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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 (사)서울인문포럼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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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양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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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울인문포럼이사장

[배양숙의 Q] 서울대 '미래지도자 인문학과정'과 '최고지도자 인문학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객원교수이자 사단법인 서울인문포럼 이사장, 삼성생명보험 FC명예사업부장이다. 중앙일보 버티컬서비스 '더,오래'에서 매주 '배양숙의 Q'를 연재, 다양한 리더들에게 질문을 던지며 삶의 가치를 되찾고 있다. 지은 책으로 '걷는 자 닿고 행하는 자 이룬다', '인문의 길 인간의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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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양숙의 Q] 마린보이 박태환, 성숙한 청년이 되어 돌아오다

    [배양숙의 Q] 마린보이 박태환, 성숙한 청년이 되어 돌아오다

    물론 지금도 계속 도전하고 있는 과정에 있지만, 지금까지 해왔던 부분들을 계속해서 기억하고, 연습 때도 계속해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박태환 선수는 16세에 최연소 국가대표로 발탁돼 2004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부정 출발 실격이라는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일본의 데라다 노보루

    2017.11.04 04:00

  • [배양숙의 Q] 차인표, 배우·감독·제작자의 이름으로 만나다

    [배양숙의 Q] 차인표, 배우·감독·제작자의 이름으로 만나다

    제가 그런 영화를 만들고 싶으면 시장이 아예 없는 한국에서 만들 게 아니라 미국에서 만들고 제작비를 회수한 다음 한국에 가져와 상영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죠." 배우와 제작자의 입장은 어떻게 다르던가요? "제가 이 영화에 제작자로서 참여하면서 결심한 건 ‘낮아지자, 섬기자’ 이 한 가지에요. ‘

    2017.10.28 04:00

  • [배양숙의 Q] 두 다리 없는 아들 ‘철인’으로 키운 엄마 “난 여전히 부족”

    [배양숙의 Q] 두 다리 없는 아들 ‘철인’으로 키운 엄마 “난 여전히 부족”

    ‘그럼 내 고향은?’ 그랬더니 세진이가 그 아이의 손을 잡으며 ‘그럼 너도 나랑 같이 우리 엄마 가슴으로 하자.’라고 말하더군요. 제가 지금 저 아이들을 때릴 수 있는데, 제가 그러면 평생 저 아이들이 제 아이를 때리겠죠?’ 그렇게 아이들을 불러 말을 걸었어요. 근데 걔도 놀라지 않았을까? 걔가 로봇다리라서 아프

    2017.10.21 04:00

  • [배양숙의 Q] '고마워Yo'에 푹 빠져버린 대한민국 최초 여성 단독앵커, 신은경

    [배양숙의 Q] '고마워Yo'에 푹 빠져버린 대한민국 최초 여성 단독앵커, 신은경

    그래야 내년 벨기에에서 열리는 회의에 저희 기관 관계자들과 우리나라 청소년이 참석할 수 있거든요" KYWA는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나요? "전국에 국립청소년수련원 5곳을 직접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과후아카데미는 전국 200여개가 있고 약 9000명 아이들이 참가하고 있어요." KYWA를 새롭게 이끌어갈 신은경

    2017.10.14 04:00

  • [배양숙의 Q] 세기말의 ‘위로’ 장사익의 노래 인생

    [배양숙의 Q] 세기말의 ‘위로’ 장사익의 노래 인생

    역이라고 하면 꿈을 품고 떠나는 곳일 수도 있고, 금의환향하는 곳일 수도 있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채 서성이는 곳일 수도 있잖아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그 노래로 콘서트를 계속 하고 있어요." 선생님의 음악 이야기를 들으면서 ‘도(道)’가 생각났습니다. 그 앞 대목이 참 좋아서 노래 한 소절 불러드릴게요." 내

    2017.10.07 04:00

  • [배양숙의 Q] 한 달 강연 요청 2000건 … 죽기 전까지 인간 이해하고 싶다

    [배양숙의 Q] 한 달 강연 요청 2000건 … 죽기 전까지 인간 이해하고 싶다

    우울증 환자 중에서 자살을 시도했던 환자들과 한 번도 자살을 생각해본 적 없는 환자들은 의사결정 과정이 어떻게 다를까요? 두 환자그룹을 어떻게 미리 구별할 수 있을까요? 이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다면, 우리가 자살을 시도할 우울증 환자들에게 그것을 막기 위한 특별한 치료법을 제공해 줄 수 있으니까요. 의사결정이

    2017.09.30 04:00

  • [배양숙의 Q]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 대표와 한국의 두 젊은 건축가에게 '건축의 길'을  묻다

    [배양숙의 Q]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 대표와 한국의 두 젊은 건축가에게 '건축의 길'을 묻다

    그 축제의 현장에서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 Zaha Hadid Architects) 신임 대표인 패트릭 슈마허와 한국의 젊은 건축가 2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것은 제가 문화계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앞으로 자하 하디드 건축사무소를 어떻게 이끌어가실 생각인가요? 슈마허 "지금 저는 두 가지 일을 하고

    2017.09.16 06:11

  • [배양숙의 Q] 시인 고은, ‘길’에서 만난 운명

    [배양숙의 Q] 시인 고은, ‘길’에서 만난 운명

    자신의 뒷모습을 모르는 것처럼 아직 시를 모르겠다는 고은 시인을 서울 장충동에서 만났다. "그런 것은 이 전쟁을 이긴 뒤에나 할 수 있다." 고은 시인은 우편배달부의 꿈을 이루지는 못했지만 세상 사람들의 기쁨과 슬픈 감성을 담아내는 시를 쓰고 있다. 제가 서재에 가 있으면 그런 기억할 수 없는 기억의 원인들이 저

    2017.09.09 04:00

  • [배양숙의 Q] 한국 열등생 폴김을 스탠퍼드대 부학장으로 만든 '코칭'의 힘

    [배양숙의 Q] 한국 열등생 폴김을 스탠퍼드대 부학장으로 만든 '코칭'의 힘

    그 작은 만남을 통해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 있고 세상에 좋은 일이 생길 수 있다면, 그보다 보람된 일은 없기 때문이죠." 부학장님 자녀들은 어떻게 코칭하고 계신가요? "어릴 때부터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는 방법을 아이들에게 가르쳐야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시대에는 다른 나라의 아이

    2017.09.02 04:00

  • [배양숙의 Q] 한국의 오드리 헵번, 신애라를 만나다

    [배양숙의 Q] 한국의 오드리 헵번, 신애라를 만나다

    한국 컴패션(Compassion)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어요." 컴패션은 어떤 일을 하는 단체인가요? "컴패션은 전 세계 25개국에서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1대 1로 결연해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으로 양육하는 국제 어린이 양육기구입니다." 50명이 넘는 아이들을 후원하고 계시다고요. 컴패션은 그런 아이들에게 쓰레

    2017.08.26 04:00

  • [배양숙의 Q] 프랑스 외인부대서 5년, 군가 부르다 목소리 얻었지요

    [배양숙의 Q] 프랑스 외인부대서 5년, 군가 부르다 목소리 얻었지요

    갈 곳 없는 소년을 받아준 중화요리집, 더 큰 세상으로 가기 위해 선택한 프랑스 외인부대, 그토록 꿈꿨던 배우 데뷔, 그리고 우연히 만난 보이스 코치라는 직업. 영화 촬영과 더불어 보이스 코칭 강연도 틈틈이 다니느라 여름을 바삐 보내고 있습니다." 부모님과는 어떻게 헤어졌나요? "부모님과 헤어진 이유는 저도 잘 모

    2017.08.12 04:00

  • [배양숙의 Q] '나 혼자 산다', '미우새'가 늘어나는 시대에 사티어 가족치료를 말하다

    [배양숙의 Q] '나 혼자 산다', '미우새'가 늘어나는 시대에 사티어 가족치료를 말하다

    김영애 소장은 가족치료의 선구자인 버지니아 사티어의 모델을 연구해 한국에 사티어 모델을 알리고 가족치료를 하고 있다. 따라서 사티어 모델은 부모의 심리내면, 부모의 원가족 관계, 부부관계, 자녀들과의 관계를 총체적으로 다루고자 합니다." 다양한 가족치료 모델 중 사티어 모델을 연구하게 된 계기가 있나요? "제

    2017.08.07 13:34

  • [배양숙의 Q] 세계 1위 도시락 회사 CEO, 꽃집을 열다

    [배양숙의 Q] 세계 1위 도시락 회사 CEO, 꽃집을 열다

    사람들이 일상적으로 꽃을 살 수 있는 사업을 생각하게 됐어요. 소비자 입장에서는 꽃을 편하게 살 수 있고 꽃 시장으로선 매출이 증가하니까 공동 이익이죠." 편하게 꽃을 사고 싶어서 차린 사업이 화훼산업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겠네요. 여성 사업가들이 많아지면서 일을 합리적으로 하는 경향이 확장되고 있지 않습

    2017.07.31 12:00

  • [배양숙의 Q]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 10년 만에 베토벤 축제 연다

    [배양숙의 Q] 건반 위의 구도자 백건우, 10년 만에 베토벤 축제 연다

    9월 1~8일 서울 공연이 베토벤 소나타 전곡 공연의 클라이맥스입니다." 10년 전 베토벤과 지금 베토벤의 모습도 달라졌나요? "음악은 연주자와 함께 매일 변하기 때문에 10년 전 만난 베토벤과 지금 만나는 베토벤의 모습은 당연히 다릅니다. 그래서 아내(배우 윤정희)와 저는 항상 우리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람들한

    2017.07.22 00:05

  • [배양숙의 Q] 4억2000만 뷰의 신화, 세상을 바꾸다

    [배양숙의 Q] 4억2000만 뷰의 신화, 세상을 바꾸다

    로봇다리 세진이로 유명한 김세진군은 세바시를 통해 살아보지 않았지만 살아본 것 같은 세상, 세상을 눈이 아닌 가슴으로 볼 수 있는 방법, 말을 귀가 아닌 가슴으로 듣는 방법을 깨달았다고 말했어요. 그저 좋은 콘텐트를 만드는 회사가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한다면 그 움직임 자체가 기업가치를 올려놓는 거라고 생각해

    2017.07.17 12:00

  • [배양숙의 Q] 줄리엣, 투란도트로 더 깊어지다

    [배양숙의 Q] 줄리엣, 투란도트로 더 깊어지다

    그녀를 따라붙는 꼬리표를 떼어 내고 뮤지컬 배우 박소연을 넘어 배우 박소연으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앞둔 2017년의 투란도트 박소연은 어떤 모습일까. 뮤지컬 토란도트와 오페라 투란도트는 어떻게 다른가요 "많은 사람들이 뮤지컬 투란도트가 오페라 투란도트에서 변형돼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데 오해에요. ‘

    2017.07.05 1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