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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명지대 바둑학과 교수

[정수현의 세상사 바둑 한판] 바둑에 올바른 길이 있듯이 인생에도 길이 있다. 중년과 노년의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나? 정수가 아닌 꼼수와 속임수에 유혹을 느끼기 쉽다. 인생의 축소판으로 통하는 바둑에서 삶의 길을 물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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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이 들어 무기력해졌다고요? 공부하세요

    어떻게 해야 잘 사는 것일까? 바둑으로 본다면 잘 산다는 것은 상황에 맞는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고수는 어떻게 해서 좋은 선택을 하는 것일까? 그것은 고수는 하수보다 지식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인터넷 검색만으로 짧은 시간에 지식을 쌓고 올바른 선택을 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

    2019.09.01 12:00

  • ‘우리는 고름우유 팔지 않습니다’ 광고, 왜 자충수 됐나

    예전에 한 우유 회사에서 ‘우리는 고름 우유를 팔지 않습니다’라는 광고를 낸 적이 있다. 정치인들이 상대 당을 지나치게 공격하는 것도 자충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삶의 현장에서 어떤 특별한 조치를 취하려 할 때 혹시 자충수가 될 가능성은 없는지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2019.08.18 12:00

  • '한 판에 묘수 세번 나오면 진다'는 바둑 격언, 왜 그럴까

    바둑 격언 중에 ‘한 판에 묘수 세 번 나오면 진다’는 말이 있다. 바둑 한판을 두면서 묘수를 세 번씩이나 두어야 했다면 그 바둑은 정상적인 바둑이 아니라고 보는 것이다. 바둑에서 신통한 묘수를 좋아하지만 묘수보다 정수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을 알아봤다.

    2019.08.04 12:00

  • 죽음 기다리던 전쟁포로가 살아 갈 힘을 찾게한 이것

    일본군 포로수용소의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죽음을 기다리던 미국인이 있었다. 현대 한국 바둑의 개척자로 불린 고 조남철 9단이다. 개척자 조남철 9단의 목표는 1989년 조훈현 9단이 응씨배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며 빛을 보게 되었다.

    2019.07.21 12:00

  • "내가 왕이 되면…" 바둑친구와 약속 지킨 신라 효성왕

    찰스 디킨스의 소설 『위대한 유산』에 나오는 여성 해비셤도 고독한 삶을 산 사람이다.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해비셤보다 더 고독한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승경 왕자는 신충과의 우정이 깊어지자 훗날 자신이 왕이 되면 도와달라고 했다.

    2019.07.07 12:00

  • 동분서주 K씨, 은퇴 후에도 갑자기 늙지 않은 비결은?

    이들 노년층 기사가 현역에서 은퇴하지 않는 것이 이상해 보일 수도 있다. 은퇴 연한이 없기 때문에 어떤 기사는 세상을 떠나는 날이 직장에서 은퇴하는 날이 되기도 한다. 직장에서 은퇴한 시니어들이 K 씨처럼 ‘평생 현역’이라는 기분으로 살아가면 좋지 않을까.

    2019.06.23 12:00

  • 걸핏하면 버럭, 나이들면 분노조절 더 안되는 까닭

    혈기왕성한 젊은 세대에 비해 인생의 연륜이 오래된 만큼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는 힘이 높아야 하지만, 실제로는 노년층의 분노조절 능력이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난다. 후지와라는 노인이 폭력적으로 변해가는 원인의 하나로 사회의 정보화에 적응하지 못한 점이 꼽히고 있다. 빠른 기술 변화의 속도에 적응하지 못한 노인

    2019.06.09 12:00

  •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 건강을 ‘미생마’ 만들지 말라

    아직 살아있지 않은 돌을 ‘미생마’라고 하고, 곤란에 처한 돌을 ‘곤마(困馬)’라고 한다. 건강이 확보되지 않으면 시니어는 바둑판의 미생마처럼 언제 쓰러질지 모른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생마 관리를 소홀히 하는 하수처럼 건강관리를 잘 못 하는 사람이 적지 않다.

    2019.05.26 12:00

  • 발상 바꾸는 패러다임, 당신은 어떤 색안경을 끼고 있나요

    검푸른 선글라스를 끼고 바깥을 보면 세상이 어두운 청색으로 보이듯, 어떤 패러다임을 갖느냐에 따라 세상이 달리 보인다. 종종 대박을 내는 획기적인 상품은 기존의 발상의 뛰어넘는 패러다임 전환을 수반하는 것 같다. 바둑의 패러다임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중요함을 알아보았다.

    2019.05.12 12:00

  • 바둑 고수의 ‘사소취대’, 주식 투자에도 통하는 원리

    바둑에서는 돌을 버리는 것이 하나의 전법으로 되어 있다. 바둑에서 돌을 버리는 것이 자선 행위는 아니다. 자신도 모르게 소탐대실을 범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작은 것은 언제든지 버린다는 생각을 한다면 인생경영이 훨씬 더 유연해질 것이다.

    2019.04.28 12:00

  • ‘이판사판’싸우는 고수 없다… 승부는 바꿔치기에 있다

    상대방과 거래를 하지 않고 싸움만 하려고 한다면 결코 좋은 바둑을 둘 수 없다. 서로 이익을 나누는 바꿔치기를 하지 않고서는 싸움을 조용히 끝낼 수 없기 때문이다. 서로 이익이 엇비슷하거나, 상대방보다 나의 이익이 조금 많은 거래를 시도한다.

    2019.04.14 12:00

  • 상대 공격 앞서 내 돌 안전부터…삶도 ‘공피고아’

    이때 적군을 공격하는 데 신경이 쏠려 자신의 약점을 보지 못한다. 자신의 약점을 돌보지 않고 기분에 치우쳐 추격하다가는 위험하다고 판단해 적당히 쫓다가 공격을 멈춘다. 인생의 바둑판에서 공격적인 전략을 시도하려고 할 때 자신의 약점은 무엇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2019.03.31 12:00

  • 우리 조상들은 왜 바둑 '기보' 한 장 남기지 않았을까

    우리는 사물을 하나로 보려는 ‘단일적 사고’에 익숙하다. 바둑에서도 우리나라는 단일적 사고를 보여준다. 우리는 삼국시대부터 바둑에 관한 역사적 기록을 남기고 있다.

    2019.03.17 12:00

  • 노련한 시니어, 바둑 고수가 공통적으로 잘 하는 ‘이것’

    경기의 흐름에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사정이 어떤가를 살피는 ‘형세판단’을 할 필요가 있다. 바둑 고수도 바둑판의 경제적 사정이 어떤가를 알아보기 위하여 수시로 형세판단을 한다. 이창호 9단과 박영훈 9단이 형세판단에 특히 뛰어나다.

    2019.03.03 12:00

  • 70대 바둑기사-40대 직장인, 두 사람의 뇌 비교해보니

    더 중요한 이유는 사회활동을 많이 하는 남성에 비해 여성은 아무래도 두뇌의 사용량이 적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결과는 두 사람의 뇌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의학자들은 바둑을 두는 사람의 뇌가 좀 더 튼튼하다는 연구를 발표하기도 했다.

    2019.02.03 12:00

  • 옷깃에 돌 옮겨진 것 모르고 바둑 뒀다, 반칙일까?

    세상에는 꼼수나 편법을 써서 규칙을 지키지 않으려는 사람이 상당히 많다. 돌이 옮겨진 것도 모르고 두었다면 프로 자격이 없다고 본 것 같다. 한국에서도 TV 대국에서 돌이 옮겨진 것을 몰라 문제가 생긴 적이 있다.

    2019.01.20 12:00

  • 당신을 빛나게 할 '인생의 명국'을 만들어보세요

    바둑계에서는 보통 유명한 바둑보다는 예술처럼 멋지게 둔 바둑을 명국으로 친다. 부끄러운 내용을 빼면 개인의 자서전은 예술 같은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살아온 과정에서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뽑아 ‘내 인생의 명국’으로 만들어보자.

    2019.01.06 12:00

  • 알파고 시대에 30년전 포석 쓰는 프로 기사의 승부는?

    이런 변화를 감지하지 못한다면 돈키호테처럼 시대착오적인 행동을 할 가능성이 있다. 기나긴 역사를 가진 바둑에서도 계속 새로운 기술이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알파고 정석 등 인공지능 바둑의 새로운 기술이 성행하는 시대에 구태의연한 포석이나 정석을 고집해서는 이기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2018.12.23 12:00

  • 행운 잡는 것도 능력, 바둑 고수와 성공한 사람의 공통점

    C 9단은 상대방이 실착을 두어 좋은 찬스가 왔을 때 빨리 두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살아가면서도 좋은 기회가 왔을 때 포착하는 능력이 중요함은 말할 필요가 없다. 무턱대고 운을 기다려서는 안 되지만 좋은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성공으로 이끄는 것은 중요한 요령이라고 할 수 있다.

    2018.12.09 12:00

  • 앞만 보고 달리는 코뿔소와 복기하는 인간의 차이

    코뿔소는 앞만 보고 달리는 습성이 있다.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만 보고 달린다면 코뿔소와 같은 처지가 될 수도 있다. 복싱이나 축구 같은 경기를 하고 나서 비디오를 돌리며 잘잘못을 분석해 보는 것과 같다.

    2018.11.25 12:00

  • 고수도 초보자같은 실수를 한다, 가장 큰 패착 원인은?

    인간의 삶에서 실수가 어쩔 수 없는 것이라면 실수에 대응하는 방법이 중요할 것이다. 삶과 바둑에서의 실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시니어는 인생의 경험을 살려 실수를 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어쩔 수 없이 실수했다면 제2의 실수는 절대로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2018.11.11 12:00

  • 은퇴의 정석, 특별하진 않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이것

    정석을 모르고는 좋은 바둑을 둘 수 없기 때문이다. 한 유명한 사업가는 "마케팅 이론을 모르고 비즈니스를 하는 것은 정석을 모르고 바둑을 두는 것과 같다" 고 했다. 어떤 철학자는 선배 제현의 철학을 모르고 철학을 논하는 것은 바둑에서 포석과 정석을 모르고 두는 것과 같다고 했다.

    2018.10.28 12:00

  • 부동산 투자로 돈 벌려면 '수읽기' 잘해야

    사람은 미래에 대한 수읽기를 하며 살아간다. 고수와 하수 간에 수읽기를 하는 능력에는 차이가 있지만, 수읽기를 하는 요령은 동일하다. 수읽기를 하지 않고 묻지 마 투자식 결정을 하는 사람과 차분하게 논리적으로 수읽기를 하며 결정하는 사람과는 큰 차이가 있지 않겠는가.

    2018.10.14 12:00

  • "빈둥거리느니 바둑이나 두어라" 공자가 말한 뜻은

    이런 취미에 몰입할 때 우리는 ‘중독’이라고 한다. 이것은 누구나 아는 바지만, 많은 사람이 이런 취미에 빠져든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 놀이의 즐거움을 종종 체험해 보자.

    2018.09.30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