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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아 프로듀서

[박완ㆍ전세아의 시시콜콜 클래식] 팝페라 테너이자 뮤지컬 배우인 박완과 콘서트를 기획하는 전세아 프로듀서는 음악 하는 부부다. 음악은 부부가 함께 나눌 수 있는 세상 무엇보다 아름다운 매개다. 음악가의 극적인 상황부터 생활에 윤활유가 되는 음악의 뒷이야기까지 시시콜콜한 클래식 음악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야기를 알고 음악을 들으면 재미와 감동이 배가 된다.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함께 들을 수 있는 오붓한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글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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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항상 웃고있는 조커, 그 잔혹함 뒤에 숨은 슬픈이야기

    19세기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는 수많은 작품 속에서 약자를 대변하며 콤프라치코스의 흔적을 남겨 놓았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빅토르 위고의 소설 『웃는 남자』는 권력과 정치의 희생양으로 콤프라치코스에 의해 어린 시절 기억과 얼굴이 변하고 무참히 파괴된 그윈플레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우리는 빅토르 위고의

    2018.07.26 15:01

  • 고함·야유로 난장판…·스트라빈스키 '봄의 제전' 초연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은 태양신에게 처녀를 제물로 바치는 러시아 이교도들의 의식을 그린 곡이다. 영화 ‘샤넬과 스트라빈스키’의 첫 장면을 보면 ‘봄의 제전’의 유명한 초연 대소동 장면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봄의 제전’은 태양신에게 젊은 여자를 제물로 바친다는 간단한 내용에서 시작한다.

    2018.07.12 15:01

  • ‘게르만 찬가’로 활용된 하이든의 현악 4중주

    자신감 있고 템포가 빠른 첫 번째 악장, 약간 조심스러우면서 노래하기에 알맞은 두 번째 악장, 적당히 밝고 춤추기에 좋은 세 번째 악장, 빠르거나 심지어 열정적인 네 번째 악장으로 이뤄져 연희, 파티의 대미를 장식했다. 피아노 중주나 오케스트라 심포니가 팀파니 금관악기 등의 참여로 역동적인 음악적 요소를 쉽게

    2018.06.28 15:01

  • 비련의 에디트 피아프와 이브 몽탕의 ‘파리의 하늘 아래’

    샹송 ‘파리의 하늘 아래’는 1951년 줄리앙 뒤비비에 감독의 영화 ‘파리의 하늘 아래 센강은 흐른다’의 주제가로 장 드레작(Jean Drejac)이 작사하고 위베르 지로(Hubert Giraud)가 작곡했다. 연인이었던 이브 몽탕(Yves Montand)과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는 프랑스의 대표 샹송 가수다. 같은 노래이지만 에디트 피

    2018.06.14 15:03

  • '청년' 파우스트를 사랑한 비련의 여인이 부르는 노래

    ‘물레 감는 그레첸'(Gretchen am Spinnrad)’은 17세의 슈베르트가 괴테의 『파우스트』를 보고 감동해 작곡한 가곡(Lied)이다. 슈베르트의 ‘물레 감는 그레첸’은 파우스트와 사랑에 빠진 그레첸이 홀로 방에 앉아 파우스트를 그리워하며 부르는 곡이다.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단어이지만 '물레 감는 그레첸'은 비극적인

    2018.05.31 15:01

  • 피아노·바이올린으로 남녀 정사 묘사한 ‘크로이체르 소나타’

    무대 뒤편에는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자가 크로이체르 소나타를 연주하고 있다. 포즈드니셰프는 아내와 바이올린 연주자가 크로이체르 소나타를 연주하는 장면을 회상하며 바이올린과 피아노가 서로 엎치락뒤치락 화려하고 긴박하게 연주하는 것을 마치 남녀의 정사처럼 표현한다. 크로이체르 소나타는 베토벤이 당시 프랑

    2018.05.17 15:00

  • 9살에 오페라 작곡한 프로코피예프의 '피터와 늑대'

    숲속 마을 어느 이른 아침 보이스카우트 복장을 한 소년 ‘피터’가 문을 열고 나온다. 동화의 줄거리는 피터가 문을 열고 푸른 풀밭으로 나와 작은 친구인 새를 만나는 데서 시작한다. 씩씩한 피터는 현악사중주, 피터의 친구인 새는 높은음의 플루트, 새를 약 올리는 오리는 오보에, 고양이는 낮은음의 클라리넷, 할아버

    2018.05.06 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