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최악 적자’ 한전, 경영평가는 ‘보통’
정부가 3분기 전기요금 인상 여부에 대한 결정을 연기했습니다. 한전의 요금 인상 요구가 타당한지 더 따져보겠다는 겁니다. 앞서 한전은 연료비 조정단가를 직전 분기 대비 ㎾h당 3원 올려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한전의 여러 자구 노력에 대해 점검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갑자기 결정을 미뤘습니다. 곧이어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가 발표됐고, 한전과 9개 자회사는 임원 성과급 반납 권고를 받았죠. 한전은 즉시 경영진의 성과급을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한전은 역대 최대인 5조8601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부채비율 역시 폭발적으로 늘었고요. 그런데도 평가는 ‘C(보통)’,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한전의 성과급 반납은 나름의 ‘강도높은 자구책’인 셈입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자구책 마련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전기요금 인상은 불가피하다는 의미죠. 한전이 C등급을 받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를 면밀히 들여다봤습니다. 아울러 전기요금 딜레마에 대한 기사도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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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정권마다 되풀이되는 대통령기록물 논란
대통령기록물은 공개가 원칙이다. 그러나 군사·외교·안보나 대내외 경제정책에 관한 내용, 사생활 등 정치적으로 민감한 내용은 대통령이 열람을 제한하는 ‘보호기간’을 설정할 수 있다. 이를 대통령 지정기록물이라고 한다. 대통령 지정기록물은 법률이 정한 조건에 해당할 경우 보호기간 중 공개할 수 있는데, 정권이 바뀔 때마다 공개 여부를 놓고 공방의 대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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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헌재소장 관사, 청와대 등산로 막았다
지난달 개방된 청와대 주변 일부 등산로가 헌법재판소 요청으로 갑작스레 폐쇄돼 논란이다. 청와대 개방 이후 헌재소장 공관 주변의 소음피해가 발생하자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에 폐쇄를 요청했다고 한다. 폐쇄를 요청한 등산로 인근에 있는 유남석 헌재소장 공관은 대지 2810㎡(850평), 임야 8522㎡(2578평) 규모다. 헌재소장은 국내 의전서열 4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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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한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 전국 곳곳 공관 퇴출 분위기



Story 1
60만번 손길로 탄생한다, 강화의 화문석
화문석은 100% 수작업으로 만든다. 4~5월 심어 7~8월 수확한 ‘왕골’ 줄기를 세 조각으로 쪼개서 말린 뒤 염색한다. 그리고 고드랫돌을 이용해 자리를 짜는 ‘바디질’ 작업이 이어진다. 6자 크기(160 x 270㎝)의 화문석은 무늬에 따라 80만~350만원. 박윤환 대표는 “2인1조로 12일을 매달려 60만 번의 손길이 오가야 6자짜리 화문석이 탄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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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호캉스’가 바꾼 제주 여행지도
특급호텔들의 잇단 투자는 호캉스 문화의 확산과 큰 관련이 있다. 제주관광공사 조사에 따르면 제주여행에서 자연경관을 가장 고려한다는 답은 2019년 75.1%에서 지난해 38.9%로 감소했다. 반면 휴양·휴식 자체가 이유라는 답은 17.4%에서 35.9%로 늘었다. 음식·미식탐방을 꼽은 비율이 3배 가까이 늘었으며 2년 전만 해도 미미했던 숙박이나 쇼핑에 대한 관심도 급부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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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영화몽상] 아이들이 연기할 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아역 배우에게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끌어내는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 그는 아역배우에게는 대본을 주지 않는다. 대사를 외우게 하는 대신 현장에서 그때그때 말로 알려준다. “아이들은 어느 순간 그 이야기를 본인 나름대로 이해하게 돼요. 그러다가 ‘아 그렇다면 이 이야기의 끝은 어떻게 될까’ 자발적으로 생각하면서, 행동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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