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을 장악한 탈레반이 미국산 무기를 습득해 세를 과시하자. 미국이 무기를 허술하게 처리한 게 아니냐는 비판 나와. 군사·국제 전문가 6명은 아프간에 남은 미국산 무기들은 미국 본토를 위협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입 모아. 워싱턴포스트는 기존에 알려진 탈레반에 넘어간 무기 규모는 지나치게 부풀려진 '가짜뉴스'라고 전하기도

윤석열 전 총장 '고발 사주' 의혹의 '통로' 역할로 지목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고발장은 내가 만들었다"고. 그러나 김 의원은 김건희씨 관련 고발장은 "기억이 없다"고 해 '최초 고발장 작성자'를 둘러싼 논란은 계속돼

국민의힘이 대선 후보 최종 선출 여론조사에서 '본선 경쟁력'을 묻기로 하자 후보들 셈법 복잡. "수용한다"곤 했지만 질문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 결정해야하고, 선례도 없어 뇌관 여전. 2012년 문재인-안철수 대선후보 단일화 당시 '경쟁력' 주장한 안철수와 '적합도' 주장한 문재인 간 대치 끝에 단일화 무산되기도

정부가 8일부터 '누구나 집' 시범사업의 사업자 공모.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인천시장 시절 추진했던 프로젝트이자, 민주당 부동산특별위원회가 발표한 공급대책의 일환. 집값의 10%만 내고 10년간 월세 임차인으로 거주하면 입주 때 미리 정한 집값으로 분양받을 수 있어. 하지만 집값이 하락하면 투자자의 손실 발생 불가피. 전문가들은 "정부가 결국 민간 쥐어짜기를 하고 있다"고 말해

국민 여론조사 결과 찬성 의견이 58.5%. 문재인 대통령도 6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방역 패러다임 전환 시사. 백신 접종으로 집단 면역을 이루겠다는 목표, 델타 변이 등장으로 불가능해져. 1~2차 유행때 강력한 효과 발휘한 거리두기는 이제 피해만 낳아. 위드 코로나 전환에 누구나 동의하지만 시기와 방식 두고 논란 지속

재일조선인 양영희(57) 감독 다큐 '수프와 이데올로기' 9일 DMZ국제다큐영화제서 개막작으로 상영. 세 오빠를 평양에 떠나보낸 양 감독 자신의 가족사를 다룬 3부작 마지막. 어머니가 팔순 넘어 처음 고백한 고향 제주 4·3의 아픈 기억 새겨

원자력 산업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던 일부 시민단체가 최근 10년간 한수원 등 원전 관련 기관으로부터 수십억원대 용역을 받아 수행한 것으로 확인. 주로 원전 정밀 점검 같은 기술 분야에서 전문기관·업체에 용역을 맡기는 데 시민단체가 이를 수주하는 건 이례적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이 여전히 뜨겁습니다. 지난 3일 뉴스버스가 폭로한 이후 속보를 계속 내놓는 가운데 정치권에선 진실공방과 비난전이 극심합니다. 박범계 법무부장관은 6일 국회에 출석해 '합동감찰은 물론 수사도 고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당사자들은 더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