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人사이드

전국에 등록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771만 개쯤 됩니다(중소벤처기업부). 사장님이 771만 명이라는 얘기지요. 그런데 평균 업력은 13.5년(제조업 기준)입니다. 살아남기가 그만큼 어렵다는 의미겠지요. 기업人SIDE에서는 전통 제조업부터 유통, 아웃소싱, 반도체 등 자기 분야에서 일가를 이룬 창업가를 찾아갑니다. 어떤 계기로 기업 세계에 뛰어들었고, 남들과 어떻게 달랐는지 그들만의 ‘특별한 1%’를 탐구합니다.

매출과 수익이 언제나 ‘우상향’ 그래프만 그린 건 아닙니다. 되레 위기가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기업人SIDE는 경영의 변곡점이 된 결정적 순간에 포커스를 맞춥니다. 절망적인 상황, 성과가 절실할 때 이들은 어떤 결단을 내렸을까요. 그리고 무언가 이뤄내야 한다는 절박함은 어떤 결과를 만들었을까요. 지금 이 순간 가장 큰 숙제와 스스로 느끼는 한계, 부끄러웠던 과거, 승계 계획도 들어 봅니다.

창업 초심을 다잡고 싶은 사장님, 사장님의 속마음을 읽고 싶은 ‘예비 사장님’, 아울러 기업 경영과 리더십에 관심 있는 독자를 기다립니다. 어떨 땐 빙그레 웃으면서, 또 어떨 땐 ‘그런 시절이 있었지’ 하고 안타까워하면서 매주 금요일, 아는 사람 이야기 듣듯 ‘起업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