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최형규 중앙일보 부데스크

홍콩(2005~2010년)과 베이징(2012~2015) 특파원을 지냈습니다. 그래서 이론의 중국이 아닌 현장의 중국을 쫓고자 합니다. 문제도 답도 모두 현장에 있지 않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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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도로에서 졸면 죽는다? 그 은밀한 이유는

    '푸루'의 뜻을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百度)에서 찾아보면 "주요 도로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도로 한쪽 또는 양쪽에 설치된 비교적 좁은 도로"라고 돼 있다. 교통 혼잡에 대비 한 것인데 오히려 요즘엔 교통 혼잡을 가중시키고 사고의 주범이 되고 있어서다. 지난해 중국에서 864만 건의 교통사고에 26만 명 정도가

    2018.06.22 17:35

  • 중국, 북핵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밤잠 설친다!

    세계 최강의 함대인 미국 태평양 사령부가 창설 71년 만에 '인도·태평양 사령부'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5월 30일(현지 시각) 하와이 진주만에서 열린 태평양 사령관 이·취임식에서 "미국 태평양 사령부의 명칭을 인도·태평양 사령부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2018.06.04 17:00

  • 남도의 맛으로 중국서 월 수천만원 버는 서울대 출신 사장

    "식당 사업은 주방이 처음이자 끝이다. 실력 있는 주방장과 계량화를 기본으로 한 조리의 시스템화가 중요하다. 순천집은 이 두 축이 안정되어 있다. 각각 음식의 계량화가 돼 있지 않으면 주방장이 바뀌었을 때 원래의 맛을 유지하기 힘들다. 술국과 순댓국, 김치찌개, 갈치조림 등 각각의 요리 계량화를 위해 2년여 동안

    2018.05.31 19:00

  • ‘북한 비핵화’를 보는 중국의 충격적인 4가지 속셈

    중국은 북한이 미국과 북핵 폐기에 합의하고 한국의 핵우산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자국이 전략적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그런 북한이 비핵화를 하겠다고 하니 중국은 북한의 전략적 가치에 대한 전면적 재고를 할 수밖에 없다. 한데 김정은 위원장은 요즘 북한 비핵화 이후에도 주한 미군의 필요성을

    2018.05.15 18:01

  • 중국을 떠도는 421 폭탄의 정체는?

    말하자면 6명의 어른이 한 명의 외동을 황태자처럼 키우면서 나타나는 가정과 사회, 그리고 그로 인한 중국 미래 문제를 꼬집고 있다. 소황제 세대는 요즘 중국 사회 변화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양슝(?雄)상하이 사회과학원 청소년 연구소장은 "요즘 부모들 대부분은 경제활동으로 너무 바빠 자신들의 소황제 양육을

    2018.05.08 14:19

  • 북한과 중국의 로맨스, 그 이후에 터질 폭탄 하나

    # 이달 초 호주 구축함 2척과 연료 보급함 1척이 남중국해에서 항행의 자유를 놓고 중국군과 맞서는 일이 벌어졌다. 최근 영국을 방문 중인 맬컴 턴불 호주 총리가 "우리는 전 세계에 걸쳐 항행의 자유 권리를 갖고 있고 남중국해에서도 국제법에 따른 '완벽한 권리'가 있다"며 영국과 미국 등 서방세계와 공조를 강조한 배

    2018.04.25 14:02

  • 김정은 ‘황제 대접’ 뒤에 숨은 중국의 세계전략

    김정은의 방중이 ‘번개’처럼 이뤄진 배경에는 북핵 문제 못지 않게 시진핑의 절대 권력이 자리하고 있다고 보는 근거다. 작금의 중국에게 더 중요한 건 북핵 문제가 갖 출범한 시진핑 절대 권력의 첫 외교 시험대라는 점이다. "사실 사드 보복 결정은 시진핑 주석이 했다. 따라서 보복 해제도 시 주석이 풀어야 한다. 한

    2018.04.04 09:25

  • 중국인들이 시진핑 권력을 보며 따라한 이상한 행동!

    # 며칠 전 아침 운동을 하다 대형 상가 지하 주차장 앞에서 빨간 완장(腕章)을 봤다. 아파트 부녀자들도 완장을 차고 입구를 지키고 심지어는 산 정상에도 완장이 있다. 심지어는 수년 전 사라진 버스 안내원들도 다시 돌아왔는데 예전처럼 대부분 여성이 아니라 대부분 완장 찬 남성이다.

    2018.03.27 14:37

  • 요즘 중국이 외부 인력까지 동원해 한국 뉴스를 번역하는 이유

    지난 6일 청와대가 대북 특사단의 방북 결과를 발표하자 겅솽(耿爽) 외교부 대변인은 "긍정적인 방북 결과를 환영한다. 유관국들이 한반도 비핵화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를 추진하는 데 함께 노력할 수 있길 바란다. 중국은 이를 위해 계속해서 마땅한 역할을 하길 원한다"고 논평했다. 물론 중국은 당혹스

    2018.03.12 17:15

  • 개, 그리고 물결 속에 숨긴 시진핑의 ‘비수’

    충과 의를 상징한다는 시 주석의 개에 대한 해석은 당에 대한 인민과 군의 충성과 의(義)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시진핑 사상의 핵심인 종엄치당, 즉 당에 대한 엄격한 관리, 그리고 어떤 경우에도 당이 국가와 인민을 통치하는 ‘당 우선주의’ 를 교묘하게 개를 통해 중국인들에게 주문하고 있다. 실제로 시 주석

    2018.02.21 19:00

  • 왜 북극에서까지 ‘중국 위협론’이 불거지나?

    북극 진군의 나팔에 걸린 여섯 글자는 ‘빙상 실크로드.’ 북극에 묻혀있는 어마어마한 자원을 미국과 러시아 등 (북극) 주변 국가들이 독차지하도록 그냥 두지 않겠다는 거다. 중국 국무원(행정부)이 1월 26일 발표한 ‘중국의 북극 정책 백서’는 중국의 북극 진출 공식 선언이다. 한국이 잘하면 중국의 빙상 실크로드를

    2018.02.08 17:56

  • 중국에 대한 ‘의심’은 왜 합리적인가?

    세계 거의 모든 선진국이 우려하는 중국의 지적 재산권 침해 문제는 어떨까. 미국의 지적 재산권 조사와 발표 예고에 놀란 중국이 류허 주임을 통해 마음에 없는 지적 재산권 문제 해결 입장을 밝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이번 다보스 포럼에서 ‘중국 제조 2025’ 계획을 거론하며 중국의

    2018.01.29 17:31

  • 중국서 한해 3억7000만 번 거론된 ‘용어’의 정체는?

    일대일로는 이미 한국이 관심을 갖고 안 갖고 문제를 떠나버렸다. 한국이 중국과 사드 갈등을 겪고 있는 세계 거의 모든 국가들이 한국 보다 두 배, 세 배 아니 열 배 이상 관심을 갖고 일대일로 활용 계획을 만들고 실제 추진 중이다. 중국 정부가 각국 언론 보도와 상호 협력 프로젝트 등을 종합해 산출한 일대일로 관심

    2018.01.23 10:05

  • 중국 3개 도시의 한국 공세가 시작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일대일로 참여를 확인했고 시 주석 역시 "환영한다"는 강한 메시지를 던졌으니 중국 주도의 제1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 뻔하다. 이는 경제 건설, 정치 건설, 문화 건설, 사회 건설, 생태문명 건설 등이다. 문건은 이어 한국과 함께 일대일로를 공동으로 건설해 이들 3개 산업구가 한중 서

    2017.12.20 18:00

  • ‘사드’ 보다 더 중요한 정상회담 성과가 있다

    중국은 일대일로를 추진하면서 주변국과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몽골~러시아 △신 유라시아 대륙 교량 △중국~중앙아시아~서아시아 △중국~인도차이나반도 △중국~파키스탄 △방글라데시~중국~인도~미얀마(BCIM) 등이 경제 회랑을 추진 중이다. "장쑤 성, 산둥 성, 광둥 성 정부가 중한 산업원(中韓産業園) 건

    2017.12.18 13:48

  • 시진핑이 인구 90만 소국에 고개를 숙였다. 왜?

    중국의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경제적 프로젝트라는 일반적 분석에서 세계 제패를 위한 군사 전략이라는 특수 분석(?)까지 다양하다. 중국은 지난 8월 본격 가동을 시작한 지부티 군사 기지가 아프리카와 서아시아에서 중국 해군의 해적 소탕과 평화 유지, 인도적 지원 임무 등에 활용된다고 그동안 누차 설명해왔다

    2017.12.11 14:16

  • 최고 권력에서 최고 참모로 전락한 수재

    공청단은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과 리 총리의 권력을 기반으로 공청단 고위직을 지낸 인사들의 정치 세력을 말한다. 후 전 주석을 비롯해 리커창 총리, 후춘화(胡春華) 광둥(廣東) 성 서기, 쑹더푸(宋德福) 전 푸젠(福建)성 서기, 저우창(周强) 최고 인민법원 원장, 루하오(陸昊) 헤이룽장(黑龍江)성 성장 등이 공청

    2017.12.08 11:06

  • 시진핑이 베트남에 공손할 수밖에 없는 이유

    11월 12일 APEC(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베트남을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이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만났을 때 얘기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도 공개했는데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와 양랑일권(兩廊一圈 중국-베트남 철도 연결을 통한 경제권)의 연결 추진이다.

    2017.11.24 11:29

  • 시진핑 사상을 ‘종교’ 로 진화시킨 사나이

    과목은 ‘시진핑 사상.’ 이번 당 대회에서 ‘시진핑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이라는 이름으로 당장에 삽입됐지요. 1999년 황 부장은 저장성 후저우(湖州) 시 부서기로 영전해가는데 당시 푸젠성 대리 성장이었던 시 주석의 배려가 있었다고 합니다. 시 주석은 2002년 저장성 부서기로 임지를 옮기는데 취임 후 황

    2017.11.24 11:16

  • 한국 스포츠 산업, 대박 기회를 놓치고 있다!

    *실크로드 도시 연맹은 2015년 9월 중국이 유엔 남남협력 사무실, 유엔 공업발전 조직 등과 함께 창립한 조직으로 일대일로 연선 도시들의 협력과 공동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실크로드 도시 연맹 우비슈(巫碧秀) 비서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일대일로 연선 국가들이 국경과 지역, 문화를 넘어 서로 융합하고 발전하며 윈

    2017.11.20 10:51

  • 시진핑의 기숙사 절친 “최고의 실력은 ‘충성’입니다”

    시 주석이 자기 사람, 특히 실력 있는 자기 사람을 특별히 챙기는 건 유명하지요. 한데 시 주석은 취임하자마자 그를 당 중앙 조직부 상무 부부장으로 발탁합니다. 시 주석이 2012년 말 당 총서기에 오른 후 가장 강조했던 건 당에 대한 충성입니다.

    2017.11.17 11:39

  • 지한파 왕천, 그가 없었으면 시진핑은 고졸?

    그 넓은 중국에서 시 주석과 왕 부위원장이 바로 옆 동네에서 그것도 같은 해에 하방 생활을 시작했으니 얼마나 동질감을 느꼈겠습니까. 물론 그는 이 기간에 시진핑이 17년 동안 근무했던 푸젠(福建) 성에 대한 보도를 게을리하지 않으며 시 주석을 챙기지요. 2001년 인민일보 총 편집으로 자리를 옮긴 왕천은 이듬해 사장

    2017.11.10 17:00

  • 중국 기업들이 ‘돈 벼락’ 맞기 위해 달려가는 곳!

    #LED 조명 제조 업체인 저우밍커지(洲明科技)는 해외 시장 대상을 일대일로 연선 국가로 정해 집중 공략하고 있다. 앞으로 일대일로 연선 65개국가 전역에 제품을 수출해 일대일로 전도사가 되겠다는 게 이 회사 목표다. 지난 4년간 일대일로 연선 20여 개 국가에서 온 600여 명에게 인터넷 보안 기술을 전수했다.

    2017.11.09 10:31

  • 이제 중국으로 가는 모든 길은 ‘일대일로’로 통한다!

    때문에 앞으로 중국의 모든 정책, 특히 대외 정책은 일대일로와 연계해 추진될 수밖에 없게 됐다.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10월 26일 "19차 당대회에서 당헌 개정안이 통과됐다. 여기엔 일대일로 당헌 삽입이 포함돼 있다. 이는 공산당의 지도하에 일대일로 건설을 고도로 중시한다는 뜻이다. 동시에 국제 협력을 통해 일대일

    2017.11.02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