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 되는 책

약이 되는 책

몸을 치유하는 약, 약이 되는 책에 대한 이야기.

UP 완결된 연재입니다 아티클 12개
소개
연재는 이런 생각에서 시작되었어요.

우리는 몸이 아프면 약국이나 병원을 찾습니다. 마음이 아프면? 상담사의 도움을 청할 수 있겠지만, 책이 위안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반드시 그런 일방통행만 존재하는 걸까요? 현대 과학은 우리의 뇌와 몸이 동떨어져 있지 않다고 합니다. 컨디션이 좋으면 세상이 어쩐지 낙관적으로 보이는 만큼이나, 마음을 살찌우는 책이 결국 몸 건강에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거죠. 그렇다면 우리 병을 고쳐주는 약 이야기와 치료에 도움이 될 법한 책 이야기를 한꺼번에 할 수 있지 않을까요. ‘나’는 ‘몸’이 다가 아니듯이 ‘뇌’가 ‘나’는 아니니까요.

이런 분이라면 꼭 읽어 보세요.

처방 약의 효능을 반신반의하며 삼키는 분들. 알록달록 조그만 알약 몇 개가 우리 몸 안에서 어떤 화학 작용을 불러일으켜 병을 낫게 하는지 궁금한 분. 아니면 약도 약이지만 사람 좋아 보이는 약사로부터 힘이 되는 따듯한 말 한마디를 우선 듣고 싶은 분.

이런 분들에게 너무 어렵지 않은 약의 작용 원리(기전·機轉), 최신 과학 성과, 각종 신체 증상과 관련된 책 처방, 심지어 그림 등 예술 이야기까지 맛깔나게 버무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