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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석 밴쿠버 중앙일보 편집위원

[주호석의 이민스토리] 많은 사람이 한국을 떠나 이민을 하고 싶어합니다. 쓸데없는 일로 스트레스받지 않고, 자녀 공부 때문에 골머리 아프지 않고, 노후 걱정할 필요 없는 곳에서 행복하게 살고 싶은 꿈을 꾸면서 말입니다. 그러면 그런 꿈을 안고 이미 한국을 떠나온 사람들은 과연 얼마나 더 행복하게 살고 있을까요. 캐나다 이민 17년 차의 눈으로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여러 각도에서 들여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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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도 외면하는 한인회, 패 갈려 싸우고 툭하면 소송전

    이 같은 한인회는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을 막론하고 한인 이민사회가 형성돼 있는 곳에는 거의 예외 없이 구성돼 있어 한인 이민자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캐나다와 미국, 즉 북미지역의 주요 도시에 있는 한인회의 경우 한인 이민사회를 위해 존재한다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운영이 엉망이고 이민자들로 원

    2018.07.04 15:00

  • 밴쿠버 한인 5만명 안돼도 교회는 200곳···왜 이리 많나

    어느 나라 출신이든 이민자가 정착지에 들어오면 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몇 가지 있습니다. 그런데 한인 이민자의 경우 해결해야 할 과제가 하나 더 있습니다. 주위에서 보면 어떤 사람은 가까운 지인을 통해 쉽게 교회를 정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여러 교회를 순례하듯 다니며 예배를 본 다음 마음에 드는 교회를

    2018.06.27 15:00

  • 딸이 서양인 사윗감을 데려왔을 때, 당신의 표정은?

    자녀가 결혼하게 되면 좋든 싫든 사돈 관계가 맺어지는데 서양사람과 사돈을 맺을 경우 왕래가 없으면 인척 관계는커녕 남이나 다를 게 없지 않으냐 하는 우려도 하게 됩니다. 서양인 며느리와 서양인 사위를 두고 있는 나는 이민자 가정의 부모가 열린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개의 이민자 자녀들은 부모

    2018.06.20 15:00

  • IQ140 이상만 입학하는 캐나다 영재학교의 '유리' 입시

    독특하다고 하는 것은 학생 선발 과정이나 교육과정 등이 일반 학교는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영재학교들과도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또 UBC 캠퍼스 안에 있는 이 학교는 학생들에게 대학생과 동일하게 대학 도서관 등 캠퍼스의 각종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최연소로 변호사가 된 인물이 이

    2018.06.13 15:00

  • 10만명 이상 소수민족 34개나 되는 캐나다 사회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도 매년 한 차례 한인 문화의 날 행사를 개최해 한인은 물론 다른 민족 출신 이민자에게 고유의 전통문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캐나다 국정운영의 기본 골격 중 하나라 할 수 있는 이러한 다민족·다문화주의는 단일민족주의에 익숙한 한국인들에게는 매우 이질적이고 생소한 것으로 인식되기 쉽습니

    2018.06.06 15:00

  • 한국으로 돌아갔다가 U턴하는 이민 1.5세대들

    A 씨처럼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부모를 따라 이민 와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로 살아가는 세대를 이민 1.5세대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1.5세대들, 즉 학교생활도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대학까지 마치고서도 캐나다 사회에 진출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또 캐나다에서 적응하지 못해 한국으로 돌아가

    2018.05.30 15:00

  • 못말리는 한국인의 자녀교육열, 이민 와서도 학벌 집착

    위에 예를 든 A 씨와 같이 ‘비록 나는 이 고생을 하면서 이민생활을 하지만 내 자식만 잘될 수 있다면야 무슨 고생이라도 괜찮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아가는 이민자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민자로서 필자가 생각하는 자식 성공은 자식이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즐겁게 일을 하며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특히 학

    2018.05.23 15:00

  • 이민 희망자 울리는 취업사기…이민컨설턴트 경계령

    이는 외국인 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캐나다 현지 업체의 도움으로 취업비자를 취득해 취업활동을 함으로써 경력도 쌓고 영주권 취득에 필요한 지원을 받기 위해서입니다. 취업 후 이민에는 또 유학을 와 공부한 다음 취업비자를 취득해 경력을 쌓은 뒤 영주권을 신청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이민컨설팅 업체가 부랴부랴 소개

    2018.05.16 15:00

  • 캐나다 한인이민자 사이에 뜨는 스시점·모텔, 지는 편의점

    최근 들어 캐나다 이민자의 주된 사업영역이라 할 수 있는 스몰비즈니스가 갈수록 위축되고 있습니다. 또 최근 들어 신규 한인 이민자의 연령대가 크게 낮아지면서 사업보다는 취업하는 이민자가 늘고 있는 것도 위축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래전부터 한인 이민자가 많이 소유하고 있던 편의점(그로서리)의 경우 불

    2018.05.08 09:00

  • 잘 되던 슈퍼마켓, 한인 이민자가 인수하자 망한 까닭

    이 통계는 캐나다 전체 이민자를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한인 이민자의 사례를 정확히 반영하는 것인지는 의문입니다만 이민 초기에 시작하는 사업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비즈니스 경험 부족인 것으로 캐나다 통계청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경험이 없었던 나 역시 비즈니스 인수 당시

    2018.05.01 15:00

  • 캐나다 이민 가장, 수술 아물기도 전에 출근한 까닭

    이민자들이 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일자리는 대부분 경력을 필요로합니다. 한국에서는 인맥을 동원해 취직하면 부정한 청탁행위를 하는 것처럼 인식되기에 십상인데 캐나다에서는 민간기업은 물론 심지어 공무원들까지도 기존 직원들의 추천을 받아 채용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캐나다에 이민 와서 좀 더 좋은 직장에서 근무

    2018.04.24 15:00

  • 캐나다 한인 이민자 실업률 8%, 타국출신보다 왜 높나

    지난 2016년 8월 기준으로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실업률 통계에 의하면 이민 온 지 5년 이하의 이민자 실업률은 12%로 캐나다에서 태어난 캐네디언의 6.6%보다 무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인 이민자의 경우 비교 가능한 다른 아시안 국가 출신 이민자보다 실업률이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되고 있습니다.

    2018.04.17 09:00

  • 이민생활 10년이 넘어도 왜 영어를 못할까

    남편은 캐나다에서 10년 넘게 살아온 부인이 그런 대답 정도는 영어로 당연히 잘하리라 믿었던 것입니다. "캐나다에 10년 넘게 살았으면서 영어를 그렇게 못해?" 안 그래도 세관원 질문에 제대로 대답을 못 하고 버벅거린 것에 대해 자격지심을 느끼고 있던 부인은 남편이 던진 그 말 한마디에 감정이 폭발하고 말았습니다.

    2018.04.10 09:02

  • 캐나다 이민 갈 때 돈보다 중요한 건 '영어'

    그런 극단적인 사례가 아니더라도 이민자들이 영어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어려움과 불편함은 이루 헤아릴 수없이 많습니다. "고객이 커피를 주문할 때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이것저것 묻기도 하고 일상의 대화를 나누게 되는데 그때 영어소통이 완벽하지 않으면 그 고객은 다시 찾아오지 않는다." 밴쿠버

    2018.04.03 14:12

  • 기러기 아빠의 배우자 초청 이민, 부부관계 유지 입증해야

    최근 들어 가장이 한국에서 기러기 생활을 마무리하고 캐나다에 있는 가족과 합류하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합니다. 즉 부부 중 한쪽이 영주권 또는 시민권을 유지하며 캐나다에 계속 사는 상황에서 한국에 있는 기러기가족, 즉 배우자를 초청하는 절차를 밟는 것입니다. 특히 부부가 오래 떨어져 지내는 기러기 가족에 대해

    2018.04.01 06:00

  • 이혼에 가족 해체까지… 위험한 기러기 부부 생활

    영주권을 취득한 가족 중에는 한국에 남아있던 가장이 나중에 캐나다로 건너와 합류했지만, 그건 일부였고 대부분이 영주권 취득 후에도 변함없이 기러기 가족으로 지냈습니다. 특히 한시적이지 않고 재회의 기약 없이 떨어져 지내는 기러기 가족들 가운데 부부가 아예 갈라서고 가족이 해체되는 불행을 겪는 사례도 여럿

    2018.03.25 06:00

  • 나이 많고 영어 못하면 캐나다 주정부로 이민 신청

    종전의 이민제도는 연방정부 중심으로 시행되었으나 이제는 각 주정부도 이민자 선발 과정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또 PNP를 활용하는 경우에도 연방정부의 EE제도와 마찬가지로 이민희망자가 갖추고 있는 경력, 학력, 나이, 영어 능력 등을 점수로 평가하여 적격자를 선발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

    2018.03.18 09:00

  • 절차 빨라진 캐나다 영주권, 한국인에겐 되레 걸림돌

    캐나다가 본격적으로 이민 문호를 개방한 것은 지난 1966년 이민법 개정에 이어 1968년 피에르 트뤼도 연방 수상이 캐나다가 멀티컬쳐럴리즘(Multiculturalism), 즉 복합문화 국가임을 천명하면서부터입니다. 그해 캐나다 한인 이민자 수가 미국 이민자 수보다 더 많았던 기록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들 각각의 카테고리는

    2018.03.11 09:00

  • [더,오래] 이민 희망국 1위 캐나다, 한인 역이민 생기는 이유

    무엇보다 캐나다는 이민자를 받아들이는 선진국들 가운데 이민자 수용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 중 하나입니다. 또 세계 유수의 조사기관들이 가끔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나라’ ‘세계에서 가장 평판이 좋은 나라’ ‘세계에서 가장 부패지수가 낮은 나라’ 등에 대한 평가결과에서 캐나다는 1등 하는 경우가

    2018.02.25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