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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시 웹소설가

『누가 사토시 나카모토를 죽였나』는 총 30회로 비트코인 탄생 배경이 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시작한다. 달러에 대한 불신이 확산돼 대안통화에 대한 필요성이 극에 달한 시기부터 비트코인이 교환가치를 인정받으며 세상에 확산되고 급기야 투기 대상으로 떠오른 현재까지의 상황을 리얼한 픽션으로 소상히 그린다. 사토시 나카모토가 설계한 세상의 모습, 이를 둘러싼 인간 군상의 반응을 밝힌다. 저자는 암호화폐와 국제금융 전문가이나 자신의 신분때문에 소설 내용과 상관없는 분란이 일어나는 것을 바라지 않아 부득이 '사도시'란 필명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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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오래 웹소설] (31) 그 후로도 오랜 동안 (최종회)

    그가 그런 잘못된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알고 린다와 그녀의 언니에 대한 최소한의 일말의 양심을 갖기를 기도했다. "이 편지를 쓰길 손꼽아 기다렸어. 그런데 힘이 너무 빠져 손편지를 쓰기 어렵지만 내 사랑의 증표를 너에게 보이고 싶었다. 우리가 본 그 오래된 영화 있잖아. 사랑과 영혼(고스트) 아마도 나는 패트릭 스

    2018.04.07 01:10

  • [더,오래 웹소설] (30) 종착역

    "그 전차의 이름이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야. 나도 한번 어머니랑 다시 타고 싶구나. 블랑쉬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를 타고 묘지라는 이름의 전차를 탄 후 극락이라는 열차를 또 갈아탔지. 그렇게 뉴올리언스에 도착한 거야. 동생 부부를 만나러". "인간이란 선한 면을 많이 발휘해야 해. 그런데 그러려면 수양을 많이

    2018.04.06 01:01

  • [더,오래 웹소설] (29) 아름다운 이별

    "무에서 유라고요. 당신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어요. 당신이 만든 비트코인을 채굴하기 위해 많은 사람이 전기를 사용하고 있어요. 이제 비트코인은 전기 먹은 하마랍니다". "사람들이 그렇게 많은 경쟁을 할 거라 생각을 하지 못했어요. 채굴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수익이 높아진 게 원인이겠죠. 자본주의 세계에선

    2018.04.01 01:01

  • [더,오래 웹소설] (28) 종말론

    "몇 가지 가정을 해보자. 빌. 공격 시각은 상관없어. 모두 한 번에 공격할 수 있는 합의된 시각이면 되는 거야. 문제는 배신자야. 배신자는 병력을 분산시키려 하므로 이전 장군의 메시지와 다른 시각을 제시하게 되거든. 그러면 동시에 공격을 하는 게 어렵잖아. 각각의 장군이 자신의 바로 다음 장군에게만 연락할 수 있

    2018.03.31 01:08

  • [더,오래 웹소설] (27) 사형선고

    "스티븐스이 증기기관차를 발명했을 때 그는 정말 영웅이었나, 아니면 나쁜 인간이었나. 그는 영웅으로 남는 사람이지 않은가! 1820년대 들어오면서 증기기관차가 어마어마한 속도로 빠르게 발달하였다. 자본가들 그리고 일반 대중들이 앞으로는 철도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 예상하지 않았을까? 그래서 철도회사 주식에 투자

    2018.03.30 01:04

  • [더,오래 웹소설] (26) 새해의 비극

    "암호화 가상화폐의 수익성이나 전망에 대해 과대 홍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암호화폐를 통한 유사수신행위나 투자유도를 통해 수많은 피해자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이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웰스파고증권이 그랬어. 비트코인이 사상 최대 버블붕괴가 될 수도 있다고. 예상치 못한 붕괴를 조심해야 한다고. 미친놈들.

    2018.03.25 01:04

  • [더,오래 웹소설] (25) 마지막 콘서트

    "수수하고 검소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아들아, 할 수 있다면 날 위해 그렇게 해 주지 않으련? 부자가 되기 위해 돈이나 추구하는 그런 욕심은 버려야 해. 필요한 것은 모두 마음속에 들어 있단다. 네가 노력하면 그렇게 될 수 있어. 얘야, 내가 너에게 바라는 건 만족하는 삶을 사는 거란다". "소박하고 겸손한 사람이 되

    2018.03.24 01:09

  • [더,오래 웹소설] (24) FBI와 비트코인

    "맞아. 린다가 수다스럽고 말썽을 부리는 역할에는 딱 맞았잖아. 여주인공 앤 역할을 했지. 린다는 꾸밈이 없고 열정적이었어. 린다는 그 역할을 하면서 한 이야기가 있어. 그게 아주 기억에 생생해". "대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마을학교 교사가 되는 앤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운다고. 삶의 겸허함과 겸손함을 배웠다고. 그렇

    2018.03.23 01:05

  • [더,오래 웹소설] (23) 비트코인의 미래

    "요새 뜨는 비트코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네 기술로 그런 암호 화폐의 세상을 만들 생각 없니. 암호 화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것이잖아". "비트코인은 사라지더라도 블록체인 기술은 그렇지 않을 거야. 물론 아마존 최고경영자 제프 베조스는 블록체인을 평가절하하지만 내 생각과는 달라. 블록체인이 인터넷 혁명

    2018.03.18 01:05

  • [더,오래 웹소설] (22) 나와의 독백

    "여보세요. 친구여. 미래에 살지 말고 현재에 충실하세요. 속고 속이는 게 세상이야. 그리고 나는 속이지도 않았어. 현실은 냉혹한 거야. 우리 어머니가 잃은 집. 그때 총을 대동한 놈들. 돈이면 다 되는 세상에 나는 돈으로 복수할 거야. 내 돈을 정부가 규제한다고. 어림 반푼 어치도 없는 소리. 돌멩이도 돈인 시절이 있

    2018.03.17 01:05

  • [더,오래 웹소설] (21) 버블의 느낌

    "그래 빌. 학교 다닐 때 들은 이야기가 생각나. 구두닦이 소년이 주식 얘기를 하는 걸 듣고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됐다고 판단했다지. 보유 중인 모든 주식을 처분해 세계 대공황의 화(禍)를 피했다는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전 미국 대통령의 아버지 일화도 증권가에서 많이 회자하는 일화잖아. 우리 동네 이발소의

    2018.03.16 01:06

  • [더,오래 웹소설] (20) 돈과 욕망

    "글쎄. 사람들은 블록체인이니 기술 그런 것 몰라요. 거래소 시세를 보는데 이게 장난이 아니죠. 1분 사이에 시세판이 왔다 갔다 하는 것을 보면 이게 정말 돈놀이 아닌가 생각돼요. 이거 하다 보면 주식 거래는 시시해서 못해요. 화끈함 그 자체에요. 사람들이 제정신이 아니죠. 급등 폭을 보면 벼락부자가 이렇게 생기는

    2018.03.11 01:07

  • [더,오래 웹소설] (19) 악몽 그리고 새로운 꿈

    "지금의 달러 시스템하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집단이라 할 수 있지. 미국 정부는 돈이 필요하면 재무부가 채권을 발행하지. 그리고 이것을 FRB에 준다. FRB는 채권에 해당하는 만큼의 달러를 찍어내 미정부에 보낸다. 그러면 FRB는 이 국채를 대형 민간은행에 팔아 이익을 거둔다. 달러라는 법정화폐의 독점적 발권력을

    2018.03.10 01:06

  • [더,오래 웹소설] (18) 내가 꿈꾸지 않은 세상

    예를 들어 자동차 보험의 경우 만 25세를 기준으로 보험료가 다르게 산정되는데, 이는 평균적으로 만 25세 이하의 나이 어린 운전자들이 사고를 많이 내는 경향이 있다는 통계적 관찰에 근거한 것이다. "아버지. 아버지는 제게 언제나 든든한 거목 같은 존재예요. 아버지가 나이가 드셔도 마찬가지고요. 아버지가 어린 시절

    2018.03.09 01:04

  • [더,오래 웹소설] (17) 골드 러쉬

    "누구나 판단의 자유는 있지. 본질을 보지 못하는 경우도 많은데 들어 보니 기술은 좋아 보이더구먼. 나도 판단이 안 서. 신문에서 비트코인을 둘러싼 이야기가 잡스럽게 오르내리던데. 그 참. 이것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 오리무중이라네. 세계 최대 비트코인 거래소에서 개당 8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단다. 이것 만든 사람

    2018.03.04 01:05

  • [더,오래 웹소설] (16) 도약하는 새

    이전의 중앙처리장치(CPU) 사용 채굴 방식에서 벗어나 그래픽 카드(GPU)를 이용해 채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발견됐다. "빌, 나도 그래픽 카드를 사서 심심하면 채굴을 하고 있어요. 벌써 500개를 채굴했어요. 이게 달러라면 좋을 텐데. 그런데 가격이 조금씩 올라가요. 정말 고마워요. 빌 혹시 알아요. 이게 금덩이가 될지.

    2018.03.03 01:04

  • [더,오래 웹소설] (15) 검은 장례식

    "린다의 정기를 받아 비트코인이 날개를 달기를 바란다. 여전히 너를 믿어. 그런데 린다가 채굴한 비트코인이 담긴 전자지갑의 암호를 모르겠어. 린다가 죽으면서 누구에게 주었을지도 모르는데. 나는 아니거든. 린다가 비트코인 이야기를 언니 이외에는 누구에게도 하지 않았어. 언니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지". 소설

    2018.03.02 01:08

  • [더,오래 웹소설] (14) 사랑의 아픔과 슬픔

    「 용어사전 > 연방준비제도 Fed(聯邦準備制度, Board of Governors of the Federal Reserve System) 국가의 통화금융정책을 수행하는 미국의 중앙은행제도. 미국의 중앙은행(Fed)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eral Reserve Boar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12개 지역의 연방준

    2018.03.01 01:02

  • [더,오래 웹소설] (13) 신뢰와 복수

    「 용어사전 > 교환가치(가치) 모든 상품은 사용가치와 더불어 '교환가치'(가치)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교환가치'(交換價値, Tauschwert, exchange-value)란 이렇게 하나의 상품이 다른 상품과 일정한 비율로 교환될 수 있는 가치를 가리킨다. "사랑을 시작하는 모든 연인이 수줍은 건 아니야. 원 나잇 스탠

    2018.02.25 01:05

  • [더,오래 웹소설] (12) 최초의 동반자

    "아니, 이 멋진 세상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아무도 없지. 사실 이메일을 받은 사람들은 전에도 이런 종류의 얘기들을 많이 들어봤을 거야. 대부분 이런 시도들은 실패에 그쳤기 때문에 내게 특별히 이전의 문제들을 극복하고 성공했을지 확인할 방법이 없었을 수도 있겠구나". "그래. 추이를 지켜보자고. 우리는 지금은

    2018.02.24 01:06

  • [더,오래 웹소설] (11) 스타 탄생

    "글쎄. 사람들은 주식 시장을 돈 놓고 돈 먹기라고 하지만.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처럼 가치 투자하는 사람도 있지. 그의 이야기를 떠나서 주식시장에서 돈을 잃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분석법이 필요하고 적정주가에 대한 나름대로 생각을 가져야 하지. 주식에서는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수급 분석이 중요해". "

    2018.02.23 01:05

  • [더,오래 웹소설] (10) 생일 선물

    "너. 돈 좀 있니. 씨티은행 주식 좀 사라. 역발상 투자란 게 있어. 시장이 달아오를 때는 과열된 것이라 비관적으로 행동하는 게 맞고, 시장이 냉각됐을 때 바닥을 다진다고 보고 오히려 낙관적으로 행동하는 전략이지. 이게 말이 쉽지 그런 태도를 견지하는 게 어려워. 그런데 동물적 느낌이 들어. 정부가 돈을 넣을 거야"

    2018.02.18 01:05

  • [더,오래 웹소설] (9)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음. 뭐. 그건 쉬운 질문 아닌가요. 경기가 안 좋으니 트리도 안 살 것이고 전기도 많이 안 사용하려고 하겠죠". "아마 10년 뒤에 크리스마스트리가 귀할 거야. 너 경제학에서 거미집 이론 공부했잖아. 농산물이란 것이 풍년이 되면 가격이 하락하지. 그다음 해에 사람들은 농사를 안 지어 가격이 오히려 상승한다는 것. 그

    2018.02.17 01:05

  • [더,오래 웹소설] (8) 화폐의 탄생

    "제도권 화폐를 불결한 존재로 봐. 비트코인은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조건이 있어야 해. 그리고 개인이 만드는 것이기에 지금 중앙은행이 저지르는 꼴사나운 짓은 해서는 안 된다". "그런데 지금 같은 중앙정부가 화폐를 만드는 세상에서 누구나 화폐를 만드는 것은 불법이잖아. 너 그 부분에 대해 답변해줄 수 있니? 그럼

    2018.02.16 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