 저널에 발표한 논문을 인용, "중국 주요 도시들이 과도한 지하수 사용과 고층 빌딩 건설로 매년 10㎜ 이상 가라앉고 있다"고 보도했다. ⚡물 먹는 하마라는 AI 데이터센터 탄소 중립에 이어 ‘물 중립’이 ICT 기업 화두 홍콩에 본사를 둔 비영리단체 차이나 워터리스크(China Water Risk)의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AI 산업 발전과 방대한 데이터센터로 인해 중국 수자원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기술 혁신과 산업화 발전을 촉진해 절수 기술과 제품의 광범위한 적용을 촉진하고 기업 및 연구 기관이 절수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4.04.22 08:00

  • 알리·테무가 더 싸다? 똑같은 제품, 뜯어보면 속은 다르다

    알리·테무가 더 싸다? 똑같은 제품, 뜯어보면 속은 다르다

    "지금까지 중국서 원가 500원짜리 떼어와서 5000원에 팔았던 거네?" "중간 마진 많이 남기던 소매업자들 호시절 끝났네" "어떻게 사든 어차피 다 메이드 인 차이나 아닌가?" 알리와 테무가 한국에 초저가 공세를 퍼붓기 전까지는 한국의 수입업자가 운영하는 스마트스토어나 쿠팡, 11번가 같은 오픈마켓에서 중국 제품을 사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국내 스마트스토어나 오픈마켓을 통해 구매한 제품과 알리와 테무에서 구매한 제품, 같다고 볼 수 있을까? 결론은 ‘모두 다 같은 건 아니’다. 그는 "전자제품의 내부 회로기, 반도체, 배터리 등 모든 부품의 인증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제품 자체가 다르다"며 "관세, 부가세, 인증비용 등을 다 제외하고 최소 마진으로 판매 중이기 때문에 단순히 판매 가격만으로 비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4.04.13 13:27

  • 미·일·필리핀의 포위 전략에 중국이 손 뻗은 나라는?

    미·일·필리핀의 포위 전략에 중국이 손 뻗은 나라는?

    지난 2월 인도네시아 대선에서 승리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국방장관이 지난달 31일 중국에 도착해 시진핑 국가주석과 면담했다고 인도네시아 국방부가 2일 밝혔다. 이처럼 중국이 동남아 해양 안보를 강조하며 노골적으로 인도네시아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에 대해 미국과 일본, 필리핀 3국이 손을 잡고 남중국해에서 강력한 '중국 포위작전'을 구축하는 상황과 관련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이달 중 미·일·필리핀 3국이 정상회의를 열어 남중국해에서 공동 해군 순찰을 실시하는 등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에 대응하기 위한 합의를 맺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4.05 08:20

  • “모두가 팔 때 사라?” 헤지펀드 운용사가 선택한 중국 주식은?

    “모두가 팔 때 사라?” 헤지펀드 운용사가 선택한 중국 주식은?

    바이두를 240만 주(약 3억 3200만 달러 상당) 보유하고 있는 미국 사모펀드 투자사 알키온캐피탈은 투자자 서신을 통해 "중국 경제 성장, 정부 규제, 대만과의 문제 등 다양한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우리는 인터넷 검색, 클라우드, 자율주행, 인공지능 분야 전반에 걸쳐 바이두의 장기적인 매출 성장 및 마진 확대 기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언급했다. 알리바바그룹 홀딩스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또 다른 운용사는 투자자 서한을 통해 "중국이 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지렛대로 소비를 활용할 것이며 경영진은 주주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알리바바그룹 홀딩스의 성장 여력이 충분함을 전망했다. 특급 배송 및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ZTO익스프레스(NYSE: ZTO)도 운용사들의 포트폴리오에 포함됐다.

    2024.03.26 07:20

  • 'AI반도체 거물' 젠슨 황 "나는 부모님의 꿈과 야망의 산물"

    'AI반도체 거물' 젠슨 황 "나는 부모님의 꿈과 야망의 산물"

    엔비디아는 AI 시대가 올 것을 알았던 걸까? 엔비디아를 오늘로 이끈 최고경영자(CEO)인 젠슨 황(황런쉰·黃仁勳, 61)의 창업, 역경, 성공에 이르는 다양한 이야기가 보도된 가운데 그가 스스로를 설명한 한 문장이 눈에 띈다. 대만 타이난 출신인 젠슨 황은 5세에 가족과 함께 태국으로 건너가 4년 가량 거주하다, 9세에 부모 없이 한 살 터울의 형과 함께 미국에 살고 있던 외삼촌 집에 가게 된다. ‘반도체 전쟁’을 쓴 크리스 밀러 미 터프츠대 교수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대만 경제는 반세기에 걸쳐 전자제품, 칩 조립·설계·제조 등 반도체 산업에 집중돼 왔다"며 "대만 출신 청년들은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 진로를 고민해왔고 젠슨 황과 리사 수 역시 미국에서 유년기를 보냈어도 이 영향을 무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3.11 07:00

  • 이 악물고 세상에 펀치…50kg 감량 女배우가 일으킨 '갓생' 열풍

    이 악물고 세상에 펀치…50kg 감량 女배우가 일으킨 '갓생' 열풍

    메이퇀 데이터에 따르면 영화 개봉 이후 '복싱'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지난해 춘제 동기 대비 388.4% 증가했고, 댓글 수는 전년 대비 337.53% 증가했다. 티몰 데이터에 따르면 피트니스화와 의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고, 복싱 장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런닝복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케틀벨(프리웨이트 기구의 일종)매출은 전년 대비 930% 급증했고, 복싱 샌드백 및 글러브 매출도 전년 대비 6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24 09:00

  • ‘소변 맥주, 파리 고량주’ 논란 속… 중국인이 믿고 사는 식품 브랜드는?

    ‘소변 맥주, 파리 고량주’ 논란 속… 중국인이 믿고 사는 식품 브랜드는?

    지난 29일, 중국의 산업 리서치 기관인 후룬(胡潤)연구소는 '중국 식품 산업 100대 기업 목록'을 발표했다. 지난해 어떤 기업이 중국 식품업계에서 뜨고 졌을까? *중국 식품 기업은 중국에 본사를 둔 기업을 뜻한다. 둥펑음료, 740억 위안(28%▲)|음료(중국판 레드불) 〈기업가치가 빠르게 하락한 곳(비율)〉(기업명, 기업가치(감소액), 품목) 1.

    2024.02.06 07:00

  • 2024년 중국서 탄생한 첫 번째 유니콘 기업은?

    2024년 중국서 탄생한 첫 번째 유니콘 기업은?

    배터리 교체 및 충전 시스템, 모바일 배터리 교체 기술, 정보 데이터 플랫폼 관련 특허 기술을 보유한 치위안커지는 기술력과 국가적 지원을 바탕으로 2022년 100개 이상의 충전소 및 교환소를 구축했고 배터리 교체 시장점유율 80%를 달성하며 그해 8월 시리즈A 파이낸싱에서 10억 위안(약 1833억 원)을 완료했다. 2023년 9월 기준 치위안커지는 2만 3000대 이상의 배터리 교체 대형 트럭을 납품했으며 500개 이상의 충전 및 교환소를 구축했다. 중신증권(CITIC)의 보고서도 배터리 교체형 택시와 대형 트럭이 배터리 교체 산업에 폭발적인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2024.01.16 06:00

  • 중국 혁신 기업가들의 인생을 바꾼 책은?

    중국 혁신 기업가들의 인생을 바꾼 책은?

    중국 시장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기업을 운영하는 수장들은 어떤 책에서 영감을 얻을까? 샤오미의 레이쥔, 바이트댄스의 장이밍, 메이디그룹의 팡훙보, 넷이즈의 딩레이의 터닝포인트가 되어준 책을 소개한다. 📚 메이디그룹 회장 팡훙보(方洪波) 사람아 아, 사람아(人啊, 人!)|다이허우잉 메이디그룹의 팡훙보 회장은 2015년 모교 졸업식의 연설자로 나서 자신에게 충격을 안겨준 첫 번째 책이 '사람아 아, 사람아'라고 밝혔다. 📚 넷이즈 창업주 딩레이(丁磊) 내 인생의 전반부(我的上半生)|장중머우(모리스 창) 성공하는 기업들의 8가지 습관(Built to Last, 基业长青)|제임스 콜린스, 제리 포래스 넷이즈 창업주 딩레이는 2권의 책을 '삶의 방향'을 바꿔준 책으로 꼽는다.

    2024.01.01 06:00

  • [디자인:터뷰] 허젠핑 “中, 그래픽 디자인 역사 짧지만, 거대한 시장 자체가 경쟁력”

    [디자인:터뷰] 허젠핑 “中, 그래픽 디자인 역사 짧지만, 거대한 시장 자체가 경쟁력”

    중국·독일 오가며 활약하는 ‘평면 디자이너’ 허젠핑 中, 그래픽 디자인 역사 짧지만, 거대한 시장 자체가 경쟁력 디자이너는 ‘변호사’ 같아야… 차별 없이 모두에게 좋은 영향력 주고파 잠들기 전까지 우리는 누군가의 ‘OO디자인_최종.ver’을 본다. 중국에서 한 발 떨어져서 본 중국 디자인의 현주소는 어떤가? 허: 중국의 그래픽 디자인 역사는 다른 나라에 비해 짧다. 중국 그래픽 디자인이 철학이나 예술 이론과 잘 결합하기만 한다면 중국 그래픽 디자인은 국제무대에서 주체적으로 역사를 써 내려 갈 수 있다고 본다.

    2023.12.14 09:00

  • 칭화 의대 나와서 정치 입문…33세에 부시장 등극한 中 스펙 끝판왕

    칭화 의대 나와서 정치 입문…33세에 부시장 등극한 中 스펙 끝판왕

    이타심이 강했던 그는 생명을 구하고, 아픈 사람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의사를 꿈꿨고 중국 최고 명문인 칭화대 의과대학(병리학 전공)에 입학한다. 부시장 부임 후 천난은 병리학 전공의 강점을 활용해 팬데믹 기간 중 의료 자원이 많은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시진핑 주석은 2013년 BRICS 국가 기자들과의 공동 인터뷰에서 "재상은 반드시 주부(州部·고대 중국의 지방 행정조직)에서 나오고, 맹장은 반드시 병졸에서 뽑는다(宰相必起于州部,猛將必發于卒伍)"는 말을 소개하며 고위 관료가 되려면 반드시 지방에서 단련돼야 함을 강조했다.

    2023.10.27 07:00

  • 커피 혁신 산업 단지까지 들어선다, 식지 않는 中 커피 시장

    커피 혁신 산업 단지까지 들어선다, 식지 않는 中 커피 시장

    중국의 커피 산업 규모도 지난 2021년 1651억 위안(약 30조 482억원)에서 2022년 2007억 위안(약 36조 5274억원)으로 확대됐다. 2020년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라바차는 상하이에 중국 최초이자 아시아 최초의 매장을 열었고, 미국 블루보틀은 지난해 중국 본토 시장에 공식 진출했다. 곧 스타벅스 차이나 커피혁신산업단지가 문을 열면 윈난 푸얼에서 상하이와 쿤산까지 중국의 단일시장에 커피 산업 사슬 업∙다운스트림의 완전한 폐쇄 루프가 형성될 예정이다.

    2023.10.02 07:00

  • 물길 따라 피어난 문명…中 ‘어머니의 강’ 황하가 일으킨 도시는?

    물길 따라 피어난 문명…中 ‘어머니의 강’ 황하가 일으킨 도시는?

    고대부터 켜켜이 쌓여온 중국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황하 연변 도시 5곳을 소개한다. 황하의 중하류 지역에 위치한 허난은 중국 역사상 20여 개의 왕조가 이 지역을 도읍으로 정했을 만큼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중국 문명 발상지로 통한다. ‘중국의 현대를 보려면 상하이를, 중국의 근대 500년 역사를 보려면 베이징을, 5000년 중국 역사를 보려면 산시(山西)로 가라’라는 말이 있다.

    2023.09.04 23:17

  • “중국이 할 수 있는 건 없어”…92세 TSMC 창업주 누구?

    “중국이 할 수 있는 건 없어”…92세 TSMC 창업주 누구?

    지난 4일 모리스 창은 미국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의) 모든 급소(choke point)를 잘 통제하고 있다"며 "이 급소를 쥐고 있는 한 중국이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반도체 시장이 어려울 때마다 연구 개발에 투자하며 기업을 성장시켜온 모리스 창은 이를 두고 볼 수 없어 2010년 경영에 복귀한다. 미국 보스턴에서 모리스 창을 수차례 만난 적이 있는 〈칩 워(Chip War)〉의 저자 크리스 밀러 미 터프츠대 교수는 TSMC 창업주 모리스 창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2023.08.31 07:00

  • 경제 위기인데… 역대급 호황으로 북적인다는 중국의 ‘이곳’

    경제 위기인데… 역대급 호황으로 북적인다는 중국의 ‘이곳’

    1929년 경제 대공황은 할리우드 영화가 도약하던 시기였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미국 박스오피스의 티켓 판매량과 관객 수는 근래 20년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름 성수기(6~8월) 중국 박스오피스 최고 실적은 코로나 19가 발생하기 직전인 2019년의 177억 위안(약 3조 2267억 원)이었다. 미국의 영화 산업 컨설팅 회사인 아티잔 게이트웨이(Artisan Gateway)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할리우드 영화의 중국 내 총 흥행 수익은 5억 9200만 달러(약 7944억 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2023.08.19 07:00

  • 알리바바 냄새 난다…10년 내다보는 마윈이 찍은 스타트업 어디

    알리바바 냄새 난다…10년 내다보는 마윈이 찍은 스타트업 어디

    *분자마커를 통해 각 개체의 유전적 특성을 확인하여, 효율적으로 우수한 개체를 판별하는 육종 기술 중국정보통신기술학회(CICT)가 발표한 '2021년 중국 디지털 경제 발전 백서'에 따르면 2020년 중국 디지털 경제 규모는 39조 2000억 위안(약 7137조 원)으로 GDP의 38.6%를 차지했지만, 농업 분야의 디지털 경제 보급률은 8.9%에 불과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텐센트 또한 농업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업체인 아이커눙(愛科農)과 펑장스마트농업과학기술(豐疆智能科技)과 같은 농업 과학 기술 회사에 잇달아 투자했으며, 더 많은 틈새 분야를 개척하고 농업 현대화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공표했다. 농업 분야는 타 분야와 달리 국가 경제, 민생과 관련돼 이 분야에서 신뢰를 잃으면 기업 전체의 존망이 흔들릴 수도 있다.

    2023.08.13 07:00

  • ‘반한감정 때문만은 아냐’…한국 화장품 중국서 안 팔리는 이유

    ‘반한감정 때문만은 아냐’…한국 화장품 중국서 안 팔리는 이유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第一財經) 산하의 빅데이터 분석 뉴미디어 DT재경(DT財經)은 몇 년 사이 중국 화장품의 수준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이며 한국 화장품의 자리를 꿰차고 있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시장조사 회사인 유로모니터가 발표한 2022년 중국 메이크업 시장 점유율 상위 20개 브랜드 가운데 중국 브랜드는 6곳, 한국 브랜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소비자의 화장품 선택 기준이 높아진 것도 한국산 중저가 화장품 브랜드가 외면받는 이유로 꼽힌다.

    2023.07.19 07:00

  • 여름 빌런 ‘모기’로 돈 번다, 14억 중국 지갑 연 기업 어디?

    여름 빌런 ‘모기’로 돈 번다, 14억 중국 지갑 연 기업 어디?

    중국 산업 연구기관 중금기업신용국제컨설팅(中金企信国际咨询)은 2024년 중국의 모기 기피제 및 살충제 시장의 소매 판매액이 120억 6000만 위안(약 2조 175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기 퇴치제 제품은 2022년 런번바이오 전체 매출액의 41.75%를 차지하는 효자 상품으로, 관련 상품으로만 1억 8300만 위안(약 329억 47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중국 최초로 전기 모기향을 제조한 광둥성의 란쥐(榄菊)는 모기의 습성을 관찰하기 위해 전국에 서식하는 모기를 구입하는 데 연간 100만 위안(약 1억 8000만 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3.07.04 07:00

  • “소비력 회복 안 되네”… 전자상거래 기업들 너도나도 뛰어드는 사업은?

    “소비력 회복 안 되네”… 전자상거래 기업들 너도나도 뛰어드는 사업은?

    기업이 공급망을 직접 운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자체 물류 부동산을 소유하려는 목적도 있지만 다년간 축적한 물류 관련 유·무형 자산을 판매,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도 돈이 된다는 것을 인지하게 된 것이다. 차이냐오는 상품 분류·물류 창고 관리·최적의 배송 경로 확인 등의 업무를 전담하는 물류 플랫폼으로 '물류 부동산'은 차이냐오의 5대 핵심 사업 중 하나다. 중국 2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징둥닷컴(JD.com)은 2018년 물류 부동산을 포함한 자산 관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023.06.24 10:00

  • "中 비싼 진료비는 이것 때문" 지적 뒤 탄생한 1조 매출 기업

    "中 비싼 진료비는 이것 때문" 지적 뒤 탄생한 1조 매출 기업

    2014년 중국 의료기기 산업 발전 청서에 따르면 중국 내 고급 의료 장비 가운데 CT의 경우 80%, MR은 90%, PET/CT*는 100% 가 수입 브랜드였다. 중국 경제의 급속한 발전, 인구 고령화 문제, 국민의 건강에 대한 의식이 높아지며 중국 시장에서 고품질 의료 영상 기술과 설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한 반면, 의료 영상 장비 산업은 기술 장벽이 높아 단기간에 성과를 낼 수 없는 산업이다. *산쟈 병원: 중국 내 최고 등급의 고급 병원 롄잉의료는 PET 디지털 광전도 감지기, MR 초전도 자석, MR 경도 전력 증폭기, MR 무선 주파수 전력 증폭기, CT 시공간 검출기와 같은 첨단 의료 영상 및 방사선 치료 제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의 자체 개발을 실현했다.

    2023.06.17 09:00

  • 4차 산업혁명의 ‘눈’… 반도체 버금 가는 필수 부품 만든다

    4차 산업혁명의 ‘눈’… 반도체 버금 가는 필수 부품 만든다

    스마트폰,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태블릿 PC, 드론, 차량용 기기, CCTV, AR/VR 기기, 3D센서, 반도체 검사 장비, 각종 공업 분야와 의료 장비 등에 AAC옵틱스의 제품이 활용된다. 신형 광학 흔들림 방지 모듈을 포함한 일련의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솔루션을 자체 연구 개발했다. AAC테크놀로지는 미국, 스웨덴 등지에 음향 연구기관을 설립했을 뿐만 아니라, 기술 연구 개발을 위해 중국 국내외 수많은 고등교육기관과 협력 관계를 맺었다.

    2023.06.12 10:07

  • “맛없으면 환불” 진짜였다…홍콩 증시 상장한 과일가게

    “맛없으면 환불” 진짜였다…홍콩 증시 상장한 과일가게 유료 전용

    2001년에 설립된 파고다는 과일 재배 단계부터 조달, 물류, 창고 보관, 마케팅, 운영, 판매까지 아우르는 중국 과일 프랜차이즈의 창시자다. 파고다는 점포 형식과 운영 방식에 따라 8만5000위안(약 1500만원), 30만 위안(약 5500만원)의 초기 투자 비용으로 가맹점을 낼 수 있다.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파고다는 2020년에 110억 위안(약 2조603억원), 2021년에 102억8900만 위안(약 1조9271억원), 2022년 113억1200만 위안(약 2조1049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023.06.07 16:15

  • 벤츠·폭스바겐이 고객사… ‘스마트카’ 필수 기술 만드는 中 기업

    벤츠·폭스바겐이 고객사… ‘스마트카’ 필수 기술 만드는 中 기업

    운영체제, 스마트 음성 시스템, 스마트 맵, 클라우드 플랫폼 등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SOA(Service Oriented Architecture,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 및 SDV(software-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진화하는 자동차)를 기반으로 운전석·자율주행·완성차 영역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응용 프로그램 개발·운영 서비스 전반을 아우르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파테오는 이같은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스마트카 정보 시스템 서비스 연구 개발, 제조, 사후 서비스까지 일체화된 서비스를 판매한다. 🚘 파테오의 5대 핵심기술 다년간의 기술 축적과 관련 제품 서비스를 두루 제공하면서 파테오는 운영체제, 스마트 음성 서비스, 하드웨어, 고정밀 지도, 클라우드 플랫폼 등 5가지 핵심 기술력을 갖추게 됐다.

    2023.05.27 09:00

  • ‘바쁜 일상 속 누려보는 한 잔의 여유’, 북촌 다관서 열린 茶 문화 체험

    ‘바쁜 일상 속 누려보는 한 잔의 여유’, 북촌 다관서 열린 茶 문화 체험

    지난 24일, 서울 종로구 북촌에 위치한 명가원에서 재한 중국 유학생과 한국 시민을 대상으로 한 차 문화 체험이 열렸다. 이번 차 문화 체험 행사에는 구저쯔순차 제조 기술 및 관습 전승자인 정푸녠(鄭福年), 장원화(張文華), 안지바이차 제조 기술 및 관습 전승자 옌룽훠(嚴榮火)가 직접 다례를 시연하고 차 문화 체험 참가자에게 시음 기회를 제공했다. 전일에 걸친 차 문화 체험 및 강의는 중국 명차를 마시고, 차 문화 전승자의 전통 다례를 직접 보고 들으며 중국 차 문화를 한뼘 더 가깝게 느끼고 견문을 넓히는 자리가 됐다.

    2023.05.25 1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