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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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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0 00:00 ~ 2021.09.20 08:17 기준

총 274개

  • 음해마공엔 음해마공…나찰수의 걱정은 따로 있었다 [이정재의 대권무림②]

    19대 무림의 지존, 재인군 이니(二泥)가 신수 해치를 거의 완벽하게 제압했다. #나찰수의 고발 사주, 전화위복이 되나 "고발 사주에 장모님 문건이라, 참 고약하게 됐군". 그러니 이이제이, '고발 사주' 음해마공엔 '조작 사주' 음해마공으로 맞서는 게 상책이다.

    2021.09.17 05:00

  • 청와궐 혼술거사, 흡입마공 재명공자…무림경선 비무의 칼끝 [이정재의 대권무림①]

    이정재의 정치풍자 무협판타지 대권무림 제1화 지존하좌 구절양장(至尊下座 九折羊腸);무림 지존의 하산길이 험난하기만 하다 청와궐의 밤은 길다. 얼마 전 "지존의 하산길을 책임지겠다"며 지존의 충신 경수지사와의 밀어를 공개한 것도 그래서다. 여권 무림 경선 비무가 끝나는 10월, 그는 당연히 비무대의 맨 앞자리에 있을 것이었다.

    2021.09.10 05:00

  • [이정재의 시시각각] 그레첸을 위한 진혼곡

    아들의 결혼식은 한 달 뒤 한국에서 치러질 예정이었다. 한국인 아내와의 결혼식 준비를 위해 한국에 와 있던 저스틴은 어머니가 사망한 그날 저녁 비행기를 서둘러 예약했지만, 필리핀 항공사는 그의 탑승을 허가하지 않았다. 그래도 그는 다시 필리핀행 비행기를 예약했다.

    2021.07.22 00:40

  • [이정재의 시시각각] 닥치고 성장

    존 F 케네디의 "밀물(성장)은 모든 배를 들어 올린다"에 빗대면 썰물은 모든 것을 쓸어갔다. 문재인 정부는 4년간 지겹도록 부자 증세, 편 가르기 증세를 밀어붙였다. 내년이면 나랏빚이 1000조원을 넘어서는 나라에서, 지난 4년 빚이 늘어나는 속도가 가장 빨랐던 나라에서 어떻게 빚을 줄일 건지에 대한 논의는 실종됐다.

    2021.06.10 00:39

  • [이정재의 시시각각] 하우스보다 못한 암호화폐 당국

    그는 곧 BK 코인을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ICO)할 계획이다. 우물쭈물하다간 사업 기회를 영영 잃을 수도 있다. 암호화폐 상장(ICO)은 이런 문제를 단칼에 해결해 준다.

    2021.05.27 00:48

  • [이정재의 시시각각] 살아 있는 경제 관료의 아이디어

    "경제학자와 정치철학자의 아이디어들은 옳건 그르건 통상 이해되는 것보다 더 강력하다. 사실 이 아이디어들이 세계를 지배한다. 어떤 지적 영향에서도 벗어나 있다고 믿는 실무가들도 이미 죽은 경제학자의 노예인 경우가 많다". 대놓고 말은 안 하지만 제대로 된 경제 담론 대신 포퓰리즘만 외치는 대선주자들의 머릿속

    2021.05.13 00:40

  • [이정재의 시시각각] 이재용 사면론의 정치학

    "기사가 나가면 절대 안 된다"며 그는 "첫째, 중앙일보에서 쓰면 삼성과 짜고 친다고 할 것이다. 둘째, 삼성 뜻과 달리 역효과가 날 것이다. 셋째, 중앙일보에도 도움이 안 된다"고 했다. 이 부회장 개인 신상이나 청와대의 정치적 고려는 그러나 이번 사면론의 본질이 아니다. 미국과 중국의 그런 계산을 막으려면 이 부회

    2021.04.29 00:45

  • [이정재의 시시각각] 대통령 하산길, 반도체에 올인하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한국의 반도체 산업을 키워야 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작성했다. 일본 내 외국산 반도체 비중을 20%까지 끌어올리고, 일본 반도체를 미국에 덤핑 수출할 수 없다는 내용이 골자였다. 스컬리는 클린턴에게 "한국 반도체 업체가 높은 덤핑 마진을 맞게 되면 미국 컴퓨터 업계엔 재앙이 온다"고 설득

    2021.04.15 00:51

  • [이정재의 시시각각] 집값 대신 국민 잡는 공시가격

    그는 이 정부의 공시가격이 공정·투명·전문성이 없는 ‘3무’라고 했다. 제주도는 "그러려면 공시가격 산정 권한을 제주도에 넘기라"고 맞받았다. 정 교수는 평가·산정은 국토부와 부동산원, 감정평가사가 맡고 이를 각 지자체가 검증하는 방식을 대안으로 냈다.

    2021.04.01 00:38

  • [이정재의 시시각각] LH 탓이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에 밀턴 프리드먼을 소환한다. 대표적 우파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은 1982년 "위기만이-그것이 실제이든 인식이든 간에-진정한 변화를 만들어낸다(『화려한 약속, 우울한 성과』)"고 했다. 그런데도 이 정부 들어 LH의 조직과 인력은 더 비대해졌다.

    2021.03.18 00:41

  • [이정재의 시시각각] ‘예타’ 살해 사건의 전말

    내 이름은 예비타당성 조사, 줄여서 ‘예타’야. 94~98년 33건의 타당성 조사 사업 중 울릉공항 1건을 제외한 32건이 ‘타당성 있음’으로 결론 났어. 대책의 핵심은 ‘500억원이 넘는 사업엔 먼저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야 한다’야.

    2021.03.04 00:29

  • [이정재의 시시각각] 사법 장악이라는 포퓰리즘

    집권한 포퓰리스트는 필연적 독재로 흐르는데(『누가 포퓰리스트인가』) 이때 꼭 필요한 게 사법 장악이다. 의회를 동원해 대법원 대신 ‘사법비상위원회’를 설치, 법관을 파면할 수 있게 했다. 친여 헌재는 정권 입맛대로 과거를 부정하는 친정부 판결을 내릴 수 있게 됐다.

    2021.02.18 00:45

  • [이정재의 시시각각] 탈원전 후과가 이리 무겁다

    대북 원전 지원 논란의 핵심은 두 가지다. 두 번째 논란, 대북 원전 지원은 할 수 있다. 차라리 이참에 북한 비핵화+대북 원전 지원+탈원전 폐기의 3종 세트를 공개 선언하고 국민적 동의를 구하면 어떤가.

    2021.02.04 00:29

  • [이정재의 시시각각] 양도세 평생 한 번만 비과세

    공급 확대→집값 안정→정책 신뢰→민심 회복의 선순환은 선거를 앞둔 정부·여당엔 최적의 출구전략이 될 수 있다. 첫째, 국민 불편과 조세 저항 해소. 단칼에 국민 불편과 조세 저항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2021.01.21 00:29

  • [이정재의 시시각각] 실록에 비추다① 재정을 □ 쓰다

    (중략) 대체로 재물이라는 것은 백성의 힘에서 나오는 것이므로, 지나치게 쓰면 재물을 손상하고, 재물을 손상하면 반드시 백성을 해치게 됩니다. 옛 임금은 검소하고 절용하여 비용을 쓰는 데 제도가 있어서 수입을 계산하여 지출했으므로, 홍부관후(紅腐貫朽:곡식과 돈이 남아 썩을 정도)의 효과가 있었는데, 이와 반대되

    2021.01.07 00:30

  • [이정재 칼럼니스트의 눈] 포퓰리즘 최종 단계는 ‘자유 뺏기’…사법·언론 탄압은 필수

    ‘21세기 사회주의’를 내세운 베네수엘라의 우고 차베스가 사법부와 미디어를 입맛대로 요리해 후임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장기 집권의 토대를 쌓은 것이 좌파 쪽의 모범 사례라면, 우파 쪽엔 ‘21세기 술탄’으로 불리는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빅테이터(오르반+딕테이터)’로 불리는 빅토르 오

    2020.12.29 00:33

  • [이정재의 시시각각] 대통령이 광내는 자리인가

    "외환위기 때가 생각나는 아침이네요. 우물쭈물하다 엉망이 돼버렸네요. 깊고 짧게(deep and short), 선제적 대응(preemptive response), 충분하게(enough)가 위기관리의 기본인데! 책임 추궁이 무책임 사회를 만들었고, 책임 체계의 부재가 현실 외면, 무능·무책임 공직사회를 만들었네요". "지금 당장 록 다운(긴급 봉쇄

    2020.12.24 00:31

  • [이정재의 시시각각] 문 대통령의 형용 모순

    "살아 있는 권력 수사=검찰 개혁의 걸림돌"이 되는 형용 모순이다. 그중 하나가 ‘탈원전과 탄소중립’이다. ‘탈원전 탄소중립’의 형용 모순은 대통령 머릿속에서만 존재하는 비현실이다.

    2020.12.10 00:35

  • [이정재의 시시각각] 송승환의 “버티고 버텨서”

    무대에 꼭 한 번만 다시 설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나는 송승환이 왜 이 작품을, 어쩌면 자신의 마지막 무대가 될지도 모를 공연작으로 골랐는지 알 것 같았다. 그렇게 그는 이 힘든 세상, 암울한 시절에 자신의 길에서 살아가는 법, 살아남는 법을 세상에 전했다.

    2020.11.27 00:39

  • [이정재의 퍼스펙티브] “스물네 번이나 실패했으면 이젠 복기할 때다”

    ‘벼락 거지’는 "이 정부 말을 믿고 집값 내릴 때를 기다리다 집값이 3년 새 몇억씩 뛰는 바람에 갑자기 다시는 집을 살 수 없게 (벼락 거지가) 됐다"며 벼락부자에 빗댄 비아냥이다. 이호승 청와대 경제수석의 "전세 시장 제도 변경에 따른 일시적 영향은 감내하고 참아줘야 한다"는 말이나 윤성원 국토부 1차관 "임대차

    2020.11.26 00:23

  • [이정재 칼럼니스트의 눈] “트럼피즘이란 세균이 포퓰리즘의 얼굴로 지구를 덮고 있다”

    오죽하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미국의 우파 미디어가 (유럽에까지) 트럼프의 포퓰리즘을 강요하고 있다"고 항변했을까. 네덜란드 작가 롭 리멘은 "파시즘이라는 세균이 포퓰리즘의 얼굴로 지구를 덮고 있다"고 적시했다. "이번 투표는 상대 진영이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다시 일깨워줬다. 우리는

    2020.11.24 00:26

  • [이정재의 시시각각] ‘2등 국민’은 침묵하지 않는다

    조 교수는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에 대한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를 끌어낸 숨은 공신이다. 그의 반대표가 언론의 관심을 불렀고 그 바람에 월성 1호기의 경제성 평가가 조작됐다는 사실이 밝혀졌으며 완전범죄로 끝날 뻔한 국가 권력의 조직범죄가 꼬투리를 잡혔다. 왜 2년 전 그날(2018년 6월 15일), 월성 1호기 폐쇄를

    2020.11.12 00:31

  • [이정재의 시시각각] 무히카에게 배워라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을 오늘 대한민국에 소환한다. 우루과이 국민은 "주최국 브라질의 결승 진출을 위한 징계"라며 분노했다. 방탄소년단이 중국 네티즌의 부당한 공격을 받을 때, 서해에서 국민이 북한군에 처형·소각될 때의 국민적 좌절과 실망감 앞에 문 대통령은 침묵했다.

    2020.10.29 00:44

  • [이정재 칼럼니스트의 눈] 방역 실패하고도 지지율 91% ‘코로나 독재’ 완성한 막말왕

    포퓰리즘 연구자들에 따르면 반(反)엘리트 종족주의, 마약·범죄와의 전쟁을 통한 필리핀식 적폐 청산, 다수당을 통한 합법 독재, SNS 등 미디어 조작 등 포퓰리스트 리더의 특질을 고루 발휘한 게 두테르테 지지율의 비결이라면 비결이다. (이 부분은 다음에 살펴볼 것이다) 한 필리핀계 미국인 변호사는 "독재자의 존재보

    2020.10.20 0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