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최지영 중앙일보

산업ㆍITㆍ과학ㆍ국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재 경력을 쌓았습니다. 독자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정보에 관심이 많습니다. 차분하지만 울림이 있는 기사와 칼럼을 쓰고 싶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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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8 00:00 ~ 2021.10.28 15:09 기준

총 232개

  • [서소문 포럼] 알루미늄 캔 파동이 진짜 벌어졌다면

    충북 음성에 있는 한일제관이란 국내 최대 음료 캔 생산업체 공장에 지난 3월 화재가 발생해 생산 라인이 전소한 게 시작이었다. 음료 캔 구하기가 빠듯해지면, 캔에 담아 파는 맥주ㆍ음료 가격이 연쇄적으로 오르고, 일부 캔 제품은 생산 자체를 할 수 없게 된다. 알루미늄은 음료 캔에도 쓰이지만 전기차와 배터리, 디스플레이 패널과 태양광 패널, 스마트폰에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산업의 필수 소재다.

    2021.10.22 00:22

  • [서소문 포럼] 캐스퍼의 놀라운 반전

    23일 기준 사전예약 대수 3만대를 훌쩍 넘어섰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문 대통령의 캐스퍼 온라인 사전예약 사실을 전하며 "광주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개 지역에서 상생 협약이 맺어졌다"며 "앞으로 51조원의 투자와 직간접 일자리 13만개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화자찬하기도 했다. 그러니 그나마 임기 중 심혈을 기울였던 OO형 일자리의 안착을 보여주는 캐스퍼가 실로 고마운 존재일 것이다.

    2021.09.24 00:30

  • [서소문 포럼] 공산당 인질 된 중국 빅테크

    진짜 이유는 이들 기업이 정부 말을 듣지 않고 미국 증시에 상장하거나, 창업자가 ‘용감하게’ 정부를 자극하는 말을 하거나, 해외 자본의 대형 투자를 받았기 때문에 중국 정부에 밉보인 탓이라 보는 의견이 대다수다. 중국 빅테크가 공산당의 인질로 잡힌 상황은 한국엔 어떤 영향을 줄까. 일단 중국 정부의 말 한마디에

    2021.08.27 00:27

  • [서소문 포럼] 도쿄 올림픽이 씁쓸한 후원기업들

    199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올림픽 후원사로서는 가장 높은 등급인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WOP)’ 계약을 체결하고, 98년 나가노 동계 올림픽부터 후원했다. 23일 개막하는 이번 도쿄 올림픽에서 삼성전자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한 WOP다. 삼성전자와 함께 WOP 후원사인 일본 도요타 자동차는 아예 올림픽을 주제로

    2021.07.22 00:28

  • [서소문 포럼] 이젠 사무실로 돌아갈 시간?

    외부 출신 40대 임원 한 명이 재택근무 연장을 주장하자, 기존 50대 임원들이 들고일어났다. 이 에피소드는 재택근무 연장을 선호하는 일반 직원과, "재택근무는 집에서 노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임원들간의 인식 간극이 그만큼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회사가 잘 나가서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하는 건지, 하이브리드 근무

    2021.07.01 00:26

  • [서소문 포럼] 6시 10초에 퇴근합니다

    직장 내 ‘세대 간 갈등’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요즘 따라 상황이 더 심각해진 듯하다. 직장 내 ‘세대 간 갈등’이 ‘세대 간 전쟁’으로 비화하기 전에 해결책을 마련하는 게 기업들의 당면 과제로 떠올랐다. 이 대기업은 세대 간, 직급 간 갈등이 앞으로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보고 실상 파악에 나섰다.

    2021.06.03 00:26

  • [서소문 포럼] 오프라인은 죽지 않았다

    뭘 만들어도 사람이 안 모인다는 서울 여의도에, 석 달 전 현대백화점이 만든 ‘더 현대 서울’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처음 접했을 때만 해도 "아, 넓은 핫 플레이스 한 곳 더 생겼구나"는 느낌 정도였다. 소위 에·루·샤(에르메스·루이뷔통·샤넬)로 불리는 ‘글로벌 명품 3대장’ 없이도 더 현대 서울엔 2030들이 가득하

    2021.05.06 00:26

  • [서소문 포럼] 9만9000원 서비스의 효용

    원하는 목적지로 가려는 고객의 호출을 ‘먼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인 ‘목적지 부스터’가 핵심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대해 무료 체험 기간 중, 기사들의 영업 패턴을 파악해 한 달 9만9000원 외에 맞춤형 상품들로 다변화해 나가는 것에 대해 열어놓고 있다고 밝혔다. 한 달 9만9000원짜리 서비스는 빠르면 올해,

    2021.04.08 01:56

  • [서소문 포럼] 쿠팡의 혁신에 쏠리는 시선

    쿠팡의 창업자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쿠팡의 혁신은 물류의 문제를 기술로 해결하고 있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해왔다. 상장 신고서에 붙인 창업자 레터에서 김 의장은 쿠팡의 미션을 "고객이 ‘쿠팡 없이 어떻게 살았지?’라고 말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잇따른 재해 사

    2021.03.11 00:17

  • 김용근 “상대 11명 축구 5명 뛰라고?” 의결권 3%룰 격정 토로

    그는 "3법은 기업 오너, 대기업에 한정된 문제가 아니라 한국 경제의 근원적 경쟁력에 관한 문제"라며 "개별 기업들은 절박하지만 강력한 정부·여당 눈치를 보느라 목소리를 못내 경총이 대신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은 3% 룰(※상장사 감사나 감사위원을 선임할 경우 지배주주가 주식 3%만 행사하도록 제한

    2020.11.03 05:00

  • 그림왕 양치기 작가가 만든 굿즈, 다이소에서 나온다

    "일도 말아먹고! 소맥도 말아먹고!" 직장인들의 애환을 속시원히 풀어주는 이른바 ‘사이다’ 일러스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림왕 양치기’ 양경수 작가가 만든 소맥잔(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잔)이 29일 출시된다. 이 프로젝트에는 ‘시호’(이재호), ‘나봉’(권나영), ‘zzi(찌)’(조지희) 등 신진 일러스트 작가

    2020.01.29 09:00

  • [추도사] 日서 창업한 신격호 회장에게 스타트업 정신 본다

    신격호 회장님께서는 일제강점기 그 엄혹했던 시절에 일본으로 가셔서 창업을 하셨습니다. 우리나라 대다수의 큰 기업인들이 8.15 광복 후 일본인들이 남기고 간 적산 기업을 이어받아 사업을 일군 것과는 달리 회장님께서는 독립 전에 적국의 심장부로 뛰어들어 창업을 하셨습니다. 신회장님께서 젊은 시절, 문학에 심취해

    2020.01.19 23:01

  • [서소문 포럼] 스타트업 원더랜드, 동남아

    규제에 가로막혀 신음하는 한국 스타트업과, 탈규제·무규제 환경에 힘입어 쭉쭉 뻗고 있는 동남아 스타트업의 대비되는 현실은 이렇게 요약됐다. 하지만 동남아 시장은 BAT(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로 대표되는 중국 IT기업의 놀이터가 된 지 꽤 됐다. 동남아에 지사를 만든 것이 아닌, 처음부터 동남아 시장을 노리고

    2019.12.11 00:24

  • [서소문 포럼] 인권 탄압의 첨병이 된 인공지능

    센스타임은 본사는 홍콩에 있지만 창업자 쉬 박사가 중국 상하이 교통대 출신(박사 학위는 홍콩중문대)인 것을 비롯, 경영진 상당수가 중국 본토 출신이고, 사업 중 중국과 연관된 것이 많아 중국 기업으로 여겨진다. "중국 서부 신장지구의 무슬림 인권 탄압에 센스타임의 AI 기술이 활용됐기 때문"이라고 한다. AI 기술

    2019.11.13 00:38

  • LCD 패널 값, 끝 모를 추락…55인치, 100달러 선 무너져

    현재 풀HD나 UHD TV 시장에서 주력 모델로 판매되는 55인치 LCD 패널 가격이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IHS 마킷이 패널 가격 조사를 한 이후로 55달러 LCD 패널 가격이 100달러 밑으로 떨어진 건 처음 있는 일이다. 현재 TV 시장에서 대형 TV의 기준이 되는 65인치 LCD 패널 가격도 역시 내림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19.10.29 05:00

  • [서소문 포럼] 14억명 시장 무기화 하는 중국의 민낯

    중국 정부의 비난 성명에 이어 공중파 방송 중단을 선언한 CCTV와 인터넷 생중계 계약 파기 엄포를 놓은 게임업체 텐센트, 네티즌의 보이콧과 입장 티켓 찢기 인증샷, 25개 중 12개 중국 기업의 후원 취소 등 중국 정부·기업·시민들의 일사불란한 실력 행사를 지켜본 글로벌 기업들은 공포를 느꼈을 거다. 홍콩 경찰 위치

    2019.10.16 00:24

  • [서소문 포럼] 넷플릭소노믹스

    누적 채무는 85억 달러에 달하지만, 경쟁사들이 따라오지 못하게끔 한해 80억 달러(약 8조80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투자비를 오리지널 콘텐트 제작에 퍼붓는다. 넷플릭스가 콘텐트 제작·구매·배급을 수직계열화하고 저렴한 가격에 이를 글로벌 소비자에게 유통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현재 10

    2019.09.18 00:14

  • [서소문 포럼] 콜래트럴 데미지

    일본산이거나, 일본과 관련이 있거나, 일본과 관련이 있다는 소문이 있는 제품을 파는 기업들임이 드러나고 있다. 한·일 갈등으로 촉발된 일본제품 불매 운동은 국내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불매 운동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 차 불태우기 같은 정부가 부추긴 중국의 폭력적 불매 운동을 목격했던 한국 소비자

    2019.08.21 00:42

  • [서소문 포럼] 소재 국산화 못한 게 대기업 책임?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건 그보다 좀 떨어지지만 여전히 고순도며, LCD 디스플레이에 쓰이는 건 또 그보다 품질이 낮아도 된다. 이런 각각의 소재·장비를 조합해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를 한발 빠르게 만들어 내는 게 지금까지 한국 대기업의 경쟁력이었고, 이는 깎아내려선 안 된다. 업계 얘기를 들어보면

    2019.07.24 00:43

  • 김상조가 그룹 총수들 만난 날···이재용·신동빈은 일본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이 7일 주요 그룹 총수와 만나 대응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0일께 30대 그룹 총수와 간담회를 하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30대 그룹 총수와 만나 일본의 수출 규제와 관련한 정부의 지원 방안이나 대응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재계

    2019.07.07 19:02

  • 반도체 소재 국산화율 50%···그 뒤엔 한·일 노벨화학상 0:8

    최근 2년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수퍼 호황을 누렸지만, 국내 소재·장비 업체의 실적은 크게 개선되지 않았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20년 넘게 반도체 강국이었던 일본과 달리 우리가 세계서 두각을 나타낸 건 채 10년이 안 된다"며 "일본이 반도체 세계 시장을 장악했을 때 성장한 소재나 장비 기업이 지금

    2019.07.05 05:00

  • [노트북을 열며] 엉망된 글로벌 IT 공급망 최종 승자는

    ‘미국 기술 및 부품 비중이 25% 이상인 제품을 중국 화웨이 및 계열사에 판매할 경우 미 정부의 제재를 받는다’고 미국 상무부가 지정했다. 화웨이의 핵심 부품 공급사 92개 중 중국 기업은 25곳에 그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90일간 화웨이와의 임시거래 허가를 받은 구글이 "화웨이가 독자적인 OS를 만들 경우 오히

    2019.06.12 00:17

  • [노트북을 열며] 우버 미스터리

    "우버 같은 기업이 국내 모든 모빌리티 데이터를 관장하는 날이 올 수도 있다. ‘타다’와 같은 토종 기업들이 살아남으려면 더 많은 고객을 확보, 더 많은 데이터를 분석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타다’ 서비스를 이끄는 박재욱 VCNC 대표가 지난 2월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세계 최대 차량공유 업체 우버는

    2019.05.16 00:05

  • [노트북을 열며] 불 붙은 한·중·일 AI 인재 경쟁

    중국 칭화대가 지난해 발표한 인공지능 보고서에 따르면 ‘AI 인재를 많이 보유한 국가’ 순위에서 중국(1만8232명)은 미국(2만8536명)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다. 여기에 문·이과 불문, 모든 대학생이 AI 초급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과정을 운영하라고 대학에 요구하기로 했다. 하지만 그것도 과기정통부 발표를 찾아

    2019.04.17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