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호의 현문우답

지지고 볶는 우리의 일상이 최고의 선방이요, 수도원입니다. 일상의 교실에서 길어올린 너와 나의 지혜를 나눕니다.

 
 
 

무례한 선비 깨우친 조주 선사의 일갈 "나는 부처가 아니다" [백성호의 한줄명상]

 
2021.09.08 05:00
 
 
 
백성호 기자  
 
 

「 "나는 부처가 아니다" 」 유가(儒家)의 한 선비가 조주 선사를 찾아왔습니다. 만약 요구를 들어주지 않는다면 조주 선사는 스스로 "나는 부처님만큼 수행이 안 됐다"라고 자인하는 셈이 되고 맙니다. 조주 선사는 "나는 선사다" "나는 부처다"라는 생각의 틀을 부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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