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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호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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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19 00:00 ~ 2021.09.19 14:58 기준

총 366개

  • [남정호의 시시각각] 중국 눈치 보다가 또 좋은 기회 놓친다

    '다섯개의 눈'이란 뜻의 파이브 아이즈는 냉전 초기인 1946년 민감한 군사·안보 정보를 공유하기로 한 미국과 영국 간 UKUSA 협정이 토대가 됐다. 여기에 1955년 같은 앵글로색슨계인 캐나다·호주·뉴질랜드가 참여하면서 파이브 아이즈가 탄생한 것이다. 일본과 달리 중국 눈치 보기를 계속한다면 미국이 동맹국으로서의 한국 가치를 어떻게 평가하겠는가.

    2021.09.14 01:43

  • [남정호의 시시각각] 아프간 위기의 진짜 피해자, 북한?

    실제로 미국 국방부는 지난 25일 "북한은 탈레반과 소통해 왔으며 특수훈련을 함께한 적도 있다"고 밝혔고, "미군이 아프간에 남긴 첨단무기를 북한이 사들일 수 있다"는 보도도 나온다. 미국의 외교전문지 '내셔널 인터레스트'가 '아프간 위기의 진짜 피해자, 북한'이란 기사를 실은 이유도 여기에 있다. 아프간에서의 미군 철수는 미국-탈레반 간 협상에서 결정됐고, 아프간 정부는 논의에서 빠졌다.

    2021.08.31 00:37

  • [남정호의 퍼스펙티브] 시동 걸린 프란치스코 교황 방북… 기대 반 우려 반

    교황 북한 방문, 과연 성사될까 북·미는 물론 남북관계마저 얼어붙은 가운데 교황 방북설이 갈수록 힘을 얻고 있다. 이산가족 상봉과 함께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을 징검다리 삼아 남북 정상회담까지 성사시켜 힘 빠진 남북관계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것이다. 로마를 방문한 박병석 국회의장이

    2021.08.26 00:34

  • [남정호의 시시각각] 오락가락하는 관변학자의 위험

    "한·미 연합훈련은 안 해도 된다고 본다"고. 홍 원장은 "우리에게 핵우산을 씌워주는 게 한·미 동맹의 역할"이라며 "그러니 국지전쟁에 대한 연습 같은 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가 작동할 때는 안 해도 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강경파라면 한·미 연합훈련은 안 해도 된다고 말하지 않을 거다.

    2021.08.17 00:37

  • [남정호의 시시각각] 남북 통신선 복원이란 '희망고문'

    올해 들어서는 경제 제재, 코로나, 수해라는 삼중고로 식량난이 더 극심해졌다. 이 때문에 2000년, 2011년에 그랬듯 이번에도 북한이 식량 지원을 바라며 통신선을 복원했을 거라고 보는 시각이 대다수다. 과거 김대중 정부는 대북 쌀 지원을 이산가족 상봉과 연계해 협상했다.

    2021.08.03 00:38

  • [남정호의 퍼스펙티브] 미 글로벌 전략 '테러와의 전쟁'에서 '중국 견제'로

    미국의 최장 전쟁인 아프간전이 다음 달 31일 미군의 완전 철수를 끝으로 20년 만에 막을 내린다. 이런 배경으로 아프간전과 베트남전은 본질적으로 같다는 시각이 있지만 두 전쟁이 크게 다르다는 주장도 있다. 하지만 아프간에서의 미군 철수는 2001년 미국이 글로벌 전략으로 삼아왔던 '테러와의 전쟁'이 마무리됐음을

    2021.07.22 00:31

  • [남정호의 시시각각]문 대통령 방일 무산 유감

    평창 동계올림픽 직전인 2018년 1월 "스포츠가 정치와 이념의 장벽을 뛰어넘을 수 있음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라고 말한 장본인이 문 대통령 아니었나. 그랬던 그가 한·일 정상회담 성과를 이유로 도쿄 올림픽에 안 간다면 또 한 번의 내로남불 비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게다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아베 신조(安

    2021.07.20 00:36

  • [남정호의 시시각각] 한·미 연합훈련, 쉽게 관둘 수 있나

    정부는 매년 8월에 실시하다 3년 전부터 중단한 한·미 연합훈련을 또다시 거를 심산 같다. 지난달 26일 문 대통령이 "코로나로 많은 병력의 대면 훈련은 어렵지 않겠느냐"며 운을 띄우자 친정부 진영 곳곳에서 연합훈련 중단 요구가 터져나왔다. 특히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때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55만 명분의 백신

    2021.07.06 00:37

  • [남정호의 시시각각] 미·중 신냉전, 변칙외교론 못 버틴다

    세 번째는 14일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서 회원국들이 미국 주도로 중국을 '구조적 도전'이라고 규정한 것이다. 트럼프 시절 격화된 미·중 무역분쟁이 외교에 이어 안보로 번짐으로써 세계의 패권을 둘러싼 건곤일척의 대격돌이 시작된 것이다. 이뿐 아니라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나

    2021.06.22 00:37

  • [남정호의 퍼스펙티브] 미국 주도 반도체 연합체에 들어가야 산다

    바이든 행정부는 반도체 공급 문제를 ▲설계 ▲제조 ▲조립·검사 ▲ 재료 ▲ 장비 등 5개 분야로 나눠서 접근했다. 반도체공학회 부회장 유재희 홍익대 교수는 지난 16일 "기술 선진국인 미국도 설계·제조·소재·패키징 및 장비 등 모든 분야를 할 수는 없어 여러 나라로 이뤄진 반도체 연합체를 구성할 공산이 크다"고

    2021.06.17 00:28

  • [남정호의 시시각각] 정략적 '가짜 종전선언'은 안 된다.

    지난달 말 문재인-조 바이든 대통령 간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미 관계가 달콤한 밀월로 접어든 모양새다. 당시 노 대통령의 비서실장이던 문 대통령은 자서전『운명』에서 이렇게 썼다. 그러면서 케인 의원은 "한·미가 더는 북한과 전쟁 상태가 아니며 적대적인 관계를 원치 않는다고 선언하면 주한미군의 임무 수행에 지

    2021.06.08 00:37

  • [남정호의 직격인터뷰] 제도 혁신 없는 4차 산업혁명 추진, 실패한 양무운동 된다

    다행이라면 지금 4차 산업혁명이란 대변혁기가 찾아와 이 시대적 흐름의 선두 주자가 되면 비약적 성장으로 경제의 가속성을 되찾을 수 있다". 현재 한국은 4차 산업혁명을 추진한다면서 제도 혁신 없이 AI·인공지능 같은 것만 하려고 한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은하수의 시대'로 ICT·바이오 등 엄청나게 많은

    2021.06.04 00:42

  • [남정호의 시시각각] 44조원 대미 투자에 가슴이 아린다

    한·미 정상회담 때인 지난 21일 국내 4대 그룹이 44조원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밝혔단 소식에 가슴 한쪽이 아렸다. 지난 3월 쿼드 정상회담 때 미국은 일본·호주·인도와 백신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지난달 미·일 정상회담 때도 양측은 이를 재확인했다. 모더나 사장은 지난 21일 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을 포함, 아시

    2021.05.25 00:37

  • [남정호의 퍼스펙티브] 윤곽 드러낸 미 '대북 정책 검토'…북한 불러내기에 성패 달렸다

    국내외의 비상한 관심을 끌어온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검토 (North Korea Policy Review)'가 마침내 지난달 마무리됐다. 수 개월 간에 걸친 국무·국방부 등 관련 부처 간의 치열한 토론에다 외부 전문가들의 조언까지 고려해 마련된 이 정책 검토는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 정책 매뉴얼이다. 주요 골자는 첫째, 대북

    2021.05.13 00:30

  • [남정호의 시시각각] 쿼드, 중국 눈치 볼 이유 없어졌다.

    현재 '쿼드는 중국을 막기 위한 안보 협력체로, 한국 가입 시 중국의 경제 보복을 당하게 된다'는 명제가 참인 것처럼 돼 있다. 이럴 경우 우리는 화웨이 사업 금지 및 코로나 원인 조사 주장 등으로 지난해 5월 이래 중국의 경제 보복을 당했던 호주의 사례를 눈여겨봐야 한다. 하지만 1년간의 중국 경제 보복에도 불구,

    2021.05.11 00:36

  • [남정호의 시시각각] 백신 외교엔 반도체로 맞서자

    사실상 미국도 백신 외교에 뛰어들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거듭되는 백신 스와프 요청에도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다른 나라에 보낼 만큼 백신이 충분하지 않다"고 거절했다. 지난 12일 바이든 대통령이 영상 '반도체 정상회의' 열어 삼성 등 반도체 기업 대표에게 미국 투자를 강력히 요청한 것도 이 때문이다.

    2021.04.27 00:37

  • [남정호의 시시각각] 차라리 대북 아닌 백신에 올인하라

    그랬더니 "20~30년 뒤를 생각하며 이야기하던 모습"이라고 했다. 그런 그가 20~30년 뒤를 이야기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이런 구도에선 아무리 정 장관이 뛰어다닌들, 북한이 꿈쩍할 가능성은 '0'에 가깝다.

    2021.04.13 00:48

  • [남정호의 퍼스펙티브] 미·중 신냉전, 군사 대결 아닌 기술 전쟁 5G·반도체·항공에서 벌어졌다.

    미국 주도로 이들 네 나라가 첨단 분야에서의 중국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어떤 기술적 협력 방안을 끌어낼 것인가에 이목이 쏠렸던 것이다. 국내에는 제대로 보도되지 않았지만, 네 나라는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쿼드기술네트워크(QTN)'를 출범시키고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시작했다. 미국은 화웨이는

    2021.04.08 02:09

  • [남정호의 시시각각] 북한 비핵화 포기…악몽이 시작된다

    리뷰의 핵심은 단기간 내 완전한 핵 폐기를 노리는 트럼프식 '최대 압박(Maximum Pressure)' 정책을 이어가느냐, 아니면 제재 완화로 핵 동결 또는 부분적 핵 폐기나마 이루려는 '단계적 접근(Phased Approach)' 방식으로 돌 거냐다. 결국 핵 동결 및 상징적 수준의 핵 폐기와 제재 완화를 맞바꾸면서 대화를 이어가는 단계

    2021.03.30 00:36

  • [남정호의 시시각각] 미국의 ‘2류 동맹’ 길 가는 한국

    한국은 미국·일본·호주·인도로 이뤄진 4개국 안보 협의체 쿼드(Quad)에 참여해야 하나. 반면에 한·미 동맹은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핵심축(linchpin)’"이라고 바이든은 말했다. 일본·호주는 큰 인도·태평양의 안보 파트너로, 한국은 훨씬 좁은 동북아의 동맹으로 규정한 까닭이다.

    2021.03.16 00:23

  • [남정호의 시시각각] ‘한국 방파제론’ 일본에 안 통한다

    실제로 문 대통령은 어제 연설에서 "올 도쿄 올림픽은 한·일, 남북, 북·일, 그리고 북·미 간 대화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현 정권은 미국 압력을 통해 한·일 관계 개선을 노린다. 2년 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논란으로 한·일 관계가 틀어지자 문 대통령이 방파제론을 꺼내기도 했다.

    2021.03.02 00:27

  • [남정호의 퍼스펙티브] 북한·중국 눈치 보느라 국방력 강화 기회 잃고 있다

    유럽이 그렇듯 태평양 지역에서도 미국과 동맹국들이 핵 운용을 협의해 결정하는 '아시아 핵계획그룹 (Asian Nuclear Planning Group:ANPG)을 창설하자는 것이다. 게다가 이란 핵 외에도 중국 견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및 예멘 내전 사태에다 최근의 미얀마 내분까지 겹치면서 북핵 문제는 미 외교 순위에서 뒤로 밀

    2021.02.25 00:35

  • [남정호의 시시각각] “한국 언론, 신뢰도 꼴찌”란 가짜뉴스

    언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징벌적 손해배상제를 도입하려는 현 정권의 행태가 딱 그렇다. 이는 한국 언론이 얼마나 못 믿을 존재며, 언론 개혁이 얼마나 절실한지 웅변하는 증거로 회자돼 왔다. 연구소는 ‘전혀 동의하지 않음-동의하지 않음-중립-동의함-적극 동의함’이란 응답에 1~5점씩을 줬다.

    2021.02.16 00:26

  • [남정호의 시시각각] 이러다 중국에 서해 다 뺏긴다

    중국 군함이 지난해 말 한국 쪽 바다로 10㎞나 침범, 백령도 40㎞까지 왔었다는 소식이었다. 중국 군함의 해상 경계선 무시 역시 부지기수다. 우리 역시 중국의 위협에 맞설 비장의 비대칭 전력을 마련해야 한다.

    2021.02.02 0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