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전현희 감사는 시작…중립성 의심받는 감사원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자신에 대한 감사원의 특별감사에 정면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오전에 서울에서 업무를 보고 오후에 세종에 출근하는 것이 지각이냐”라며 감사 명분에 반발하는 것은 물론, 직원들의 응원 메시지도 공개했습니다. 또 감사원이 ‘표적감사’를 하고 있다며 물러날 뜻이 없다고 거듭 강조합니다. 전 위원장의 대응에도 여당은 이번 감사와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사퇴 압박을 이어가던 모습과는 사뭇 다릅니다. 더 나아가 여권 내부에선 행여 기관장 찍어내기 모양새로 역풍이 불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최재해 감사원장의 발언까지 더해져 여권은 속이 탑니다.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는 최 원장의 발언은 감사원의 중립성과 공정성을 의심케 하기에 충분하기 때문입니다. 실제 감사원 덕에 전 위원장의 존재감이 부각됐다는 해석까지 나오고 있고요. 최근 감사원과 관련한 논란 정리했습니다.

기사보기

함께 보면 유익한 기사

"감사원은 대통령 지원기관"이란 최재해…野 "사퇴하라" 맹공

[단독] 감사원, 전현희 특별감사 착수 “상습 지각 제보 받았다”


News 2
‘우영우’도 다룬 장애인의 사랑, 법은 어떻게 볼까
비장애인인 피고인은 성관계를 거부하는 장애인 피해자를 ‘사랑한다’고 말하는 등 위계(僞計·거짓으로 계책을 꾸밈)를 사용해 강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집니다. 재판에 넘겨진 그는 “사랑한다. 결혼하고 싶다”고 일관되게 주장합니다. 피해자가 임신하자 “결혼하겠다”고 호언장담하죠. 법원은 장애인 성폭행 여부를 놓고 이처럼 복잡한 상황이 벌어질 때 어떻게 판단할까요.

기사보기

[그법알] 더 보기

변호사 사칭남 ‘판도라’ 열자…몰카 나왔는데 ‘위법 증거’ 왜

코인 채굴에 38일 돌린 선풍기, 건물 태웠다…배상책임 누구


News 3
이재명의 ‘욕하는 플랫폼’에 야당은 시끌
이재명 후보가 자신의 핵심 혁신안인 ‘당내 민주주의·소통 강화’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국회의원을 욕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예시로 든 게 문제다. 대선·지선 패배의 주요 원인으로 ‘강성 팬덤 정치’가 거론돼 온 민주당에선 “홍위병을 동원해 문화대혁명이라도 일으키겠다는 것이냐”는 격한 반발이 일고 있다. 당 대표 경쟁자인 강훈식·박용진 후보도 비판에 가세했다.

기사보기

함께 보면 유익한 기사

이재명,국방위원 첫 데뷔…“다시는 지지않는 나라 만들자”

죽음엔 “뭔 상관” 저소득층 발언엔 “왜곡”…이재명 마이웨이



Story 1
KAIST는 왜, 스테인드글라스 거장을 모셨나
KAIST는 왜, 세계적 화가인 김인중 수사 신부를 미술대학도 종교학과도 없는 과기특성화대학으로 모셨을까. KAIST는 김 신부를 산업디자인학과의 정식 초빙석학교수로 임명하기도 했다. 그림을 그려온 작업실은 ‘초빙석학교수 연구실’도 겸하게 되는 셈이다. 그의 우선 임무는 스테인드글라스 완성이지만, 2학기부터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도 한다.

기사보기


Story 2
그럼에도, 신신예식장 결혼식은 계속된다
백씨 부부는 1967년부터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무료로 예식을 치러줬다. 지금까지 무료로 결혼식을 올린 부부만 1만4000쌍이 넘는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국제시장’에서 덕수(황정민 역)의 동생 끝순이(김슬기 역)가 결혼식을 올리는 장면을 여기서 촬영했다. 영화 속 끝순이 결혼식에서 “자, 여기 보세요. 찍습니다”라며 사진을 찍던 사람이 백 대표다.

기사보기


Story 3
[영화몽상] 과학과 도술과 수퍼 히어로
과학기술만 아니라 마법이나 신화를 수퍼 히어로의 활약과 결합하는 건 할리우드 영화, 특히 마블 시리즈의 익숙한 설정이다. ‘아이언맨’의 토니 스타크를 비롯해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헐크 등이 과학기술이나 그 부작용으로 결정적 힘을 얻었던 것과 달리 최근 활약하는 닥터 스트레인지는 의사 출신의 마법사다. 앞서 등장한 토르는 그 원전인 북유럽 신화에서처럼 신(神)이다.

기사보기




'더 모닝'을 e-메일로 받아보세요.
매일 아침 7시 30분에 뉴스 모닝콜을 드립니다.

더 모닝 구독신청


'더 모닝' 뉴스레터를 놓치셨나요?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더 모닝 목록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지난 뉴스레터 바로가기


오늘 뉴스레터가 좋으셨다면 '더 모닝' 구독 페이지를 공유해주세요.



페이스북
트위터
링크

오피니언 , 정치 , 경제 , 문화 , 라이프스타일까지!
관심 분야의 뉴스레터를 편하게 받아보세요.

더 많은 뉴스레터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