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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영 중앙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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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3 00:00 ~ 2021.09.23 03:17 기준

총 754개

  • [이가영의 시선]이준석 현상이 윤석열에게 일러주는 것들

    그런 윤 전 총장이 이준석 대표의 당선에서 살펴야 할 대목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공정·정의·상식이 이제 더이상 윤 전 총장 혼자 독점 혹은 독식할 수 있는 가치가 아니게 돼버렸다는 점이다. 이 대표가 윤 전 총장과 각을 세우는 모습이 이어지면 윤 전 총장이 상대적으로 구시대 인물로 비칠 수도 있다. 아직은 큰

    2021.06.18 00:32

  • [이가영 논설위원이 간다]“산업화ㆍ민주화 세력 ‘이념 정치’에 종지부…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최항섭 국민대 사회학과 교수는 "2030 세대가 이 대표를 통해 정치세력화하고 힘을 발휘하려는 건 분명히 맞고 당연하다"며 "하지만 40~60대 중에서도 이 대표 같은 파격적 존재가 정치를 바꿔주길 바란 사람들이 상당히 많고, 이준석 현상에 이것들이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물론 그런 측면이 있다. 그러나 이번의 변화는

    2021.06.16 00:34

  • [이가영의 시선] ‘이준석 현상’이 ‘이준석’에 던지는 3가지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나선 이준석 후보(전 최고위원)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달리며 돌풍을 일으키는 걸 두고서다. 2007년 이명박-박근혜 후보가 맞붙었던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대선 후보 경선 이후 이처럼 국민의힘 당내 선거가 국민의 관심을 끈 적은 없었다. 둘째, 이 후보나 김웅·김은혜 의원으로 당 대표

    2021.05.28 00:50

  • [이가영의 직격인터뷰]“일색(一色), 성역화, 맹종 못 깨면 민주당은 민주 정당 아니다"

    "민주주의는 이념을 뜻하는 말이 아닙니다. 민주주의는 생활양식을 가리킵니다. 이른바 ‘86’세대를 비롯한 우리 당과 이 정권의 주축 인사들은 독재에 항거하며 민주주의를 외쳤지만 실제 그 이후 삶의 방식을 보면 민주주의가 체화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 주호영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홍준

    2021.05.21 00:34

  • [이가영 논설위원이 간다]“장관은 빼야” vs “장관도 임명동의 투표해야”

    강 교수는 "인사청문회가 여러 장점을 지녔지만 현재처럼 국회가 반대해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신상털기식 청문회가 장관 리더십에 상처를 줄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처럼 국회가 어떤 결정을 하든 대통령의 임명을 저지할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진다면 인사청문회는 무용지물이 된다"며 "

    2021.05.12 00:31

  • [이가영의 시선] “법대로 하자”는 정치의 포기다

    정치인 스스로가 정치의 존재 의미를 포기하는, ‘정치적 자살’에 다름 아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헌법과 법률에서 174석 정당이 법사위원장을 갖고 일을 하는 것이 불법인 근거를 찾지 못했다. 국회에서 의결된 결과를 불법·장물 등으로 표현하는 데 대해 김 원내대표는 법적 근거를 제시하라"고 맞받았다. 그런데 자

    2021.05.07 00:28

  • [이가영의 시선]국민의힘, 열린 플랫폼 될 수 있나

    그러면서 "우리 당이 열린 플랫폼이 돼 야권 단일화를 해서 대선을 치르는 게 바람직하다. 그래서 합당도 추진하는 것"이라며 "제3지대가 당을 만들어 대선을 치르는 상황이 온다면 야권 분열이기에 윤 전 총장이 잘 검토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작 국민의힘 의원들의 다수를 차지하는 영남 의원들 머릿속에 국민

    2021.04.16 00:39

  • [이가영 논설위원이 간다]"진짜 심판은 지금부터…여도 야도 기득권 버려야 희망"

    -재·보선 이후 대선 준비를 위해 민주당과 진보 진영이 해야 할 일이 뭔가. 한국선거학회 회장을 지낸 그는 다가오는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기득권을 버리고 보수 진영을 질서있게 통합해 내야만 승리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국민의힘이 기득권을 내려 놓아야 한다. 안철수 대표, 그리고 지금 유력한

    2021.04.07 00:45

  • [이가영의 시선]‘선거중립내각’을 아십니까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거국중립 내각까지는 바라지도 않지만 과거에도 선거 때가 되면 여당 소속 장관들은 교체해 정부가 중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다는 인상을 심어주려 했다"며 "그런데 문재인 정부는 선거를 코앞에 두고 선거 관리 주요 부처의 장관들을 모두 여당 의원들로 채웠다. 중립은커녕 신 관권 선거란

    2021.03.26 00:43

  • [이가영의 시선] ‘내돈내뿌’는 차라리 양심적

    당시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버락 오바마)이 탄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미국인들은 한국이 오바마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했다. 버번 위스키로 유명한 켄터키주에서 후보자들이 유권자에게 버번 위스키를 대접하고 그 대가로 표를 받았단 얘기다. 모든 기부행위는 처벌 대상이지만 여러 예외조항을

    2021.02.27 00:10

  • [이가영의 시선] ‘내돈내뿌’는 차라리 양심적

    당시는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버락 오바마)이 탄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라 미국인들은 한국이 오바마 대통령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해했다. 버번 위스키로 유명한 켄터키주에서 후보자들이 유권자에게 버번 위스키를 대접하고 그 대가로 표를 받았단 얘기다. 모든 기부행위는 처벌 대상이지만 여러 예외조항을

    2021.02.26 00:11

  • [이가영 논설위원이 간다] 오거돈보다 가덕도·먹고살기 관심…부산 판세 출렁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 싫습니다. 자기들만 옳다는 식의 정치도 신물이 납니다. 그런데 최근 몇 년을 제외하고 부산시장들, 전부 국민의힘 쪽 사람들이었잖아요. 중앙 정부야 민주당이 여당이지만 이 지역 여당은 수십년간 국민의힘 계열이었단 말이죠. 낙후된 부산에 대한 책임이 국민의힘에도 상당히 있다는 얘깁니다.

    2021.01.27 01:00

  • [이가영의 시선] 사면은 희망·요구·거래의 대상 아니다

    한 친박계 중진 정치인은 "유달리 애국심을 강조한 박 전 대통령을 의심한 적 없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자신만이 애국이며 다른 정치인의 말과 행동은 믿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10~20대의 18년을 청와대에서 생활한 박 전 대통령은 아버지(박정희 전 대통령)의 죽음 이후 세태에 염증을 느꼈다"며 "

    2021.01.22 00:20

  • [이가영의 시선] 우리에게 김명수 대법원장은 있는가

    코로나19가 우리 사회 전반에 뉴노멀을 심었다면 윤 총장을 둘러싼 상황은 노멀이 무엇인가를 고민하게 만들었다. 12월 첫날 조미연 판사는 윤 총장 직무배제를 집행정지하며 "총장은 소신껏 일하도록 임기가 보장됐다. 총장이 법무부 장관에 맹종하면 검사들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은 유지될 수 없다"고 밝혔다. 가인은

    2021.01.01 00:17

  • [노트북을 열며] 2020년, 그 ‘회복할 수 없는 손해’

    법률적 시시비비를 떠나 이 상황 자체가 가진 회복할 수 없는 피해의 요체는 다른 데 있다고 본다. 단지 윤 총장의 징계뿐 아니라 2020년 내내 우리는 상식을 부정하는 무도함을 목격해야 했다. 이 모든 상식들이 배척되는 상황에 윤 총장은 법원의 판단을 구하고 있다.

    2020.12.24 00:23

  • [노트북을 열며] 아직도 ‘권력 수사’를 꿈꾸는가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윤 총장에 대해 "처신에 문제가 있다"고, 추 장관을 향해선 "스타일이 문제"라며 예의 양비론을 펴던 그다. 윤 총장 ‘축출(또는 순치)’의 사명을 띤 추 장관은 수차례의 수사지휘권 발동, 윤 총장 가족 및 측근들에 대한 수사 재개, 본래 성격상 ‘영수증이 필요 없는’ 특활비 등을 문제 삼아 윤

    2020.11.26 00:16

  • [노트북을 열며] 추미애의 ‘저격’ 윤석열의 ‘사명’

    시간이 흐른 뒤 두 사람이 검찰개혁을 화두로 던진 메시지 중 국민과 검사들은 무엇을 떠올릴까. 추 장관의 윤 총장 저격은 타깃에 대한 분명하고 지속된 공격으로 정치적 의미를 지닐지는 모르지만 "윤 총장만 떠나면 검찰개혁이 완성되나"란 반문에 더욱 힘이 실어줄 뿐이다. 윤 총장의 "진정한 검찰개혁은 살아있는 권력

    2020.11.05 00:20

  • [노트북을 열며] ‘박형순 금지법’ 지켜만 볼텐가

    ‘광복절 광화문 집회’ 이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가팔라지자 여권을 중심으로 서울행정법원 박형순 판사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질 때였다. 여당에선 이른바 ‘박형순 금지법’을 발의했고, 청와대 게시판엔 박 판사 해임 요구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변협은 집회 허가가 신중했어야 한다는 전제를 달면서도 "법관 개인에

    2020.09.03 00:18

  • 경찰·대기업·주점 깜깜이 감염 급증…2주간 확진자 10명 중 1명꼴 발생

    이외에도 서울 혜화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소속 경찰관 2명과 형사과 소속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부산기계공고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자가격리됐던 학생 중 기장군 거주 2학년생 2명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광주시에 따르면 감염원이 분명하지 않은 217번

    2020.08.18 05:00

  • [공소장 전문]채널A 기자 강요미수 의혹 사건 공소장 공개

    이와 같이 피고인들은 피해자에게 신라젠 관련 수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한동훈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유시민 등의 비리정보를 진술하지 않으면 신라젠 수사와 관련하여 강한 수사를 통해 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는 취지로 협박하고 이에 겁을 막은 피해자로 하여금 유시민 등 여권 인사들의 비리정

    2020.08.10 22:33

  • [노트북을 열며] 상처만 남긴 한동훈 축출 작전

    돌이켜 보면 ‘추미애 법무장관-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정현 중앙지검 1차장-정진웅 중앙지검 형사1부장’으로 이어지는 이 사건의 ‘지휘라인’은 한동훈을 잡기에 역부족이었다. 수사팀은 ‘권력이 반대하는 수사에 앞장선’ 한동훈을 잡기 위해 ‘검언유착’ 프레임을 짰다. 스페인의 투우사는 다치거나 야유를 받으면

    2020.08.06 00:39

  • '권언유착' 의심받는 KBS 오보…검찰·노조 "진상규명 하자"

    KBS의 채널A기자 강요미수 의혹 사건 오보에 서울중앙지검 고위 간부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권언유착’이라는 검찰 안팎의 의심이 더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KBS에 허위 녹취록 정보를 흘려준 사람이 서울중앙지검 핵심 간부라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파장이 커졌다. 보도에 등장한 한 검사장은 보도를 한 KBS

    2020.07.27 16:20

  • [노트북을 열며] 윤석열을 ‘영웅’으로 만드는 사람들

    ‘적폐 수사’로 정권 출범에 공을 세운 윤 총장은 1년 전 여권의 환영을 받으며 임명됐다. 여권이라고 봐주지 않는다는 걸 조국 사건과 울산시장 사건 등의 수사에서 보였다. 총선 전 끓던 여권은 총선 압승에 자신감을 얻어 일제히 윤 총장의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2020.07.09 00:23

  • [노트북을 열며] 곳곳에서 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문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다양한 정의와 가치를 설명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다수당이 국회를 지배하는 것, 5·18에 대한 비방을 막는 것, 언론이 허위보도에 책임지는 것, 평화를 위해 북한을 자극하지 않는 것. 문 대통령은 이날 "우리 민주주의는 결코 후퇴할 수 없다. 더 많은 민주주의, 더 큰 민주주의, 더 다양한 민주

    2020.06.11 0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