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생활고에 암투병…아무도 몰랐던 그들의 죽음
경기도 수원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세 모녀의 시신이 발견된 건 지난 21일의 일입니다. 60대 여성과 40대 두 딸, 이들은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으로 세상을 등졌습니다. 병 들고 아팠던 세 모녀의 소득은 0원. 유서처럼 남겨진 메모에도 “세상 살기 너무 힘들다”는 안타까운 호소가 담겨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어떤 복지 혜택도 받지 못했습니다. 이 대목에서 판박이처럼 겹쳐지는 사건이 있습니다. 2014년의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사망 사건입니다. 당시에도 다세대 주택 반지하에 거주하던 세 모녀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이후 정부는 사회보장정보 시스템을 운영하며 복지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노력을 했지만, 같은 비극은 또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수원의 세 모녀는 왜 복지 사각지대에 놓였는지, 절망 속에 쓸쓸하게 맞는 죽음을 피할 수 없었는지, 사건의 내막을 들여다봤습니다. 그리고 이같은 비극을 막을 방도는 없는지 함께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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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김건희 주변도 예외없다…대통령실 쇄신에 속도

대통령실에 따르면 복수의 행정관급 참모가 김 여사 일을 겸임하고 있으며, 코바나컨텐츠 출신 직원 2명도 대통령실에서 일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들 중 일부에 대한 업무 점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짚어보고 있다”고 했는데, 이런 점검에는 성역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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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만날 때마다 신경전…최강욱·한동훈의 악연
두 사람은 질의 때마다 충돌하며 ‘악연’을 소환했다. 한 장관은 최 의원이 ‘채널A 기자 명예훼손’ 사건 당시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기소된 점을 들어 최 의원이 법무부와 검찰과 관련해 질의할 자격이 없다는 취지로 비판했지만, 최 의원은 개인적인 송사를 떠나 입법기관이 국무위원에게 공적인 질의를 하는 데도 한 장관이 불성실한 태도로 보인다며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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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가해자는 최강욱” 최 “내가 피해자”…2년전 악연 뭐길래



Story 1
“나는, 은퇴가 아니라 진화한다”
윌리엄스는 스타가 된 이후에도 편견과 차별을 향해 강스매싱을 날렸다. 성 평등을 부르짖었고, 인종차별 반대 운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2018년 US오픈 결승에서 심판에 항의하다 벌금 1만7000 달러의 징계를 받았다. 당시 그는 “남자 선수보다 처벌이 가혹하다. 명백한 성차별”이라며 항의했다. 남성 중심의 코트 문화에 당당히 맞선 일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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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대구에서 열리는 빨간맛 축제 ‘떡볶이 페스티벌’
‘대구에서 지자체가 주관하는 국내 첫 떡볶이 페스티벌이 열린다. 대구 북구는 “27일 오후 4시부터 10시까지 DGB 대구은행 파크 중앙광장에서 2022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맥은 대구, 떡페는 북구’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페스티벌은 대구를 대표하는 주요 떡볶이 맛집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시식이 가능한 ‘HOT존’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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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마음읽기] 여행자의 과거
새로운 도시에 도착한 여행자들은 예상치 못하게 먼 과거와 맞닥뜨린다. 현실에선 앞으로만 걸어나가기에 기억도 선택할 수 있는 것 같지만, 타국에서 들을 준비가 된 귀를 만나면 어두운 터널에 갇혀 있는 과거를 꺼내놓는다. 그런 점에서 모든 여행은 ‘시간여행’이다. 몇 년 전 타이베이를 함께 거닐었던 중년 남자 둘은 여행 말미에 파국으로 치달은 결혼생활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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