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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조직지도부 힘뺐다. 일부 권한 신설부서에 이관”
기존 조직지도부의 기능을 따로 떼어내 별도의 부서를 신설한 만큼 조직지도부의 권한이 상대적으로 약화했다는 주장이다. 단, 북한이 이번에 조직비서(조용원)와 조직지도부장(김재룡)을 분리하고, 조직지도부의 힘을 빼면서도 분리된 군정지도부 등을 조직비서 산하에 묶어두면서 김 위원장의 최측근인 조용원에게 비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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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김정은에 USB 건넬때…北실무진엔 하드카피 전달했다"
판문점 정상회담 상황에 정통한 이들 소식통은 "문재인 대통령이 한반도 신경제 구상을 담은 USB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직접 전달했고, 실무진 차원에선 USB 내용을 인쇄한 뒤 제본해 책자 형태로 북한 측 실무진에게 건넨 것으로 안다"며 "USB만 전달하는 건 모양새가 어색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반도 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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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원전 추진 논란에 침묵하는 북한…김여정 또 나설까
북한이 대북 원전 건설 추진 논란과 관련해 2일 오전 현재 침묵을 지키고 있다. 북한 관영 매체는 지난해 11월 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나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에 대해서도 침묵 모드다. 익명을 원한 국책연구기관 연구위원은 "USB에 담긴 내용과 별개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주고받은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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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건넨 USB에 담긴건…北화력발전소·신재생에너지 구상"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4ㆍ27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건넨 USB(이동저장장치)에 북한 지역의 화력발전소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에너지 협력 구상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일 "정부는 북한 비핵화가 진전되고 국제사회의 대북제재가 완화되는 조건부로 북한과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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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남북 정상회담 사이 등장했다...수상한 '북원추' 폴더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이 삭제한 자료 중 북한 관련 문건의 작성 시점(추정)과 남북 정상회담 시기를 겹치면서 나오는 일지다. 전직 정부 당국자는 "정부에서 통상 문건을 작성할 때 날짜별로 버전을 업데이트하기 때문에 문서 작성 날짜를 파일명에 기재하는 경우가 많다"며 "산자부 문건 역시 문서 작성 날짜로 추정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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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체사진 유포 협박 성착취"···승설향, 탈북작가 장진성 고소
28일 승씨의 법률대리인 측에 따르면 승씨는 장씨를 강간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사립학교 재단 이사장 전모씨를 준강간 및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각각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앞서 승씨는 지난 24일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을 통해 장씨로부터 4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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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은 북, 식량난 심화하나...美 “북한 10명중 6명 식량 부족”
미국 농무부 산하 경제연구소는 28일 공개한 ‘코로나19 조사 보고서: 국제 식량안보 평가 2020-2030’에서 지난해 기준으로 북한 주민 63.1%가 식량 섭취에 부족을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소는 지난해 8월 같은 조사 결과를 내놨는데, 당시엔 북한주민 59.8%가 식량 부족을 겪고 있고 열량 부족분도 430㎉라고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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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납치·구금 등 추정 사례 2만여건 데이터베이스 구축
북한 정권에 의해 납치되거나 강제로 구금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들에 대한 데이터베이스(DB)가 구축됐다. 비영리 인권단체 ‘전환기정의워킹그룹’과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 등 인권단체들은 인터넷 사이트 ‘풋 프린트(발자국)’(https://nkfootprints.info)를 열었다. 해당 사이트는 풋 프린트에 대해 북한 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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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금강산 골프장서 세계선수권 열겠다”
이 회장은 강원 고성군 온정리 금강산 관광단지 안에 있는 금강산 골프장을 소유한 아난티 그룹 회장이다. 이 회장은 "2025년 대회 유치를 원하지만, 만약 내년 프랑스에서 코로나19 때문에 대회를 반납한다면 이를 받아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금강산 골프장 때문에 북한 사정은 대충 알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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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 골프장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추진...대한골프협회
이중명 대한골프협회 신임 회장이 26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금강산 골프장에서 골프 세계선수권을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2025년 대회 유치를 원하지만 만약 내년 파리 대회가 코로나 19 때문에 반납한다면 이를 받아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회장은 "금강산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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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트럼프 임기 중 대북조치 243건 단행”
미국의 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재무부는 최근 발표한 ‘국가 안보 방어’ 보고서에서 트럼프 행정부 기간의 활동을 소개했다.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반(FinCEN)은 당시 북한의 주요 돈세탁 통로 역할을 우려해 미국의 금융기관들이 단둥은행을 대신해 대리 계좌를 개설하거나 유지하는 것을 금지토록 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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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금고지기' 사위도 망명···"딸의 좋은 미래 위해 결심"
쿠웨이트 주재 북한 대사관의 대사대리를 지내다 2019년 9월 한국에 온 류현우(한국 도착후 개명한 이름) 씨는 25일 통화에서 "딸의 밝은 미래를 위해 한국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를 지내다 한국에 온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그 분(류현우씨)의 장인은 실세 중의 실세였다고 알고 있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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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미 연합훈련 취소 카드?…이인영 “유연한 해법 기대”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5일 한·미 연합훈련 문제에 대해 "심각한 군사적 긴장으로 가지 않도록 우리가 지혜롭고 유연하게 해법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한·미 연합훈련 중단 문제는 미국의 한반도 정책 방향과 연관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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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류현우 한국 생활…장인 전일춘은 '김정일 금고지기' 실세"
그의 장인은 노동당 자금 관리를 맡는 핵심 직책인 노동당 39호실 실장을 지낸 '김정일의 금고지기' 전일춘이라고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밝혔다. 태영호 의원은 본지 통화에서 전일춘과 관련, "그분(류 전 대사대리)의 장인은 북한의 실세 중의 실세"라며 "돈 관리를 하는 역할이니 그 자리에 들어서기도 쉽지 않지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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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엄동설한에 ‘노마스크 8차 당대회’ 연 북한의 노림수
5년 전 개최된 7차 당대회와 8차 당대회를 비교해 대규모 집합 정치행사를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파악하고 향후 5년간의 북한의 정책 추진방향을 예측해보자. 5개년 전략은 1956년 3차 당대회에서 제시한 ‘신경제개발 5개년 계획’, 1961년 4차 당대회에서 제시된 ‘인민경제발전 7개년 계획’(1961~1967), 197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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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해킹 못막았다' 센터장 징계한 軍…법원 "개인 징계 부당"
북한의 해킹을 막지 못했다는 이유로 군 관계자에게 징계 처분을 내린 것은 부당하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국방부 사이버센터장 A씨가 국방부장관을 상대로 낸 징계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심리불속행 기각 확정했다. 심리불속행 기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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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한 억제 중요한 관심”…대북 정책 검토 착수
미국은 북한을 억제하는 데 있어 중요한 관심을 갖고 있고, 현재 상황에 대한 철저한 정책 검토에 들어갈 것이라고 백악관이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미국은 미국민과 동맹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는 한국과 일본 등 미국의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해서 북한의 현재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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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북전략 재검토”한다는데, ‘3년전 봄’ 떠올리는 통일부
문재인 정부 집권 5년차인 올해 통일부는 "발전된 남북연락ㆍ협의기구를 구축하는 방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남북간 연락채널은 남북간 합의이자 소통의 수단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중단 없이 유지되어야 한다. 향후 남북간 연락채널이 복원될 경우 지속성과 안정성이 더욱 더 보장될 수 있는 연락ㆍ협의 기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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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이 30년간 무시한 남북군사공동위, 또 열자고 제안한 文
김 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내내 남북관계 재개를 위해 추진했던 금강산 개별관광이나 인도적 협력, 방역 협력 등을 ‘비본질’로 규정했다. 그동안 통일부 등이 나서 남북관계 돌파구를 위해 제안했던 협력사업을 김 위원장이 평가절하하자, 문 대통령이 ‘본질’적인 문제를 직접 제안한 모양새다. 전직 정부 고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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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임 당 구성원과 기념촬영하며 격려…"이민위천 뼛속 깊이 새겨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18일 새로 선출된 당 중앙 지도기관 구성원들과 내각 구성원들, 출판인쇄부문 근로자들 등과 연이어 만나 축하하고 함께 기념 촬영을 했다고 19일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이민위천·위민헌신의 숭고한 이념을 뼛속 깊이 새기고 인민대중제일주의에 무한히 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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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남북 군사공동위원회에서 한미 연합훈련 논의 가능"
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한ㆍ미 연합훈련에 대해 매번 신경을 쓰면서 예민하게 반응을 한다"며 "한ㆍ미 연합훈련도 크게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이라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틀 속에서 논의될 수 있는 문제다. 남북 간에는 남북군사공동위원회를 통해 논의하게끔 합의돼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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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목표 엄청 미달했다”는 경제 분야 책임자들 된서리
북한이 17일 진행한 14기 4차 최고인민회의(국회 격)에서 부총리 6명을 포함해 행정부에 해당하는 내각의 부서장 절반 가량을 교체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노동신문등 북한 관영 매체들은 18일 27명의 신임 부서장(부총리 6명 포함) 명단을 공개했다. 정부 당국자는 "북한은 이번 인사에서 내각 총리(김덕훈)를 유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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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北, 어제 최고인민회의 개최…국무위 개편 언급 없어
김덕훈 총리는 내각 사업보고에서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 수행 기간 내각의 사업에서는 심중한 결함들이 나타났다"며 "전력생산목표를 수행하지 못한 것을 비롯해 인민경제 거의 모든 부문에서 5개년 전략수행기간 내세웠던 주요경제지표들의 목표를 미달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조직 문제, 국가경제발전 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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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8차 당대회 뒤 대대적 기념촬영 "강군 위력 과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김정은 동지께서 16일 당 제8차 대회의 성과적 보장에 공헌한 호위, 안전, 보위 부문 장병들을 혁명의 최고참모부인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 불러주시고 기념사진을 찍으시였다"고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서 촬영장에 도착하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장엄한 혁명무력의 열병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