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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 중앙일보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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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8 00:00 ~ 2022.11.28 20:39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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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데이 칼럼] ‘도어스테핑 2.0’을 기다린다

    [선데이 칼럼] ‘도어스테핑 2.0’을 기다린다

    취임 다음 날인 지난 5월 11일 윤 대통령이 자청해서 문을 열었던 도어스테핑은 지난 11월 18일 61번째 출근길 문답을 마지막으로 194일 만에 문을 닫았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23일 "전용기 탑승 배제, 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 공영방송 민영화 겁박, 도어스테핑 중단 같은 언론 탄압이 가히 전방위적"이라며 "유신 정권의 동아일보 광고 중단, 전두환 정권의 보도 지침, 박근혜 정권의 블랙리스트를 능가하는 가히 ‘언론 자유 파괴 종합판’이라고 할 만하다"고 비판했다.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출근길 문답으로 지지율이 떨어진다고 당장 그만두라는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도어스테핑은 제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긴 가장 중요한 이유"라고 말하기도 했다.

    2022.11.26 00:28

  • 코로나에 지친 도시 살리려면

    코로나에 지친 도시 살리려면

    도시의 생존 에드워드 글레이저·데이비드 커틀러 지음 이경식 옮김 한국경제신문 코로나19 와중에도 농촌에 가면 상대적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도시는 인류의 번영과 행복의 열쇠"라고 주장하면서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을 180도 바꿔 놓은 『도시의 승리(원제 Triumph of the City)』의 저자인 에드워드 글레이저와 하버드대 보건경제학 권위자인 데이비드 커틀러가 이 책을 함께 펴냈다. 부유한 나라들이 가난한 나라들에 보건 관련 인프라 원조를 제공하고 가난한 나라들은 상하수도 및 새로운 전염병 발생원으로부터 사람들을 멀리 떼어 놓는 규칙에 동의하는 세계적인 보건 조직을 만들자는 것이다.

    2022.11.19 00:20

  • 인류 번영의 열쇠였던 도시, 코로나 이후 다시 살리려면[BOOK]

    인류 번영의 열쇠였던 도시, 코로나 이후 다시 살리려면[BOOK]

    도시의 생존 에드워드 글레이저·데이비드 커틀러 지음 이경식 옮김 한국경제신문 코로나19 와중에도 농촌에 가면 상대적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도시는 인류의 번영과 행복의 열쇠"라고 주장하면서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을 180도 바꿔 놓은 『도시의 승리(원제 Triumph of the City)』 의 저자인 에드워드 글레이저와 하버드대 보건경제학 권위자인 데이비드 커틀러가 이 책을 함께 펴냈다. 부유한 나라들이 가난한 나라들에 보건 관련 인프라 원조를 제공하고 가난한 나라들은 상하수도 및 새로운 전염병 발생원으로부터 사람들을 멀리 떼어 놓는 규칙에 동의하는 세계적인 보건 조직을 만들자는 것이다.

    2022.11.18 14:00

  • 달콤하고 쌉싸름한 ‘사랑학’의 집대성

    달콤하고 쌉싸름한 ‘사랑학’의 집대성

    사랑이었고 사랑이며 사랑이 될 것 바버라 H 로젠와인 지음 김지선 옮김 서해문집 ‘사랑’처럼 흔해 빠진 주제는 없을 것이다. 『사랑이었고 사랑이며 사랑이 될 것(Love: A History in Five Fantasies)』 또한 주제가 사랑이다. 고대 그리스부터 최근 영화에 이르기까지 사랑에 대한 방대한 자료를 제대로 정리해 소개하고 있는 이 책은 ‘사랑학의 집대성’판이라고 할 수 있다.

    2022.10.29 00:34

  • '내 심장을 어찌나 간지럽게 때리는지'...달콤 쌈싸름한 '사랑학'[BOOK]

    '내 심장을 어찌나 간지럽게 때리는지'...달콤 쌈싸름한 '사랑학'[BOOK]

    『사랑이었고 사랑이며 사랑이 될 것(Love: A History in Five Fantasies)』 또한 주제가 사랑이다. 11세기가 되자 다시 지상의 세속적인 사랑에 대한 새로운 개념이 등장했는데 그런 유형의 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은 이를 일컬어 궁정연애(fine love)라 했다. "이 사랑의 달콤한 풍미는/ 내 심장을 어찌나 간지럽게 때리는지/ 나 하루에 백 번을 아픔으로 죽고/ 기쁨으로 백 번을 더 살아나네".(베르나르 드 방타도른의 ‘내가 노래하는 것도 당연하다’) 동서양 할 것 없이 오늘날의 사랑은 많이 자유로워졌다.

    2022.10.28 18:35

  • 특별한 게 없어서 특별했던 최장수 총리

    특별한 게 없어서 특별했던 최장수 총리

    앙겔라 메르켈 우르줄라 바이덴펠트 지음 박종대 옮김 사람의집 재임 16년(2005~2021)의 4선 최장수 독일 총리 앙겔라 메르켈이 물러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이 책 『앙겔라 메르켈(Die Kanzlerin·여성 총리)』의 독일어판은 지난해 메르켈 집권 황혼기에 나왔다. 콜 총리가 연루된 1999년 기민련의 정치기부금 스캔들, 2008년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유럽의 재정위기, 2016년 난민사태, 2018년 기민련 당 대표 사임, 2021년 정계 은퇴 선언 때도 너무 늦었다는 느낌이 드는 순간 중대한 결정을 내리고 아찔한 ‘스프링보드’에서 뛰어내렸다.

    2022.10.22 00:30

  • [선데이 칼럼] 외교·안보·국방만이라도 신사협정을

    [선데이 칼럼] 외교·안보·국방만이라도 신사협정을

    한 국가의 존립을 위해 가장 중요한 외교·안보·국방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은 온데간데없고 오로지 막가파식 정쟁만 난무하고 있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지난 7일 한·미·일 연합훈련에 대해 "극단적 친일 행위로 대일 굴욕외교에 이은 극단적 친일 국방이 아니냐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며 포문을 열었다. 정치권에 크게 기대할 건 없겠지만 적어도 한국의 존립이 걸린 문제, 외교·안보·국방에서만큼은 신사협정을 맺고 우리가 같은 공동체임을 보여 줬으면 좋겠다.

    2022.10.15 00:28

  • 유식한 바보는 더 잘 속는다

    유식한 바보는 더 잘 속는다

    『슈퍼 팩트』는 돈과 미래를 걸어야 하는 사람들이 숫자와 통계, 도표와 그래픽, 데이터 등 정보를 잘못 다루는 습관을 버리고 세상의 진실과 거짓을 한눈에 간파하게 하는 능력을 키우는 강력한 10가지 법칙을 제안한다. 통계나 도표 등 숫자가 말하는 메시지를 잘 파악하고 감정에 지배되는 대신 감정을 지배하는 습관이 초예측을 가능케 하는 슈퍼 팩트인데 여기에 승부수가 달려 있다고 지은이는 강조한다. ‘유식한 바보는 무식한 바보보다 더 잘 속는다’라는 말이 있다.

    2022.10.08 00:20

  • 유식한 바보가 무식한 바보보다 더 잘 속는다[BOOK]

    유식한 바보가 무식한 바보보다 더 잘 속는다[BOOK]

    『슈퍼 팩트』는 돈과 미래를 걸어야 하는 사람들이 숫자와 통계, 도표와 그래픽, 데이터 등 정보를 잘못 다루는 습관을 버리고 세상의 진실과 거짓을 한눈에 간파하게 하는 능력을 키우는 강력한 10가지 법칙을 제안한다. 통계나 도표 등 숫자가 말하는 메시지를 잘 파악하고 감정에 지배되는 대신 감정을 지배하는 습관이 초예측을 가능케 하는 슈퍼 팩트인데 여기에 승부수가 달려 있다고 지은이는 강조한다. ‘유식한 바보는 무식한 바보보다 더 잘 속는다’라는 말이 있다.

    2022.10.07 14:30

  • 술은 진화의 실수? 문명 탄생 기폭제였다

    술은 진화의 실수? 문명 탄생 기폭제였다

    취함의 미학 에드워드 슬링거랜드 지음 김동환 옮김 고반 "건배(乾杯)!" 우리는 술자리에서 무심코 이 말을 외친다. 주제가 술이라서 그런지 흥미롭기도 하지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지은이 에드워드 슬링거랜드 교수의 박학다식과 깊이 있는 통찰력에 감탄하게 된다. 지은이는 "취성물질은 인간에게 적어도 일시적으로 더 창의적이고 문화적이며 공공적이게 함으로써 즉, 인간의 유인원 본성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곤충처럼 살 수 있도록 했다"며 "그럼으로써 우리 인간에게 진정으로 대규모 집단을 형성하고 점점 더 많은 수의 동식물을 길들이며 새로운 기술을 축적하고 그리하여 우리를 지구상에서 지배적인 초대형 동물로 만들어 준 문명을 창조하게 했던 스파크를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2022.10.01 00:20

  • 이성을 망치는 술은 진화의 실수? "문명 창조의 기폭제였다" [BOOK]

    이성을 망치는 술은 진화의 실수? "문명 창조의 기폭제였다" [BOOK]

    "술은 문명 창조의 기폭제였다"는 식의 어찌 보면 다소 엉뚱하게 여겨질 수도 있는 주장을 학술적으로 너무나도 강력하게 뒷받침해서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빵보다 맥주" 농사보다 술이 먼저 인류는 으깬 곡물을 물에 담가 두면 그 혼합물이 완전히 다른 것으로 변하고 그것을 마시면 취한다는 것을 어느 순간 알게 됐다. 지은이는 "취성물질은 인간에게 적어도 일시적으로 더 창의적이고 문화적이며 공공적이게 함으로써 즉, 인간의 유인원 본성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곤충처럼 살 수 있도록 했다"며 "그럼으로써 우리 인간에게 진정으로 대규모 집단을 형성하고 점점 더 많은 수의 동식물을 길들이며 새로운 기술을 축적하고 그리하여 우리를 지구상에서 지배적인 초대형 동물로 만들어 준 문명을 창조하게 했던 스파크를 제공했다"고 주장한다.

    2022.09.30 14:00

  • 미국 최악의 원전 사고 때도 ‘이것’이 문제였다

    미국 최악의 원전 사고 때도 ‘이것’이 문제였다

    유저 프렌들리 클리프 쿠앙, 로버트 패브리칸트 지음 정수영 옮김 청림출판 ‘사용자 친화적인’이란 뜻의 ‘유저 프렌들리(user friendly)’는 이제 상식이 됐다.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들도 직관적으로 보기만 하면 조작할 수 있게 만든 애플의 아이폰 신화는 지금은 누구나 따라 하고 있고, 또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당연한 ‘유저 프렌들리 룰’이 됐다. 구글 수석디자이너인 클리프 쿠앙과 달버그 디자인 공동창업자인 로버트 패브리칸트가 『유저 프렌들리』라는 제목의 영어판을 처음 출간한 시기인 2019년에도 이런 사정은 거의 비슷했을 것이다.

    2022.09.17 00:45

  • 미국 최악의 원전사고는 '디자인'도 치명적이었다[BOOK]

    미국 최악의 원전사고는 '디자인'도 치명적이었다[BOOK]

    유저 프렌들리 클리프 쿠앙·로버트 패브리칸트 지음 정수영 옮김 청림출판 ‘사용자 친화적인’이란 뜻의 ‘유저 프렌들리(user friendly)’는 이제 상식이 됐다. 구글 수석디자이너인 클리프 쿠앙과 달버그 디자인 공동창업자인 로버트 패브리칸트가 『유저 프렌들리』라는 제목의 영어판을 처음 출간한 시기인 2019년에도 이런 사정은 거의 비슷했을 것이다. 정년을 앞두고 애플의 설득으로 다시 일하게 된 노먼은 ‘사용자 경험 전문가’ 패널을 꾸리고 제품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가 ‘유저 프렌들리’의 대표 상품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팟, 아이맥, 아이폰을 디자인할 수 있게 지원했다.

    2022.09.16 14:00

  • 수렵시절 인류에겐 워라밸이 있었다?

    수렵시절 인류에겐 워라밸이 있었다?

    일의 역사 제임스 수즈먼 지음 김병화 옮김 박한선 감수 알에이치코리아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뜻하는 워라밸은 현대인의 생활신조가 되다시피 했다. 사람들이 시간과 에너지를 할애했던 ‘일’이 인류사에서 어떻게 달라져 왔는지를 최대한 객관적 시각에서 바라봤다. 지은이는 인류가 일의 개념을 어떻게 정립해 왔는지를 설명하면서 일에 대한 사전적 개념을 세운 코리올리, 열역학법칙을 통해 에너지를 투여하는 일에 대한 개념을 소개한 볼츠먼, 기계적 개념에 가까운 노동시스템을 구축한 테일러 등의 이론과 현대 과로사의 피해 사례 등을 소개하며 과연 우리에게 ‘일’이란 무엇인지 되새겨본다.

    2022.09.03 00:53

  • 하면 고통, 없으면 불안...인류에게 '일'이 늘 그랬던 건 아닌데BOOK]

    하면 고통, 없으면 불안...인류에게 '일'이 늘 그랬던 건 아닌데BOOK]

    일의 역사 제임스 수즈먼 지음 김병화 옮김 박한선 감수 알에이치코리아 ‘일과 삶의 균형(work-life balance)’을 뜻하는 워라밸은 현대인의 생활신조가 되다시피 했다. 인류학자인 옥스퍼드대 제임스 수즈먼 교수가 지은 『일의 역사』는 인류가 무엇을 하며 삶을 사용했는지를 탐구한 역작이다. 지은이는 인류가 일의 개념을 어떻게 정립해 왔는지를 설명하면서 일에 대한 사전적 개념을 세운 코리올리, 열역학법칙을 통해 에너지를 투여하는 일에 대한 개념을 소개한 볼츠먼, 기계적 개념에 가까운 노동시스템을 구축한 테일러 등의 이론과 현대 과로사의 피해 사례 등을 소개하며 과연 우리에게 ‘일’이란 무엇인지 되새겨본다.

    2022.09.02 14:00

  • [선데이 칼럼] 미봉책으론 국정동력 회복 어렵다

    [선데이 칼럼] 미봉책으론 국정동력 회복 어렵다

    윤 대통령이 "국민 숨소리 하나 놓치지 않고 한 치도 벗어나지 않도록 국민의 뜻을 잘 받들겠다"고 밝힌 것은 단단히 잘못 돌아가고 있는 현재의 국정에 대한 달라진 인식을 보여 주는 것 같아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으로 여겨진다. 그런데 지금의 국정 혼선이 홍보 부족에서 오는 것인가? 자칫 정치적 논란의 중심에 있는 인물을 ‘대통령의 입’으로 임명했다가는 더 큰 설화를 부를 수도 있다. 장기화하고 있는 국민의힘 내분 사태는 당을 공멸에 빠지게 하고, 일반 국민은 물론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을 지지한 많은 사람에게 실망을 넘어 절망을 안겨 주고 있다.

    2022.08.20 00:30

  •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천년의 흥망성쇠

    ‘해가 지지 않는 제국’ 천년의 흥망성쇠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마틴 래디 지음 박수철 옮김 까치 합스부르크 왕가 카를 5세는 1516년 외할아버지 사후에 외가의 스페인 왕위를 물려받았다. 카를 5세 치세에는 스페인이 식민개척한 아메리카 신대륙의 멕시코, 페루, 칠레도 영토가 됐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유럽과 전 세계 정치, 사회, 문화,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022.07.16 00:21

  • 유력가문과 결혼하며 영토확장, '해가 지지 않는' 천년제국[BOOK]

    유력가문과 결혼하며 영토확장, '해가 지지 않는' 천년제국[BOOK]

    합스부르크 세계를 지배하다 마틴 래디 지음 박수철 옮김 까치 합스부르크 왕가 카를 5세는 1516년 외할아버지 페르난도 사후에 어머니 가문의 스페인 왕위를 물려받았다. 이후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한 기존의 중앙 유럽 합스부르크 영지에 스페인, 남부 이탈리아, 북아프리카 해안, 포르투갈 등이 추가됐다. 합스부르크 가문은 천 년의 명맥을 유지하며 유럽과 전 세계의 정치, 사회, 문화, 예술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2022.07.15 14:30

  • [선데이 칼럼]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는 소리

    [선데이 칼럼]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는 소리

    국민의힘 윤리위원회(위원장 이양희 성균관대 교수)는 8일 새벽 이 대표를 ‘성 상납 증거인멸교사 의혹’과 관련된 품위 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당원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결정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지 이제 꼭 두 달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허니문을 누리기에는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여론이 너무나도 좋지 않다. 총선이 비록 2년 뒤이긴 하지만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이 그사이 여론의 붕괴를 되돌릴 수 있을까.

    2022.07.09 00:30

  • 300년 역사 깃든 골목골목…탐방 가이드는 마키아벨리

    300년 역사 깃든 골목골목…탐방 가이드는 마키아벨리

    『붉은 백합의 도시,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발상지’ ‘꽃의 도시’ ‘천재들의 도시’ 등 별명이 많은 이탈리아 피렌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1216년부터 1525년까지의 300여 년에 걸친 피렌체 시간 여행을 담은 이 책에는 베키오 다리, 시뇨리아 광장, 단테의 집, 메르카토 베키오, 산타 크로체 광장, 산타폴리나레 광장,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피티 궁전, 산 로렌초 대성당, 메디치 저택,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산 마르코 수도원, 루첼라이 정원 등 13곳의 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피렌체의 생생한 역사가 살아 있다. 귀족과 귀족, 귀족과 평민, 평민과 평민, 평민과 하층민, 하층민과 하층민 사이에 목숨을 건 권력 투쟁이 이어졌다.

    2022.07.02 00:21

  • 결혼식 아침, 피렌체의 백합을 붉은 피로 물들인 역사 [BOOK]

    결혼식 아침, 피렌체의 백합을 붉은 피로 물들인 역사 [BOOK]

    『붉은 백합의 도시, 피렌체』는 ‘르네상스의 발상지’ ‘꽃의 도시’ ‘천재들의 도시’ 등 별명이 많은 이탈리아 피렌체를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책이다. 1216년부터 1525년까지의 300여 년에 걸친 피렌체 시간 여행을 담은 이 책에는 베키오 다리, 시뇨리아 광장, 단테의 집, 메르카토 베키오, 산타 크로체 광장, 산타폴리나레 광장, 산타 마리아 노벨라 성당, 피티 궁전, 산 로렌초 대성당, 메디치 저택,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 산 마르코 수도원, 루첼라이 정원 등 13곳의 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피렌체의 생생한 역사가 살아 있다. 귀족과 귀족, 귀족과 평민, 평민과 평민, 평민과 하층민, 하층민과 하층민 사이에 목숨을 건 권력 투쟁이 이어졌다.

    2022.07.01 14:00

  • [선데이 칼럼] 팬덤정당은 지속불가능

    [선데이 칼럼] 팬덤정당은 지속불가능

    "민주당을 팬덤정당이 아니라 대중정당으로 만들겠다" "팬덤이 무서워 아무 말도 못 하는 정치는 죽은 정치"라는 그의 최근 발언들의 연장 선상에서 나온 것이다. 당의 정강정책이나 고유 정체성보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 이재명 전 대통령 후보, 윤석열 대통령 등 개인의 팬덤을 더 중요시하는 정당으로 비친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이는 ‘제왕적’ 파워를 가진 절대권력자인 대통령이나 대통령 후보 같은 ‘개인 스타’ 중시 정당의 성격이 강한 한국의 정치 풍토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2022.05.28 00:30

  • 새로운 독일이 나타났다, 느리지만 확실하게

    새로운 독일이 나타났다, 느리지만 확실하게

    이후에도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 등 많은 정치인과 경제인, 난민 문제 활동가와 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독일인들을 접하면서 무엇이 독일을 지금의 이런 나라로 만든 비결인지를 깊이 탐구했다. 바이마르 인근 부헨발트, 뮌헨 인근 다하우, 베를린 인근 작센하우젠…폴란드의 아우슈비츠처럼 나치시대 독일 내 강제수용소들로, 지금은 유대인학살기념관으로 사용되는 곳들이다. 이 결정은 독일 내 거센 반발에 부닥쳐 메르켈의 정계 은퇴 일정을 재촉하는 기폭제가 되긴 했지만, ‘새로운 독일’을 만방에 선포하는 가장 특별한 계기가 됐다.

    2022.05.14 00:21

  • 과거사 기억과 속죄는 기본...'느리지만 확실한' 새로운 나라 독일[BOOK]

    과거사 기억과 속죄는 기본...'느리지만 확실한' 새로운 나라 독일[BOOK]

    독일은 왜 잘하는가 존 캠프너 지음 박세연 옮김 열린책들 이건 거의 ‘독일 예찬론’ 수준이다. 이후에도 앙겔라 메르켈 전 총리 등 많은 정치인과 경제인, 난민 문제 활동가와 예술인 등 각계각층의 독일인들을 접하면서 무엇이 독일을 지금의 이런 나라로 만든 비결인지를 깊이 탐구했다. 바이마르 인근 부헨발트, 뮌헨 인근 다하우, 베를린 인근 작센하우젠…폴란드의 아우슈비츠처럼 나치시대 독일 내 강제수용소들로, 지금은 유대인학살기념관으로 사용되는 곳들이다.

    2022.05.13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