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박혜은 굿 커뮤니케이션 대표

[박혜은의 님과 남] 은퇴 후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낼 집에서 자주 함께할 상대는 누구인가요? 그 상대와의 관계는 지금 안녕하신가요? 가장 가까운 듯하지만, 어느 순간 가장 멀어졌을지 모를 나의 남편, 나의 아내와 관계 향상을 위해 지금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강의와 코칭 현장에서 만난 수많은 고민을 바탕으로, 닿을 듯 닿지 않는 서로의 심리적 거리의 간격을 좁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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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5 00:00 ~ 2021.09.25 18:17 기준

총 104개

  • [더오래]“너는 안 그래?”…집이 반격 노리는 전쟁터 같나요?

    대화의 주제를 나로 돌리며 서로 공격권을 갖고자 틈을 노리는 말하기를 하고 있는지 아니면 상대가 충분히 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지 우리 부부의 대화 패턴을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저런 대화 끝에 윤혜진이 유튜브 채널에서 선보이기도 한 남사친·여사친 콘셉의 ‘상황극 부부 대화법’이 대화 주제에 올랐습니다. 가정은 공격하고 방어해야 하는 전쟁터가 아닌데 누군가에게는 나도 모르는 사이 전운이 감도는 공간이 되어 있지는 않을까요? 한 번쯤은 딱 10분 만이라도 그렇구나 하고 나의 말을 참고 먼저 들어주는 것, 익숙하던 대화 패턴에서 벗어나려 노력해 보는 것은 어느 부부에게나 필요해 보입니다.

    2021.09.24 13:00

  • [더오래]남편을 싸워 이겨야 하는 적으로 대하지 않나요

    각자의 역할 분담이 책임 분담이 되서는 안돼 나는 돈 버는 기계, 뒷바라지만 하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상대가 갖도록 하고 있진 않은가요? 가정 안팎의 일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탓이 아닌 한편이 되어 감당하는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요즘 요리하는 남자의 모습으로 달달한 남편을 보여주는 류수영 씨는 전복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다양한 전복 요리를 준비해 선보인다고 합니다. 가족은 당연히 내 편이 되어 나를 이해해줘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그렇다면 나 역시 가족을 그렇게 이해해 주고 있나요? 적이 아닌 내 편을 위해 나는 어떤 노력을 하고 있을까요.

    2021.09.10 13:00

  • [더오래]“안아줄래?”…행복한 부부가 자주 주고 받는 말

    어떤 순간에 우린 나만의 공간을 그리워 하나요? 같이 머무는 공간이 답답해지는 순간, 그토록 사랑하던 너와 내가 더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순간을 떠올려 보게 됩니다. 남들보다 행복한 부부가 자주 주고받는 5가지 말이 있다고 합니다. 우리 부부 사이 사랑의 샘물이 고이지 않고 흐르기 위해 나는 무엇을 더

    2021.08.13 13:00

  • [더오래]기억하세요, ‘스윽’ 뱀소리 대신 심호흡!

    아이가 98점을 받아오면 "조금만 더 잘해서 100점 맞아야지. 엄마 성격 알지?"하고 ‘스윽’하는 뱀소리 대신 "엄마가 기분이 좋은데 너는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하고 칭찬하라 전합니다. 승진한 남편에게도 "거봐~ 내가 하라는 대로 하니 되잖아" 하며 ‘스윽’ 뱀소리 대신 "여보 내가 이렇게 기분이 좋은데 당신은 얼마

    2021.07.16 13:00

  • [더오래]공감 얻지 못할 때 무시 당한 기분 드나요?

    나는 어떤 때 행복하지? 나와 함께 사는 사람은 어떤 때 행복을 느끼는 걸까? 행복은 없는 것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느끼는 것임을 우리는 너무 잘 알고 있지만, 때때로 행복을 논하는 것이 사치로 느껴질 만큼 일상에 허덕이며 삽니다. 지금 나는 사랑한다고 하면서 상대가 어떤 때 행복한지 알고 있을까? 그에

    2021.06.18 13:00

  • [더오래]부부 사이 말 한마디…천냥 빚 갚기도, 지기도

    일방형은 한쪽이 말하고 한쪽은 듣기만 하고, 쌍방형은 양쪽이 함께 말을 잘하며, 침묵형은 양쪽이 함께 말을 잘하지 않습니다. 각 특징은 일상형은 일상 대화·인사·가벼운 화제·습관적 듣기, 탐색형은 정보·사실·생각 중심 말하기와 탐색적 듣기, 싸우는 형은 통제식·다툼식·보복식 말하기와 대응적 듣기, 개방형은

    2021.06.04 13:00

  • [더오래]오래 사랑한 노부부의 국적 불문 공통점 ’닭살 멘트'

    지난 2014년 개봉된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에는 빛깔 고운 커플 한복을 맞춰 입고 두 손 꼭 잡고 다니던 로맨티스트인 조병만 할아버지와 소녀 감성의 강계열 할머니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최근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의 진모영 감독은 '님아'라는 또 다른 다큐

    2021.05.21 13:00

  • [더오래]70대로 분장하고 서로 바라보며 알게 되는 것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 하고 생각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엄마, 아빠가 가족이기도 전 어떤 모습이었는지 아이들과 함께 뒤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내용의 영상이었습니다.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때도 알았더라면’하게 된 순간이 있었다면, 어떤 순간이었을까 생각해봅니다.

    2021.04.23 13:00

  • [더오래]“거 내가 진작…”집에서 무의식적으로 쓰는 말인가요?

    매일 라디오를 듣다 보면 어느 순간 귀에 익숙해지는 광고가 있습니다. 표면적인 언어로는 표현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말하는 사람의 표정과 말투, 어조 등을 통해 그대로 전달됩니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함께이지 않은 ‘무언 가족’이 되지 않으려면 먼저 말하는 사람은 대화의 첫마디를 어떻게 시작할 것인지 생각해 보

    2021.04.09 13:00

  • [더오래]오늘 아침 남편 얼굴, ‘마티스의 그림 속 아내’인가요?

    실제로 변할 리 없는 얼굴인데 맞이한 상황과 기분에 따라 같이 사는 사람의 얼굴이 샤방샤뱡 빛이 났다가도 마티스의 그림 속 아내처럼 변하기도 합니다. 순간의 감사함을 차곡차곡 쌓아둘 수 있다면 마티스의 그림 속 아내처럼 남편이 보이는 순간, 그 마음이 너무 길게 지속되지 않을 수 있겠죠? 혹 오늘 아침 내 아내나

    2021.03.26 13:00

  • [더오래]가족이 내 불편한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는 이유

    리더의 표정에 따라 구성원은 오늘 하루를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생각한다는 것이죠. 인지하지 못하는 사이 가족이 내 불편한 감정의 쓰레기통이 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다 또 어쩜 이렇게 안 맞을 수 있을까 하는 순간 교실 문 앞에 잠시 멈춰선 중국의 초등학교 선생님처럼, 잠시 멈추어 심호흡을 통해 감정을 정

    2021.03.12 13:00

  • [더오래]우리 부부는 직선 위에 있나요, 원 위에 있나요?

    이재철 목사의 직선 위에서는 행복이 없다는 말은 꼭 자녀교육이 아니더라도 많은 경우에 해당하지 않을까요? 직선 위는 자꾸 나보다 앞선 사람을 바라보게 합니다. 직선 위의 삶이 익숙해져 있는 우리는 나와 타인을 직선 위에 올려두고 생각하는 것이 익숙해져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똑같은 표정의 사진을 각각 다른 배경

    2021.02.26 13:00

  • [더오래]틀리지 않지만 달리 말하면 더 좋은 부부 대화술

    내가 하고 싶은, 혹은 해야 할 말과 고객이 듣고 싶은 말이 같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고객의 귀에 들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아내나 남편의 귀에 들리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1.01.29 13:00

  • [더오래]신기한 일 생기는 개그맨 김원효의 부부 대화법

    그래도 생일인데 케이크 하나 없이 지나긴 아쉽고 큰 걸 사면 남기기가 일쑤니 그냥 작은 생크림 케이크 한 조각이면 좋겠다는 말을 주고받았죠. 살다 보면 나는 잘하고 있는데, 상대도 조금 더 잘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불쑥 올라옵니다. 문득 10년째 깨 볶는 부부, 잉꼬부부로 소문난 개그맨 김원효 씨가 결혼 9주년을

    2021.01.15 13:00

  • [더오래]부부란 ‘당신이 그랬다면 그럴만한 이유 있었겠지’

    코로나는 일 년의 긴 시간 동안 많은 불안함을 가져다주었지만, 역으로 맑은 하늘과 가족과 함께하는 저녁이 있는 삶이란 긍정적인 요소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유족이 임종을 보지 못한 어르신의 마지막 말은 마치 유언처럼 남게 되었고, 세상을 떠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다시 만나지 않게 된 누군가와의 마지막 말도 역시

    2021.01.01 13:00

  • [더오래]부부의 디스전, 힙합 디스 배틀과 다른 점은

    디스전이라 불리는 디스 배틀은 ‘respect’의 반대인 ‘disrespect’의 줄임말로 다른 힙합 그룹이나 뮤지션을 폄하 혹은 공격하기 위한 행동 혹은 노래를 말하는데, 힙합 장르에 있어 자연스러운 문화입니다. 때때로 부부의 대화를 들여다보면 마치 힙합 디스전처럼 상대를 폄하 혹은 공격하기 위해 상대의 약점을 들춰내

    2020.12.04 13:00

  • [더오래]아내가 음식 간 봐달라고 할 때 정답은 딱 하나!

    아직 사귀는 사이 같아 보이지는 않고 소위 ‘썸타는’ 사이 같아 보입니다. 딱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그 직전의 관계에서 우리는 상대를 어떻게 대했던가요? 최대한 상대방의 관심을 끌기 위해 신경을 쓰고 말 한마디, 행동 하나에도 조심스럽진 않았나요? 행여나 상대의 반응이 예상과 다를 때는 혹시 내가 뭘 잘못하지

    2020.11.20 13:00

  • [더오래]이 쑤시는 배우자 거슬린다면 "나를 사랑해 보세요"

    사랑에 빠지면 세상이 다 핑크빛으로 보이는 것을 심리학에서는 ‘핑크 렌즈 효과’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사랑에 빠지면 평범해 보였던 것이 다 아름답게 보이는 것이죠. 그녀는 방송인, 아내, 딸, 엄마로서의 자신의 역할이 있지만 그보다 자신을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아는 여자’라고 소개합니다. 부쩍 밝아진 언니와

    2020.11.06 13:00

  • [더오래]자식에 투자하는 반이라도 배우자에 투자하세요

    전시된 사진들은 아무래도 분쟁이나 사건, 사고의 현장을 담아낸 것이 많았는데, 그중 화재의 긴박함을 만날 수 있는 장면을 볼 수 있었죠. 이 사람이 불편한 상태라는 것을 옆에 있는 사람이 알 수 있죠. ‘욱’ 하는 감정이 상대를 향하는 것은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하는 생각이 앞서기 때문이죠.

    2020.10.30 13:00

  • [더오래]“부인과 한번도 안 싸웠냐”물음에 최수종이 한 말

    남편이 종종 표현하는 것처럼 주로 의식의 흐름대로 집안일을 처리하는 나에게 남편은 언제 무엇을 할 것인지 먼저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가족의 상황이 변해가면서 그 규칙은 바뀌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은 보이지 않는 사랑의 감정을 확인시켜 주는 것일 수도 있지 않을까요?

    2020.10.09 13:00

  • [더오래]추석 연휴 때 부부가 사소하게 다투지 않으려면

    잠시 정적 후 아침부터 기분이 좋지 않느냐고 입을 연 남편은 갈리지 않으면 알아서 다시 꺼내 자를 수도 있을 것인데, 왜 늘 자신의 기준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먼저 '버럭'부터 하는지 묻습니다. 엄정화, 이효리, 제시, 화사의 조합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환불원정대는 얼마 전 이들의 매니저를 선발하는 과정을 방송으로

    2020.09.25 13:00

  • [더오래]남편 창밖으로 밀어버릴까 했다는 미셸 오바마

    수강생이 리더십 자가 진단을 하는 동안 오랜만에 저도 같이 진단지를 작성해 보았습니다. 진단 결과를 집계해 보는데 ‘나는 소중한 것을 먼저 하며 살아간다’는 문항의 점수가 다른 문항에 비해 낮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과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먼저 하는 것은 달라 보입니다.

    2020.09.11 13:00

  • [더오래]TV에 나가 이혼 고백한 ‘부부의 날 대상’ 부인

    부부의 날 대상 상장에서도 ‘바보온달 남편과 평강공주 아내’로 불린 것처럼 부부가 대상의 주인공으로 설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아내의 노력이 컸습니다. 결혼 30주년에 부부의날 대상까지 받은 올해 아내는 눈 맞춤을 통해 그동안 못한 말을 나누는 TV 프로그램에 남편을 초대합니다. 남편의 입장에서 들여다보았을 때는

    2020.08.28 13:00

  • [더오래]“내가 프라이팬보다 못해?” 묻는 남편에게 한 말

    열심히 청소를 하고 있던 청소기가 슬리퍼 한 짝을 여기저기 끌고 다니기에 남편을 보고 한마디 했죠. 길들이기가 조금 불편한 것은 알고 있었지만 한번 써보고 싶은 마음에 먼저 달걀 프라이 하나를 해 먹을만한 작은 무쇠 프라이팬을 구입했습니다. 그날 저녁 한참을 쓰지 않고 방치해 둔 것이면 없었다고도 할 수 있고,

    2020.08.14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