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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필 “난 이중간첩 아니다”…37년 공작원의 5가지 반박 [스파이전쟁 2부-대북공작원 ⑦·끝]2024.09.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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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 싸들고 잠수정 탔다…‘할머니 간첩’ 월북 때 생긴 일 [스파이전쟁 1부-남파간첩 ⑥]2024.06.04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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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박쥐도 코로나바이러스…‘넥스트 팬데믹’ 기후의 복수 [①프롤로그]2024.10.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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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박쥐도 코로나바이러스…‘넥스트 팬데믹’ 기후의 복수 [①프롤로그] 유료 전용
넥스트 팬데믹의 주범 박쥐 」 ■ "자연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 〈기후의 역습〉을 시작하며 「 " ‘ 하느님은 항상 용서하시고, 우리는 가끔 용서하지만, 자연은 절대 용서하지 않는다’는 스페인 속담이 있습니다. ·병명: 지구온난화, 기후변화 ·증세: 열병(기온 상승) ·원인: 화석연료 등 이산화탄소 배출 과다에 따른 온실가스 증가 ·증상: 기상이변(폭염, 태풍, 홍수, 가뭄, 해수면 상승, 빙하 붕괴 등), 생태계(동식물, 농작물·해양생물 등) 변화, ‘넥스트 팬데믹’ 출현 가능성 지구가 계속 달아오르면 어떻게 되나. 이런 상식적 의문을 품고 ‘기후의 역습’ 취재팀은 기후, 기상, 기후경제, 해양, 농업, 생태, 바이러스, 질병, 심리학 등 관련 분야의 국내 학자와 전문가를 찾아가 그들의 분석과 판단을 채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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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납치 정구왕 “날 총살하라”…고문 협박에도 숨긴 1가지 [남북 스파이전쟁 탐구 2부-2] 유료 전용
1998년 3월 13일 중국 단둥(丹東)에서 신분을 숨긴 채 흑색(비밀) 첩보요원으로 활동하다 북한에 납치된 정구왕은 극도의 혼란에 빠졌다. 북한으로선 한국 정보기관에 이중스파이를 심어 놓는다면 중국 내 정보사 공작원의 신상이나 북한 내에 심어 놓은 휴민트(인간정보)를 색출할 수 있었다. 정구왕이 포섭한 공작원과 포섭을 지원한 북한 인물 정보, 한국 군사시설에 관한 취조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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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5년 전 날 납치했다” 전설의 블랙요원이 나타났다 [남북 스파이전쟁 탐구 2부-2] 유료 전용
북한에서 220일…25년 만에 공개된 납치 사건 전말 」 ■ 〈남북 스파이전쟁 탐구 2부-2〉를 시작하며 「 백발의 노신사가 취재팀을 찾아왔다. 당시 ‘남북 스파이전쟁 탐구’ 취재팀은 김동식씨에 이어 정보사 출신 대북 공작장교 정규필 예비역 대령의 14년 공작 인생을 연재하고 있었다. CKW사건은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에서 블랙 요원이던 현역 중령이 실종된 뒤 북한에 납치됐다가 귀환한 사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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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 6000만원어치 구해달라" 북한군 중령 황당 연락
수미 테리 사건은 남파간첩 김동식씨와 대북공작원 정규필 전 정보사 대령(이하 존칭 생략)의 증언과 오버랩된다. 김동식과 정규필, 수미 테리 사건의 세 갈래의 공작 이야기에는 공감하는 메시지가 있다. 김동식의 남파 공작과 정규필의 대북 공작이 그랬고, 수미 테리 사건은 디지털 정보 시대에도 인간에 의한 공작이 가장 유용한 전략이라는 점을 재확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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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죽자 "원수도 문상"…남한 스파이는 35만원 부조했다
이명박(MB) 정부는 1년 전 무산된 이명박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남북 정상회담을 재추진하려 했다. 마침 북한이 북한산 금강송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의향을 대북사업자 R(당시 46세)을 통해 임태희 당시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에게 타진했다. 그런데 옥수수 5만t의 대북 지원 문제가 불거지면서 사달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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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필 “난 이중간첩 아니다”…37년 공작원의 5가지 반박 [스파이전쟁 2부-대북공작원 ⑦·끝] 유료 전용
「 〈제2부〉 대북공작원 정규필 전 정보사 대령의 증언 」 「 7화. 정규필 전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소속 예비역 대령은 중국에서 활동한 공작원이었다. 千山蝶绝鳥不鳴(천산접절조부명)/萬俓渺茫無人马(만경묘망무인마) 片舟簑翁垂空杆(편주사옹수공간)/凉雨透笠心酸痲(양우투입심산마) 온 산에 나비가 날지 않으니 새조차 울지 않더이다/ 만 갈래 길은 아득하니 사람들 기척조차 없더이다 조각배에 삿갓 쓴 할배 바늘 없는 낚싯대만 드리우고/ 찬비가 도롱이 뚫으니 마음은 쓰라려 심장이 멎는구나 PS: ‘남북 스파이 전쟁 탐구-제2부 대북공작원 정규필 전 정보사 대령의 증언’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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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류우익 사인한 명함…평양행 티켓, 3번 무산됐다 [스파이전쟁 2부-대북공작원⑥] 유료 전용
이어 허정수와 장영철을 중국에 밀파, 정규필의 배후에 당시 이명박(MB) 정부의 실세인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류우익 전 주중대사(2011년 5월 퇴임, 같은 해 9월 통일부 장관 취임)가 실존하는지 탐색했다. 정규필은 자신이 임태희·류우익에게 대면 보고하는 라인에 있음을 북측 인사들에게 입증해야 했다. 북측 인사들이 평양으로 돌아간 지 닷새쯤 지난 8월 초, 북한은 중간연락책 김 선생을 통해 정규필의 평양 방문을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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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중 자살특공대 준비” 첩보 6개월뒤, 천안함 터졌다 [스파이전쟁 2부-대북공작원 ⑤] 유료 전용
천안함 폭침 경고한 ‘가미카제 공격’ 첩보 」 2010년 7월, 국군정보사령부(정보사) 대령 정규필은 밀명을 띠고 베이징(北京)에 내렸다. 마침 북한이 북한산 금강송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의향을 대북사업자 R(당시 46세)을 통해 임태희 당시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의장에게 타진했다. MB는 2009년 안에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될 수 있도록 하라는 특명을 임태희에게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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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 5만달러어치 구해달라” 북한군 중좌의 황당한 연락 [스파이전쟁 2부-대북공작원 ④] 유료 전용
이후 탈북 국군 포로의 국내 송환 등 처리는 국정원에서 자금을 대고, 정보사가 행동으로 옮기던 업무였다. 국방부는 조회 과정에서 사망자 명단을 검토조차 하지 않고 496명의 국군 포로 명단에 없다는 이유만으로 "국군 포로가 아니다"고 답신했다. 범국가적으로 국내 송환 문제를 점검하는 ‘국군 포로 대책팀’이 생겼고, 더 많은 국군 포로가 귀환하는 촉매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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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창리 핵시설” 한미 낚였다…北 ‘비닐봉투 역공작’ 전말 [스파이전쟁 2부-대북공작원 ③] 유료 전용
자신이 운반한 흙과 물이 ‘북한 금창리 지하 핵시설 의혹’(금창리 핵 의혹)을 촉발한 결정적 단서가 되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정규필이 보낸 그 ‘중요한 물건’이 금창리 핵 의혹 사건을 촉발한 흙과 물과 동일한 것이었다. 단둥의 비닐봉지 속 물건이 금창리 사건에서 논란이 된 흙과 물과 같다고 단정 지을 만한 정황이 있었나? 핵 의혹과 관련된 물질을 운반하는 임무인지 알았나? 99년 3월 미·북은 금창리 사찰과 식량 60만t 지원을 교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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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쪽 공소장 다 뒤져봤다…수미테리 홀린 유혹 실체 [스파이전쟁 2부-대북공작원 ②] 유료 전용
김동식·정규필·수미 테리 세 갈래 공작 스토리 」 ‘수미 테리(Sue Mi Terry) 사건’은 첩보물을 뺨친다. 수미 테리 사건은 남파간첩 김동식씨와 대북공작원 정규필 전 정보사 대령(이하 존칭 생략)의 증언과 오버랩된다. 김동식의 남파 공작과 정규필의 대북 공작이 그랬고, 수미 테리 사건은 디지털 정보 시대에도 인간에 의한 공작이 가장 유용한 전략이라는 점을 재확인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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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장엽 망명, 내가 수습했다”…법정에 선 비운의 공작원 [스파이전쟁 2부-대북공작원 ①] 유료 전용
HID 출신 흑색 공작원 」 ■ 〈남북 스파이전쟁 탐구 2부〉를 시작하며 「 북한에 대남공작원이 있다면 한국에는 대북공작원이 존재한다. 육사와 정보사 HID(북파공작 부대)를 거친 그는 흑색과 백색을 모두 경험한 엘리트 공작원이었다. ■ 「 ·육군사관학교 42기(1982년 입학) ·한국외국어대학 중국학 학사(위탁교육) ·정보사 HID(북파공작 특수임무부대) 특수팀장 ·정보사 대북공작팀 부팀장 ·정보사 흑색 공작원(중국 선양) ·정보사 정보본부 보안정책·정보기획 과장 ·주중국 한국대사관 백색 공작원(무관보좌관, 영사, 육군무관) 」 그의 시련은 2019년 3월 31일 대령 예편한 직후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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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거물 정치인 됐다"…간첩이 만난 'SKY 출신' 누구
"남한에 잠복 중인 대남공작원 ‘봉화 1호’를 접선하고, 그가 포섭했다고 보고한 ‘고봉산’을 접촉해 ‘남한의 대권주자’와 핫라인을 구축한 뒤, 봉화 1호를 데리고 북한으로 복귀하라"는 지령을 완수해야 했다. 90년대 초반 북한은 봉화 1호에게 지령을 하달했다. 이런 영예를 남파 간첩들이 대거 따냈다는 사실은 그들이 남한에 침투해 누군가를 포섭하거나 지하당을 조직하는 등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음을 의미한다 ■ 추천! 더중플 : 남북 ‘간첩전쟁’ 탐구 「 오늘의 더중플 추천 기사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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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2명 쏜 남파간첩, 29년 만에 용서 구했다 [스파이전쟁 1부-남파간첩 ⑩·끝] 유료 전용
간첩전쟁 탐구는 벌레의 눈으로 앙시도(仰視圖)를 그린 뒤 새의 눈으로 조감도(鳥瞰圖)를 완성하고자 한다. 벌레의 눈으로 김동식이란 한 인간의 역동적인 삶과 역정을 지루할 정도로 자세히 살펴봄으로써 남파간첩의 세계라는 큰 얼개에 새의 눈으로 접근했다. P.S.‘남북 간첩전쟁 탐구-제1부 공화국영웅 남파간첩 김동식의 인생유전’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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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2년 전 “김대중 될 거다”…北, 고은 포섭 지령 내린 까닭 [스파이전쟁 1부-남파간첩 ⑨] 유료 전용
"남한에 잠복 중인 대남공작원 ‘봉화 1호’를 접선하고, 그가 포섭했다고 보고한 ‘고봉산’을 접촉해 ‘남한의 대권주자’와 핫라인을 구축한 뒤, 봉화 1호를 데리고 북한으로 복귀하라"는 지령을 완수해야 했다. 90년대 초반 봉화 1호에게 북한에서 지시가 하나 떨어졌다. ·봉화 1호에게 정각사에서 대기하라고 지시했으니 접선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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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도 포섭 1순위는 SKY 출신…간첩 만난 미래 장관·의원들 [스파이전쟁 1부-남파간첩 ⑧] 유료 전용
김동식이 포섭을 시도했던 운동권 출신 ‘거물’들이 불고지죄의 그물에 걸려들었다. 북한 노동당 대남공작본부(사회문화부)는 왜 고대·연대 총학생회장 출신을 찍어 포섭을 시도했을까. "포섭 대상에게 ‘북한에서 김정일 지도자 동지의 특명을 받고 파견된 노동당 연락대표’라고 밝히고 ‘북한과 협력해 남조선 변혁운동과 통일운동을 함께 하자’고 설득하라"는 공작지도부의 지시를 그대로 이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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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조 10팀이 남한 누볐다…품성까지 적힌 ‘포섭 리스트’ [스파이전쟁 1부-남파간첩 ⑦] 유료 전용
남파간첩의 화양연화 」 1995년 8월 초, 노동당 대남 공작부서인 사회문화부 6과(대남공작과) 소속이던 김동식에게 2차 남한 침투를 준비하라는 명령이 전격적으로 떨어졌다. 이 시기에 사회문화부에서는 김동식 공작조를 포함해 ‘공화국 영웅’을 15명이나 배출했다. 80~90년대에 남한 대학가에선 운동권 양대 축인 NL(National Liberation·민족해방)과 PD(People’s Democracy·민중민주)가 한국 사회에 대한 인식, 투쟁 방향, 북한과의 관계 설정을 놓고 주도권 투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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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는 남조선 혁명하시오"...18세 김동식, 인간병기 되다
■ 〈추천! 더중플 - 남북 ‘간첩전쟁’ 탐구〉 「 남북 간첩은 분단의 비극이 빚어낸 상징적 존재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기사 링크를 복사해 주소창에 붙여넣으세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50769 ■ 추천! 더중플: 남북 ‘간첩전쟁’ 탐구 「 오늘의 더중플 추천 기사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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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지어 싸들고 잠수정 탔다…‘할머니 간첩’ 월북 때 생긴 일 [스파이전쟁 1부-남파간첩 ⑥] 유료 전용
김동식 공작조가 황인오와 손병선 포섭을 마친 9월 말, 서울 탈출 명령이 떨어졌다. ‘남한 안기부가 황인오와 손병선이 주동했다며 발표한 남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은 조작됐다’고 주장하는 내용이었다. 황인오와 손병선은 김동식 공작조와 이선실이 포섭해 남한에 심은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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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 평양방송 들으시오” 김부겸 허탕뒤 포섭한 ‘H선생’ [스파이전쟁 1부-남파간첩 ⑤] 유료 전용
대둔산 11호의 입당식은 권중현-김동식 공작조를 위기에서 구출했다. 당시 국가안전기획부는 "남로당 이후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동한 최대 간첩단 사건"이라며, 황인오를 포함해 95여명을 간첩 혐의로 적발했다고 발표했다(※이 사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 이야기에서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권중현-김동식 공작조는 제주도 침투 후 서귀포시 KAL호텔 인근 한적한 묘지 주변에 5만 달러의 공작금을 숨겨둔 채 서울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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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세 할머니 간첩, 이선실…포섭 타깃은 김부겸이었다 [스파이전쟁 1부-남파간첩 ④] 유료 전용
북악산은 10년 동안 남한에서 암약해 온 여성 고정간첩이었고, 백암산은 북악산이 포섭했다는 남한 운동권 출신 30대 정치인 K라는 사실이 담겨 있었다. ‘운동권’이란 표현은 당시 북한 대남공작부에서 사용하는 용어였다 김동식 공작조는 전술안, 즉 액션 플랜 짜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북악산과 백암산의 정체는 이 기사 뒷부분에 공개된다). 김동식 공작조가 접선하고 2년여 뒤인 1992년 10월 남한 사회가 ‘남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간첩단 사건’으로 발칵 뒤집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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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갇힌 채 적구화·밀봉 훈련…평양 간첩, 서울 사람이 됐다 [스파이전쟁 1부-남파간첩 ③] 유료 전용
김동식이 1990년 1차 침투를 앞두고 평양에서 ‘적구화 교육’(남한 사람 만들기)을 받을 때 서울말을 가르친 ‘강사’가 하 선생이었다. 김동식은 1988년 7월부터 1년 동안 적구화 교육을 받은 뒤 서울 사람으로 완벽하게 변신에 성공, 1990년 1차 남파 공작 임무를 마치고 평양에 귀환했다. 적구화 교육을 담당한 강사들은 자진 월북하거나 ‘하 선생’처럼 강제로 납북된 남한 출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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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적 자폭” 세뇌된 김동식…폭파범 김현희도 동문이었다 [스파이전쟁 1부-남파간첩 ②] 유료 전용
노동당 대외연락부(대남 공작 부서, 현 문화교류국) 간부가 맞아주며 저녁을 함께 했다. "동무는 앞으로 무엇을 하고 싶소?"(당 간부 면접관) "공군 조종사가 되거나 대학에 가서 공부하고 싶습니다".(김동식) "지금 동무는 당에서 쓰려고 이렇게 면접하고 있는데, 그렇게 대답하면 정답이 아니지…"(당 간부 면접관) "그럼, 당에서 하라는 대로 따르겠습니다".(김동식) "그렇지, 그게 정답이지!"(당 간부 면접관) 그랬으니, "동무는 남조선 혁명을 해야 되겠소"라는 당의 결정에 반박할 수 없었다. 대남공작원 혹은 남조선 혁명가로서, 남한 말로는 남파간첩으로서, 그의 운명은 그렇게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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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는 남조선 혁명하시오”...18세 김동식, 인간병기 되다 [스파이전쟁 1부-남파간첩 ①] 유료 전용
간첩, 끝나지 않은 전쟁 」 그의 정체가 궁금했다. "뜬금없이 웬 간첩 타령인가?" "요즘 대한민국 땅에 간첩이 있기나 한 건가?" ‘남북 간첩전쟁 탐구’를 기획한 동기를 설명할 필요가 있겠다. 간첩전쟁, 분단 이후 남북한 대결 구도를 관통하는 끝나지 않은 전쟁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