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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덕 눔코리아 총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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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덕

필진

눔코리아 총괄이사

theore_creator@joongang.co.kr

[정수덕의 60에도 20처럼] 글로벌 헬스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필자는 자신 역시 헬스 중독자다. 바쁜 직장생활로 몸이 크게 망가졌던 젊은 시절, 그는 일과 후 헬스장을 다니며 근육운동을 열심히 한 결과 남부럽지 않은 훈남으로 거듭났다. 대부분 헬스 정보가 20~30대를 대상으로 하는 현실에서 50~70대의 건강과 식생, 운동은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비교해 알려주고 운동법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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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고개 숙인 남성들이여, 뱃살 빼라

이때 포도당을 세포로 넣어주는 역할을 하는 인슐린은 혼란을 겪고 당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져 인슐린 저항성이 올라간다. 대사증후군이 정상 발기를 작동시키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떨어뜨리니 자연스럽게 발기부전이라는 증상도 생겨난다. 비만이 남성의 생식기관에 가하는 죽음의 4중주는 성인 남

2017.11.30 04:00
[더,오래] 갱년기 여성, 고혈압 주의보…챙겨 먹어야 할 '이것'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관 운동을 제어하는 역할을 하는데, 완경 후에는 에스트로겐 분비가 감소한다. 50대 이후부터는 여성의 고혈압성 심장병 발병 추이가 남성을 초과하며, 완경 후 여성의 심혈관질환 발생률은 완경 전 여성보다 3배 높다. 이처럼 가볍게 지나쳐서는 안 되는 고혈압을 통제하는 건 여성의 몸에서

2017.11.23 04:00
[더,오래] 이번 겨울에 나잇살 좀 빼보시죠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성호르몬 분비량이 줄어 억제하는 작용이 사라지니 내장지방이 쌓이기 시작한다. 겨울철에는 밖에 나가기만 해도 베이지색 지방이 활성화해 에너지를 평소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겨울철엔 체온 유지를 위해 기본적인 에너지 소비량도 늘어나기 때문에 장시간 운동하는 것도 몸에 무리가 된

2017.11.16 04:00
[더,오래] 겨울철이면 찾아오는 '침묵의 살인자'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의 아버지가 여느 때와 같이 아침 운동을 가던 길에 갑자기 쓰러져 손 쓸 틈도 없이 숨을 거두었다. 혈압은 심장에서 나간 혈액이 전신을 돌아 다시 심장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생기는 압력 차이를 말하는데, 혈압이 높아지면 혈관이 수축하고 혈액이 지나가는 통로가 딱딱해져 심장 운동에 장애를 일

2017.11.09 04:00
[더,오래] 추운날도 찬 음료? 손·발 차면 '이 병' 조심해야

여름에는 감기에 걸릴 정도로 시원한 온도로 생활하고 겨울에도 차가운 음료를 마시는 일상은 일면 쾌적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 냉랭해진 우리의 몸을 들여다봐야 한다. 추운 곳에서 몸속 장기, 즉 심부 온도를 유지하기 위해 순환되는 혈액의 양을 조절한 결과다. 특히 손과 발은 심부의 온도를 보호하기 위해 쉽게 희생된

2017.11.02 04:00
[더,오래] 환절기 감기 돈 안드는 최고의 예방법은?

알고 보니 환절기 때마다 걸렸던 감기는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지는 시기에 생체리듬 변화를 무시한 데 대한 합당한 대가를 치렀던 것이다. 이 호르몬은 신체 각 기관의 생체리듬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데, 그것이 분비되는 조건이 독특하다. 그러니 태양의 노출에 영향을 많이 받게 되고 낮과 밤의 길이가 달라지는 환절

2017.10.26 04:00
[더,오래] 정수덕의 60에도 20처럼(12) 짜게 먹는 사람이 챙겨 먹어야할 음식들

더 많은 밥을 찾게 만드는 맛 좋은 짠 음식에 대한 기억이 심어지면 또 다른 맛있는 것에 대한 욕구가 생기는 법이다. 소금을 많이 먹으면 ‘그렐린’이라는 식욕 호르몬의 분비가 늘어난다. 과도한 염분을 섭취하면 신장에서 더 많은 나트륨을 배설하게 되는데, 나트륨이 나갈 때 칼슘이 함께 배출된다.

2017.10.19 04:00
[더,오래] 정수덕의 60에도 20처럼(11) 커피 달고 사는 분들, 이 병 조심하세요

만성탈수는 체중의 70%를 차지해야 하는 물이 2% 이상 부족한 사태, 즉 몸을 구성하는 물의 비율이 69%가 되지 못하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듯이 물은 우리 몸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체내 수분의 10%만 감소해도 신체는 위험한 상태가 되고, 20~22%가 부족해지면

2017.10.12 04:00
[더,오래] 정수덕의 60에도 20처럼(10) 명절에 속 시달렸고? 당장 걷기부터 하라

명절의 한가운데에 있을 그대를 위해 남은 연휴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려 한다. 일단 걷기 시작하면 명절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동시에 더부룩한 속을 가라앉힐 수 있다. 하지만 걷기는 일상 속에서 조금씩만 짬을 내어도 충분히 할 수 있으며, 그 효과도 굉장히 좋은 운동으로 놓치기가 너무

2017.10.05 04:00
[더,오래] 정수덕의 60에도 20처럼(9) 앉아서 일하는 직장인들, 시간 당 5분 스트레칭 필수

앉아 있는 자세에서는 하체가 압박을 받게 되고 하체와 상체를 오고 가는 혈액순환이 저하된다. (3) 고정된 자세를 10초간 유지하고, 같은 동작을 2~3회 반복합니다. (4) 각각 고정된 자세를 10초간 유지하고, 같은 동작을 2~3회 반복합니다.

2017.09.28 05:00
[더,오래] 정수덕의 60에도 20처럼(8) '금연엔 왕도없다' 뭐라도 계속 해보라

그렇게 아주 잠깐이나마 현실을 잊을 수 있는 순간은, 수십 번 금연을 시도해도 온몸이 거듭 간절하게 담배 연기를 필요로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내 몸이 니코틴에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순간이 오로지 즐겁기만 할까? 이미 담배 없이 살기가 어려워졌다면, 담배 속에 들어있는 니코틴은 행복이 아닌 갈망의 대상으로 변질

2017.09.21 09:14
[더,오래] 정수덕의 60에도 20처럼(7) 지난 밤 술 자리가 가물가물…뇌 손상 의심을

뇌 위축이 일어나면 알코올성 치매로 진단받게 된다. 하지만 알코올 분해에 체질적으로 약한 사람의 경우 더 적은 양으로도 증상이 심화될 수 있고 그만큼 쉽게 알코올성 치매에 노출될 수 있다. 종종 필름이 끊기거나, 술만 마시면 평소보다 공격적으로 변하는 사람이라면 알코올성 치매를 의심해 봐야 한다.

2017.09.13 01:03
[더,오래] 정수덕의 60에도 20처럼(6) 하루에 한줌씩 '이것' 먹으면 회춘한다

활성산소는 체내로 들어온 산소가 산화 과정을 거치면서 우리 몸의 세포와 조직을 손상하는 산소로 변형된 것을 의미한다. 사실 활성산소의 본래 역할은 세균·바이러스 등의 유해 성분을 파괴해 우리 몸을 지키는 것으로, 무조건 해롭지만은 않다. 그런데 토마토주스를 아무리 마셔도 체내 라이코펜 농도는 큰 차이가 없지

2017.09.07 04:00
[더,오래] 정수덕의 60에도 20처럼(5) 단백질 섭취 많은 분들 통풍 주의보

"네, 저 요즘 근육 운동 엄청 힘들게 하고 있거든요." 코치는 혀를 끌끌 차더니 그러다 병난다며 단백질 셰이크는 그만 먹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충고했다. 그 당시 내가 소화불량에 걸렸던 것도, 근육으로 다져진 몸을 자랑하는 가수 김종국 씨가 통풍에 걸린 것도 단백질 섭취 때문이라면 믿을까. 대표적인 단백질 식품으

2017.08.31 04:00
[더,오래] 정수덕의 60에도 20처럼(4) 스트레스, 음식 말고 마음으로 풀어야

마음 챙김은 오롯이 지금, 여기에만 마음을 집중해 나의 감정과 생각을 정확히 알아내는 것이다. 마음 챙김 명상, 마음 챙김 걷기, 마음 챙김 샤워, 마음 챙김 먹기 등이 있다. 감정의 반창고를 떼고, 진짜 상처를 아물게 할 연고로써 마음 챙김을 추천드리며 이 글을 마친다.

2017.08.24 04:00
[더,오래] 정수덕의 60에도 20처럼(3) '꿀벅지' 만들면 노후에도 힘이 불끈

우리 몸에 이렇게 중요한 근육을 만들기 위해서는 허벅지와 같은 대근육운동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 허벅지 운동은 근육을 만들고, 근육은 테스토스테론을, 테스토스테론은 다시 근육을 형성하는 훌륭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 지기에 허벅지 근육은 몸을 만들고 싶은 남자에게 필수적이다. 아마 나이가 들어 갈수록 몸을 위

2017.08.17 04:00
[더,오래] 정수덕의 60에도 20처럼(2) 강한 허리와 초콜릿 복근은 별 상관없어

데드리프트를 할 때 사용하는 주요 근육은 척주기립근이기 때문에 허리를 강화하는 데 좋을 것 같지만 무거운 중량을 들어 올리는 운동으로 척추 부담이 매우 크다. 제대로 코어를 기르고 허리 통증을 완화하고 싶다면 플랭크를 추천한다. 한쪽 다리 들고 내리기는 언뜻 보면 너무 쉬운 운동처럼 보이지만, 코어 부분에 힘

2017.08.10 04:00
[더,오래] 정수덕의 60에도 20처럼(1) 내 몸에 일어난 기적

평소 저녁에 일을 마치고 들른 헬스장에서 다리가 후들거릴 만큼 근육운동을 하고 나면 머리가 상쾌하게 맑아진다는 그에게 운동은 삶의 일부이다. 20대 시절 겪었던 허리 디스크는 코어 운동으로 허리 주변 근육을 길러 완치했다. 내가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변화의 시작점이다.

2017.07.27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