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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리 중앙일보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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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혜리의 시선]MBC의 후회, 이재명의 눈물

    그나저나 이재명은 왜 칼로 쑤시고 구멍 어쩌고 그런 얘기를 자꾸 반복해서 하는 거야?" 대학생 아들이 지난 18일 일반에 공개된 A4 용지 78장 분량(녹음 파일 34개 160분 길이)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녹취록을 휴대전화로 보다가 전체의 4분의 1도 읽지 못한 채 전화를 소파에 내려놓으며 이렇게 중얼거렸다. 앞서 지난 16일 MBC가 민주당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방송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 녹취 방송을 보고는 "사람이 (품)격은 없네"라고 한마디 했던 아들 눈엔, 통화하기 싫다는 친형과 형수에게 집요하게 전화를 해서는 보통 사람이라면 입에 담기 쉽지 않은 극강의 욕설을 퍼붓는 집권 여당 유력 후보의 모습이 너무나 낯설었던 모양이다. 만약 MBC가 방송에서 주장한 것처럼 "(국민의힘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알 권리 차원에서 공적 관심사에 해당하는 내용만 신중히 방송"한 것이라면 단순히 녹취 파일을 받아서 공개하는 데 그칠

    2022.01.20 00:32

  • [안혜리의 시선]자꾸만 선을 넘는다

    짐짓 말리는 시늉이라도 해야할 어른은 강 건너 불구경하듯 방관하며 선 넘기를 암묵적으로 부추긴다. 지난 28일 밤,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화제성 높은 예능 프로그램인 Mnet의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가 우연찮게 우리 사회, 특히 우리 정치판에서 매일매일 벌어지고 있는 고구마처럼 답답한 현실을 압축해서 보여줬다. 혹시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의 공저자이자 '공수처 신설로 검찰을 감시하자'는 현 정부의 검찰 개혁에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친문 김인회 인하대 교수를 정치적 중립성이 중요한 감사원의 신임 감사위원에 대놓고 임명함으로써 일련의 선 넘기에 암묵적으로 동의한다는 걸 보여주려는 것일까.

    2021.12.30 00:30

  • [안혜리의 시선]딱 걸렸네, 코로나 대국민 사기극

    코로나 중환자 수가 치솟으며 전국이 병상 대란으로 아우성인데 중앙감염병병원이라는 거창한 타이틀을 달고 모든 코로나 환자의 병상 배정을 총괄하는 NMC는 병상을 추가로 내놓기는커녕 한가하게 피부미용 시술까지 계속하고 있으니 하는 말이다. 총 603병상인 NMC는 지난해 10월 주차장 자리에 신축한 30개의 중환자 병상과 올 초 경증 환자를 위해 인근 미 공병단 부지에 마련한 65개 격리병상, 기존의 16개 음압 병상 외엔 코로나 환자에 병상을 전혀 내놓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지냈던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교수는 "병상 배치는 전적으로 중수본(복지부)에 있고 일선 병원은 중수본이 받으라면 받고 내보내라면 내보낼 뿐인데 병상 대란에 중수본이 NMC 병상을 그대로 두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며 "원장이 대통령 측근(으로 알려진 사람)이 아니었다면 지금 상황은 사뭇 달랐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1.12.09 00:36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603개 병상 중 111개만 코로나에 내준 코로나 전담 병원

    지난해 말 주차장에 새로 만들어 대대적으로 홍보한 코로나 중환자 모듈 병상 30개(중환 14개, 준중환 16개)와 올해 초 병원 인근 미 공병단 자리에 경증 환자를 위해 마련한 65개 병상을 제외하고는 기존 496개 병상(1월 기준, 현재 603개) 중 16개 음압 병상만 코로나 대응에 쓰고 있다. 기존 496개 병상(1월 기준, 현재 603병상) 가운데 16개 음압 병상만 코로나 환자에 대응하고 있다. 서울시 코로나19 대응 자문위원인 한양대 배현주 교수는 "최근 서울시의 코로나 중환자 병상 현황 자료를 보고 깜짝 놀랐다"며 "명색이 코로나 콘트롤타워라는 공공병원으로, 웬만한 3차 종합병원보다 의료진 수가 더 많은데도 NMC의 병상 기여가 너무 적은 걸 보고 분노했다"고 말했다.

    2021.12.07 00:31

  • [안혜리의 시선]문재인 정부 공무원은 왜 유독 무능할까

    한 사람 한 사람 따로 보면 똑똑하고 능력 있을지 몰라도 조직으로 보자면 이 이상 무능할 수 없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 공무원은 국민 체감과 거리가 먼 요란한 자화자찬으로 국민을 피곤하게 하는 정도로는 성에 안 차는지 하루가 멀다고 국민 삶을 불편하게 만들면서 강렬한 존재감을 내뿜고 있다. 리더(상사)가 무능하다고, 문제가 있다고 낙인을 찍어버리면 마법처럼 아무리 일 잘하고 유능한 직원도 실제로 무능해져 버린다.

    2021.11.18 00:39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청년에 인기없는 이재명·윤석열의 2030 전략 '스우파'에 답 있다

    여론조사기관마다 숫자는 들쭉날쭉하지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모두 2030 지지율이 바닥 수준이다. 세상 트렌드에 별 관심 없는 꼰대들은 대체 무슨 일인가 싶겠지만 이게 다 여야 대선 주자가 아무리 안간힘을 써도 얻지 못한 2030의 마음을 얻은 데 따른 보상이다. 특히 경연에 참여한 8개 팀 수장들이 크루(팀원)를 이끌어가는 리더십은 두 대선 주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2021.11.09 00:33

  • [안혜리의 시선]만약 그분이 위험한 인물이라면

    진료를 직접 보지 않았고, 당사자 허락도 없었는데 정신과 의사가 전문가적 의견을 제시하는 건 '골드워터 규칙'을 위반한 비윤리적 행위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언론 인터뷰에서 이런 주장을 반복해도 정치권, 언론, 심지어 학회조차 골드워터 규칙을 내세워 의료 윤리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다. 그리고 미국정신과학회(APA)는 1973년 제정한 의료 윤리 원칙에 정신과 의사나 심리학자가 직접 감정하지 않은 공인의 정신 건강과 관련한 전문적 의견을 공개적으로 표명하면 윤리 위반이라는 조항을 포함했다.

    2021.10.28 00:13

  • 화제 중심 '나 저격' 시즌2로 돌아옵니다

    젊은 논객들이 그들 또래인 2030 눈높이에서 볼 때 이해하기 어려운 행보를 해온 기성세대 인물들을 논리적으로 비판하는 칼럼 시리즈 '나는 저격한다'가 40회를 끝으로 시즌 1을 마칩니다. 당사자의 반박 칼럼은 물론 지지와 반박을 담은 독자 댓글을 통해 기존 공론장에서 볼 수 없었던 논쟁의 품격과 재미를 보여주며 큰 화제를 모았던 '나는 저격한다'는 대상과 주제, 필진 모두를 확장한 시즌2로 조만간 다시 돌아옵니다.

    2021.10.15 00:05

  • [디지털 오피니언 나는 저격한다] 내부고발로 얻은 의원 배지…이탄희는 어디로 갔나

    2017년 양승태 대법원장 시절, 그러니까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문재인 정부가 막 들어설 무렵 판사 이탄희는 과거 청와대에서 내려오는 지시에 따라 대법원장과 법원행정처가 재판 결과에 영향을 주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표를 냈다. 양승태 대법원이 정말 법원행정처의 힘을 이용해 판사들을 회유·협박하여 개별적 재판 결과를 만들어낸 것일까? 혹시 정치적 의도는 없었지만, 상고법원 설치 로비를 위해 대법원이 마치 청와대를 위해 그런 판결을 일부러 내린 양 부풀린 건 아닐까? 전자라면 삼권분립을 위협하는 심각한 헌정 질서 파괴다. 이재명-권순일의 수상한 행보 하지만 이번 이권 거래는 이탄희가 내부고발했던 양승태 대법원의 박근혜 재판거래처럼, 실제로 그런 사실이 있었는지 입증하기가 매우 어렵다.

    2021.10.14 00:28

  • [안혜리의 시선]김만배의 삶, 김경율의 삶

    후배 기자더러 "형"이라 부르라 하고 본인 역시 유력 법조인들을 죄다 "형"으로 부르며 30년 기자생활 대부분을 보낸 법조 출입처에서도, 그리고 그가 성남시 대장동 개발 사업으로 수천억 원대 대박을 터뜨릴 때 여전히 현직이었던 소속 언론사에서도 그랬다. 대장동 관련 특혜와 불법 여부는 수사를 통해 차차 드러나겠지만 이재명 경기지사의 정치생명을 되살려 대권 가도를 달리게 한 권순일 전 대법관과 지저분한 비리 사건에 안 끼는 데 없는 박영수 전 국정농단수사 특검, 김수남 전 검찰총장, 강찬우 수원지검장, 검찰 출신 곽상도 의원 등 화천대유에 줄줄이 엮인 법조계 거물 명단을 보면 정치 성향을 넘나드는 김만배씨의 탁월한 사회생활 능력은 짐작하고도 남는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집요하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공론화하며 돈 흐름을 좇고 있는 김경율 회계사 얘기다.

    2021.10.07 00:45

  • [디지털 오피니언 나는 저격한다] 대통령님, BTS와 춤을 춰야했습니까

    23년간 맥줏집을 운영하던 한 자영업자가 코로나로 인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영업이 곤란해진 상황에서 1000만 원 가까운 월세와 직원 월급 등을 감당하지 못하자 극단적 선택을 한 겁니다. 총회가 끝난 후 김정숙 여사는 BTS와 함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방문했고, 문 대통령님은 또 BTS와 함께 미 ABC방송에 출연해서 BTS의 빌보드 1위 곡인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안무를 소개했습니다. 이러고도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나요? 여전히 "청와대가 재난의 컨트롤타워"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BTS와 방송 대신 방역 설명 해달라 소통해 주십시오.

    2021.10.07 00:29

  • '안남시'의 '아수라'…망작의 역주행, 영화 아닌 다큐 찍었나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

    배우 황정민은 지난 2018년 신작 '공작' 개봉 당시 "최근 '아수라'가 손익분기점을 넘겼다"며 "개봉 당시 이런 반응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조금 아쉽다"고 말했다. 2018년엔 조폭 연루설이 전부였지만 이번엔 영화 도입부부터 대장동을 곧바로 떠올리게 하는 부동산 개발 비리로 시작해 결말 즈음엔 비리의 정점 박성배 안남시장이 대척점에 서 있던 검사와 야합하려 50억원을 제시하는 등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현실과 유사한 장면이 영화게 담겼다는 게 알려지면서 2016년 비현실적이라 외면받았던 영화가 재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지난 2018년 그알 방영 당시 화제가 된 몇몇 장면 외에 대중을 놀래킨 건 박성배 시장이 자신을 집요하게 좇던 검사 김차인(하필 배우 이름이 '곽'도원이다)에게 "사건을 묻어달라"며 뇌물 50억원(영화 속 정확한 표현은 "앞에는 5")을 제시하는 장면이다.

    2021.10.05 00:32

  • [디지털 오피니언 나는 저격한다] 박가분 “조선시대도 아닌데 웬 곳간 타령인가” 노정태 “자영업자 죽음 앞에서 자화자찬이라니”

    지금이 조선 시대라면 곳간에 곡식과 옷감을 쌓아두고 필요할 때 구휼을 했겠지만 오늘날 정부의 재정 여력은 쌀이나 귀금속 같은 현물자산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건 이제 주류경제학계도 인정하는 사항입니다. 우리 정부가 재정을 오래 아낀 결과가 만성 수요부족, 일자리 위기, 부족한 사회안전망이라면 과연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특히 청년들은 자산 대비 노동력의 가치가 하락하는 상황, 그리고 미래의 주거불안 때문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을 시도하기도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홍 부총리에게, 자영업과 자영업자란 과연 무엇인가? 자영업자를 국민으로 생각하고 있기나 한 걸까? 모두 알다시피 홍 부총리는 문 정부의 핵심 관료다.

    2021.09.30 00:32

  • [안혜리의 시선]박지원 국장원장, 그리고 두 번의 8월 11일

    국민의힘 대선 예비 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다. 여야를 오가며 정치판을 기웃거리던 조성은(33) 올마이티미디어 대표(※직원은 한 명도 없다고 본인이 밝혔다)가 의혹을 폭로하기 3주 전인 지난 8월 11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단둘이 만났다는 게 언론 보도로 뒤늦게 드러나면서다. 제보자 조씨와 박 원장이 만난 8월 11일은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파기환송심이 있던 날이기도 했다.

    2021.09.16 00:36

  • [디지털 오피니언 나는 저격한다] 기모란 방역기획관님, 저녁 6시 4인과 6인 차이가 뭡니까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안을 갖는 시민들을 악마화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가 난타를 당했죠. 우리 또래 세대에서도 백신에 대한 불안을 얘기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들도 비슷한 의문을 가진 것인지 신설된 방역기획관 자리에 대한 설명을 위해 국회 출석을 요구하려 했지만 "한 사람의 전문가로서, 코디네이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청와대 비서실장의 전언이 전부여서 더욱 아리송하기만 합니다.

    2021.09.16 00:30

  • [디지털 오피니언 나는 저격한다] 후배 위한 나훈아 희생, 신대철은 알면서 왜 탐욕으로 몰았나

    록그룹 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이 지난 7월 가수 나훈아의 4000석 공연 소식에 "후배들은 몇십 명 오는 공연도 취소하는 마당에 절제하는 미덕을 갖춰라!"며 비판한 적이 있다. ‘대중음악 공연=떼창과 함성’이라는 공식만을 확고하게 뇌리에 새긴 정부의 방역담당자 탓에 뮤지컬·클래식 등은 공연, 대중음악은 공연 아닌 행사로 구분되어 지난해 거리 두기 초기부터 대중음악 공연은 100인 이하 집합금지가 적용되었다. 신대철 본인이 서울 도봉구 플랫폼창동61(고 박원순 시장 시절 건립한 문화시설) 심사위원으로 셀프 심사해 본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바른음원협동조합의 입주를 결정한 뒤 최대 입주 기간(3년)을 넘겨 계속 상주하고 있다는 칼럼의 핵심 내용은 되묻지 않았다.

    2021.09.09 00:18

  • [디지털 오피니언 나는 저격한다] 청년 ‘공정’ 뒤 숨은 민주노총…위원장님, 그게 공정입니까

    당시에도 한국노총 소속의 정규직 노조에는 많은 청년 조합원이 있었습니다만, 한국노총은 정규직 노동자의 이해를 강조하기 위해 청년을 내세우진 않았습니다. ■ 칼럼 하나가 촉발한 논쟁…진영간 닫힌 문은 이렇게 열려야 한다 「 지난달 23일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을 비판한 ‘저격’시리즈 첫 칼럼이 나간 후 민주노총을 비롯해 범진보 진영에선 다양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자신부터 ‘우리의 이야기를 알리는 방식’에 성찰을 촉구한다…그 신문(중앙일보)에 글을 쓰며 민주노총 위원장을 콕 집어 들먹이는 정의당 국회의원의 ‘정치활동’은 비단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2021.09.02 00:41

  • [안혜리 논설위원이 간다]삼성이 준 7000억원…"결국 배탈이 날 거다"

    현금 7000억원이 NMC 계좌에 들어온지 3개월이 지났지만, 유족 측이 요구한 세계 최고 수준의 감염병 전문병원 신축이나 감염병 연구개발을 위한 발전적 논의를 시작하기는커녕 돈의 주도권을 놓고 정부 부처와 NMC 사이에 신경전만 오가고 있어서다. 유족 측은 세계 최고 수준 병원 건립비를 따져본 후 대략 4500억원이 들 거라 계산해 5000억원을 기부했다고 한다. 안명옥 전 NMC 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 병원으로 키우려면 5000억원도 부족하다"며 "이런 인프라를 만드는 데 정부가 매칭 펀드로 추가 5000억원을 더 내서 미국 대통령이 가는 월터 리드처럼 세계 최고 수준의 병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1.08.31 00:34

  • [안혜리의 시선]대통령님, "언론은 오염물질" 에 동의하십니까

    민주당, 새벽 4시 법사위 강행 김의겸 '알박기'로 절차 무력화도 언론 혐오에 눈감고 즐길 것인가 문재인 대통령님. 문재인 정부 사람들이 적대시하는 보수 언론뿐 아니라 평소 관보처럼 이 정권과 같은 생각을 써온 자칭 진보지, 그리고 친여 성향의 국내 언론 단체는 물론 전 세계 언론 단체

    2021.08.26 00:40

  • 류호정·이준석…파격 그 자체, MZ세대 저격수들 [나는 저격한다]

    힙합 뮤지션과 동양 철학자, 유명 정치인과 무명의 전직 사무관, 페미니즘에 할 말 많은 '이대남'과 또 다른 이유로 할 말 많은 페미니스트, 그리고 약사·대학원생·칼럼니스트 등 뭐라 불리든 자기 목소리를 과감히 책에 담아온 젊은 작가들…. 이들 11명의 고정 필진 외에도 유튜버 크로커다일(최일환) 등 다양한 필진이

    2021.08.23 00:05

  • [나는 저격한다] 중앙일보가 2030과 함께 '저격'을 시작합니다

    '저격'은 구세대가 생물학적 나이를 내세워 2030의 간판만 소비하는 뻔한 글쓰기가 아닙니다. 대신 2030 눈높이에 맞지 않는 비상식적 정책, 또는 구태·구습을 옹호하는 구세대 기득권층을 정면으로 저격하며 주도적으로 목소리를 낼 예정입니다. 이미 검증된 젊은 논객도 포함돼 있지만 힙합 뮤지션과 동양 철학자, 유명

    2021.08.22 17:36

  • [안혜리의 시선]재갈을 물려도, 우리는 계속 쓸 겁니다

    문재인 정부를 비판한 광주의 카페 사장 사례를 비롯해 조국의 무차별적인 좌표 찍기야 워낙 유명하지만 이날의 조국 SNS 포스팅은 선을 넘었다. 조국 딸 조민씨가 국립중앙의료원(NMC) 인턴에 지원했고 복지부는 비슷한 시기 매우 이례적으로 NMC의 피부과 레지던트 정원을 늘렸다는 요지의 지난 1월 내가 쓴 칼럼과 관련,

    2021.08.05 00:34

  • [안혜리의 시선]K방역, 대통령의 꽃놀이패

    지금 정부의 코로나 대응이 정치 방역인지 아니면 방역 정치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한 가지 확실한 건 방역이 더는 국민의 안녕과 건강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손에 쥔 꽃놀이패로 전락한 지 이미 오래됐다는 사실이다. 지난해 2월 1차 대유행 땐 신천지교도, 지난해 8월 2차 대유행 땐 8·15 반정부 집회 참석

    2021.07.15 00:37

  • 윤희숙 "韓 지속가능하지 않아, 586 이익공동체 책임 묻겠다"[안혜리의 직격인터뷰]

    "정책을 얘기하는 제대로 된 선거다. 승자가 사실상 결정돼있던 지난 대선은 물론이고 이번 역시 정책을 얘기하는 분위기가 아니다. 대선은 나라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인가를 놓고 5년마다 서로 다투는 일종의 잔치이자 생각의 싸움이고, 다음 5년의 자산이 돼야 한다. 그런데 이런 생각의 싸움을 안 한 지 너무 오래

    2021.07.09 0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