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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트북을 열며] ‘We all lie’

    거짓말하는 사람들의 뇌를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장치로 찍어 보면 뇌의 세 영역이 함께 활성화된다고 한다. 김영삼 정권 시절, 청와대 사칭 사기 성공률이 92%에 달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다음 김대중 정권 때는 전 정권 5년간 청와대 사칭 사기 사건이 총 64건에 금액으로 최소 1750억원이 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2018.12.14 00:27

  • [노트북을 열며] 콘텐트란 무엇인가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영민 교수가 모 신문에 기고한 ‘추석이란 무엇인가 되물어라’란 칼럼이었다. 해당 칼럼에서도 추석에 친척들이 취직·결혼 같은 "해묵은 잡귀와 같은 오지랖" 질문을 하면 "추석이란 무엇인가" "결혼이란 무엇인가" 같은 "근본적인 질문"으로 답하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구독자 9300명에 누적 조회

    2018.11.16 00:37

  • [노트북을 열며] 유치원, 청와대, 정보공개

    애초에 국고 지원을 받은 사립유치원들의 지출 내역이 투명하게 공개됐더라면, 그래서 학부형들이 언제든 내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 살림살이를 낱낱이 들여다볼 수 있었더라면 일부 유치원들이 그렇게 ‘용감무쌍하게’ 혈세를 낭비할 수 있었을까. 사립유치원 문제가 불거지기 전 청와대 업무추진비 논란이 있었다. 심재철

    2018.10.19 00:33

  • [노트북을 열며] 달나라 옥토끼는 죄가 없지만

    50년 뒤, 이번에는 미 정부가 아닌 민간 회사가 탐사가 아니라 관광을 위해, 미 항공우주국(NASA) 비행사가 아닌 일본 IT기업인을 달에 보내겠다고 발표한 것이다. 한데 그런 마에자와가 ‘달 관광’을 가는 세상이 됐다. 달 관광이 허황하게 들린다면 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 구글은 어떤가.

    2018.09.21 00:22

  • 젖 달라고 빽빽대는 아이, 뭐가 문제인가

    세상은 왜 점점 ‘동물의 왕국’이 되는 걸까.’ . 하지만 영국의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자였던 고(故) 앤서니 스토가 쓴 『공격성, 인간의 재능(원제 Human Aggression)』에 따르면 이 이야기에는 틀린 게 두 가지 있다. 다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 일부가 억눌린 공격성에 대한 ‘보복’에 나서게 되는데, 이렇

    2018.09.15 01:00

  • [노트북을 열며] 누가 ‘바보’고 누가 ‘악당’인가

    실제 터널 말고 심리적 터널 시야 현상도 있다. 터널 시야 현상을 이용하는 이들은 "(차트) x축이나 y축을 과감하게 절단한 뒤 일부만 보여주기, 눈금과 눈금 사이의 거리를 엿가락처럼 늘이기, (중략) 교묘한 기술을 써서 작은 것을 크게, 큰 것을 작게 표현"해 "자기들이 보여주고 싶은 것만"(게르트 보스바흐, 『통계의

    2018.08.24 00:27

  • [노트북을 열며] 에어컨 없이 살 뻔했던 하루

    첫째, 에어컨 보급률은 에어컨 보유 가구 비율과 다르다. 집에 에어컨이 있냐 없냐만 따지는 에어컨 보유 가구 비율은 2013년 평균 67.8%다. 2013년 기준 월평균 소득 100만원 이하 가구의 에어컨 보급률은 가구당 0.23대다.

    2018.07.27 01:32

  • [노트북을 열며] 난민 범죄, 가짜 뉴스에 속지 말자

    인터넷을 검색하면 끔찍한 시체 사진과 함께 ‘에티오피아 이슬람 난민에게 강간·살해당한 스웨덴 여성’이란 글이 나온다. 하지만 무슬림이 엘린 크란츠를 강간·살해했다는 건 ‘가짜 뉴스’다. 박현정 주한 스웨덴대사관 공공외교실장은 엘린 크란츠 사건에 대해 "반(反)무슬림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며 "극우 스웨덴민

    2018.06.29 01:47

  • [노트북을 열며] 데이터가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Ⅱ

    기초의원의 조례 제·개정 실적과 의장단 업무추진비 씀씀이가 궁금해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가 또 한 번 놀랐다. 컴퓨터로 분석할 수 없기 때문이다(중앙일보 4월 6일자 30면 ‘데이터가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전국의 기초의회는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보유·관리하는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개할 의무

    2018.06.01 01:19

  • [노트북을 열며] 웰컴 ‘평냉 신드롬’ 굿바이 ‘면스플레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정상회담에서 "어렵사리 평양냉면을 가져왔다"고 해 화제가 됐던, 그덕에 서울의 유명 평양냉면집들도 북새통을 이뤘던 바로 그날이다. 그들은 "특이하긴 한데, 영 심심하다"며 육수에 식초·겨자와 다진양념을 풀어 먹었다. 서울의 유명 평양냉면집은 물론 11년 전 먹었던 금강산 옥류관

    2018.05.04 01:35

  • [노트북을 열며] 데이터가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지난달 29일 고위 공직자 2249명의 재산 내역이 공개됐다. 고위 공직자 재산 등록·공개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른 의무다. 결국 공직자 재산 내역을 PDF로 공개하는 건 "우리가 주는 대로 보기만 하고, 쓰지는 말라"는 의미밖에 안 된다.

    2018.04.06 01:20

  • [노트북을 열며] ‘성폭력 본능’은 없다

    차 전 의원은 "인간의 유전자를 보면 남자, 수컷은 많은 곳에 씨를 심으려 하는 본능이 있다"며 "남성의 본능이 그렇다는 것은 진화론으로 입증돼 있다. 다만 문화를 갖고 있는 인간이라 (그 본능을) 제어하고 통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미투 문제를 성 상품화나 강간 문제와 구분해야 한다며 ‘남성의 본능’

    2018.03.09 01:24

  • [노트북을 열며] 페이스북은 과연 바보일까

    앞의 퀴즈로 다시 돌아가면 별점 평가자 가운데 누가 편식쟁이고 누가 아닌지, 평소 ‘식습관’을 자신들이 다 알고 있다는 얘기다. 같은 불고기 별점도 원래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의 별점과 평소 고기를 안 먹던 사람의 별점, 그리고 둘 다 잘 먹던 사람의 별점을 달리 평가한다면 결과가 달라진다. 차라리 페이스북에 ‘

    2018.02.02 01:46

  • [노트북을 열며] 스키 헬멧은 죄가 없다

    캐나다는 스키 헬멧 착용을 적극 권장한다. 스키 헬멧은 저속(시속 22.5㎞) 충돌 사고 때만 효과가 있는데, 헬멧을 쓰면 그보다 과속(시속 40~60㎞)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착용률(65%)이 스키 헬멧(85%)을 밑돈다.

    2018.01.05 01:39

  • [6차 촛불집회 디지털라이브] 다시 불타는 촛불...여의도에서 광화문으로

    다시 촛불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가 서울 광화문을 비롯해 전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3일 집회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합니다.

    2016.12.03 16:11

  • 200만명 가난 탈출 길 찾아준 영웅 “한국의 유산, 큰 영향”

    지난 17일(현지시간) TED 콘퍼런스에서 앤드루 윤이 아프리카의 현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뒤 화면에 나온 숫자는 아프리카 아동 3명 중 한 명은 발육 부진, 10명 중 한 명은 다섯 살이 되기 전에 사망, 고등학교를 마치는 아이는 4명 중 한 명뿐이란 설명이다. [사진 TED]“영웅(Hero).” 17일(현지시간) 캐

    2016.02.22 02:26

  • 아프리카서 빈곤 퇴치하는 '영웅' 앤드루 윤…TED서 기립박수

    영웅(Hero).”17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TED콘퍼런스에서 큐레이터 크리스 앤더슨은 앤드루 윤(37ㆍ한국명 윤수현)을 이렇게 소개했다. 전 세계 기아ㆍ빈곤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는 이유다.윤씨는 강연에서 “10억 명의 극빈층 대부분은 농부다. 인류는 이미 100년 전 이들의 빈곤을 해결할 수 있는

    2016.02.21 16:17

  • “인간과 인공지능 협력 방법 찾으면 61억 상금”

    피터 디아만디스(左), 데이비드 켄니(右)“사람과 인공지능(AI)이 협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찾아내는 팀에 500만 달러(약 61억3500만원)를 주겠다.” 17일(현지시간) TED 콘퍼런스에서 X프라이즈의 피터 디아만디스 이사장과 IBM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의 책임자 데이비드 켄니가 깜짝 발표를 했

    2016.02.19 02:15

  • 손으로 허공 클릭해 영상통화…영화 ‘아이언맨’ 현실로

    영화 ‘아이언맨’의 한 장면.SF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은 컴퓨터를 쓸 때 키보드나 마우스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허공에 홀로그램(3차원 입체영상)을 띄워놓고 맨손으로 허공을 누르면 된다. 영화에서나 볼 법했던 상상 속 장면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미국 벤처기업 메타의 창업자 겸 최고경

    2016.02.19 02:14

  • 영화 '아이언 맨' 주인공 되게 해주는 가상현실 장비 TED서 첫 선

     가상현실(AR) 장비업체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메론 그리베츠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TED콘퍼런츠에서 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처럼 허공에 뜬 3D 홀로그램을 맨 손으로 조작하며 일할 수 있는 혁신적인 AR장비 `메타2`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TED]SF영화 ‘아이언맨’의 주인공은 컴퓨터

    2016.02.18 09:17

  • "사람-인공지능 협력방안 찾는 팀에 61억원" X프라이즈-IBM, TED서 깜짝 발표

    17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TED콘퍼런스에서 미국의 비영리 재단 X프라이즈 이사장 피터 디아만디스(왼쪽)와 IBM의 인공지능 컴퓨터 왓슨의 책임자 데이비드 켄니가 "3년 내 사람과 인공지능이 가장 잘 협력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팀에게 500만 달러(약 61억 원)의 상금을 주겠다"고 발표하고 있다. [사진 TED

    2016.02.18 06:18

  • 올 세상 바꿀 아이디어맨에 ‘인공위성 고고학자’

    올해 ‘TED 프라이즈’ 수상자인 세라 파캑이 유적지 탐사 도중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 TED]영화 ‘인디아나 존스’ 주인공처럼 일반인도 고대 유적지 탐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1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TED 콘퍼런스에서 ‘TED 프라이즈’를 받은 세라 파캑 앨

    2016.02.18 01:56

  • 게비아 “정부 땅에 주차공간…서울, 미래 공유도시 시작”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인 조 게비아가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TED 콘퍼런스에서 공유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 TED]“미래 공유 도시는 우리에게 고립(isolation)과 분리(separation) 대신 공동체(community)와 연결(connection)을 가져다줄 거다. 한국의 서울은 이미 그것을 시작했

    2016.02.18 01:54

  • 올해의 TED상 받은 ‘현대판 인디아나 존스’ 파캣 교수 “21세기 세계 탐험대 만들 것”

    일반인이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주인공이 돼 고대 유적지 탐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1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지식나눔 축제 TED콘퍼런스에서 TED프라이즈를 받은 사라 파캣 미국 앨라배마대 교수는 “상금 100만 달러(약 12억 5000만 원)로 고대 유적지 탐사를 위한 온라인 플

    2016.02.17 1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