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이준석 수렁’에 빠진 국민의힘, 어디로
‘주호영 비대위’에 제동을 건 법원의 결정 이후 국민의힘이 당헌·당규를 정비해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비대위 출범에 근거가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는데, 또 다른 비대위를 꾸려 사태를 해결하겠다는 겁니다. 이같은 결정을 내린 27일 열린 의원총회는 여권의 한계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아수라장’이었다고 합니다. 당장 의총 이튿날부터 의총 결의문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터져나왔습니다. 지도부가 반성이나 해법 모색은 외면한 채 법원 결정만 피해 가려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는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는 중진의 목소리도 빗발쳤고요. 새 비대위 출범 자체에 대한 안팎의 시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준석 전 대표는 추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점입가경으로 치달으며 장기화 할 조짐을 보이는 여권의 대혼란 상황, 어떻게 전개될까요. 과연 수습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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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압승 거둔 이재명 앞에 놓인 숙제

민주당에선 “이 대표에게 놓인 난관이 만만치 않다”는 말이 나온다. 특히 검·경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에 이 대표 앞 길이 순탄치 않을 것이란 지적이 많다. 또 전당대회 국면에서 친명계와 비명계는 경선룰, 당헌 개정 등에서 강하게 부닥쳤는데 후유증도 여전하다. 비명계에선 “이 대표 체제에서 ‘야당 안의 야당’ 수준으로 공세를 펼 것”이란 말까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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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코인·주식 폭망, 2030에게 물었다
회생법원이 ‘개인회생「주식 또는 가상화폐 투자 손실금」준칙’을 마련한 데 이어 금융위원회가 ‘청년 신속채무조정 특례’ 신설을 발표하자 “왜 국가가 빚투를 책임지느냐”는 반발이 비등했다. 중앙일보는 논란의 실체에 접근하기 위해 회생법원이 검토한 코인·주식 투자와 관련된 2030세대 개인회생 신청 사례 54건을 분석하고 개인회생을 신청한 2030세대 10명을 심층 인터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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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MZ세대 인생사진, 스티커 사진과 왜 달라?
인생네컷은 사진관을 찾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어요. “사진관에서 우리는 항상 진중했어요. 대부분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 목적인지라 의상을 맞추고 화장을 하고 머리를 했죠. 처음 보는 사진가 앞에서 어색하게 웃어야 했고요. 말 그대로 사진 찍기 참 힘들었어요. 그렇다고 스마트폰은 너무 쉬워요. 쉽게 찍고 지우면 그만이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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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양대 강자’ 두 명인이 빚는 안동소주
식품 하나에 명인이 두 명이나 지정된 건 이례적인 일이다. 두 명인이 안동소주를 빚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조옥화 명인은 대대로 내려오는 상압식을 고집하고, 박재서 명인은 밑술을 75도까지 끓이는 강압식 대신 45도까지만 끓인 뒤 증류하는 감압식을 사용한다. 조옥화 명인은 고유의 향과 맛을 지킨다고 하고, 박재서 명인은 잡내를 잡아 향과 맛이 깔끔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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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문장으로 읽는 책] 산책의 언어
아무 데나 펼쳐진 페이지부터 읽으면 된다. 하늘과 땅, 식물과 동물, 날씨와 계절 등 자연에 대한 짧은 글이 담백하다. 매 장 뒤엔 어휘 사전도 실었다. 윗글만 해도 ‘자국눈’ ‘길눈’ ‘발등눈’ 같은 처음 들어본 우리말이 아름답다. 저자는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나무와 꽃, 초록색과 붉은색으로밖에 표현하지 못하는 가난한 언어를 가진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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