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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01개

  • ‘한강의 기적’ 일군 그때 그 사람들

    ‘한강의 기적’ 일군 그때 그 사람들

    한국 경제 고도성장기의 ‘스타’는 경제 관료였다. 60년대 경제기획원 전성기를 이끌었던 장기영 부총리와 김학렬 부총리, 관련 설문조사에서 ‘역대 최고의 경제 관료’로 꼽힌 바 있는 70년대 남덕우 부총리 등이 대표적이다. 결국 ‘경제 관료의 시대’는 "현재 한국 사회가 누리고 있는 경제적 번영의 토대"인 동시에 "한국 경제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낳은" 때였고,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규명하고 새롭게 해석될 필요가 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2024.04.20 00:05

  • '한강의 기적'을 설계하고 진두지휘했던 그때 그 관료들[BOOK]

    '한강의 기적'을 설계하고 진두지휘했던 그때 그 관료들[BOOK]

    한국 경제 고도성장기의 ‘스타’는 경제 관료였다. 60년대 경제기획원 전성기를 이끌었던 장기영 부총리와 김학렬 부총리, 관련 설문조사에서 ‘역대 최고의 경제 관료’로 꼽힌 바 있는 70년대 남덕우 부총리 등이 대표적이다. 결국 '경제 관료의 시대'는 "현재 한국 사회가 누리고 있는 경제적 번영의 토대"인 동시에 "한국 경제가 안고 있는 고질적인 문제를 낳은" 때였고, 그렇기 때문에 "계속해서 규명하고 새롭게 해석될 필요가 있다"는 게 저자의 주장이다.

    2024.04.19 14:00

  • 이윤창출이 목표? 시작은 공공선 추구

    이윤창출이 목표? 시작은 공공선 추구

    기업의 세계사 윌리엄 매그너슨 지음 조용빈 옮김 한빛비즈 "기업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미국 유명 로펌에서 인수합병 변호사로 일하다 로스쿨 교수가 된 저자는 매 학기 상법 강의 첫날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고 한다. 의외로(?) 기업의 존재 이유는 "공공선 추구"란다. 그리하여 "인류의 위대한 창조물 뒤에는 항상 기업이 존재"했고, 그 업적은 "본질적으로 인간의 협동 능력에 대한 증거"라는 게 저자의 성찰이다.

    2024.04.06 00:06

  • '이윤창출'이 기업의 목적 아니라고? 시작은 '공공선 추구'[BOOK]

    '이윤창출'이 기업의 목적 아니라고? 시작은 '공공선 추구'[BOOK]

    기업의 세계사 윌리엄 매그너슨 지음 조용빈 옮김 한빛비즈 "기업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미국 유명 로펌에서 인수합병 변호사로 일하다 로스쿨 교수가 된 저자는 매 학기 상법 강의 첫날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진다고 한다. 책은 그렇게 시작한 기업이 어쩌다 오늘날 "무작정 수익만 추구하는 조직"이 됐는지, "산업을 재구성하는 새로운 방식을 만들어 낸" 8개 기업의 사례를 통해 추적한다. 역사가, 현실이 그런데도 여전히 "공공선 추구가 기업의 목적"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2024.04.05 14:00

  • 8일 캐나다 45년 만에 개기일식…관광객 몰릴까 비상사태 선포도

    개기일식은 달이 태양 바로 앞을 지나며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이다. 1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번 개기일식은 태평양에서 시작해 멕시코·미국·캐나다를 가로질러 대서양까지, 약 115㎞ 폭의 궤도로 나타날 예정이다. 1979년 이후 첫 개기일식을 맞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나이아가라폴스시는 최대 100만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2024.04.02 00:10

  • 교황 “평화는 손 내밀고 마음 열 때 만들어져” 부활절 메시지

    교황 “평화는 손 내밀고 마음 열 때 만들어져” 부활절 메시지

    "평화는 무기가 아니라 손을 내밀고 마음을 열 때 만들어진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부활절을 맞아 세계 평화를 기원하며, 가자 지구의 휴전과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포로 교환을 호소했다. AP에 따르면 교황은 부활 대축일(부활절)인 3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미사를 집전한 뒤 전한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라틴어로 ‘로마와 온 세계에’라는 뜻, 부활절과 성탄절에만 하는 공식 축복과 강론)’를 통해 이렇게 말했다.

    2024.04.01 00:10

  • 과거·미래 넘나드는 교양물리 시간여행

    과거·미래 넘나드는 교양물리 시간여행

    시간은 되돌릴 수 있을까 다카미즈 유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북라이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부터 ‘내 남편과 결혼해줘’까지. 만약 2차원이라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텐데….’ 그리고 그 실마리를 찾아, 17세기 뉴턴 역학부터 20세기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그리고 둘의 통합을 시도하는 최근의 양자중력이론·순환우주이론까지, 물리학의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지적 시간여행’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그러니 이 책을 통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리기보다, 시간에 대한 다양한 사고를 즐기라"는 게 저자의 권유다.

    2024.03.30 00:01

  • 과거 회귀는 드라마? 시간역행 가능성 되묻는 물리학 '시간여행'[BOOK]

    과거 회귀는 드라마? 시간역행 가능성 되묻는 물리학 '시간여행'[BOOK]

    시간은 되돌릴 수 있을까 다카미즈 유이치 지음 김정환 옮김 북라이프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부터 ‘내 남편과 결혼해줘’까지. 만약 2차원이라면 과거로 돌아갈 수 있을텐데….’ 그리고 그 실마리를 찾아, 17세기 뉴턴 역학부터 20세기 상대성이론과 양자역학, 그리고 둘의 통합을 시도하는 최근의 양자중력이론ㆍ순환우주이론까지, 물리학의 과거·현재·미래를 넘나드는 ‘지적 시간여행’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그러니 이 책을 통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느냐 없느냐를 가리기보다, 시간에 대한 다양한 사고를 즐기라"는 게 저자의 권유다.

    2024.03.29 14:00

  • 서평이란 “그 자체로 하나의 우주”

    서평이란 “그 자체로 하나의 우주”

    서울리뷰오브북스(13호) 송지우 외 지음 알렙 서평은 책 소개와 다르다. 3년 전 창간한 계간 서평전문지 서울리뷰오브북스가 "서평은 그 자체로 하나의 우주"란 표어를 내건 이유다.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가 거꾸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현실에 회의하는 이들을 위해, 『민주주의에 반대한다』 『선거는 민주적인가』 등의 책을 소개하고 그 논지의 타당성을 따진다.

    2024.03.23 00:01

  • "그 자체로 하나의 우주" 서평만으로 창간 3주년 맞은 잡지[BOOK]

    "그 자체로 하나의 우주" 서평만으로 창간 3주년 맞은 잡지[BOOK]

    3년 전 창간한 계간 서평전문지 서울리뷰오브북스가 "서평은 그 자체로 하나의 우주"란 표어를 내건 이유다. 오늘의 ‘우주’는 어떤 모습일까? 창간 3주년 특집호(13호)는 ‘민주주의와 선거’를 논한다. 대통령이 5선에 성공해 ‘21세기 차르’로 등극한 러시아, 대선 패배에 불복했던 전 대통령이 다시 유력 후보가 된 미국, 총선을 코앞에 두고 양대 정당의 대립·갈등·내분이 극단으로 치닫는 한국…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선거가 거꾸로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현실에 회의하는 이들을 위해, 『민주주의에 반대한다 』 『선거는 민주적인가』 등의 책을 소개하고 그 논지의 타당성을 따진다.

    2024.03.22 15:16

  • 기괴하고 때론 어이없는 책, 책, 책

    기괴하고 때론 어이없는 책, 책, 책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에드워드 브룩-히칭 지음 최세희 옮김 갈라파고스 『영락대전』은 중국 명나라 때 영락제의 명으로 만들어진 백과사전이다. 이 질문에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은 우리가 아는 책에 대한 상식과 통념을 깨는 것으로 답한다. 입거나 먹을 수 있는 책, 사람의 가죽과 피로 만든 책, 사기나 풍자·복수를 위해 쓴 ‘거짓말투성이’ 책, 이성과 과학의 여명이 밝기 전 쓰인 마법책과 주술서, 손톱보다 작은 2.4㎜×2.9㎜ 크기의 초소형 책, 아프리카 코끼리만한 2.08m×2.79m 크기의 초대형 책….

    2024.03.16 00:01

  • 123억짜리 책, 사람가죽 책…기기묘묘 '세상에 이런 책이' [BOOK]

    123억짜리 책, 사람가죽 책…기기묘묘 '세상에 이런 책이' [BOOK]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에드워드 브룩-히칭 지음 최세희 옮김 갈라파고스 『영락대전』은 중국 명나라 때 영락제의 명으로 만들어진 백과사전이다. 대신 다른 지식과 정보, 오락이 넘친다. 이 질문에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은 우리가 아는 책에 대한 상식과 통념을 깨는 것으로 답한다.

    2024.03.15 14:00

  • ‘돌려차기 사건’ 이후 500일의 고군분투

    ‘돌려차기 사건’ 이후 500일의 고군분투

    2022년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인 그는 그래도 도망가지 않았다. 그렇게 수사기관이 중상해·살인미수로 처리하려던 사건을 성범죄 살인미수 사건으로 바꿨다. 유튜브 채널(‘피해자를 구하자’)·온라인 카페(‘대한민국 범죄피해자 커뮤니티’)를 만들어 다른 피해자들에게 손을 내밀었다.

    2024.03.09 00:01

  • 총선 ‘싸움’ 보도 치우쳐, 선거구 등 직무유기 더 다뤘어야

    총선 ‘싸움’ 보도 치우쳐, 선거구 등 직무유기 더 다뤘어야

    외국 사례 등을 통해 해법을 제시하려는 노력은 긍정적이지만, 각국의 의료 제도나 처해 있는 상황 등이 차이가 크게 날 텐데 ‘이런 것이 같이 논의돼야 한다’는 식으로 보도하면 좀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 ▶김주형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중앙일보만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지만, 총선 보도가 ‘싸움 구경’ 같은 느낌을 많이 받는다. QR코드도 많이 늘어났는데 다만 단지 ‘디지털 기사를 볼 수 있다’ 정도로 QR코드 메시지를 담는 것이 아니라, ‘더 자세한 내용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같은 말이 붙어주면 좋겠다 ▶박인휘 이화여대 국제학부 교수=24일 ‘日에 손짓한 北 보란 듯, 한미일 외교장관 북 도발 공동대응’이란 기사가 나갔다.

    2024.03.04 00:10

  •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 의도는

    우크라이나 침공한 러시아 의도는

    이 전쟁은 왜 시작됐고, 왜 안 끝나는 걸까. 이 전쟁의 본질은 미국의 패권이 약해진 틈을 노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제국 재건 프로젝트"라고. 과거 "스탈린 제국"의 일부였던 우크라이나를 "수복"해, 풍부한 자원과 공업 인프라, 숙련인력을 손에 넣는 것, 이를 통한 "소련식 중공업 복합체" 건설이 목적이란 것이다.

    2024.02.24 00:01

  • 우크라이나 전쟁 2년...러시아가 노린 건 "제국" 수복과 "소련식 중공업 복합체" [BOOK]

    우크라이나 전쟁 2년...러시아가 노린 건 "제국" 수복과 "소련식 중공업 복합체" [BOOK]

    이 전쟁은 왜 시작됐고, 왜 안 끝나는 걸까. 이 전쟁의 본질은 미국의 패권이 약해진 틈을 노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제국 재건 프로젝트"라고. 과거 "스탈린 제국"의 일부였던 우크라이나를 "수복"해, 풍부한 자원과 공업 인프라, 숙련인력을 손에 넣는 것, 이를 통한 "소련식 중공업 복합체" 건설이 목적이란 것이다.

    2024.02.23 14:00

  • ‘정치’로만 보면 ‘도시’ 허물어진다

    ‘정치’로만 보면 ‘도시’ 허물어진다

    도시 정책이 조심스러운 것은 실행의 뒷감당이 다음 세대의 몫으로 남기 때문"이라거나 "대한민국에 지금 필요한 것은 전 국토 균등 도시화가 아니고 경쟁력 있는 국토 조성"이라는 등의 대목에서다. 그 도시를 만드는 건축은 "인문학으로 출발해서 공학으로 완성되며 예술작품으로 남기를 열망하는 작업"이다. 빗살무늬토기부터 십자가까지, 주유소에서 예식장까지, 아파트 발코니부터 화장실까지, 흥미로운 ‘역사로 읽는 건축’ ‘공간으로 읽는 일상’ ‘주거로 읽는 사회’ 얘기도 풍성하다.

    2024.02.03 00:20

  • "정치로만 보았을 때 도시는 허물어진다" 건축가의 일갈[BOOK]

    "정치로만 보았을 때 도시는 허물어진다" 건축가의 일갈[BOOK]

    "(도시를) 정치로만 보았을 때 그 도시는 허물어 진다. 도시 정책이 조심스러운 것은 실행의 뒷감당이 다음 세대의 몫으로 남기 때문"이라거나 "대한민국에 지금 필요한 것은 전 국토 균등 도시화가 아니고 경쟁력 있는 국토 조성"이라는 등의 대목에서다. 그 도시를 만드는 건축은 "인문학으로 출발해서 공학으로 완성되며 예술작품으로 남기를 열망하는 작업"이다.

    2024.02.02 14:00

  • [노트북을 열며] ‘We all lie’

    [노트북을 열며] ‘We all lie’

    거짓말하는 사람들의 뇌를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장치로 찍어 보면 뇌의 세 영역이 함께 활성화된다고 한다. 김영삼 정권 시절, 청와대 사칭 사기 성공률이 92%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다음 김대중 정권 때는 전 정권 5년간 청와대 사칭 사기 사건이 총 64건에 금액으로 최소 1750억원이 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2018.12.14 00:27

  • [노트북을 열며] 콘텐트란 무엇인가

    [노트북을 열며] 콘텐트란 무엇인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영민 교수가 모 신문에 기고한 ‘추석이란 무엇인가 되물어라’란 칼럼이었다. 해당 칼럼에서도 추석에 친척들이 취직·결혼 같은 "해묵은 잡귀와 같은 오지랖" 질문을 하면 "추석이란 무엇인가" "결혼이란 무엇인가" 같은 "근본적인 질문"으로 답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구독자 9300명에 누적 조회

    2018.11.16 00:37

  • [노트북을 열며] 유치원, 청와대, 정보공개

    [노트북을 열며] 유치원, 청와대, 정보공개

    애초에 국고 지원을 받은 사립유치원들의 지출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됐더라면, 그래서 학부형들이 언제든 내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살림살이를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었더라면 일부 유치원들이 그렇게 ‘용감무쌍하게’ 혈세를 낭비할 수 있었을까. 사립유치원 문제가 불거지기 전 청와대 업무추진비 논란이 있었다. 심재철

    2018.10.19 00:33

  • [노트북을 열며] 달나라 옥토끼는 죄가 없지만

    [노트북을 열며] 달나라 옥토끼는 죄가 없지만

    50년 뒤, 이번에는 미 정부가 아닌 민간 회사가 탐사가 아니라 관광을 위해, 미 항공우주국(NASA) 비행사가 아닌 일본 IT기업인을 달에 보내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한데 그런 마에자와가 ‘달 관광’을 가는 세상이 됐다. 달 관광이 허황하게 들린다면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은 어떤가.

    2018.09.21 00:22

  • 젖 달라고 빽빽대는 아이, 뭐가 문제인가

    젖 달라고 빽빽대는 아이, 뭐가 문제인가

    세상은 왜 점점 ‘동물의 왕국’이 되는 걸까.’ . 하지만 영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자였던 고(故) 앤서니 스토가 쓴 『공격성, 인간의 재능(원제 Human Aggression)』에 따르면 이 이야기에는 틀린 게 두 가지 있다. 다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 일부가 억눌린 공격성에 대한 ‘보복’에 나서게 되는데, 이렇

    2018.09.15 01:00

  • [노트북을 열며] 누가 ‘바보’고 누가 ‘악당’인가

    [노트북을 열며] 누가 ‘바보’고 누가 ‘악당’인가

    실제 터널 말고 심리적 터널 시야 현상도 있다. 터널 시야 현상을 이용하는 이들은 "(차트) x축이나 y축을 과감하게 절단한 뒤 일부만 보여주기, 눈금과 눈금 사이의 거리를 엿가락처럼 늘이기, (중략) 교묘한 기술을 써서 작은 것을 크게, 큰 것을 작게 표현"해 "자기들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게르트 보스바흐, 『통계의

    2018.08.24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