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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한국국제전략연구원 이사장ㆍ전 한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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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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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전략연구원 이사장ㆍ전 한림대 교수

“중국의 3事(人事, 外事[외교], 軍事) 연구자로서 한국국제전략연구원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China‘s Arms Acquisitions from Abroad 외 150여 편의 논문과 단행본을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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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ADIZ' 中 무단진입, 400배 폭증…서해도 안심할 수 없다 [Focus 인사이드]

    '대만 ADIZ' 中 무단진입, 400배 폭증…서해도 안심할 수 없다 [Focus 인사이드]

    대외적으로 잘 알려진 사례는 대만 방공식별구역(ADIZ)에 대한 중국 군용기의 무단 진입이다. 지난 8월 대만의 6개 해역에 대해 11발의 미사일 훈련을 실시하고 대만의 ADIZ와 중간선을 동시에 진입하고 있는데, 이는 상당히 위협적인 행동이다. 일반 국민의 관심과 격려 아래 한국 해군과 전문가들은 중국 해군 함정의 개량ㆍ최신화로 인한 무장 상태 변화, 그리고 중국 해군의 합동화, 군수 지원, 훈련과 같은 취약점을 추적해야 한다.

    2022.11.04 05:00

  • 실수로 중국항모 격침하고 주한미군 떠날 경우 시나리오[Focus 인사이드]

    실수로 중국항모 격침하고 주한미군 떠날 경우 시나리오[Focus 인사이드]

    미국이 유사시 대만을 방어하겠다고 공언하면 대만은 생존 공간을 확대할 것이고, 중국은 반발하면서 대만에 압력을 가한다. 지난달 21일 바이든 대통령은 CNN이 주최한 타운홀 행사에서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면 미국이 방어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미국은 대만을 방어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럴 의무(commitment)가 있다"고 대답했다. 대만 유사시 차이잉원 총통의 바람대로 미국, 한국, 일본을 비롯한 뜻을 같이 하는 국가들이 연합해 대만을 도울지는 알 수 없다.

    2021.11.06 12:00

  • [Focus 인사이드]“미군 추월 앞두고 있나?” 창군 100주년 앞둔 중국군 개혁의 성과

    [Focus 인사이드]“미군 추월 앞두고 있나?” 창군 100주년 앞둔 중국군 개혁의 성과

    최근 전자전 능력에 대한 관심도 제고하는데, 기본적으로 정찰기·전자전기를 통한 전자 정보 수집, 유·무인기를 이용한 전자 정보 수집, 그리고 전자전 위성을 통한 시그널 정보를 파악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수 년간 중국 공군기가 한국 방공식별구역(KADIZ)을 무단 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한국군과 주

    2021.02.20 11:00

  • [Focus 인사이드]“청·일 전쟁 그때처럼” 중국 해군에 한반도가 불안한 이유

    [Focus 인사이드]“청·일 전쟁 그때처럼” 중국 해군에 한반도가 불안한 이유

    특히 항모(2척), 순양함(055형) 1척, 미사일 구축함(052D형) 23척, 미사일 프리깃함(054형) 30척, 핵 추진 전략 미사일잠수함(SSBN) 4척, 핵 추진 공격잠수함(SSN) 6척, 헬기돌격상륙함(075형·LHA) 1척, 상륙수송함(071형·LPD) 7척 등에서 대표직인 증가세를 보였다. 미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북해함대는 항모 1척, 핵 추

    2021.01.27 09:00

  • 미군 따라하는 중국군, 해외 거점 항구 늘려 ‘중국몽’ 이룬다

    미군 따라하는 중국군, 해외 거점 항구 늘려 ‘중국몽’ 이룬다

    양국의 동맹을 통한 주둔군 지위(status of forces) 협정과 디에고 가르시아(Diego Garcia)·괌(Guam)·하와이 같은 거점 그리고 12척이나 되는 항모와 강습상륙함 등은 중국이 필요로 하고, 동시에 부러워 하는 미군의 자산이다. 해외 활동 중국 기업은 중 건설·운송·채광 및 기타 상업 활동을 하는 대기업은 122개 이상

    2020.04.04 12:00

  • [Focus 인사이드] 바다 건너 세계로 뻗어가는 중국군 능력 얼마나 커지나

    [Focus 인사이드] 바다 건너 세계로 뻗어가는 중국군 능력 얼마나 커지나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열린 이 회의에는 중국 군사 전문가들이 다수 참석하기 때문에 중국 군사 연구의 최신 동향을 알 수 있는 자리였다. 독트린(작전술)ㆍ군수지원ㆍ군사훈련과 같은 기본 역량뿐 아니라 사이버 위협ㆍ해군과 공군의 ISR(정보ㆍ 감시ㆍ정찰) 능력ㆍ군수기술 발전ㆍ합동정보작전(지휘ㆍ통제) 등과 같은

    2019.11.30 11:00

  • '영공침범' 중·러 동시에 존재감 과시…한국, 주변국 도발 방어 능력 갖췄나

    '영공침범' 중·러 동시에 존재감 과시…한국, 주변국 도발 방어 능력 갖췄나

    만일 비무장인 A-50기가 다른 러시아 전투기(예, Su-35기)의 호위를 받는 상황이었다면? 러시아 공군기뿐 아니라 중국 공군기까지 우리의 영공을 침범했다면? 이는 물론 가상 상황이나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현재보다 더 중대한 초유의 사태가 일어나지 말란 법은 없다. 이후 양국은 한반도의 서해와 동해 해역을 번갈아 가

    2019.08.03 13:55

  • [중국 국방개혁]걸프전 충격 빠졌던 중국 공군…F-35 스텔스기 감당할 수 있나

    [중국 국방개혁]걸프전 충격 빠졌던 중국 공군…F-35 스텔스기 감당할 수 있나

    중국 공군력 핵심은 전투기로서, 서방의 세대 기준으로 보면 중국 공군은 현재 4세대 전투기는 600대 이상 보유한다. 수호이 계열은 Su-27기, Su-30기 그리고 Su-35기(4.5세대)가 있는데 J-11기와 J-16기도 수호이기 중국형이다. 2017년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린성 스핑(四平)의 제11 공격 사단(혹은 여단)과 류허(柳河)의

    2019.04.03 11:00

  • [중국 국방개혁] '해양강국' 노림수…실제 전투력 수준은

    [중국 국방개혁] '해양강국' 노림수…실제 전투력 수준은

    원거리 작전 계획의 예로는 2008년 12월 이후 실시하고 있는 아덴(Aden)만 대테러 작전과 최근 지부티(Djibouti)에서의 해군 군수지원 기지 건설ㆍ운용을 들 수 있는데, 이는 중국 해군이 단기적으로 원거리 해상 교통로 보호와 존재감 과시, 보다 중장기적으로 원정 작전(EO)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고 판단된다. 미 국방정

    2019.03.12 12:02

  • [중국 국방개혁 ①지상군]정보화 중점…헬기부대 능력도 키워

    [중국 국방개혁 ①지상군]정보화 중점…헬기부대 능력도 키워

    동 보고서의 분량은 미ㆍ중관계의 호불호(好不好)에 따라 결정된다는 통설이 있는데, 작년같이 양국 관계가 악화한 경우 분량이 늘어난 것을 보면 이 통설이 근거가 없지는 않은 것 같다. 동 보고서의 본문은 중국이 2015년 5월 발간한 『중국의 군사전략』의 유관 부분을 직접 인용하여 논리를 전개하고 있는데, 전체적으

    2019.03.09 12:00

  • 중, 군사력으로 '중국몽' 뒷받침 전략…한반도 즉각 개입 능력도 갖춰

    중, 군사력으로 '중국몽' 뒷받침 전략…한반도 즉각 개입 능력도 갖춰

    목차는 1) 최근(2017년) 동향 2) 중국의 국가ㆍ군사 전략 3) 군 현대화 목표와 추이 4) 군 현대화의 재원 5) 대만 유사시에 대비한 중국군의 현대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구’ 또한 ‘정보화된 합동지휘체계’를 의미하는데, 전구하의 집단군(GA)도 혼성(combined) 여단, 포병 여단, 대공/방공 여단, 특수부대 여단,

    2018.09.13 16:44

  • 러·중, 미국 패권에 공동대응 나서기로…한국의 운명은

    러·중, 미국 패권에 공동대응 나서기로…한국의 운명은

    이번 방문에서도 왕이 부장은 중국과 러시아가 "지역 및 글로벌 차원의 공동 관심사항, 양국의 국익 제고를 위한 지원, 그리고 양국이 국제무대에서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기존의 수호이(Sukhoi)전투기와는 다른 AL-117S 엔진과 첨단 기술을 장착한 Su-35기는 분명 중국

    2018.04.25 10:50

  • 중, 국방 예산 8.1% 증액…현대화·정보화·합동화 속도 높여

    중, 국방 예산 8.1% 증액…현대화·정보화·합동화 속도 높여

    둘째, 외국에서 지적하는 중국의 국방 예산 투명성의 핵심은 타국에서는 국방 예산에 포함되어야 할 항목들이 누락되었다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중국의 ‘공식 발표 국방 예산’과 ‘실제 국방 예산’은 분리해야 한다는 견해가 있다. 중국측 주장대로 중국의 국방 예산은 총 GDP(약 12조 달러)의 1.4%에 미치지 않

    2018.03.07 13:34

  • 비밀스런 중국군 개혁 진행중…신형 미래전 준비에 박차

    비밀스런 중국군 개혁 진행중…신형 미래전 준비에 박차

    전략지원부대의 임무 및 역할은 그 조직 구조를 통해 유추할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우주, 사이버/네트워크(網絡), 전자(電子)/전자(電磁), 그리고 심리전 준비 및 수행이다. 전략지원부대의 고유 업무를 보여 주는 부처는 ▶우주(航天; 항천)계통부(SSD) ▶네트워크(網絡; 망락)계통부(NSD; 사이버/네트워크, 전자전, 심리

    2018.02.06 17:55

  • 중국 군대 위협인가? 속빈 깡통인가?

    중국 군대 위협인가? 속빈 깡통인가?

    중국은 분명 ‘군사 강국’(‘强軍夢’)을 추구하고 있다. 지난 수 년간 중국군의 전력 증강에 대해서는 국내외에서 많은 분석이 이루어졌다. 중국군의 전력증강 가운데 문제가 되는 것은 이 같은 분석이 대부분 공격력에 초점을 두고 있고, 특히 전쟁(warfare)의 다양성과 불확실성, 그리고 잘 보이지

    2017.02.27 10:48

  • 중국 항공모함 원거리 훈련 실시, 한국의 대응은?

    중국 항공모함 원거리 훈련 실시, 한국의 대응은?

    중국 유일의 항모, 랴오닝함 원거리 훈련 실시중국, 동아시아 4대 분쟁에 연루미국과는 안보, 중국과는 경제라는 등식이 깨지고 있다. 많은 국민들은 이제 중국을 안보 위협이라고 인식하고 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같은 ‘원인’은 거론하지 않고 이에 대응하는 한·미의 사드 배치(즉, &ls

    2017.01.18 00:00

  • 중국, 사드보다 강한 것 집안에 들인다

    중국, 사드보다 강한 것 집안에 들인다

    러시아는 중국군 기반(base) 기술의 주요 공급국이다. 1949년 건국한 중국은 냉전의 진영 논리로 인해 소련에 경도(一邊倒)되었고, 1950년대 ‘밀월관계’ 시 중공업 및 군수산업을 건설할 수 있었다. 그러나 1960년대 이후 소련과의 분쟁과 폐쇄적 대외정책은 중국 군사기술의 낙후를 초래하였는데, 이 같은 상

    2016.12.22 00:00

  • 중국 둘러싼 해양분쟁, 일본 연간 450회 긴급출격

    중국 둘러싼 해양분쟁, 일본 연간 450회 긴급출격

    대만해협(양안관계)도 긴장이 지속·악화되고 있다. 중국은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행정부가 양안관계의 기초인 ‘92 공식’(共識, 공동 인식)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고, 대외적으로 대륙과 거리를 둔 친미, 친일, 친아세안 정책을 추진·확대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2016.11.20 21:55

  • 중국 둘러싼 해양분쟁, 현실로 다가온 신냉전?

    중국 둘러싼 해양분쟁, 현실로 다가온 신냉전?

    중국의 대외 안보환경이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2016년의 경우 한반도와 남중국해의 난사(南沙)군도가 대표적인 예가 되겠으나 이외에도 대만과의 양안(兩岸)관계 그리고 일본과의 동중국해(센카쿠/댜오위다오) 문제도 정체되거나 중국측 입장에서 볼 때, 부정적인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은 이 4개 분쟁

    2016.11.13 21:04

  • 중국군의 '조용한' 대전환('大轉變'): 그 내용과 의미는?

    중국군의 '조용한' 대전환('大轉變'): 그 내용과 의미는?

    중국은 금년 북한의 핵/미사일 이슈, 한국의 사드(THAAD) 배치 결정, 그리고 남중국해 분쟁 등 다양한 대외 안보환경의 악화를 겪으면서도 내부적으로는 유례가 없는 대규모 군 개혁을 실시하고 있다. 군 개혁의 지상 목표는 “현대화, 정보화, 합동화된 전역(campaign)급 전투력을 갖춘 군”을 만드는 것이다.

    2016.09.30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