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허진 중앙일보 기자

안녕하세요! 허진 기자입니다.

응원
113

기자에게 보내는 응원은 하루 1번 가능합니다.

(0시 기준)

구독
102

허진 기자의 기사 중 조회수가 높은 기사를 제공합니다.

2024.02.19 00:00 ~ 2024.03.19 19:40 기준

최근 하이라이트

총 1,747개

  • 초반 힘 못쓰는 與 ‘귀순용사’…이상민·조광한 등 여론조사 열세

    초반 힘 못쓰는 與 ‘귀순용사’…이상민·조광한 등 여론조사 열세

    KBS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10일 전화면접 방식으로 조사한 유성을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 이상민 의원과 민주당 영입 인재인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각각 28%와 47%를 기록했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지난 8~9일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한 남양주병 여론조사는 국민의힘 조광한 전 시장 36.2%, 민주당 현역인 김용민 의원 49.4%였다. 인천일보·경인방송이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10~11일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조사한 시흥을 여론조사 결과는 국민의힘 김윤식 전 시장 30.9%, 민주당 현역인 조정식 의원 50.4%로 나타났다.

    2024.03.15 13:01

  • 반미세력·꼼수신청 자격 논란…"이런 비례대표 필요한가" 회의론 [view]

    반미세력·꼼수신청 자격 논란…"이런 비례대표 필요한가" 회의론 [view]

    과거 한·미 연합훈련 반대 시위를 벌인 반미 단체 ‘청년겨레하나’ 대표 이력과 사드배치 반대 시위 주도 사실 등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일자 민주당이 후보 교체를 요구한 지 하루 만이다. 새진보연합 몫의 용혜인 의원은 지난 총선 때도 민주당의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 소속으로 출마해 국회의원이 됐다.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는 조국혁신당) 구호를 공공연하게 내세우며 사실상 민주당과 연대를 추진하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와 황운하 의원은 지난 11일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2024.03.13 05:00

  • 쌍특검·공천 악재 가른 이것…주가 보면 지지율 보인다

    쌍특검·공천 악재 가른 이것…주가 보면 지지율 보인다 유료 전용

    결과적으로 한동훈 위원장이 오게 되면 ‘윤석열 대통령의 아바타’라며 반대했던 국민의힘 현역 의원도 많았는데 이런 갈등을 계기로 오히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은 별개의 존재고, 오히려 잠재적으로는 ‘갈등 관계에도 놓일 수 있는 사람이다’라는 평가를 받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이 총선에서 주요 핵심 인사 중 하나였던 윤석열 대통령이 무대의 옆으로, 약간 무대 뒤편으로 물러나게 된 거고 한동훈 위원장이 실제로 선거를 이끌어가는 거다, 실제로 한동훈 위원장은 "이 선거를 내가 치르는 선거다"라는 말을 자주 해요. ▷김홍범〉그래서 1:1 TV토론 같은 경우에도 한동훈 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와 하겠다"고 말 하는데, 이재명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과 먼저 하겠다"고 말하는, 기싸움도 있었던 것 같고요.

    2024.03.10 15:11

  • 개혁신당 구원등판한 김종인, 이준석 TK 출마시킬까

    개혁신당 구원등판한 김종인, 이준석 TK 출마시킬까

    당 관계자는 "김 위원장 역할이 단순히 공천에만 머물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이 손잡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이슈 등을 만들어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개혁신당, 특히 이 대표 입장에서 김 위원장은 침체된 당 분위기를 바꿀 카드라는 평가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여당에 공천 파동이 일어나 이삭줍기를 할 줄 알았던 이 대표로선 예상이 크게 엇나가 당황스러울 것"이라며 "이 대표에겐 ‘김종인 카드’가 사실상 마지막 비단 주머니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2024.02.26 00:10

  • TK냐 수도권이냐...이준석, 출마 고민 "김종인과 긴밀 소통"

    TK냐 수도권이냐...이준석, 출마 고민 "김종인과 긴밀 소통"

    개혁신당 관계자는 "김 위원장의 역할은 단순히 공천에만 머무르지는 않을 것"이라며 "이 대표와 김 위원장이 손을 잡고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선거 이슈 등을 만들어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허은아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는 김 위원장 영입 발표 전날인 지난 22일 아침·점심·저녁 등 하루 세 번이나 김 위원장을 찾아 읍소했다고 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국민의힘에 공천 파동이 일어나 이삭줍기를 할 줄 알았던 이준석 대표 입장에선 예상이 크게 엇나가 당황스러울 것"이라며 "이 대표에겐 ‘김종인 카드’가 사실상 마지막 비단 주머니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2024.02.25 15:43

  • [노트북을 열며] 이준석의 양두구육

    [노트북을 열며] 이준석의 양두구육

    이준석 개혁신당 공동대표는 양두구육(羊頭狗肉·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 한자성어를 익숙한 정치 용어로 만든 장본인이다. 그가 2022년 8월 윤핵관을 겨냥해 양두구육을 꺼냈을 때 친윤계는 "윤석열 대통령을 개고기에 비유했다"며 극렬 반발했고, 결국 이 발언을 계기로 이준석은 국민의힘에서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정치 입문 때부터 따라다닌 ‘싸가지론’, 갈등 심화를 부추기는 ‘젠더 전략’, 아버지뻘 안철수 의원을 향한 끊임없는 무례한 행동, 친윤계 집단 행동과 유사한 ‘천아용인’의 떼거리 정치 등 숱한 논란에도 그가 보수 진영 일각의 지지를 받은 건 언젠가는 그가 보수의 지도자로 다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었다.

    2024.02.15 00:22

  • 출마 포기로 짐 덜어준 ‘한핵관’…김경율 “비대위원 역할에 충실”

    한 위원장이 지난달 17일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김 위원을 서울 마포을 출마자로 소개하면서 사천(私薦) 논란이 일었고, 같은 날 김 위원은 JTBC 유튜브 ‘장르만 여의도’에서 프랑스혁명과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치에 빗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논란을 지적하면서 대통령실의 강한 반발을 불렀다.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간 만남에도 김 위원에 대한 대통령실과 친윤계의 불편한 감정이 지속하자 김 위원이 공천 신청 후 비대위원직을 던질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예상을 빗나간 불출마 선언에 여당 인사는 "사천 논란에 시달린 김 위원이 출마하면 한 위원장 입장에선 현역 의원 물갈이가 어려웠을 것"이라며 한 위원장의 고육지책으로 풀이했다.

    2024.02.05 00:10

  • ‘사천논란’ 김경율, 불출마 선언…“당내 민주주의 목소리 낼 것”

    ‘사천논란’ 김경율, 불출마 선언…“당내 민주주의 목소리 낼 것”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장동혁 사무총장도 ‘대통령실과 비대위 갈등이 김 위원 사퇴로 봉합된 것이냐’는 질문에 "그런 차원의 문제와 결을 달리한다고 생각한다"며 "총선 승리를 위해서 본인이 마포을에 출마하는 것이 도움될지, 다른 역할을 맡는 것이 도움될지 고민 끝에 본인이 내린 결정"이라고 답했다. 한 위원장이 지난달 17일 국민의힘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김 위원을 서울 마포을 출마자로 깜짝 소개하자 여권에선 ‘사천(私薦) 논란’이 일었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김 위원의 거취 문제가 한 위원장의 진퇴 문제로까지 번졌고, 김 위원은 ‘윤·한 갈등’의 진원지로 여겨졌다.

    2024.02.04 15:57

  • [노트북을 열며] 한동훈과 ‘여의도 문법’

    [노트북을 열며] 한동훈과 ‘여의도 문법’

    지난해 11월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000만이 쓰는 언어를 쓰겠다"며 ‘여의도 사투리’를 멀리할 것처럼 말했을 때 이미 예감했다. 지금 한 위원장의 여의도 문법 수준은 어떨까. 여의도 사투리를 쓰면서 서초동 문법을 고집하는 건 몸은 여의도에, 마음은 서초동에 있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2024.01.11 00:21

  • 당원 3만4000명 모집한 ‘이준석 신당’…6일 대구 거리 당원 모집

    당원 3만4000명 모집한 ‘이준석 신당’…6일 대구 거리 당원 모집

    신당의 정강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현재 당원 가입 현황"이라며 17개 시·도별 당원 가입 숫자를 게시했다. 이기인 신당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13시까지 3만4000명이 넘는 당원이 가입했다"며 "(당원 가입) 홈페이지 개설 18시간 만에 중앙당과 5개의 시·도당 창당 요건을 충족했고, 지금까지 8개의 시·도당 창당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정당법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 등록을 하려면 ‘1000명 이상의 당원을 가진 시·도당이 5개 이상’이어야 하는 만큼 창당을 위한 물리적 조건을 신당이 이미 갖춘 셈이다.

    2024.01.05 15:05

  • 이재명 3%P차 바짝 추격한 한동훈…與 파이는 안 커졌다, 왜

    이재명 3%P차 바짝 추격한 한동훈…與 파이는 안 커졌다, 왜

    범보수·범진보 진영 전체로 보면 이전 결과와 큰 변화가 없다는 지적도 동시에 나오고 있다. 같은 조사에서 이 대표(20%)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3%)의 지지율 합계는 23%로 범보수와 범진보 진영 주자 지지율 합계의 격차는 5%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보수층에서 한 장관이 인기 있는 건 분명하지만 선거에서 중요한 건 확장성"이라며 "지금 같은 상황에선 한 장관이든 원 장관이든 총선에 보탬이 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2023.12.11 05:00

  • [노트북을 열며] ‘이재명 민주당’은 정말 발목을 잡았나

    [노트북을 열며] ‘이재명 민주당’은 정말 발목을 잡았나

    그런데 최근 만난 국민의힘 중진 의원은 "우리가 뭘 하겠다는 게 있어야 발목이 잡히지, 하겠다는 게 없는데 뭔 발목이 잡혔냐"고 반문했다. 최근 여권의 위기감을 고조시킨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도 그렇다. 측근이 1심 재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으며 사법 리스크가 위험 수위에 다다른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옹호할 마음은 추호도 없다.

    2023.12.07 00:34

  • 이재명·한동훈·이준석 다 있는데…안철수만 사라진 '관련주'

    이재명·한동훈·이준석 다 있는데…안철수만 사라진 '관련주'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후 여권에서 인요한 혁신위원회 활동과 한동훈 장관의 대구·대전 방문 행보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사이, 안 의원의 움직임만 유독 달랐다는 해석이다. 안 의원은 지난달 강서구청장 선거 참패 이후 유세 당시 자신의 "XX하고 자빠졌네요"라는 발언을 물고 늘어진 이준석 전 대표를 공격하는 데 열을 올렸다. 지난달 14일부터 이 전 대표 제명을 요구하는 온라인 서명을 받았고, 이틀 뒤에는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에 이 전 대표를 제소하며 국회에서 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2023.11.25 05:00

  • 윤재옥 "野 쌍특검법은 총선용…강행 땐 국민들이 심판할 것"

    윤재옥 "野 쌍특검법은 총선용…강행 땐 국민들이 심판할 것"

    그러면서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사정도 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고 있다"며 "물리력을 동원하지 않을 뿐이지 (할 수 있는) 다른 건 다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최근 민주당이 각 상임위원회에서 연구개발(R&D)·새만금사업 예산은 증액하고, 원전 예산은 삭감하는 등 일방 처리한 데 대해선 "기본적으로 정부에 있는 예산 편성권마저 민주당에게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다"며 "상임위 예산 심사를 형해화하고, 또 하나의 나쁜 선례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력 비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0일 민주당이 제출한 이동관 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철회서를 받아들였다.) 우리 당은 지난 13일 헌법재판소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와 권한쟁의 심판 청구서를 제출했다.

    2023.11.22 05:00

  • 인요한 "몇천 명을 버스로? 빽도는 없다"…장제원 "할말은 한다"

    인요한 "몇천 명을 버스로? 빽도는 없다"…장제원 "할말은 한다"

    하태경 의원도 14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혁신위의 권고를 당에서는 ‘대통령의 메시지’ 이해하고 있다"며 "장 의원의 수도권 험지 출마 거부 때문에 윤 대통령이 머리가 아플 것"이라고 말했다. 혁신위 출범 전부터 여권에선 "총선이 다가오면 장 의원이 불출마 결심을 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았는데, 자의에 의해 ‘멋있게’ 할 수도 있는 일을 인 위원장의 압박으로 ‘스타일 구기며’ 떠밀리는 듯 할 수는 없다는 의미다. ◇인요한 "독약 발언 안 해"=한편 인요한 위원장이 친윤계 험지 출마 문제와 관련해 "독약을 쓰겠다"며 특단의 대책을 내놓겠다는 뜻을 최근 주변에 말했다는 본지 기사와 관련, 인 위원장은 14일 "환자를 치료하는 의사에게는 독약이라는 용어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독약’ 표현을 쓰지 않았다고 밝혔다.

    2023.11.15 05:00

  • [노트북을 열며] 누구 이빨 빠진 사람 있소?

    [노트북을 열며] 누구 이빨 빠진 사람 있소?

    요즘 여권의 위기를 둘러싸고 다양한 분석이 나오지만 최근 가장 귀가 솔깃한 얘기는 "누구 이빨 빠진 사람 있다는 소리 들었냐"는 말이었다. 과거 정부에서 고위직을 지낸 인사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 노무현 청와대 민정수석 시절 이빨이 다 빠질 정도로 일을 열심히 했다고 하지 않았냐"며 "나도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얼굴이 까맣게 됐을 정도로 일했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의 도중 코피를 흘렸다는 얘기는 알려졌지만 어떤 참모가, 장관이 코피 흘렸다는 얘기는 아직 들어보지 못했다.

    2023.11.02 00:32

  • 용산 "이게 터지면 환란 몇십배" 1853조 가계빚 겨눴다

    용산 "이게 터지면 환란 몇십배" 1853조 가계빚 겨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우회하는 꼼수를 차단하고, 동시에 금리 상승 부담이 서민 자영업자의 폐업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다양한 금융안전망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이달 다시 큰 폭으로 늘면서, 전체 가계대출 증가세도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자영업 57만명 환수금 면제 혜택 한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선지급된 재난지원금 환수를 최대 200만원까지 면제하기로 한 것은 ▶매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 위기 확산을 긴급히 막으려 지원이 결정돼 소상공인 등에게 귀책사유가 없고 ▶현재 고금리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환수 면제를 통해 경영 부담을 완화해 줘야 한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2023.10.30 05:00

  • "57만명 소상공인 무슨 죄" 지원금 8000억 환수 '없던 일' 됐다

    "57만명 소상공인 무슨 죄" 지원금 8000억 환수 '없던 일' 됐다

    이같은 결정엔 ▶매출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 코로나 위기 확산을 긴급히 막으려 지원이 결정돼 소상공인 등에게 귀책 사유가 없고 ▶현재 고금리로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환수 면제를 통해 경영 부담을 완화시켜줘야 한다는 판단이 깔려 있다. 지난 27일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0년 9월 23일~2021년 12월 31일 사이 지원 요건을 확인하지 못하고 간이과세자 등에게 우선 지원한 1·2차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의 환수를 면제할 근거가 되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당·정·대는 또한 ▶소상공인의 이자비용 경감을 위해 기존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대출 프로그램’과 ‘새출발기금’의 확대를 촉구했고 ▶소상공인ㆍ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위해 전국민 소비 캠페인 ‘12월 연말 눈꽃 동행축제’를 개최해 전국적 할인행사를 실시하고, 온누리 상품권 구매한도도 특별 상향하기로 했다.

    2023.10.29 16:22

  • [노트북을 열며] ‘이재명 조끼’ 벗은 국민의힘

    [노트북을 열며] ‘이재명 조끼’ 벗은 국민의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너무도 당당하게 국회 본회의장에서 30여분간의 이례적인 ‘체포동의안 설명’을 할 때만 해도 ‘숨겨둔 카드가 뭔가는 있겠지’라는 생각을 했을 테니 말이다. 게다가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 같은 ‘책사’란 분들도 "이 대표가 검찰 조사를 받고 나서 단식하는 걸 보니 검찰이 상당한 증거를 제시했던 거 아닌가"라며 ‘스모킹 건’이 있을 것이란 기대감을 부추겼다. 연금 개혁을 외치지만, 내년 4·10 총선 전에는 절대 개혁을 할 생각이 없다는 것도 이젠 공공연한 비밀 아닌가.

    2023.09.28 00:10

  • ‘수도권 위기론’ 안철수, 강서구청장 선대위 합류하며 시험대

    ‘수도권 위기론’ 안철수, 강서구청장 선대위 합류하며 시험대

    총선 수도권 판세의 미리보기로 여겨지는 선거인 만큼 김기현 대표 주변에선 "당내 수도권 중진 의원을 선거에 투입해야 한다"는 건의가 많았다고 한다. 김 대표와 당권 경쟁을 할 때부터 자신이 수도권 3선 의원임을 내세워 ‘수도권 대표론’을 주장했고, 최근에는 ‘수도권 위기론’을 강조하며 지도부와 각을 세웠기 때문이다. 판세가 불리한 선거에 당내 비주류로 평가받는 안 의원이 선대위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안 의원 측 인사는 "안 의원은 그동안 수도권 위기론을 강조하며 수도권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며 "당이 어려울 때 나서서 희생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지도부의 제안을 받아들인 걸로 안다"고 말했다.

    2023.09.24 15:08

  • [노트북을 열며] 여권의 헛된 ‘이재명 믿음’

    [노트북을 열며] 여권의 헛된 ‘이재명 믿음’

    사실 이미 지난 대선 때부터 절대 다수의 여권 지지층, 상당수의 중도층에게 이재명은 "각종 범죄 의혹에 연루된 사람" 이미지였다. 뒤집어 생각하면 설사 검찰의 융단폭격을 뚫고 이재명이 혐의를 벗더라도 상당수 중도층에게 이재명의 이미지는 크게 달라질 게 없다는 얘기다. 그런데도 왜 여의도엔, 특히 여권엔 이재명에 대한 믿음이 가라앉지 않을까.

    2023.08.17 00:38

  • KBS 노사 ‘고용안정협약’ 추진 논란

    중앙일보가 3일 입수한 노조의 고용안정협약 초안에는 "노사는 공사의 사업 및 기업 변동을 포함하여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 및 경영 환경의 사정 변경으로 인한 해고 등의 구조조정으로 근로자의 신분 변동 등이 예상되는 경우에 본 ‘고용안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고용 안정을 위한 방안 마련 및 시행을 의결로써 정한다"고 적혀 있다. 심의·의결 대상으론 ▶경영상 이유로 인한 배치전환, 휴직·희망퇴직·해고의 기준 및 방안 마련 ▶분사·분할·합병·매각 등과 구조조정 시 이를 회피하기 위한 기준 및 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여권 관계자는 "노사 동수 위원회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을 얻으려면 결국 노조 뜻에 맞는 안건만 통과할 것"이라며 "KBS 경영진 교체를 앞두고 KBS 노사가 고용안정협약을 체결하는 건 ‘KBS판 알박기’이자 KBS 정상화에 대한 무력화 시도"라고 비판했다.

    2023.08.04 00:08

  • KBS 노조, 사측과 고용안정협약 추진…“KBS판 알박기냐”

    KBS 노조, 사측과 고용안정협약 추진…“KBS판 알박기냐”

    중앙일보가 3일 입수한 노조의 고용안정협약 초안에는 ‘노사는 공사의 사업 및 기업 변동을 포함하여 긴박한 경영상의 사유 및 경영 환경의 사정 변경으로 인한 해고 등의 구조조정으로 근로자의 신분 변동 등이 예상되는 경우에 본 〈고용안정위원회〉를 개최하여, 고용 안정을 위한 방안 마련 및 시행을 의결로써 정한다’는 서문이 적혀 있다. 구체적인 심의·의결 대상으로는 ▶경영상 이유로 인한 배치 전환, 휴직, 희망퇴직, 해고의 기준 및 방안 마련 ▶분사·분할·합병·매각 등과 구조조정 시 이를 회피하기 위한 기준 및 방안 마련과 근로조건 조정에 관한 사항 등을 제시하고 있다. 여권 관계자는 "노사 동수로 구성된 고용안정위원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얻으려면 결국 노조 뜻에 맞는 안건만 통과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KBS 경영진 교체를 앞두고 KBS 노사가 이같은 고용안정협약을 체결하는 건 KBS판 알박기이자 KBS 정상화의 무력화 시도"라고 주장했다.

    2023.08.03 18:50

  • 吳 "99% 시장" 洪 "사자는 안 죽어"…엇갈린 행보에 담긴 뜻

    吳 "99% 시장" 洪 "사자는 안 죽어"…엇갈린 행보에 담긴 뜻

    오세훈 시장은 이날 공개된 한국지역민영방송협회 특집 대담에서 차기 대선 출마 질문에 "99% 서울시장을 다시 하고 싶다"고 답했다. 오 시장 측 관계자는 " 박원순 시장 체제가 들어선 뒤 세빛섬, 뉴타운 사업 등 오 시장 재직 시절 추진하던 모든 게 뒤집혀진 걸 지켜본 트라우마가 있다 "며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한강르네상스 2.0) 등 지금 추진하는 사업이 실제 완성되는 건 2026년 뽑히는 서울시장 때라 그때 야당에 시장을 뺏기면 또 다시 모든 게 뒤집힐 수 있다는 두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는 "이미 이번 징계를 통해 '홍 시장과 함께 가지 않겠다'는 여권 주류의 생각이 드러나지 않았나"며 " 앞으로 홍 시장은 주류와 차별화하는 목소리를 낼 것 "이라고 내다봤다.

    2023.07.3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