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대만 방문 강행한 펠로시…중국, 무력시위 돌입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결국 대만 땅을 밟았습니다. 미국 권력 서열 3위인 펠로시 의장은 25년 만에 대만을 방문한 미국 최고위급 인사가 됐습니다. 중국은 “불장난하는 사람은 반드시 불타 죽는다“는 표현을 동원해 강력 비판하면서 고강도 무력 시위에 돌입했습니다. 미국은 펠로시의 대만행이 ‘하나의 중국’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하면서도, 중국에 휘둘리지는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양쪽 모두 물러날 곳은 없습니다. 3연임을 노리는 시진핑 주석도,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바이든 대통령도 밀리는 모습을 보일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만을 둘러싸고 고조된 미·중 갈등은 어떻게 전개될까요. 또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격랑 속에 국제 정세는 어떤 변화를 맞닥뜨리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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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공론화 한다지만…‘만 5세 입학’ 백지화?
안 수석이 전한 윤 대통령의 지시사항은 사흘 전 교육부 업무보고 뒤 대통령실이 밝힌 윤 대통령의 지시사항과는 결이 다르다. 업무보고에 배석했던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지시내용 중 다섯 번째 사항으로 “초·중·고 12학년제를 유지하되 취학연령을 1년 앞당기는 방안을 신속히 강구하라”는 내용을 브리핑했다. ‘신속 강구’가 ‘공론화 추진’으로 ‘톤 다운’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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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VR로 이룬 기적…브라질 샴쌍둥이 분리 성공
기존 수술처럼 하다가 혈관, 조직 등을 잘못 건드리면 쌍둥이 형제에겐 치명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 있었다. 그는 고심 끝에 가상현실(VR)을 이용하기로 했다. 두 병원의 의료진들이 VR 헤드셋을 착용하고, 쌍둥이의 뇌를 스캔해 만든 두개골 전자지도 등을 이용해 VR 공간에서 수개월간 수술 리허설을 했다. VR에선 런던과 리우데자네이루의 먼 거리(9300㎞)가 느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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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나폴리 간 김민재 옆 화제의 통역사, 누구?
이탈리아어를 못하는 김민재는 쉴 새 없는 질문 공세에 당황한 모습이었다. 그때 데 베네디티스 교수가 나섰다. 그는 마이크를 한켠으로 치운 뒤, 차분하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나폴리 팀을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본인의 특징에 대해 이야기해 줄 수 있는지” 등 간결한 문장으로 질문을 통역했다. 이같은 노련한 대처로 김민재는 인터뷰를 막힘없이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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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드라마로 뜬 고래 관광지…울산·제주 가볼까
드라마에서 우영우가 고래를 만나러 가보고 싶다고 했던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은 실제 돌고래가 많이 발견되는 장소다.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신도포구에 이르는 12㎞ 해안도로가 이른바 ‘돌고래 관측 명당’으로 통한다. 제주도 해역에는 약 120마리의 남방큰돌고래가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로 해안가 100~200m 내에서 살기 때문에 육지에서도 관측이 어렵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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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음식과 약] 진정한 미식
이국적 음식을 쉽게 맛볼 수 있게 된다고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지지 않는다. 맛에만 개방적일 뿐 다른 문화에 대한 존중이나 포용이 없는 경우도 흔하다. 저명한 법학 교수이자 문장가인 스탠리 피시가 ‘부티크 다문화주의’라고 칭한 현상이다. 겉으로는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멋진 사람 같지만 속으로는 이민자·소수자에 대한 적대감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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