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나흘 더 논의한 중위소득, 고물가 반영될까
복지정책 대상자 선정의 잣대가 되는 기준중위소득이 오늘 결정됩니다. 중위소득은 가구 소득을 줄 세웠을 때 한가운데 있는 가구의 소득을 말합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생계비, 의료비 등 소득 조사를 동반하는 거의 모든 복지에 기준선으로 쓰입니다. 당초 2023년 기준중위소득은 25일 결정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재정 부담을 이유로 인상을 최소화 하려는 기획재정부 입장 때문에 미뤄졌죠. 시민단체 등은 5%대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6%대를 찍었습니다. 연간 상승률은 4.5%를 상회할 전망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위소득 증가율이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친다면, 취약계층의 생계는 벼랑 끝에 내몰리게 될 터입니다. 고물가로 더 팍팍해진 이들의 삶을 무엇보다 고려해야 합니다. 윤석열 정부는 취약계층에 현금복지를 집중하겠다는 뜻을 이미 밝혔습니다. 오늘 기준중위소득 결정에 정부의 복지 철학이 어떻게 적용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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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연속 ‘자이언트 스텝’…9월 美연준의 선택은
하지만 시장이 주목한 건 곧바로 이어진 파월 의장의 ‘속도조절’ 발언이었다. 파월 의장은 “나중에 우리의 정책 조정이 경제와 물가에 미치는 누적 영향을 평가하는 동안에는 금리인상의 속도를 늦추는 게 적절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발언 후 뉴욕 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일제히 상승 폭을 확대했다. 특히 금리에 민감한 기술주 위주로 구성된 나스닥 지수는 4.06%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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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미국이 맞교환 지목한 ‘죽음의 상인’은 누구
러시아에 구금돼 있는 미국인 2명과의 맞교환 상대로 보도된 부트는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한 영화 ‘로드 오브 워’의 실제 모델로, ‘죽음의 상인’으로 알려진 러시아 무기거래상이다. 90년대 소련 붕괴 후 옛 소련군의 무기를 빼돌려 아프리카 지역에 팔아 60억 달러(약 7조8800억원)를 벌어들였다. 미국 정부 내에선 “무기거래 업계의 도널드 트럼프나 빌 게이츠”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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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억류 농구스타와 무기거래상 맞교환” 美, 러에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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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18년간 1200통 띄운 ‘다산 정약용 뉴스레터’
그는 다산 사상의 정수로 이론을 넘어선 실천적인 실학 정신을 꼽았다. “어질 인(仁)자만 해도 주자는 ‘이치’로 봤는데 그러면 행동이 안 나오잖아요. 다산은 ‘사람(人)이 둘(二)’이라 봤어요. 두 사람 사이에 잘 하는 일이 인(仁)이라는 거죠. 변화하고 개혁해서 나라다운 나라가 되고 인간다운 인간이 살아가도록 만드는 것이 실학의 묘미예요. 그대로 두면 나라가 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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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제임스 러브록 별세…그가 남긴 ‘가이아 이론’
환경과학자 제임스 러브록이 10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그가 쓴 ‘가이아: 살아있는 생명체로서의 지구’ , ‘가이아의 복수’ 등은 국내에도 번역 출간돼 널리 알려졌다. 가이아 이론은 지구를 단순한 행성이 아니라 스스로 변화에 적응하고 진화해나가는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로 보는 이론이다. ‘가이아(Gaia)’는 고대 그리스인들이 숭배하던 ‘대지의 여신’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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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한 마디 말만 했더라면…” 징계 받은 골퍼들
잠정구 관련 가장 큰 고통은 1990년대 한국 최고 골퍼인 박남신이 당했을 겁니다. 박남신은 93년 미국에서 열린 월드컵 골프에서 언어 소통이 어려워 프로비저널 볼을 친다는 말을 하지 않았는데 원구를 찾아 쳤다가 동반 경기자가 클레임을 걸어 벌타를 받았습니다. 스코어카드 오기와 겹쳐 실격됐고 KPGA는 무기한 선수자격 정지라는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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