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586 면전에서 ‘용퇴론’…박지현의 작심발언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이 작심발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과 요구, 최강욱 의원의 성적 발언 징계 요청, ‘검수완박’ 입법 신중론 표명 등 민주당에서 나올 법 하지 않은 발언은 모두 박 위원장 입에서 나왔습니다. 물러서지 않고 현안에 강하게 목소리를 내면서 그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번엔 그가 ‘586 용퇴론’을 꺼냈습니다. 당사자인 지도부 면전에서 “역할을 완수했으니 아름다운 퇴장을 준비해야 한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후폭풍이 만만치 않습니다. 비공개 회의에선 고성이 오갔는데, 윤호중 비대위원장은 “이게 지도부냐”며 책상을 내리칠 정도로 격분했다고 합니다. 민주당 내 갈등이 고스란히 드러난 겁니다. 박 위원장을 비난하는 당의 강성 지지자들도 적잖고요. 그래도 박 위원장은 “당 쇄신과 정치개혁을 위해 흔들림 없이 가겠다”며 강경합니다. 그는 이 국면을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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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항공·호텔 요금 다 뛰었다 ‘베케플레이션’
항공권은 물론 호텔 요금, 단체여행 비용 등이 모두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이른바 ‘베케플레이션(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과 인플레이션을 합친 신조어)’에 휴가 포기자까지 나오고 있다.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7월 말 기준 인천~뉴욕 노선 왕복 항공권 가격은 320만~333만원(대한항공)이다.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 2배 이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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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신차 대기 1년 반…중고차 값, 새 차 맞먹는다
올해 들어 신차를 계약하면 출고 대기기간이 최장 1년6개월 걸리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신차 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중고차 수요가 급증했고, 중고차 값도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다. 통상 매년 내구연한이 떨어질수록 중고차 가격도 큰 폭으로 내려가는데 올해는 떨어지기는커녕 전년과 비슷하거나 신차 가격에 맞먹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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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무대에 작은 배역은 없다, 돌아온 ‘햄릿’
‘배우1’부터 여러 역을 나눠가진 원로 배우들은 배역의 크기보다 공연의 의미를 강조했다. 박정자는 “‘배우1’인데 연습 가는 마음이 행복하다”며 “평생 단역과 조연을 많이 해서 소중함을 잘 알고, 조명 밖에 있더라도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면 배역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손숙도 “6년 전에 거트루드 왕비, 이번에 ‘배우2’로 전락했는데 매우 즐겁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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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좋은 의도의 정치
소설가 권여선은 “소설을 쓸 때 경계하는 것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대답한 적이 있다. “제 의도대로 쓰는 것을 경계해요. 제 계획이나 구상 그대로, 의도를 거의 배반하지 않는 글쓰기, 그건 실패, 완전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요. 언어가 언제나 저를 이겨주기를 바라면서 씁니다.” 미술 작품인들 다르랴. 사람들은 의도가 훌륭한 졸작보다 의도하지 않은 걸작을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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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손흥민이 월드컵 뛸 카타르, 미리 가봤다
월드컵을 ‘직관’하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카타르 인구는 297만 명인데 월드컵 기간에 15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 카타르 호텔 객실은 3만 5000개 정도뿐이다. 현지 호텔 관계자는 “인접국 오만에 숙소를 잡고 카타르를 오가야 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사막에 텐트를 치고 자는 ‘팬 빌리지’를 준비 중이다. 이색 체험이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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