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대홍수 1년만에 강은 말라붙었다
올 여름 유럽은 ‘500년만의 가뭄’을 맞았다고 합니다. ‘독일의 젖줄’이라 불리는 라인강이 바짝 말라 바닥을 드러낼 정도입니다. 하지만 불과 1년 전 독일을 비롯한 서유럽 국가들은 100년만에 내린 폭우로 인한 대홍수를 겪었습니다. 유럽만이 아닙니다. 지구 곳곳에서 폭염·가뭄·폭우·홍수 등 극단적 기상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원인은 기후변화입니다. 학자들은 기후 변화가 갈수록 빨라지고, 강해지고, 명확해진다고 입을 모읍니다. 최근의 보고서들은 더욱 암울한 전망을 내놓습니다. 당장 온실가스를 줄이더라도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기상 이변을 피할 수 없다는 겁니다. 코앞에 닥친 재앙을 막기 위한 국제사회의 움직임은 빨라졌습니다. 한반도도 예외는 아닌 상황, 우리에겐 어떤 대응책이 있을까요. 인류의 생존까지도 위협할 기후의 위기, 심층 보도합니다.

기사보기

함께 보면 유익한 기사

담 높여도 또 잠긴 마을…하늘엔 ‘폭포비 시한폭탄’ 있었다

‘기후 리스크’에 물가도 뛴다…美 494조 쏟아붓는데 한국은?


News 2
거침없이 오르는 환율…1340원도 뚫었다

달러 가치를 끌어올리는 건 긴축의 고삐를 늦출 기세가 없는 미국의 움직임에, 유럽과 중국 등의 경기 둔화 우려가 가세한 영향이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이 물가상승 기대를 꺾기 위해 매파(통화 긴축)적 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반면, 중국과 유럽은 경기 침체 이슈가 지속하며 안전자산인 달러에 대한 선호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보기

함께 보면 유익한 기사

‘빅맥지수’와 실질실효환율도 뚝뚝…환율 변동폭 韓이 더컸다

추석 지나면 물가 안정? ‘환율 쇼크’에 쉽게 안 내려간다


News 3
해석은 케바케…‘검수완박’ 무력화 한 ‘등’
법제처에 검찰청법 4조에 대한 법령해석을 의뢰했다. 그러나 “검찰청법은 법무부 소관 법령으로 법제처 법령해석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답이 돌아왔다. 중앙일보는 해석 권한이 있는 타 부처 소관 법령 속 ‘등’에 관한 해석례도 요청했다. 법제처가 회신한 산림자원법·건축법·자연공원법에 관한 법령 해석례에선 법률의 ‘등’을 어디까지 해석할 수 있는지는 경우에 따라 달랐다.

기사보기

함께 보면 유익한 기사

법사위 달군 ‘검수원복’ 공방…한동훈 “법 그렇게 만들어놓고”

검수완박법 ‘중→등’ 수정이 패착…한동훈 그 한글자 안 놓쳤다



Story 1
쓰레기로 만든 가방, 어떻게 추앙받게 됐을까
프라이탁은 매체 광고를 하지 않기로 유명한 브랜드입니다. 어떻게 광고 없이도 이런 명성을 쌓은 걸까요. 가장 주목해야할 부분은 자발적 홍보를 일으키는 팬덤입니다. 프라이탁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자 세계의 많은 예술가와 디자이너 같은 힙스터들이 팬이 되고, 그 팬들은 스스로 확성기가 되어 프라이탁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기사보기


Story 2
후원의 역발상 “아이가 나를 선택했습니다”
‘초즌’은 후원자가 후원 대상을 지정하는 일반적인 구호사업과 달리 후원 대상 아동들에게 후원 희망자의 사진을 보내 후원자를 선택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월드비전은 2020년 한국에서 ‘초즌’ 시범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500여명의 후원자를 모집했다. 이같은 후원 방식은 MZ세대들에게 호응이 높다. 참여자들은 ‘아이의 선택’을 받는 수평적 방식에 매력을 느낀다고 말한다.

기사보기


Story 3
‘돈 아깝다’는 영화를 위한 변명
영화 ‘외계+인’은 혹평으로 만신창이가 됐다. 시대를 오가며 펼쳐지는 이야기가 산만하고 지루한 면은 없지 않다. 하지만 서울에 우주선이 날아다니고, 외계인의 격투 장면 등을 보면 VFX(시각효과) 기술이 할리우드에 견줄 수준이 됐다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세계관을 확장한 시도와 기술적 성취는 평가할 만하며, 관람료가 아깝다는 비난을 받을 영화는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기사보기




'더 모닝'을 e-메일로 받아보세요.
매일 아침 7시 30분에 뉴스 모닝콜을 드립니다.

더 모닝 구독신청


'더 모닝' 뉴스레터를 놓치셨나요?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더 모닝 목록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지난 뉴스레터 바로가기


오늘 뉴스레터가 좋으셨다면 '더 모닝' 구독 페이지를 공유해주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오피니언 , 정치 , 경제 , 문화 , 라이프스타일까지!
관심 분야의 뉴스레터를 편하게 받아보세요.

더 많은 뉴스레터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