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지들! 이번 주에는 뭐 했어요?

저는 NCT 127의 새로운 앨범을 들었고, 올해 마지막 단풍을 보며 산책로 단풍나무 아래에서 사진을 찍었고, 가 보고 싶었던 도넛 가게에서 새로 나온 도넛을 먹었어요. 전 요즘 들어 2021년도 다 간 것 같고 새로움이 없는 일주일이 반복된다고 느껴지더라고요 혹시 민지들도 그런가요?

그런데 돌아보면 꼭 그런 건 아니에요. 평범한 우리의 하루도 잘 들여다보면 작은 즐거움이 곳곳에 숨어있어요. 그리고 아직 2021년도 2개월이 남아 있어요. 두 달을 잘 보내고 싶은 민지들에게 이번 주 민지리뷰가 일상의 새로움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아홉 번째 민지리뷰를 시작할게요.




아홉 번째 이야기

달리기가 힙(Hip)해진 이유



저는 올해가 되면서부터는 운동 후에도 피로감이 높고 회복력도 예전보다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유산소와 근력 운동을 병행하면서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바쁜 직장 생활을 하면서 운동을 해야 하다 보니 일상에서 운동하려는 노력을 지속하는 게 중요했어요.

그래서 일주일에 두 번 정도는 러닝 크루에 참여해 서울 한강 변을 달리고 있어요. 제가 러닝 크루를 처음 시작했던 게 2017년 정도부터였던 것 같은데, 이제 ‘러닝 크루’는 문화로 자리 잡아 힙스터(Hipster)의 상징이 되었죠. 그 이유가 궁금하시다고요? 민지리뷰에서 친절하게 알려 드릴 테니 조금만 집중해 주세요!


바람과 운동화만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어

우선 러닝은 다른 운동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지 않아요. 누구든 운동화와 가벼운 운동복만 있으면 시작할 수 있죠. 러닝이 언제부터 시작됐다는 정확한 기록은 없지만, 기원전 490년경 그리스 병사 페이디피데스가 '마라톤 전투'의 승리를 전하기 위해 먼 길을 달려가면서 외쳤던 것을 생각하면 그때나 지금이나 별다른 장비나 특별한 장소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만큼 우리에게 가까운 스포츠는 또 없는 것 같아요.


내 소중한 몸과 마음을 위하여 (feat. 코로나19)

국민소득(GNI)이 3만 달러를 넘어서면 러닝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다는 조사 결과가 있어요.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 소득은 이미 2018년에 3만 달러를 넘었다는 사실. 지난해 2020년에는 3만 2,860달러로 훌쩍 뛰어넘었어요. 그 이유는 바로 소득이 높아질수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세계 최대 규모 스포츠용품 박람회 ISPO의 조사 자료에 따르면, 러너의 71%는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달린다고 해요.

그리고 코로나19의 영향도 있어요.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었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움직임이 적극적으로 일어나고 있어요. 이를 위한 가장 쉽고 빠른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바로 러닝입니다.


목적은 러닝으로 충분! 부담스러운 모임은 원치 않아

MZ 세대에게 러닝이 더 힙하게 다가온 또 다른 이유는 러닝크루 문화가 민지들의 성향과 잘 맞았기 때문이에요. 그중 한 가지는 개인주의! SNS를 통해 러닝 모임 공지를 확인하고 내가 원하면 참여를 하면 되기 때문에 어떠한 강제성이나 의무감 없이 만나 운동을 하면 되고, 운동이 끝나고 나서도 뒤풀이 없이 헤어지기 때문에 모임이 아주 실용적이죠.


서로가 서로의 페이스메이커되어 완주한다

그리고 러닝 크루는 혼자서는 뛰기 어려운 거리를 함께 뛰면 완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혼자서는 못하는 거리, 속도를 크루들과 함께 뛰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게끔 해주죠. 운동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에게 어느 정도의 강제성을 부여할 수 있어요.


따로 또 같이! 비대면이어도 아무 문제 없어

요즘에는 ‘언택트 러닝’ ‘버추얼 러닝’이라는 개념도 새롭게 등장했어요. 휴대폰 앱을 활용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달리기를 한 후 기록을 인증해요. 2021 JTBC 서울 마라톤 역시 버추얼 레이스로 진행했죠. ‘나이키 런 클럽’, ‘아디다스 러닝’, ‘러너블’ 등 러닝 관련 앱도 무수히 많이 등장했어요. 코로나19 이후 이제 달리기도 비대면으로 전환되고 있답니다.


그래서 민지리뷰에서 '러닝을 도와줄 핫한 서비스는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답을 해줄 MZ세대 민지크루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봤습니다. '민지크루'가 직접 사용해 보고 추천하는 러닝 관련 서비스와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해드릴게요.





러닝 앱의남다른 디테일 우리를 뛰게 한다


민지들은 스마트폰 푸시 알림을 켜 두나요? 꺼두나요? 어느 날엔 푸시 알림이 오면 바로 지우기도 하고, 어느 날엔 푸시 알림 덕분에 들어가서 내용을 보고 정보를 얻기도 해요. 오늘 바로 소개해 드릴 러닝 앱 런데이앱에 등록된 친구가 운동을 시작하면 ‘조재 님이 달리러 나갔습니다’라는 푸시 알림을 보내줘요.

우리가 항상 가까이 두는 휴대폰이라 놓칠 일 없고, 약간의 압박감을 주기 때문에 친구가 운동을 시작했다는 알림을 보내주면 추운 날씨에 뛰러 나가기 어려워도 나가게 되는 거죠. 그리고 런데이에서는 코치의 에너지 넘치는 응원과 친구들의 박수 소리가 흘러나와요. 언택트 시대 온기를 더하는 휴먼터치가 있어 빨리 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죠.

먼 거리에 있는 친구와도 각자 편한 시간과 장소에서 달리고, 서로에게 알림을 보내주면서 동기부여를 할 수 있어요. 같이 할 친구가 없더라도 런데이 크루 추천을 통해 친구를 추가할 수 있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언택트 시대, 운동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혼자이지만 함께 하고 싶은 사람, 운동을 재미있게 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해요. 다른 앱에는 없는 런데이만의 특별한 챌린지가 궁금하다면 아래 [리뷰 전문 보러 가기] 클릭!


● 이곳의 힘 : 친구들의 박수 소리, 코치님의 응원, 챌린지마다 주어지는 리워드로 동기 부여 자극. 러닝 데이터를 꼼꼼히 기록해주고, 사용자의 컨디션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안.







언택트 기부레이스연탄런’ 참가 EVENT!

~11/18()까지!



본문을 다 읽은 여러분을 위해! 언택트 기부레이스 '연탄런' 참가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아래 링크로 들어가셔서 이름휴대폰 번호만 입력하면 참여 완료! 추첨을 통해 당첨된 분은 11/19일 ‘민지리뷰 뉴스레터’에 공지 후 개별 연락 드릴 예정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 확인해주세요!

이벤트 참여하기 ☞ https://bit.ly/3BZebve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 금요일, 지금 힙한 아이템들만 콕콕 짚어 다시 찾아 갈게요. 그럼 그때까지 모두들 건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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