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99% 폭락 충격…요동치는 코인 시장
“모든 것이 무너졌다. 죽음의 소용돌이에 빠졌다.”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의 폭락을 전한 블룸버그 기사 중 한 대목입니다. 투자자의 믿음에 기반한 ‘생태계’에 불신이 싹튼 뒤 벌어진 극단적 투매 현상을 이처럼 표현한 겁니다. ‘루나’와 ‘테라’는 애플 엔지니어 출신 권도형 대표와 티몬 창업자 출신 신현성 대표가 설립한 ‘테라폼랩스’가 발행한 코인입니다. 세트로 움직이는, 독특한 투자 구조를 갖고 있죠. 둘을 연동하는 알고리즘으로 통화량을 조절해, 안정적으로 가치를 유지하도록 설계했습니다. ‘폰지 사기’라는 비판도 일었지만 1년간 잘 돌아갔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동시에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서로 받쳐주던 두 코인은 서로를 끌어내리는 ‘죽음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습니다. 밤 사이 ‘루나’는 99%까지 폭락했고 거래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그 충격은 암호화폐 시장 전체를 흔들고 있습니다. ‘가상화폐계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루나’와 ‘테라’의 대폭락 사태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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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尹, ‘검찰공화국’ 비난에도 檢출신 요직에…왜?
특히 핵심 요직인 총무비서관과 부속실장엔 검찰 일반직 출신인 윤재순 전 대검 운영지원과장과 강의구 전 검찰총장 비서관이 임명됐다. 총무와 부속은 권력의 정점인 대통령과 가장 밀접하게 엮여있는 조직이다. 총무비서관실은 대통령실 재정 및 내부 인사를 총괄하는 곳이다. 흔히 ‘곳간지기’라고 불린다. 대통령 및 참모들의 활동비, 관저 예산, 특수활동비 등을 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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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경쟁 과열 명품 플랫폼 “이러다 다 죽어!”
매출액은 늘었지만 영업 이익은 줄고 있다. 트렌비가 330억, 발란이 185억원, 머스트잇이 100억원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성장 곡선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일상회복이 다가오면서다. 해외여행이 재개되고 대면 쇼핑이 일상화되면 온라인 쇼핑객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들이 해외 구매대행을 기업화하거나, 병행 수입 제품을 오픈마켓 형태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타격은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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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월출산이 품은 3층탑, 비움의 가치를 배우다
월남사는 고려시대 최대 사찰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탑만 남아서 넓은 공간을 외롭게 지키고 있다. 그런데 탑을 멀리서 바라보면 장엄하게 느껴진다. 월출산 아래 확 트인 공간을 혼자 지킨다는 생각이 들어서인지 거룩하게도 느껴진다. 탑 앞에 서면 한없이 겸손해지면서 여기에 의지해 고통과 번민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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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옆집 그린’ 올라간 볼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14년 8월 열린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바클레이스 2라운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노승열이 자신의 두 번째 홀인 11번 홀에서 티샷을 실수해 볼이 인근 3번 홀 그린에 올라갔습니다. 노승열은 그린 위에서 웨지로 깔끔하게 샷을 하고 작은 디벗 자국도 말끔히 정리했습니다. 그러나 2벌타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린 위에서 웨지를 사용했다고 받은 벌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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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그 영화 이 장면]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
샘 레이미 감독의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는 ‘눈’을 중요한 모티프로 사용한다. 일종의 ‘창’ 역할을 한다. 가장 인상적인 ‘눈’을 꼽으라면, 다른 평행 우주에 존재하는 시니스터 스트레인지의 이마에 있는 ‘제3의 눈’이다. ‘멀티버스’는 제목 그대로 여러 유니버스를 넘나드는 설정인데, 그래서 닥터 스트레인지는 다른 세계의 ‘또 다른 나’와 조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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