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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 중앙일보 논설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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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의 참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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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이태원이 세월호가 안 되려면

2022.11.04 00:52

참사의 정치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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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이태원이 세월호가 안 되려면

2022.11.04 00:52

1000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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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이태원이 세월호가 안 되려면

2022.11.04 00:52

사후 확증 편향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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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이태원이 세월호가 안 되려면

2022.11.04 00:52

총 168개

  • [이현상의 시시각각] 이름 부르지 않아도 이미 꽃이다

    [이현상의 시시각각] 이름 부르지 않아도 이미 꽃이다

    종교로써 정의를 구현하겠다는 한 신부가 서울 한복판 길거리 미사를 집전하며 이태원 참사 희생자 이름을 하나하나 불렀다. '민들레'는 부담을 못 이겼는지 명단 공개의 취재와 이유에 대해 장황한 설명의 글을 띄웠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은 이미 커다란 사회적 의미가 됐다.

    2022.11.18 00:54

  • [이현상의 시시각각] 이태원이 세월호가 안 되려면

    [이현상의 시시각각] 이태원이 세월호가 안 되려면

    투자 전문가 나심 탈레브의 책 『블랙 스완』에 나오는 우화다. 아무도 예견 못 한 '블랙 스완'이었다. 이태원 참사는 윤석열 정부의 불운임이 틀림없다.

    2022.11.04 00:52

  •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일본 따라잡는 사이 대만에 추월 당할 위기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일본 따라잡는 사이 대만에 추월 당할 위기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달 발표한 ‘세계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과 일본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을 각각 3만3592달러, 3만4358달러로 전망했다. IMF가 집계한 지난해 한국과 일본의 1인당 GDP 차이는 4297달러(한국 3만5004달러, 일본 3만9301달러). 현재 150엔 선에 육박하는 달러당 엔화 가치가 더 떨어지면 사상 최초로 한·일 명목 1인당 GDP의 역전이 현실화할 수 있다.

    2022.10.27 01:00

  • [이현상의 시시각각] 민주당의 '국회 권위' 사적 유용

    [이현상의 시시각각] 민주당의 '국회 권위' 사적 유용

    "신영복은 김일성주의자다, 문재인은 신영복을 존경한다, 그래서 문재인은 김일성주의자다"는 거친 3단 논법은 논리학의 기초를 결(缺)했다. 국회 증언·감정법은 '증인이 폭행·협박, 모욕적인 언행으로 국회의 권위를 훼손한 때'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급기야 또 다른 의원이 문 전 대통령에 대한 과거 발언까지 끄집어냈다.

    2022.10.21 00:38

  • 결국은 지지율 [이현상의 시시각각]

    결국은 지지율 [이현상의 시시각각]

    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해 공무원 사건과 관련해 서면 조사를 거부하자 감사원이 "노태우·김영삼 전 대통령도 응했다"며 논박했다. 김 전 대통령 조사도 상황은 비슷하다. 노 전 대통령을 조사할 당시 김영삼 정부의 지지율은 83%였고, 김 전 대통령 조사 시점의 김대중 정부 지지율은 71%였다(한국갤럽 자료).

    2022.10.07 00:46

  • '무능 프레임' 탈출할 수 있을까 [이현상의 시시각각]

    '무능 프레임' 탈출할 수 있을까 [이현상의 시시각각]

    당 대표가 기소된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총공격하고 있다. 보통 대통령의 해외 순방은 내치에서 까먹은 점수를 벌충하는 효과를 낸다. 여기에 윤 대통령의 비속어 구사 논란에 회동 자체가 묻히는 양상이다.

    2022.09.23 00:10

  •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바이 아메리칸’에 위협받는 ‘메이드 인 코리아’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바이 아메리칸’에 위협받는 ‘메이드 인 코리아’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IRA는 말하자면 이런 ‘만능 합성기’를 미국 내에 설치하겠다는 의도다. 미국의 중국 견제가 기회가 되려면 미국의 중국 견제가 한국엔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한 반도체 전문가는 "미국이 중국에 대한 장비·기술을 규제하면 중국은 첨단 반도체에서 극복할 방법이 사실상 없다"고 말했다.

    2022.09.15 01:02

  • [이현상의 시시각각] 안중근의 담담함, 이재명의 비장함

    [이현상의 시시각각] 안중근의 담담함, 이재명의 비장함

    "2015년 9월 백현동 부지 용도 변경은 박근혜 정부 때 국토부 협박 때문에 할 수 없이 했다"는 주장이다. 이 대표는 TV토론회 중 "형을 강제 입원시키려 한 적 없다"는 허위 발언으로 기소됐다가 2020년 대법원 무죄 판결로 생환한 적이 있다. 변명하자면, 대선 때 한 '맛 칼럼니스트'가 "이재명은 안중근, 윤석열은 이토 히로부미"라는 페이스북 글을 올린 적 있다.

    2022.09.09 00:24

  • [이현상의 시시각각] 깨져 버린 바이든의 밀어(蜜語)

    [이현상의 시시각각] 깨져 버린 바이든의 밀어(蜜語)

    그가 서명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미국에서 팔리던 현대·기아 전기차에 대한 보조금이 한순간에 사라졌다. 가치는 공유할 수 있어도 이익은 공유할 수 없다는 말인가. 미국에 투자하는 글로벌 업체에 파격적 보조금을 주는 대신 첨단 반도체의 중국 투자를 막는 반도체 육성법도 바이든의 심혈작이다.

    2022.08.26 00:52

  • [이현상의 시시각각] 대통령이 뜯는 두 번째 봉투

    [이현상의 시시각각] 대통령이 뜯는 두 번째 봉투

    첫 번째 편지는 "전임자를 탓하라", 세 번째는 "편지 세 통을 준비하라"다.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전 대통령으로부터 편지 세 통을 받았을 리 없겠지만, 첫 번째 가상의 편지는 이미 뜯었다. 물론 윤 대통령이 뜯는 두 번째 편지에 이런 말이 쓰여 있으면 더할 나위 없다.

    2022.08.12 00:34

  •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윤석열 정부는 어디를 보고 있나”부터 답해야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윤석열 정부는 어디를 보고 있나”부터 답해야

    조급함이 부른 박순애 참사 박순애 교육부 장관의 퇴진을 부른 만 5세 초등학교 취학 안(案)은 국정 철학 부재와 소통 무시가 부른 참사였다. 이런 이미지의 혼란은 "윤석열 정부의 정책 지향은 도대체 무엇인가"하는 질문을 부른다. 윤석열 정부는 문재인 정부와 차별화 지점으로 재정 건전성을 내세운다.

    2022.08.11 00:47

  • [이현상의 시시각각] 법 대신 정치가 말하게 하라

    [이현상의 시시각각] 법 대신 정치가 말하게 하라

    미국의 인지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는 "미국인에겐 보수는 '엄한 아버지', 진보는 '자애로운 부모님'이라는 이미지가 있다"고 했다. 법치 중시 대통령답게 불법 파업 노동자들에겐 "기다릴 만큼 기다렸다"고 압박했고, 경찰의 집단행동에는 "중대한 국기 문란"이라고 질타했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 앞에서도 시위가 허가되는 판"이라고 한 것은 대통령의 언어가 아니라 법률가의 언어였다.

    2022.07.29 00:34

  • [이현상의 시시각각] 자신감과 위기 사이

    [이현상의 시시각각] 자신감과 위기 사이

    뭔가를 확실히 안다는 착각 때문이다". 점수가 낮은 학생일수록 등수 기대치가 높았고, 점수 높은 학생일수록 기대치가 낮았다. 확실히 안다는 착각이 계속된다면 언제든 역습당한다.

    2022.07.15 00:36

  •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마음 속 용’ 못 잡으면 인플레이션은 일상이 된다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마음 속 용’ 못 잡으면 인플레이션은 일상이 된다

    이 때문에 한은이 이번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 스텝’을 밟을 것이란 관측이 짙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금융가 한편에서는 ‘빅 스텝’ 대신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에 그칠 것이라는 시각도 만만찮다. ‘인플레 파이터’ 선언한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5월 빅 스텝(0.5%포인트 인상)에 이어 6월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다.

    2022.07.07 00:36

  • [이현상의 시시각각] 태풍 앞에서 마당 쓰는 물가 대응

    [이현상의 시시각각] 태풍 앞에서 마당 쓰는 물가 대응

    유류세 인하 확대로 올 하반기엔 5조원 정도 더 줄게 생겼다. 소득 상위 10% 계층은 하위 10%에 비해 자동차 연료비를 10배 정도 더 쓴다. 미 연준이 5월 초 빅스텝을 밟고 6월에 추가 금리 인상까지 예고했음에도 5월 하순 우리 금통위는 베이비스텝(0.25%p 인상)에 그쳤다.

    2022.07.01 00:34

  • [이현상의 시시각각] 퍼스트레이디라는 자리

    [이현상의 시시각각] 퍼스트레이디라는 자리

    대통령 부인 집무실(무궁화실)이 대통령 집무실로 올라가는 중앙 계단 옆에 있다는 사실도 처음 알았다. 백악관 내 미 대통령 부인의 집무실도 오벌 오피스(대통령 집무실)가 있는 웨스트윙과는 떨어진 이스트윙에 있다. 윤 대통령은 김 여사의 봉하마을 조문 논란 뒤 도어스테핑(출근길 즉석 문답)에서 "대통령을 처음 해보는 거라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라며 당혹감을 나타냈다.

    2022.06.17 00:34

  • [이현상의 시시각각] 이재명의 '이질적' 유전자

    [이현상의 시시각각] 이재명의 '이질적' 유전자

    자신의 손해를 기꺼이 감수하는 개체의 비합리적 행위를 설명하는 이론이 '이기적 유전자론'이다. 이재명 의원의 인천 계양을 출마는 이기적 유전자론에 반하는 희귀한 사례라 할 만하다. 당의 대선 후보였던 거물이 방탄 출마라는 비난을 무시하고 나와 전체 선거를 망쳤다.

    2022.06.03 00:34

  •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가상자산계 달러’ 꿈꾸다 진짜 달러에 당했다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가상자산계 달러’ 꿈꾸다 진짜 달러에 당했다

    미국 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는 결제 수단으로 테더를 이용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투자자는 달러를 테더로 바꿔서 거래를 시작한다.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대표가 발행한 ‘테라’도 1테라USD(UST)를 1달러에 고정한 스테이블 코인이다. 자매 코인인 ‘루나’를 발행해 테라와 루나 사이의 차익거래(동일 상품이 가격이 다를 경우 이를 사고팔아 이익을 내는 거래)로 가치를 고정한다는 설계였다.

    2022.06.02 01:26

  • [이현상의 시시각각] 처칠과 애틀리가 웃을 것만 같다

    [이현상의 시시각각] 처칠과 애틀리가 웃을 것만 같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연설에서 협치의 모델로 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처칠-애틀리 전시 연합 내각을 거론했다. 지금 목도하는 우리 정치판의 수준에 비하면 두 사람이 보여줬던 정치 품격은 가히 상상계 수준이기 때문이다. 애틀리도 전시 내각을 이끄는 처칠에게 "우리 모두 당신 뒤에 있소, 윈스턴(All behind you, Winston)"이라며 지지했다.

    2022.05.20 00:36

  • [이현상의 시시각각] 위기의 대통령직

    [이현상의 시시각각] 위기의 대통령직

    민주주의 정치학의 대가 로버트 달은 "미국인은 대통령이 일상적인 정치의 현실 세계와 정치를 초월한 상상의 세계에서 동시에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꼬집었다. 문 대통령의 마지막 국무회의는 대통령직의 위기를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앞에서 인용한 로버트 달은 현실 정치인이면서도 국가 지도자라는 운명을 지닌 대통령의 비극을 이렇게 말했다.

    2022.05.06 00:35

  •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능력만 보겠다? 그 능력은 누가 판단하는가

    [이현상의 퍼스펙티브] 능력만 보겠다? 그 능력은 누가 판단하는가

    MB 정부 닮은 윤석열 1기 내각 기업인 출신 이명박 전 대통령이 내세운 인사의 기준은 ‘일 잘하는 사람’이었다. 위험한 권력의 근친 교배 권력의 근친 교배는 위험하다. 동종·근친 교배의 위험성을 외면하다 위기를 맞은 권력이 문재인 정부뿐이겠는가.

    2022.04.28 00:36

  • [이현상의 시시각각] 공포와 광기의 결합, 검수완박

    [이현상의 시시각각] 공포와 광기의 결합, 검수완박

    다음 중 화재를 당한 사람들의 본능적 반응이 아닌 것은? ①왔던 길로 되돌아가는 회귀 본능 ②빛을 보고 몰려가는 지광(指光) 본능 ③위험해 보이는 곳에서 일단 물러나는 퇴피(退避) 본능 ④먼저 뛰어가는 사람을 따라가는 추종 본능 ⑤왼쪽으로 돌아가는 좌회(左回) 본능. 화마를 만난 사람들의 다섯 가지 본능 중 지금 민주당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추종 본능이다. 민주당의 공포 반응은 과하지만, 검찰의 정치적 수사에 대한 일반의 우려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2022.04.22 00:36

  • [이현상의 시시각각] 굽은 막대 함부로 펴다간 부러진다

    [이현상의 시시각각] 굽은 막대 함부로 펴다간 부러진다

    인수위가 잇따라 내놓는 부동산 대책은 규제 완화 일변도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임대차 3법 폐지·축소, 재건축 규제 완화,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향 등이다. 인수위의 규제 완화 일변도가 행여 적의 방공망을 그대로 둔 채 지상군을 투입하는 무모함은 아닌지 따져봐야 한다.

    2022.04.08 0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